야간에 자동차를 운행할 때 검정색 차량 같은 어두운 색상의 자동차는 운전자가 인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고 안개가 짙게 낀 상황도 운전자의 시야가 좁아져 교통사고율이 급격하게 증가한다. 도로교통공단의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2009~2013) 동안 가해자의 안전거리 미확보로 인한 교통사고는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사고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아직도 운전자의 시인성 저하에 대한 방안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인성 저하를 위한 대책으로 BMW, AUDI, Benz 회사에서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한 나이트 비젼이 있으나 거리감지기능이 없어 디스플레이를 계속 주시하면서 운행하여야 하므로 시야가 좁아져 다른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재 시중에 제공되고 있는 적외선 나이트 비젼 카메라를 이용하였을 때 일반 시야보다 약 4배 정도의 거리를 인식할 수 있었고, 이러한 나이트 비젼의 장점을 활용하여 전면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시스템을 제안한다. 본 논문에서는 제시하는 시스템은 시인성이 떨어지는 환경을 가정하여 설계하였고 나이트 비젼 카메라를 이용해 디스플레이로 출력하여 육안으로 구분할 수 없는 물체도 인지할 수 있어 헤드라이트를 켜고 운행할 때보다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디스플레이를 지속적으로 주시하며 운행할 경우 거리 감각이 떨어져 근접해 오는 물체와의 충돌 사고를 막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러한 단점을 보안하기 위해 영상 데이터를 활용하여 앞 차량의 유무를 파악하고 차량이 있을 때 안전거리를 디스플레이에 표시함으로 앞 차량과의 거리를 유지하여 사고를 예방하여 안전 운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였다.
시내버스의 이용자 감소, 시내버스업체의 운영수지 악화와 서비스 수준이 열악해짐에 따라 서울시는 최근 대중교통체계를 대폭적으로 개편하였다. 본 연구는 대중교통체계 개편이 시내버스업체들의 생산성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서 자료포락분석기법을 이용하여 시내버스업체별 기술적 효율성을 측정한 후, 맘퀴스트지수 측정방법을 적용하여 생산성 변화를 도출하였다. 이 때 시내버스업체는 운전, 정비, 관리, 차량 및 연료의 다섯 가지 투입물을 사용하여 세 유형의 산출물, 즉 운행거리, 승객수 또는 운행거리와 승객수를 생산하는 기업형태로 상정되었다. 시내버스업체들의 생산성 분석결과 산출물로 운행거리를 상정한 경우 대부분의 업체들이 감소하였으나, 승객수를 상정한 경우 과반수 업체들이 증가하였다. 한편 산출물로 운행거리와 승객수를 함께 상정한 경우에는 평균적으로 생산성이 거의 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내버스업체들의 대당 종사자수 증가와 운행거리 감소로 인해 효율성이 감소한 반면, 노선수 증가와 요금구조 변화에 따른 승객수 증가로 인해 효과성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본 논문은 고정폐색구간에서 차량운전 특성과 속도패턴이 다양한 다종의 열차들이 동일선로에서 복합되어 고밀도 운행을 위한 방법으로, 신호현시에 대한 제반정보를 차상으로 전송 받아 기관실 신호표시반에 신호를 현시 하는 차상신호방식(Cab Signalling System)중에서, 선행열차의 위치, 선로조건 등 지상의 상태정보를 후속열차가 수신하여 열차 자신의 제동특성 등 차량정보와 비교 분석하여 제동거리를 계산하는 distance to go 방식으로 열차운전속도를 제어하는 ATP (Automatic Train Protection) 시스템을 제안하였다. 폐색구간별 고정된 신호속도단계가 부여되는 ATC(Automatic Train Control) 시스템에서는 운행패턴이 같은 단일차종의 열차만 운행하는 구간에서는 일정속도에 의한 폐색구간 분할로 구간내 distance to go 신호체계가 이루어지지만, 차종과 속도패턴이 서로 상이한 복합열차들의 운행구간에서는 안전거리 확보를 위하여 저속열차의 제동거리를 기준으로 폐색구간 분할 및 속도결정이 이루어지므로 ATP 방식보다 운행효율이 다소 떨어짐을 알 수 있었다. 이를 차량특성과 속도패턴이 다른 3개의 열차를 모델로 하여 열차별 감속도에 의한 제동특성을 ATC와 ATP 신호제어체계에 접목시켜 시뮬레이션을 하였다.
차량종적제어시스템을 이용한 운행장치에서 측정센서에 의하여 감지되는 정보량에 따른 응답특 성은 다음과 같다. 1) 종적제어시스템(longitudinal control system)을 이용하여 소대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순차형 태로 정보를 전달할 때는 거리만을 이용하는 경우보다 거리 및 접근속도를 모두 사용하는 것이 훨씬 안정된 소대의 형성을 나타내었다. 2) 제어장치에서 제어상수의 선정에 따라 구분되는 세 가지의 영역이 정의되었다. 쾌적한 운행의 판단은 빠른 주기로 변화하는 응답특성이 나타나는지의 여부로 결정할 수가 있다. 즉 빠른 주 기로 감가속을 변화시켜야 할 경우에는 안락한 승차감을 기대할 수 없다.
급증하는 자동차 수요로 인해 발생되는 배출량 증가는 자동차 운행의 특성상 대도시 대기오염의 주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자동차 배출오염물질의 배출량 추정에 있어 국내 차량의 배출계수 개발도 시급하지만 우리 나라 자동차 운행패턴에 관한 연구도 같이 병행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Cold start emission과 Evaporative VOC emission의 산정에 있어서 국내 승용차의 1회 주행거리(Trip length)를 이용하여 승용차 부문 배출량 영향정도와 계절별 배출량 변화를 추정하여 보았다. (중략)
차량운용문제 혹은 열차반복문제는 수송계획, 열차운행계획에서 작성된 열차운행시각에 기초하여 편성유형 또는 차종에 따라 주어진 제약조건(선회조건, 검수조건, 기지복귀조건 등)을 반영하여 최적의 차량운용 다이아, 운용순서를 구성하는 문제이다. 일반적으로 이 문제는 집합분할(Set Partition)문제로 모델링하여 열생성(Column Generation) 기법을 사용하여 제약조건에 맞는 운용을 생성하였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지하철과 같이 열차운행의 빈도는 높고 물리적 네트웍은 간단하며 시종착역의 수가 적을 경우 많은 대안 경로(Alternative Routing)들이 생성되는 특징 및 일반 철도와는 다른 역에서의 공간적 제약에 따른 차량 선회 제약을 고려하여 차량운용수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지하철 차량운용 문제에 대한 수학적인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먼저, 차량선회제약만을 고려하여 최소비용 흐름 모형으로 네트워크 모형을 구성하였다. 최소비용 흐름 모형을 결과로 생성된 운용을 바탕으로 각 운용의 운행거리를 정규화(Normalize)하는 휴리스틱 기법을 제안하였다. 또한, 이 방법론을 실제와 유사한 지하철 열차 스케줄에 적용하였고 약 14%의 차량소요 감소 및 최대 영업거리 약 11%, 표준영업거리편차 약 5% 감소를 통하여 본 연구결과의 유용성을 확인하였다.
현재 실용테라스 (Terrace) 축조비용의 추정은 단위 테라스장이나 이동토양의 단가에 근거하고 있다. 그런, 근래 l국의 옥수수 지대 (corn belt)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는 평행형 테라스의 경우 각 지점마다 성토 및 절토양이 다르기 때문에 이들 방법은 적합하지 않다. 이들 테라스의 경우 테라스장을 따라 토양의 이동이 불가피하므로 차륜형 자적식 스크레이퍼(scraper)가 테라스 축조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본연구의 목적은 테라스 축조기계의 운행거리에 근거하여 테라스 축조시의 토공비용을 추정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는데 있었다. 테라스 축조시 토공작업은 전적으로 스크레이퍼에 의해서 , 그리고 테라스 경호장의 마무리 작업은 모트그레이터 (motor grader )에 의하여 수행되는 것을 가정하였다. 이들 기계의 세부적인 수행동작은 테라스 각지점에서의 절토와 성토량 및 이들 토양의 처리를 디지털 컴퓨터(digital computer)를 이용하므로서 계산할 수 있었다. 또한 테라스 축조에 소요되는 토양은 전적으로 테라스 수로부문에서 절취하는 것으로 가정하였다. (즉, 테라스 전장의 총절토양 과 총성토양은 같음) 연구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성토 및 절토양이 균형된 테라스에 있어서는 스크레이퍼의 운행거리에 근거하여 토공비용을 추정할 수 있는 방법의 개발이 가능하다. 2. 스크레이퍼의 수행구간, 회수 및 토공비용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3. 새로운 컴퓨터 모델은 예시의 테라스에 적용한 결과 테라스 토공비용을 추정하는 데 적합함을 보여주었다. 4. 이 방법은 테라스 축조에 있어서 효율적인 스크레이퍼의 적용에 지침이 될 수 있다.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교통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서는 도시 가로망이 도시교통환경에서 담당하는 교통기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도로의 기능적 위계를 이루고, 제약된 예산 하에 최대의 효율을 누릴 수 있는 교통관리계획이나 시설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기능적 위계의 설정 지표 중 중요도가 높은 차량의 운행경로는 조사상 불가능하거나 큰 어려움을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본 논문에서는 Simulation기법을 이용하여 차량의 운행경로 및 운행거리를 파악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특정 경로에 유출입하는 교통량을 알 수 있는 경로OD교통량과 특정 경로내의 특정 노드(i, j)사이에 통과하는 경로교통량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였다. 이러한 통행량들을 분석하여 도시 가로망의 기능적 분류를 가능케 하는 정량적 지표를 정립하였으며, 더 나아가 효율적 투자계획 및 정책결정권자의 계획방향 판단에 일조할 수 있는 '집중관리구간' 선정영역을 제시하였다.
이산화탄소는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며 몇몇 국가에서는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가까운 목적지로 이동할 때 자동차 대신에 자전거를 이용할 것을 권장하는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자전거 운행 거리를 측정하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얼마나 감소하였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하고 데이터베이스 서버에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어플리케이션은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수신한 데이터를 가공하여 이용자별 자전거 주행거리, 탄소 배출 저감량, GPS를 이용한 자전거 운행경로, 일일 은행나무 심은 수를 자전거 이용자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제안한 시스템을 적용한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에게 운행거리에 따라 소액지급이나 세금 감면과 같은 방법으로 보상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면 자전거의 이용률을 높여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따른 시내버스업체의 생산성 변화를 사고비용 고려여부에 따라 비교분석하였다. 사고비용과 같은 유해한 산출물을 고려하면서 공공기관의 생산성 분석에 적합한 자료포락분석기법의 방향거리함수를 사용하였으며, 그 값을 맘퀴스트 루엔버거 생산성 지수에 적용하였다. 시내버스업체는 운전, 정비, 관리, 차량, 연료의 투입물을 사용하여, 운행거리, 승객수 및 사고비용을 생산하는 기업형태로 상정하였다. 분석결과 사고비용 고려여부와 상관없이 생산성은 약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고비용을 고려했을 때가 제외했을 때보다 약간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운행거리와 승객 수에 대한 투입물의 사용이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그 이상으로 안전성과 관련한 서비스가 향상되었음을 의미한다. 또한 개편 분야별 생산성 변화에 미친 영향을 분석해본 결과, 운행속도 증가와 승객 수 증가가 생산성 증가에 가장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와 대중교통통합요금거리비례제 도입의 결과를 반영하는 것으로 이들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투입물을 감소시키면서 사고비용을 줄이는데 효과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준공영제를 포함한 운영체계의 개편은 생산성 증가와는 관련은 있었으나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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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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