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운동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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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기 붕괴성 장애의 양상을 보이는 PANDAS 1례 (A CASE OF PANDAS WITH CHILDHOOD DISINTEGRATIVE DISORDER)

  • 조수철;성덕규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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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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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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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베타 용혈성 A군 연구균(group A beta-hemolytic streptococcus)에 의한 류마치스성 열 이후에 Sydenham 무도병이 발현되는 환자 군에서 강박 증상 또는 틱 증상이 나타난다는 보고가 있은 후, A군 연구균 감염과 강박 장애 또는 틱 장애 사이의 관계가 주목받게 되었다. A군 연구균 감염 후에 강박 증상 또는 틱 증상이 유발되는 환자들은 갑작스런 발병과 극적인 증상 악화를 보이고 사춘기 이전에 발병하며 무도병 모양의 운동 및 독특한 양상의 운동 과잉 등의 신경학적 이상을 보이고 또 그 경과가 악화 및 완화를 반복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런 임상적 특징을 보이는 소아 환자 군을 PANDAS(pediatric autoimmune neuropsychiatric disorders associated with streptococcal infections)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후 현재까지 강박 장애와 틱 장애뿐 아니라 주의력 결핍/과잉운동 장애, 신경성 식욕부전증, 신체이형장애 환자들이 PANDAS 범주에 속한다는 보고들이 있어 왔다. 본 증례는 7세까지 정상적인 발달을 보이다가 A군 연구균 감염 수개월 후부터, 인지 기능, 사회성, 언어 및 의사소통에 장애를 보이고 틱 증상과 함께 얼굴과 손발에 이상 운동을 보이는 환자를 기술하였다. 이에 저자들은 본 증례가 소아기 붕괴성 장애의 양상을 보이는 PANDAS 증례라고 생각되어 이를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함으로써, PANDAS가 틱 장애, 강박 장애, 주의력 결핍/과잉운동 장애, 신경성 식욕부전증, 그리고 신체이형장애 등의 양상을 보일 뿐 아니라 소아기 붕괴성 장애의 양상을 보일 수 있다는 사실을 보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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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핑과 병행한 스위스볼 운동이 임신성 요통 환자의 통증과 기능장애 및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Swiss Ball Exercise Combined with Taping on Pain, Disability, and Quality of Life in Women with Pregnancy-Related Low Back Pain)

  • 정경심;인태성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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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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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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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4주간 테이핑을 병행한 스위스 볼 운동이 임신성 요통환자의 통증과 기능장애 및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단일 맹검 및 사전 무작위 임상시험으로 진행되었으며, 16명의 임신성 요통 환자는 무작위로 테이핑과 스위스 볼 운동군(n=8)과 테이핑과 신장 운동군(n=8)으로 배정되었다. 모든 대상자는 허리에 테이핑을 적용하였다. 추가적으로 테이핑과 스위스 볼 운동군은 스위스 볼 운동을 하루 30분, 주 5회, 4주간 시행하였고 테이핑과 신장 운동군은 같은 시간동안 스트레칭 운동을 적용하였다. 통증은 시각사상척도(VAS)를 사용하여 측정하였고, 기능장애는 Roland Morris Disability Questionnaire (RMDQ), 삶의 질은 Short-Form 36 items (SF-36)을 사용하였다. 훈련 후 테이핑과 스위스 볼 운동군이 테이핑과 신장 운동군에 비해 통증과 기능장애, 삶의 질이 유의하게 개선되었다(p<.05). 본 연구는 테이핑을 병행한 스위스 볼운동이 임산부의 요통과 기능장애 및 삶의 질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킴을 증명하였다.

푸리에 변환과 웨이브렛 분석을 통한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 아동과 정상 아동의 사건관련전위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UPON EVENT-RELATED POTENTIALS OF THE PATIENTS WITH ADHD AND NORMAL CHILDREN USING FOURIER TRANSFORMATION AND WAVELET ANALYSIS)

  • 박진형;김희찬;조수철;신성웅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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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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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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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 아동과 정상 아동의 청각적 집중 과정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13명의 남자 환자와 8명의 정상 남자아이에게 청각적 주의집중 과제를 제시하고 사건관련전위를 푸리에 변환과 웨이브렛 분석법으로 비교 조사하였다. 각 군 아동의 표준자극과 표적자극에 대한 사건관련전위 파형을 푸리에 변환을 통해 주파수 차원에서 서로 비교하였고, 각 군 안에서 표적자극과 표준자극을 주었을 때의 진폭을 비교하였다. 표준자극에 대해서는 거의 대부분의 주파수와 전극 위치에서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 아동이 정상아동보다 의미 있게 높은 전압을 나타내었다. 반면 표적자극에 대해서는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 아동이 정상 아동보다 더 높은 전압을 보이는 경우가 의미 있게 감소하였고 정상 아동이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 아동보다 큰 진폭을 나타내는 경우는 의미 있게 증가하였다. 이런 결과는 주의집중을 반영하는 Nd파형의 푸리에 변환 결과에서도 나타났다. 즉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 아동은 무시해야 하는 자극에 대해서는 정상 아동보다 지나치게 강한 반응을 보이지만 정작 과제를 수행해야 하는 자극에 대해서는 정상 아동보다 더 약한반응을 보이는 경향을 보였다.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 아동은 정상 아동 보다 표적자극에 의한 진폭 증가를 보인 전극과 주파수 영역이 적었을 뿐 아니라 일부 파형은 표준자극을 주었을 때보다 표적자극을 주었을때 오히려 진폭이 의미 있게 감소하여서 이들이 표적자극에 대해 활성이 억제됨을 알 수 있었다. 정상 아동들은 표준자극보다 표적자극에 대해서 거의 모든 전극 위치와 주파수 대열에서 의미 있는 진폭의 증가를 보였으나 전전두엽과 전두엽의 전극에서는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 아동이 더 큰 진폭을 보이는 경우가 관찰되었다. 웨이브렛 분석 결과 표준자극에 대해서는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 아동이 정상 아동보다 자극이 제시된 후 $0{\sim}300msec$ 사이에 일어나는 전위가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컸다. 이런 차이는 주로 전전두엽과 전두엽 앞쪽, 그리고 측두엽 일부와 후두엽에서 두드러졌다. 그러나 두정엽과 중앙 영역의 전극들은 특히 $300{\sim}370msec$ 이내에 일어나는 전위에서 정상 아동이 더 활발한 전기 활동을 나타내었다. 표적자극에 대해서는 두 군 모두 표준자극보다 전기 활성이 더 증가한 양상이었다. 표적자극에 대해서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 아동은 전전두엽과 전두엽 영역에서는 여전히 정상 아동보다 더 활발한 전기 활성을 보였으나 두정엽과 측두엽에서는 정상 아동이 더 큰 진폭을 나타내었다. 이로써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 아동은 무시해야 하는 자극에 대해서는 지나친 반응을 보이며 주의집중을 필요로 하는 자극에 대해서는 정상 아동보다 저하된 반응을 보이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와 함께 푸리에 변환 등 주파수 차원 분석법과 웨이브렛 분석 방법의 유용성을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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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산만 ${\cdot}$ 과잉운동을 주소로 소아정신과를 방문한 아동의 진단적 분류와 평가 (DIAGNOSTIC CLASSIFICATION AND ASSESSMENT OF PSYCHIATRICALLY REFERRED CHILDREN WITH INATTENTION OR HYPERACTIVITY)

  • 홍강의;김종흔;신민섭;안동현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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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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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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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논문은 주의산만이나 과잉운동을 주소로 대학병원 정신과에 내원한 5세에서 13세 사이의 환아들을 대상으로 인구학적 특성과 주진단 및 공존질병에 대해서 조사하였고, 그 중에서 주의력결핍 과잉운동장애(ADHD)로 진단 받은 환아들의 인구학적 및 임상적 특성을 조사하였으며, 공존질병이 있는 집단과 ADHD만 있는 집단을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ADHD군과 외향적장애군 및 내향적장애군 등 세집단간의 임상특성과 심리검사상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주진단은 ADHD가 가장 많았고. 불안장애, 정신지체, 우울증, 반항장애, 발달성언어장애 등의 순이었다. 두 가지 이상의 진단이 내려진 경우가 48.9% 이었고, 부진단으로는 유뇨증, 품행장애, 발달성언어장애 등이 있었다. 주진단을 ADHD로 받은 환아들에서 공존질병이 있는 경우가 55.3%에 달했고. 공존질병은 특수발달장애, 품행장애, 반항장애, 불안장애 등의 순이었다. 순수 ADHD군에 비해서 공존질병 수반군에서는 동작성 지능검사와 연속과제수행검사에서 저조한 수행을 보였다. 외향적장애군은 ADHD군에 비해 지능검사의 상식 소검사 및 같은 그림찾기 검사와 연속과제수행검사에서 수행의 저하를 보였다. 내향적장애군은 ADHD군에 비해 교사 평정척도 점수가 낮았고, 아동행동조사표의 소통불능요인이 높았으며 연속과제수행검사에서는 카드 오류수가 낮았다. 본 연구의 결과를 볼 때 주의산만이나 과잉운동이 주증상으로 나타날 경우 각종 평가 및 신경심리검사도구를 광범위하게 사용하여 ADHD 외에도 외향적 및 내향적장애군 등 다양한 질환을 감별하여야 하며, ADHD 진단을 내리는 경우에도 수반된 공존질병의 유무를 확인하여 이를 치료계획에 반영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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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재활운동 및 체육활동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현장 전문가 요구도 분석 (Analysis of the Needs of Field Experts for the Provision of Rehabilitation Sports Activities Services for the Disabled)

  • 강동헌;박지영;은선덕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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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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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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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퇴원 이후의 의료적 조치와 재활치료 이후 연계되는 재활운동 및 체육 서비스 체계의 부재로, 장애인들은 개인별 장애유형 및 특성과 신체기능에 적합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없는 실정에 처해있다. 2017년도 12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어 장애인들이 재활운동 및 체육에 대한 요구와 다양한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수행된 관련 연구들을 바탕으로 재활운동 및 체육 서비스 제공자인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요구도 조사 결과들을 수집하여 재활운동 및 체육 서비스에 대한 요구도를 정책적 관점에서 분석하여 재활운동 및 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문헌에서 제시한 전문가의 요구 내용을 추출하고 추출된 내용을 귀납적 내용 분석으로 제시하였다. 문헌선정의 기준은 국내에서 수행된 '장애인 체육', '장애인 생활체육', '재활 운동 및 체육' 관련 연구들을 바탕으로 전문가(관련 학계, 시설 담당자, 체육 지도자 등)를 대상으로 실시한 요구도 조사 결과가 포함된 연구가 선정되었다. 연구의 결과는 재활운동 및 체육 서비스 제공자인 현장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요구도 조사 결과들은 7가지(체육활동에 관한 인식, 프로그램, 지도자, 시설, 접근성, 비용/지원/재원, 기타)로 구성하여 범주화하였다. 후속 연구에서는 실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수요자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체육 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서 Magnetic Stimulation에 의한 운동유발전위 반응 (Motor Evoked Potential Study with Magnetic Stimulation in Ischemic Stroke Patients)

  • 김성민;서상덕;이준;하정상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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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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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8-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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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서 운동장애의 판단 및 예후 판정에 운동유발전위 (motor evoked potential : MEP)의 유용성을 알아보기 위해 정상대조군 24례와 허혈성 뇌졸중 환자 24례를 대상으로 대뇌피질 및 척추부위에 자기자극을 가하며 단모지외전근 및 무지외전근에서 MEP를 기록하였고 각각의 근육에서 대뇌피질을 자극하여 기록된 MEP의 잠복기에서 척추부위를 자극하여 기록된 MEP의 잠복기를 감한 차이로 CMCT를 산출하였다. 대조군은 24례 모두에게 MEP를 유발할 수 있었고 환자군에서는 24폐 중 무반응을 나타낸 경우가 각 근육에서 11례였다. 정상대조군과 MEP를 유발할 수 있었던 뇌졸중 환자에서 단모지외전근에서의 평균 CMCT는 각각 $8.6{\pm}1.4$msec, $9.4{\pm}2.3$msec로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고, 무지외전근에서는 $15.1{\pm}2.1$msec, $18.8{\pm}3.9$msec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서 추체로 또는 중심피질 병변일 때 혹은 급성기의 운동장애가 심할 때 대뇌피질 자기자극에 무반응을 보인 경우가 많았고, 추체로를 제외한 피질하 병변일 때 혹은 경한 운동장애를 보일 때 CMCT가 정상인 경우가 많았다. 운동장애를 보였던 환자중 급성기의 CMCT가 정상인 경우는 1~2개월 후 상당한 운동회복을 보였고 대뇌피질 자기자극에 반응이 없을 때 운동회복은 미약하였다. 이로 미루어 MEP는 안전하고 간편한 중추성 운동신경계 전달경로의 전기생리학적 검사로써 뇌졸중환자의 운동장애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주고 급성기 운동장애의 예후를 예측하는 데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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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통한 장애인 독서문화 확산 및 활성화 방안 (Improving Strategy of Reading Culture for Printed Disabled People in the Library)

  • 안인자
    • 정보관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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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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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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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장애인 독서문화 활동의 진흥은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해소, 독서문화 활동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도서관 핵심 사명을 수행하는 주요한 업무이다. 활성화 방안을 도출을 위해 독서문화 진흥정책과제에서 사용하는 4개 과제 영역을 틀로 사용하였으며, 국내외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분석을 통하여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연구결과 현재 도서관 장애인서비스는 장애인 독서환경조성, 균등한 독서 기회 제공 서비스가 대부분이고, 장애인 독서생활화 및 독서운동 활성화과제는 매우 부족하였다. 독서 생활화를 위한 독서교육, 독서체험, 이용자중심의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며, 장애인 독서운동 확산을 위하여 도서관 홍보 전략을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성 요통환자에 대한 PNF와 체간운동프로그램이 통증, 기능장애 및 균형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PNF Technique Versus Trunk Exercise Program on the Pain, Disability and Balance in Chronic LBP Patients)

  • 전혜진;이문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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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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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5-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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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만성요통환자 30명을 대상으로 PNF와 체간 운동프로그램을 적용한 다음 환자들의 통증, 기능장애 그리고 정적균형과 동적균형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였다. 각 군의 운동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모든 대상자는 통증과 함께 Oswestry 장애지수와 외다리기립검사를 통해 정적균형을 측정하였고, Balance 측정기를 이용하여 동적균형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통증, Oswestry 장애지수, 외다리 기립검사 및 동적균형 모두 체간운동군에 비해 PNF 군이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따라서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PNF의 내려치기와 들어올리기 패턴이 만성 요통환자에게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산화 신경인지기능검사를 이용한 주의력결핍/과잉운동 장애의 주의력결핍특성에 관한 연구 (CHARACTERISTICS OF ATTENTION DEFICIT OF ADHD ON COMPUTERIZED NEUROCOGNITIVE FUNCTION TESTS)

  • 정선주;신민섭;하규섭;홍강의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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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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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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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는 비엔나 검사총집의 전산화된 검사를 포함한 다양한 주의력검사도구를 통해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의 특징적인 주의력결핍유형을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총 9가지의 검사를 실시하여 얻어진 결과를 통해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아동들이 정상대조군에 비해 전반적인 경계도가 낮으며 시간이 흐름에 따른 경계도의 저하가 심하며 반응에 대한 준비도 역시 감퇴되어 있었다. 또한 감시력 검사를 통해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아동이 선택적 주의력의 결함을 가짐을 알 수 있었으나 지속적 주의력의 결함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들은 정보처리용량을 초과하는 자극이 주어지는 상황에서 정상 아동들에 비해 충동적으로 반응하여 오경보오류수가 증가하였다. 전두엽기능부전에 민감한 세 가지 신경심리검사를 통하여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아동들의 실행능력에 결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아동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주의력의 측면에서의 결함은 이 장애가 뇌간 망상체 형성및 전두엽을 포함한 뇌의 여러 부위의 통합적인 기능이상에 의한 것이라는 가설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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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식장애/이상섭식 여자대학운동선수와 일반여자대학생의 특성 및 위험요인 (Differentiation of Risk Factors between Female Collegiate Athletes and non-Athletes with Eating Disorders/Disordered Eating)

  • 정찬교;강형숙
    • 한국체육학회지인문사회과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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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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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9-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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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의 목적은 섭식장애 증상이 있는 여자대학운동선수와 일반여자대학생의 특성을 파악하고, 위험요인을 분석하는데 있다. 378명의 운동선수와 567명의 일반여대생이 참여하였다. 각 참여자는 자기기입형 검사지(섭식장애검사지/이상섭식 검사지, SATAQ, RSES)가 사용되었다. 운동선수집단에서 22명, 221명이 각각 섭식장애와 이상섭식으로 나타났으며, 비운동선수 집단에서 22명, 205명이 섭식장애와 이상섭식으로 분류되었다. 섭식장애와 이상섭식 증상을 가지고 있는 두 집단의 특성 중 각각 6가지와 7가지 변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계적 회귀분석의 결과 섭식장애/이상섭식 증상이 있는 운동선수집단과 비운동선수 집단의 위험요인은 다르게 나타났다. 마름에 대한 갈망과 자존감은 두 집단에서 필수요인이었지만, 운동선수집단에서는 신체불만족, 완벽주의, 내재화 요인 또한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는 섭식장애/이상섭식을 가지고 있는 여자 대학 운동선수들이 다양한 형태의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