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예비보육교사들이 인식한 영유아에 대한 의미를 은유분석 방법을 통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경기도 소재 대학에서 보육학을 전공하는 예비보육교사 288명 대상으로 2021년 5월 4주부터 6월 2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 영유아에 대한 의미는 '돌봄이 필요한 존재', '환경에 영향받는 존재', '개성을 지닌 존재', '소중하고 귀한 존재', '기쁨을 주는 존재', '미래를 이끌어갈 존재', '맑고 순수한 존재', '교사·부모를 성장시키는 존재'로 범주화되었다. 예비보육교사들은 8가지 범주 중에서 영유아를 '돌봄이 필요한 존재'로 인식한 경향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138개 은유 표현 중에서는 '새싹', '씨앗', '꽃', '도화지', '스펀지', '거울' 순으로 표현한 것이 높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예비보육교사들이 가진 영유아에 대한 인식을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향후 예비보육교사 양성과정에서 개선 및 지원해야 할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예비유아교사들의 영유아권리의 중요성 및 권리교육에 대한 필요성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서울, 경기, 충청, 전라, 제주도의 3년제 전문대학 6곳의 유아교육과 1, 2, 3학년 5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그 결과, 첫째, 예비유아교사들은 영유아 권리의 중요성을 비교적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예비유아교사들은 학년이 높을수록 영유아의 권리를 더 중요하다고 인식하였다. 또한 권리관련 교과목을 수강한 예비유아교사들이 영유아권리가 더 중요하다고 인식하였다. 둘째, 예비유아교사들은 영유아의 권리교육 필요성을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1, 2학년보다 3학년이 영유아의 권리교육이 더 필요하다고 인식하였다. 반면 권리관련 과목 수강여부에 따라서는 영유아 권리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차이가 없었다. 셋째, 예비유아교사들은 영유아 권리의 중요성 보다 권리교육의 필요성을 높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논문은 영유아 건강관리를 위해 보육교사들이 어떠한 경로를 이용해 건강정보를 찾아보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영유아 건강관리를 위해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를 확인하고자 한다. 선행연구에서 사용한 도구를 본 연구 목적에 맞게 수정한 후 전문가 검증과 예비조사를 토대로 설문지를 구성하였으며 지역편중을 배제하기 위해 두 개 시에서 편의추출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결과 대다수의 보육교사가 인터넷을 통해 영유아 건강정보를 찾고 있으며 건강정보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고 특히 응급처치와 전염성질환관리에 대한 요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영유아 교사를 대상으로 수정된 결핵예방 행동의도 측정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절차는 원도구를 번역, 전문가 내용타당도 검증, 예비조사를 통한 예비도구 확정, 타당도와 신뢰도 검증을 통한 최종도구 확정의 순서로 이루어졌다. 원도구는 번역-역번역 과정을 거친 후 연구자 2인과 전문가 1인이 문헌고찰을 통해 52개 문항에서 37개 문항으로 수정하였고, 그 후 9명의 전문가에게 내용타당도 검증을 받고, 32문항으로 수정 후 영유아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예비도구를 확정하였다. 확정된 예비도구로 편의표집 한 영유아교사 300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고, 분석에 적합한 289부의 설문지를 SPSS WIN 23.0과 AMOS 18.0 버전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요인분석 결과 7개 요인이 도출되었으며, 총 설명변량은 71%로 최종도구는 총 27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본 도구의 신뢰도검증 결과 Cronbach's ${\alpha}$는 .88이다. 결론적으로 본 도구는 우리나라에서 영유아 교사의 결핵예방 행동의도를 측정하기에 적합한 도구로 볼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영유아 음악수업 전문성에 대한 예비보육교사들의 담론을 분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S시에 위치한 H대학 아동보육복지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실시하였고, Bogdan과 Biklen(2006)이 제시한 방법에 따라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 예비보육교사들은 아직 전문성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 이르다고 느끼고 있었고, 교사의 전문성은 학교교육의 배움과 현장에서의 경험과 경력이 더해져야 갖추어지는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영유아 음악수업을 위해 갖추어야 하는 전문성에 대해 첫째, 영유아의 발달과 개인차, 흥미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하며, 둘째, 국가수준의 교육과정을 준수하고, 영유아들의 흥미를 반영하여 주제중심으로 통합적인 교육계획을 세울 수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셋째,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지 가르치는 교수방법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먼저, 교사가 음악을 즐거워해야하고, 음악적 능력을 기르기 위해 악기를 배우며,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문성이 갖추어지지 않을 경우, 영유아들과의 음악수업을 포기하기보다는 동료들과의 협력을 통해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예비보육교사를 위한 음악교육에 실질적인 방안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유아교원양성과정에서 '영유아교수·학습방법'에 대한 예비보육교사들의 인식에 대한 연구이다. 문헌조사 및 예비유아교사의 '영유아교수·학습방법'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주제에 대한 워드클라우드 분석 및 질적 사례분석을 활용한 혼합연구이다. '영유아교수·학습방법' 교과목에 대한 생각, 어려움, 배울점, 교사로서 잘할 수 있는 수업 역량 및 수업 전문성을 위한 경험 등을 통해 유아교사로서의 의미를 찾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향후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할 때 교수학습방법에 대한 자신들의 효능감을 높힐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하며, 유아교육의 질 개선을 위한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예비보육교사의 보육교사적성을 파악하고 보육교사적성이 교사전문성인식과 보육효능감 및 다문화교수 효능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보육교사적성 중 영유아에 대한 친화력에서 남녀 차이가 있음이 밝혀졌으나 다른 영역에서 차이가 없음을 보여 보육교사의 성보다는 보육교사직에 대한 소망과 자질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또한 보육교사적성 중 업무에 대한 소명감이 보육교사전문성 인식을 의미있게 설명하는 변인으로 밝혀졌고, 창의성과 자기계발, 영유아에 대한 친화력, 수용성과 민감성, 안전관리능력이 보육효능감을 의미있게 설명하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창의성과 자기계발이 다문화교수효능감을 설명하는 주요변인으로 밝혀져 예비보육교사가 창의성을 가지고 자신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 다문화교수역량을 높일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예비유아교사의 자아존중감과 교직적성의 전반적인 양상을 파악하고 예비유아교사의 자아존중감이 교직적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강원도와 경기도에 소재한 3년제 영유아교사 양성학과에 재학 중인 예비유아교사 344명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과 교직적성에 관하여 설문지를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본 연구에 참여한 예비유아교사들은 자아존중감의 하위요인들 중 타인과의 관계와 관련된 자아존중감의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기존중과 관련된 자아존중감은 자아존중감의 다른 하위요인들과 비교해볼 때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다음으로 본 연구에 참여한 예비유아교사들의 교직적성의 하위요인들 중 특히 수용성 및 민감성과 관련된 교직적성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긍정적 정서와 관련된 교직적성이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예비유아교사들의 자아존중감의 수준이 높을수록 높은 수준의 교직적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예비유아교사의 지도력과 인기, 자기주장,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와 관련된 자아존중감이 예비유아교사의 교직적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영유아교사 교육과정에서 자아존중감과 교직적성을 함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을 시사하고, 예비유아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으로 이루어지는 자아존중감과 교직적성향상 프로그램의 효과 검증 연구가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예비교사들이 가르침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중요하게 고민하고 숙고한 것들이 무엇인지, 그리하여 그들이 구성한 가르침의 의미는 무엇인지를 드러내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 그들이 숙고하는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예비 보육교사교육에서 예비교사들이 가르침의 의미를 구성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들은 무엇인지를 찾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M대학교 2012년 1학기 '영유아교수방법' 수업과 2학기 '보육실습' 수업을 수강한 4학년 학생 29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연구를 위한 자료 수집은 참여관찰, 인터뷰, 학생의 저널과 교수의 피드백, 소그룹 토의 등을 포함한 문서자료 수집을 통해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예비교사들은 힘과 만만함, 집중시키는 것과 집중해 있는 것, 주기만 하기와 놓아만 두기, 그리고 차별과 평등의 극과 극 사이에서 혼돈을 겪으며 가르침의 의미를 구성해갔다. 이에 예비교사들은 가르침이란 맥락 안에서 극과 극 사이에 놓인 최적의 지점을 선택하며 끊임없이 재구성하는 과정으로, 그리고 영유아의 배움의 권리를 존중하면서 자신의 내면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가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더불어 예비 보육교사교육에서 가르침의 본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는 혼돈을 두려워하지 않는 분위기에서 다양한 관점으로 가르침을 살피며, 자유롭게 고민하는 자기만의 시간과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함께 제공해야 함이 드러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예비영유아교사의 창의 인성 함양을 위한 강좌 개발에 대한 인식 및 요구도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유아교육과에 재학 중인 4학년 16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도구는 '창의 인성 함양을 위한 강좌에 대한 인식' 3문항과 '창의 인성 함양을 위한 강좌 개발에 대한 요구도' 7문항에 대한 설문지를 구성하였고, 자료분석은 기술통계를 통해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대부분의 예비교사들은 창의 인성 함양을 위한 강좌의 중요성을 높게 인식하였고, '창의 인성 강좌의 개발과 적용'의 지원을 중요하다고 보았으며, 창의 인성 함양을 위한 강좌가 효과가 있다고 인식하였다. 둘째, 절반 이상의 예비교사들은 창의 인성 함양을 위한 강좌를 수강하겠다고 하였고, 2과목, '1학기 3시간 10주'가 가장 적절하며, '창의성 교육요소 중 성향적 요소'를 많이 요구하였다. 또한, 그들은 '다양한 분야의 융합형 수업'을 많이 요구하였으며, '영화와 음악'의 교수매체가 가장 적절하며, '포트폴리오 평가'를 많이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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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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