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우울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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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련해독탕(黃連解毒湯)이 우울증 모형 동물의 우울성향 및 PVN의 c-Fos 발현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Hwangryeonhaedoktang on Depression and c-Fos Expression in Paraventricular Nucleus of the Brain in the Chronic Mild Stress Treated Rats)

  • 정선용;김종우;이정륜;장현호;김현택;황의완
    • 동의신경정신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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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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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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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Objective : This study was designed to assess the protective effects of Hwangryeonhaedoktang on the animal model of depression, induced by chronic mild stress(CMS). Method : Male Sprague-Dawley rats were used for this experiment. The subjects were divided into 3 groups ( 1. CMS-drug: Hwangryeonhaedoktang administered during CMS treatment, 2. CMS-vehicle: water administered, 3. normal ). After 4 weeks of CMS treatment, they were executed forced swimming test(FST), open field test and c-Fos in paraventricular nucleus(PVN) were measured. Result : 1. In FST, immobility behavior decreased significantly in CMS-drug group. 2. There was no difference in the open field test between 3 groups 3. c-Fos expressed cell bodies in PVN were significantly less in CMS-drug than in CMS-vehicle group. Conclusion : These results suggest that Hwangryeonhaedoktang may have protective antidepressant effects in CMS model rats. And these effects could be explained by the elevated stress-copying behaviors which are related with PVN of hypothala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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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비만군과 정상 체중군 간의 우울 성향 비교 (A Comparison of the Depressive Predisposition between Obese and Non-Obese Elderly)

  • 문준식;이용호;전세일;서호석
    • 대한불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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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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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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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Objective : Obesity has been considered to be associated with numerous physical, mental and psychological diseases. Depression, which is a major psychological factor affecting occurrence and treatment of obesity, can be a cause of obesity as well as can be triggered by obesity. This study aimed to find out the need of positive consideration to the existence of depressive mood in the management of obesity. Methods : A total of 101 subjects were enrolled among those who were 60 years old and over at one local clinic. Obese group (n=49) was defined as BMI${\geqq}$25 and normal weight group (n=52) as 20$5.2{\pm}2.5$)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the normal weight group ($3.8{\pm}1.7$)(p<0.05). In male subjects,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mean GDSSF-K score between both groups, but in female subjects, the mean GDSSF-K score of the obese group, $6.4{\pm}2.6$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the normal weight group ($4.0{\pm}1.8$)(p<0.05). Conclusion : The elderly obese group showed higher depressive scale score than elderly normal weight group, especially in female elderly. Since the elderly obese female group had a depressive predisposition, comprehensive management including mental and psychological approach is required in obesity control progr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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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the Factors Influencing College Students' Smartphone Addiction

  • Kim, Kyung Ho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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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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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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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함으로써 스마트폰의 건전한 이용을 장려하는 데 유용한 기초정보를 획득하는 것이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선행연구 고찰의 결과를 바탕으로 우울, 공격성, 자기통제력이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연구모형을 구축하였다.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G광역시 5개 대학교 재학생 집단으로부터 회수된 설문지 332부를 통계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스마트폰 중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기통제력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공격성의 하위요인 중 분노성향은 스마트폰 중독을 높이는 반면, 대학생활적응의 하위요인 중 사회체험은 스마트폰 중독을 낮추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셋째, 우울은 스마트폰 중독에 직접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끝으로, 이와 같은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의 스마트폰 중독의 예방 및 감소를 위한 이론적·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서울, 천안, 농촌지역 중 고교 학생들의 인터넷 중독에 대한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f Internet Addiction among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in Seoul, Cheonan, and Rural Area)

  • 이석범;이경규;백기청;김현우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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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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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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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연구목적: 인터넷 중독이란 '과도한 인터넷 사용에 의해 현실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 '인터넷에 과도한 시간을 사용하거나 현실세계에서의 진정한 인간관계가 가상공간에서의 표면적인 관계로 대치되는 것', '인터넷 사용에 대한 자기조절 능력이 현저히 약하고 사용을 금지할 경우 심리적 혼돈과 무기력에 빠지게 되는 상태' 등으로 정의되는 새로운 형태의 중독 현상을 지칭한다. 본 연구에서는 경제적, 문화적, 지리적 여건이 다른 서울, 천안, 농촌지역 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율, 인구학적 변수들, 컴퓨터 사용성향, 불안성향, 우울, 그리고 가상공간을 통한 자기 효능감이 각 지역간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연구대상군은 서울, 천안, 천안근교 농촌 소재의 남녀 중고교생 1718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사회인구학적인 변인에 대한 문항들, the Spielberger State-Trait Anxiety Inventory (STAI)를 김정택이 번안한 한국판 상태-특성 불안척도, Self-Rating Depression Scale (SDS)을 이중훈이 번안한 한국판 자기평가 우울척도, 인터넷 사용 성향을 묻는 문항들, Young, K. S.의 인터넷 중독 진단 척도를 윤재희가 번안하였고 본 연구자가 청소년에 맞게 수정한 인터넷 중독척도, J. W. Henry & R. W. Stone이 개발한 computer self-efficacy and outcome expectancy scale과 Paulhus, Delroy가 개발한 Spheres-of-Control Battery Item을 송원영이 번안, 수정하여 사용한 가상공간 활용에 대한 자기효능감 및 결과기대척도로 구성된 설문지를 해당학교장의 협조를 받아 교실 내에서 학생들이 작성하는 방식으로 연구가 시행되었다. 결과: 연구결과 전체 대상군의 인터넷 중독율은 2.9%였으며 세 지역간에 인터넷 중독율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전체 대상군의 경우 농촌이 서울이나 천안에 비하여 높은 불안, 우울정도를 보였고, 서울, 천안, 농촌 순으로 높은 가상공간활용에 대한 자기효능감을 보였으며 천안, 서울, 농촌 순으로 여가생활을 혼자 지내는 비율이 높았으나 중독군 만을 대상으로 하였을 때는 이러한 차이가 없었다. 전체 대상군의 경우 인터넷에 접속하는 장소에 있어서 서울, 천안, 농촌 순으로 가정이 많았으며 인터넷 접속방법에 있어서도 서울, 천안, 농촌 순으로 초고속 인터넷의 사용율이 높았으나 중독군 만을 대상으로 하였을 때는 이러한 차이가 없었다. 인터넷 중독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는 전체 대상군의 경우 서울, 천안, 농촌의 순으로 인터넷에 중독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으나 중독군 만을 대상으로 하였을 때는 이러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이번 연구결과를 보면 인터넷 중독율은 세 지역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불안, 우울, 가상공간활용에 대한 자기효능감, 여가형태, 인터넷 접속장소, 인터넷 접속방법, 인터넷 중독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 전체 대상군에서는 세 지역간에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독군의 경우에는 이러한 차이가 없어 지역간 중 고교 학생들의 심리적 상태, 여가형태, 인터넷 환경, 인터넷 중독에 대한 인식은 차이가 있으나 인터넷에 중독되면 이러한 차이가 없어지고 비슷한 형태의 중독군을 형성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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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의 대인관계성향, 사회적 지지와 우울 간의 관련성 (Associations between Interpersonal Dispositions, Social Support, and Depression among High School Students)

  • 최슬기;박경옥
    • 한국학교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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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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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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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understand interpersonal dispositions and social support among high school students and identify factors associated with depression. Methods: A total of 604 students (320 males and 284 females) from four high schools conveniently sampled from high schools in the Incheon area participated in a self-administered survey. Results: According to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following factors significantly affected the participants' depression levels with the explanatory power of 30.6%: grade, perceived health status, sympathetic-acceptable personality, sociable-friendly personality, rebellious-distrustful personality, parent support, peer support, and the support from community. Conclusion: In this study, interpersonal dispositions and social support were positively associated with depress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strengthening personal relations and social support can help high school students in terms of mental health and suicide prevention.

원자 단위에서의 마찰 (Friction in Atomic Scale)

  • Krim, Jacqueline
    • Tribology and Lubric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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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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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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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나는 12월의 첫째주를 두려워 했다. 그것은 나를 우울하게 하는 보스턴의 진눈깨비 섞인 이슬비나 어둠, 그리고 붐비는 휴일의 쇼핑몰의 주차전쟁같은 것은 아니었다. 그 주가 응축 물질 연구 물리학자들의 모임인 미국물리학회의 3월 총회에 제출할 논문 초록의 마감 시한이기 때문이다. 1986년에 나는 나의 대학 동료 Allan Widom과 함께 고체 평면을 따라서 미끄러지는 한 원자 두께 필름의 마찰력을 측정할 수 있는 실험 기술을 개발했다. 문제는 나의 원자단위의 마찰 초록을 3월 총회의 수많은 논문들 중 어디에 분류해야 할지 알수 없다는 것이었다. 마찰에 대한 연구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나는 항상 거시적 마찰이나 나노미터 단위의 마찰에 대한 회의인 다중성향의 미국진공학회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그러나 주류의 물리학자들은 그 주제에 아무 관심이 없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찰이란 단순히 표면의 울퉁불퉁함에 관계된다고 생각했다. 마찰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또는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마찰의 친숙함을 생각한다면 사람들은 더욱 마찰에 대한 관심을 가졌었을 것이다.

혈액형과 주의력 및 행동 성향간의 관계 연구- 초등학생 대상으로 - (A Study on the Effects of One's Blood Type on Determining Awarness and Emotional Character - for the Elementary Students -)

  • 백기자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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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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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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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연구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의력이나 행동성향을 판단함에 있어 혈액형과 관계가 있는지를 개인이 지닌 뇌신경 생리학적 지표인 뇌파 측정을 이용하여 비교하여보았다. 대상자는 2005년 9월에서 2007년 12월까지 한국정신과학연구소에 뇌파측정 의뢰한 초등학생을 기준으로 선정한 자료이다. 초등학생 여 1,562명, 남 2,448명으로 총 4,010명이다. 초등학생 혈액형 분포는 A형이 남 873명(36%), 여 573명(37%), B형이 남 641명(26%), 여 424명(27%), 0형이 남 622명(25), 여 406명(26), AB형이 남 312영(13%), 여 159명(10%) 로 A>B>O>AB형 순이었다. 분석의 결과 행동성향이나 성격과의 관계 분포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그러나 여학생과 남학생 두 그룹 다 A, AB, B, O 4가지의 혈액형에서 긍정명랑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부정명랑 순이었다. 긍정부정, 부정우울은 거의 비슷한 분포도였다. 그리고 혈액형과 주의력과도 유의미하지 않았다. 위의 결과를 종합하면 혈액형과 성격을 함부로 연관지어 편견이나 차별을 유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무작위였으나 차후에는 영재 아이들에만 적용시킨 뇌 기반 연구도 나오길 기대하며 한국영재교육 발전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지적기반에는 다소 미흡하나 이해를 넓힐 수 방안에는 의미가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여 차후에 보완하여 영재교육에 지침이 되는 연구가 나오기를 기대한다.

또래 괴롭힘 피해경험 발달유형에 따른 내면화 및 외현화 문제 양상 (Long-term sequelae of trajectories of bullying victimization in youth: Internalizing and externalizing behavioral outcomes)

  • 박현선;김민정;정익중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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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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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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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걸쳐 또래괴롭힘 피해경험 정도의 변화에 따라 구분되는 잠재계층의 수와 그 모양을 파악하고, 각 발달유형별 내면화 및 외현화 문제 수준을 비교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하여 서울아동패널(Seoul Panel Study of Children)의 자료(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2학년)를 잠재계층성장모형과 공변량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또래괴롭힘 피해경험의 변화 형태에 따라 지속적으로 피해 경험이 낮은 '안정적 저수준 계층'(81.2%), 초기 높은 피해경험 후 피해경험이 점진적으로 줄어드는 '초기 피해후 감소 계층'(15.6%), 높은 수준의 피해경험이 발달기간 동안 지속되는 '지속적 피해계층'(3.5%)으로 세 개 유형의 잠재계층이 도출되었다. 또래괴롭힘 피해의 발달유형에 따라 내면화와 외현화 문제의 수준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는데, 지속적 피해계층과 초기 피해 후 감소 계층 모두 안정적 저수준 계층에 비하여 3개 내면화 문제(위축성향, 우울 및 불안성향, 자살생각)의 평균추정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현화 문제의 경우 내면화 문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달유형에 따른 차이가 덜 명확하였으나, 피해지속 계층에 속한 청소년들은 나머지 두 가지 계층에 비하여 공격성과 지위비행에서 유의미하게 높은 평균점수를 보였다. 결론 및 제언에서는 또래괴롭힘 예방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실천적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농촌 거주 고교생의 우울성향에 따른 영양섭취 상태 (The Nutrient Intakes of Rural High-Schoolers with Depressire Tendencies)

  • 이승교;이건순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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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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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6-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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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evaluate high-school students' nutrient intakes according to the status of depressive trends, and to analyse the in physical and mental health status. The volunteers were 560 high school students selected from 8 provinces, but 511 students were analyzed. A was used for evaluation, The questions were composed in consideration of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physical health condition by CMI, mental condition assessed by a modified Zung's self-rating depression scale (SDS), and the evaluation of food consumption by a 24 hours recall method. The family situations of the subjects were mostly nuclear family(73%), agricultural work(53%), and having religion(53%). Only 3% of the students suffered depression where as 19% showed depression trendencies. The individual factors that affected their mental condition were family farming and consciousness of academic accomplishment. The health status counted with CMI was 6.2/20 scores. The non-depressed trend group of students had a lower score of CMI than others. The overall nutrient intakes of students were low compared with the Korean RDA for adolescents. The Mean Adequacy Ratio(MAR) of nutrient intakes was only $0.45{\pm}0.23$. Iron, vitamin A, and riboflavin intakes were significantly low and correlated with depressive trend score. The result from the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CMI, study accomplishment, and vitamin A were the most significant factors influencing mental condition. We concluded that Korean rural high-school students were healthy in mental condition and showed lower rates of depression academic. For there more we could say that the intakes of iron and vitamin A also influenced mental health. Findings confirmed the need of becoming hopeful job of farming and better nutritional status. These situations would be necessary for students to ameliorate the quality of rural l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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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거주 조선족 여성의 영적 안녕정도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piritual Well-being on the Mental Health of the Cho-Sun Tribal Women Residing in P.R. of China)

  • 정성덕;이종범;김진성;서완석;배대석;박순재;주열;염형욱;김승원;김구묘;안영록;황대홍;표미자;조창열;정태길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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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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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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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자아초월 정신의학이 체계화되면서 영성(spirituality)은 인성의 한 부분이라는 이론이 대두되었는데 이 영성은 정신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인간의 성향 중 영적 안녕 정도를 파악하여 그 정도가 정신건강 중 허위성 경향, 정신병적 경향 및 불안과 우울 경향 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고저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대상은 중국의 연변 조선족 자치구에 거주하는 여성 400명을 대상으로 하여 한국판 영적 안녕척도를 사용하여 영적 안녕정도를 파악하였다. 영적 안녕척도의 총점과 이 척도의 2개 하위 척도인 종교적 안녕과 실존적 안녕 척도 양자로 평가한 성적이 불안-우울통합척도와 정신분열증 척도 및 허위성 척도로 평가한 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하여 상관관계분석 및 회기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영적 안녕척도로 평가한 조선족 여성의 총점은 68.29로 한국의 기독교 여성이 평가한 100.65보다 훨씬 낮은 점수였다. 2) 불안.우울통합척도로 평가한 총점은 44.88로 연변노인이 평가한 점수와 일개지역의 한국 농촌주민이 평가한 점수와 비슷한 결과였다. 3) 허위성 척도로 평가한 성적은 평균 74.57로 70점 이상이 86%(344명)이었으나 영적 안녕 성적과 허위성 성적 간에는 유의한 상관이 없었다. 4) 영적 안녕총점은 정신분열증 척도로 평가한 정신병적 경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종교적 안녕하위척도의 성적은 정신병적 경향을 높여준데 비하여 실존적 안녕하위척도의 성적은 정신병적 경향을 낮게 해주었다. 5) 영적 안녕척도의 총점 및 두 하위척도인 종교적 안녕과 실존적 안녕은 불안과 우울에 유의한 상관을 보였는데 영적 안녕총점이 높을수록 불안 우울 총점이 다소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6) 종교적 안녕 하위척도와 불안과 우울과의 관계는 종교적 안녕점수가 높을수록 불안과 우울을 각각 다소 유의하게 높여주었으며 이에 비하여 실존적 안녕하위척도와 불안과 우울과의 관계는 실존적 안녕정도가 높을수록 불안 및 우울점수는 유의하게 낮아졌다. 이와 같은 성적을 미루어볼 때 연변에 거주하는 조선족 여성이 평가한 영적 안녕정도는 정신병적 경향과 불안 및 우울에 유의한 상관을 보였으며 이 척도의 하위 척도인 종교적 안녕정도는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실존적 안녕정도는 정신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결과로 평가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공산주의 사회에서 실존적 안녕은 긍정적인 가치관으로 평가되는 반면 종교적 안녕은 정신건강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을 입증해 주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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