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영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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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 연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지리적 적합지 선정 및 최적배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Optimal Site Selection by Constraint Mapping and Park Optimization for Offshore Wind Farm in the Southwest Coastal Area )

  • 김중호;류건화;손홍철;김영곤;문채주
    • 한국전자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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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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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5-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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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을 위한 입지 적합성을 효과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개발로 인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사회적·생태적·경제적 핵심가치에 대한 편익 상충에 대한 분석이 필수적이다. 또한 해양공간계획상 타 용도구역과 충돌하지 않도록 입지 적정성에 대한 사전검토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며, 추가로 전남 해역 인근의 풍력자원을 포함한 국지적인 기상 특성 분석도 사업타당성 조사 이전에 수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이에 영광군 안마도 인근 왕등여에 설치된 기상탑의 관측자료를 활용하여 풍력자원분석을 수행하였고, 해상풍력 단지 입지 관련 지리적 제약조건을 배제한 후 최적 입지구역을 선정하였다. 또한, 국지적 풍력자원 특성에 적합한 풍력단지 최적배치 결과를 WindSim 기반으로 도출하여 연간발전량을 산출하였으며, 향후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입지발굴 및 적합지 선정에 기초연구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황해 남부 및 제주도 남부 해역에서 채집된 Polymetme elongata (앨퉁이목: 긴앨퉁이과) 한국 첫기록 (First Record of Polymetme elongata (Stomiiformes: Phosichthyidae) from the Southern Yellow Sea and Jejudo Island, Korea)

  • 임민영;박정호;장서하;김진구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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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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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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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2016년 10월 제주도 남부 연안(체장 70.65 mm) 및 2022년 8월 전라남도 영광군 근해(체장 54.04 mm)에서 Phosichthyidae과 Polymetme속에 속하는 Polymetme elongata 2개체를 저인망으로 채집하였다. 본 종은 길쭉한 체형과 큰 입을 가진다. 등지느러미 연조는 11개, 가슴지느러미 연조는 10개, 배지느러미 연조는 7개, 뒷지느러미 연조는 30~32개, 기름지느러미는 1개이다. 눈 앞 발광기는 1개, 복부의 발광기는 1~2열, 아래턱 유합부에 1쌍의 발광기, 새조골에 9개의 발광기, 배지느러미 기점과 뒷지느러미 기점 사이에 8개의 발광기가 2열로 나 있고, 그 뒤로 23개의 발광기가 1열로 나 있다. 뒷지느러미 기점의 두 번째 발광기는 세 번째 발광기보다 높이 위치하고, 첫 번째 발광기가 가장 낮게 위치한다. 본 개체는 체장 대비 두장의 비율(1/5)과 새파수(18개)에서 동속의 다른 종과 확실한 차이를 가진다. 한국 연근해에서 처음 출현한 Phosichthyidae과, Polymetme속, Polymetme elongata의 국명으로 각각 "긴앨퉁이과", "긴앨퉁이속", "긴앨퉁이"를 제안한다.

한국 서해 남부해역에서 채집된 도화뱅어, Neosalanx anderssoni (뱅어과) 자치어의 분자 동정 및 첫 형태기재 (Molecular Identification and First Morphological Description of Larvae and Juveniles of Neosalanx anderssoni (Salangidae) Collected from the Southwestern Sea of Korea)

  • 구서연;명세훈;김진구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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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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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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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2023년 4~5월 전라남도 영광군 칠산도 주변 해역에서 채집된 뱅어과(Salangidae) 자치어 총 6개체를 대상으로 분자 동정과 발달단계별 형태특징을 상세히 기재하였다. MtDNA COI 또는 16S 영역을 대상으로 분자 분석을 진행한 결과, 자치어 6개체는 도화뱅어(Neosalanx anderssoni) 성어와 유전거리 0~0.2%의 차이를 보여 도화뱅어로 동정되었다. 도화뱅어 자치어 6개체는 모두 측편형의 가늘고 긴 체형을 보였다. 전기자어~중기자어(10.24 mm NL, 13.37 mm SL) 시기에는 복강의 배쪽에 타원형의 흑색소포가, 복강 등쪽에는 옅은 점 모양의 흑색소포가 열을 이루었다. 반면 후기자어~치어 시기(22.12 mm SL, 28.43 mm SL)에는 복강 배쪽의 흑색소포가 사라지고 복강 등쪽의 흑색소포가 수적으로 증가하여 1열로 나타났다. 또한, 후기자어 시기부터는 꼬리지느러미에 크고 짙은 검은 반점 2개가 대칭적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이전의 연구 결과(Kim and Park, 2002)와 달리 도화뱅어가 연안을 산란 또는 성육장으로 이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스트레인 게이지를 이용한 수종의 복합레진의 중합수축 및 수축응력의 비교 (COMPARISON OF POLYMERIZATION SHRINKAGE AND STRAIN STRESS OF SEVERAL COMPOSITE RESINS USING STRAIN GUAGE)

  • 김영광;유승훈;김종수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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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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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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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심미적인 재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복합레진은 중합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축으로 인해 여러 임상적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중합수축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복합레진의 성분을 변화시키는 방법이 연구되어 왔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기질조성의 변화를 통한 중합수축의 감소를 위해 최근 개발된 복합레진과 나노필러를 이용한 복합레진을 대상으로 중합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축량 및 수축응력을 측정하고 각 재료의 압축강도와 미세경도를 측정한 다음 그 결과들을 기존의 복합레진과 종합적으로 비교하여 평가해 보고자 하는 것이었다. 시편은 각 군당 20개씩 준비하였으며 실험에 사용된 복합레진으로는 Bis-GMA 기질에 TEGDMA와 UDMA를 혼합한 $Denfil^{TM}$(Vericom, 한국) $0.4-0.7{\mu}m$의 필러를 기준으로 나노필러를 첨가한 $Charmfil^{(R)}$(Dentkist, 한국), 기질의 TEGDMA의 상당부분을 UDMA와 Bis-EMA(6)로 대체한 $Filtek^{TM}$ Z250(3M-ESPE, USA), 그리고 나노필러만을 이용한 $Filtek^{TM}$ Supreme(3M-ESPE, USA)를 선정하였으며, 광중합기인 Curing Light 2500(3M, USA)를 이용하여 각각 40초간 광조사하였다. 광조사 후 1초 간격으로 10분간 수축응력과 선 수축률을 스트레인 게이지를 이용하여 측정한 다음 그래프로 분석하였고, 중합 1분 후와 10분 후의 수축응력과 선 수축률을 통계분석하였다. 또한 만능시험기와 미세경도기를 이용하여 중합 24시간 후 각 군의 압축강도와 미세경도를 측정하여 통계분석하였다. 수축응력 양상을 관찰해 본 결과 각 군에서 모두 중합 초기에 일시적인 재료의 팽창을 나타내었고, 그 후 수축응력이 약 1분간 급격히 증가한 다음 서서히 증가속도가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1분 후에서는 각 군간에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었다. 10분 후에서는 IV군과 II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존재하였다(p<.05). 1분간 측정한 회귀분석에서는 III군의 기울기가 가장 적었고, II군 I군, IV군의 순이었다. 중합수축률 측정 실험에서는 중합 초기의 일시적 인 팽창과 약 1분간의 급격한 수축 증가를 나타내었고 그 후 서서히 증가속도가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1분 후에서는 IV군과 III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10분후에서는 IV군이 I군과 III군에서 유의 한 차이가 있었으며 II군과 III군간에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1분간 측정한 회귀분석에서는 II군의 기울기가 가장 적었으며, IV군, III군, I군의 순이었다. 압축강도 실험에서는 III군, II군, IV군, I군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III군이 IV군과 I군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미세경도 실험에서는 모든 군에서 상면에 비해 하면의 미세경도가 통계학적으로 유의차 있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p<.05).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hybrid 필러를 이용한 레진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수축률과 우수한 물성을 보였으며, 나노필러를 사용한 복합레진의 경우, 기존의 hybrid 필러를 이용한 레진에 비하여 수축응력을 감소시키지는 못하였다. 나노필러를 이용한 복합레진은 개발의 초기단계이며, 물성의 증가를 위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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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기전후의 강우처리가 소맥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imulated Rainfall Treatment at Later Maturing Period on the Quality of Korean Wheat Varieties)

  • 이강세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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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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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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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9
  • 우리나라 소맥의 품질특성과 내우변질성에 관한 평가를 목적으로 한국의 1일품종군(육성003, 영광 장광, 진광), 신품종군(원광, 신광, 조광, 올밀, 수원 20002, 수원 209호) 및 일본대표품종(농림6001, Shirogane-Komugi,, Mikuni-Komugi)을 공시하여 1977년 구주농업시험장 소맥육종연구실에서 주로 Brabender특성치들을 조사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제분율 : 구품종군이 신품종군 및 일본품종 보다 높았으며 강우처리에 의하여 증加 또는 감소된 품종이 있었으나 그 정도는 크지 않았다. 2 분의 색 : 구품종군이 백도(R455)가 좋고 황색미(D554-D44)가 적었으나 명도(R554)는 대차 없었다. 원광은 백발, 황색미 모두 현저히 낮았으나 Mikuni-Komugi는 백도가 특히 좋았다. 처리에 의하여 백도, 명도는 열화되었고 황색미도 증가되었으나 그 정도 5% 내외로 품종군간 일정한 경향은 없었다. 3. Amylogram : 일반적으로 구품종군은 신품종군에 비하여 최고점도(MV)가 낮아 적용에 적합한 것으로 보였다. 강우처리에 의한 열화정도는 순품종군에서 적었으며 최고점도시의 온도(MVT) 도 비숫한 경향이었다. 한국의 신품종군은 농림 6001 Shirogane-Komugi에 일일품종군은 Mikuni-Komugi에 각각 유사하였다. 4. Farinogram : 여상 또는 종래의 보고예와는 달리 처리에 의하여 흡수율(DT)은 전품종 공히 대폭 증가되었고, 안정도(Stab), VV는 감소된 품종뿐 아니라 증가된 품종도 있었다. 약화도(Wk)는 다소 증가되었다. 5. Extensogram : 면적(A), 신장저항(R) 및 형상계수(R/E)는 대개 구품종군이 크고 길었다. 처리에 일본품종이 신품종군보다 적었다. 특히 R/E는 경시초기에는 신, 구품종간 반응차가 적었으나 135분 시점에서 구품종군에서 큰 값을 보였으며 신품종군에서는 수원 20002를 제외하면 모두 1이하의 극히 낮은 값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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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과 남해안의 기수역과 연안해역에서 우점하는 요각류 곁노벌레과(Paracalanidae) 2종의 수온과 염분에 따른 분포 특성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of Two Dominant Paracalanids on Temperature and Salinity in the Brackish and Coastal Waters from the West and South Coasts of Korea)

  • 문성용;서민호;서호영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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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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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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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서해안과 남해안의 기수역과 연안해역에서 우점하는 곁노벌레과(Paracalanidae) 2종 간의 수온과 염분에 따른 출현 양상을 파악하고자 영광 인근해역을 중심으로 2007년 가을철, 2008년 겨울철, 봄철, 그리고 여름철에 걸쳐 사계절조사를 실시하였다. Bestiolina coreana는 봄철과 겨울철에 출현하지 않았으며, Paracalanus parvus s. l.는 연중 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종간의 수온과 염분에 따른 출현 양상에서는 수온 $20^{\circ}C$ 이상과 32 psu 미만으로 낮아지는 시기에는 P. parvus s. l.보다 B. coreana의 개체군이 월등하게 높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나 결과적으로 계절에 따른 수온과 염분 변동이 두 종의 출현 양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로 제공될수 있음을 의미한다.

한국 연안에 분포하는 Acartia속 요각류의 분류학적인 재검토 (Taxonomical Revision on the Genus Acartia(Copepoda: Calanoida) in the Korean Waters)

  • 유광일;허회권;이원철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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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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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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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Acartia속의 요각류는 전세계적으로 지금까지 약 50종이 보고되었으며, 대부분의 종들이 연안성이며 내만해역에서 생물량의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분류군이다. 시료는 1981년 9월부터 1990년 12월까지 한국근해의 10개지점(가로림만, 득량만, 진해만, 경기만, 광양만, 고리, 월성, 제주, 영광, 울진) 및 1986년 4월부터 1987년 9월까지 마산만일 대의 6개 정점에서 채집하였다. 본 연구 결과 한국산 Acartia속의 요각류는 다음의 10종이 동정 분류되었다: A. bifilosa, A. danae, A. erythraea, A. hudsonica, A. negligens, A. omorii, A. pacifica, A. sinjiensis, A. spinicauda 및 A. steueri. 본 연구에서는 Acartia속에 대한 종의 검색표를 작성하고 한국미기록종인 A. sinjiensis의 도판을 작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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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 영광 안마 군도 해역의 요각류 출현 양상에 영향을 미치는 계절적 환경 요인 (The Seasonal Environmental Factors Affecting Copepod Community in the Anma Islands of Yeonggwang, Yellow Sea)

  • 정영석;이석주;추서휘;윤양호;조현서;김대진;서호영
    • Ocean and Polar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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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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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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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understand the seasonal patterns and variation of the copepod community in the Anma Islands of Yeonggwang, Yellow Sea, with a focus on seasonal surveys to assess the factors affecting their occurrence. Throughout the survey period, Acartia hongi, Paracalanus parvus s. l., and Ditrichocorycaeus affinis were dominant species, while Acartia ohtsukai, Acartia pacifica, Bestiolina coreana, Centropages abdominalis, Labidocera rotunda, Paracalanus sp., Tortanus derjugini, Tortanus forcipatus occurred differently by season and station. As a results of cluster analysis, the copepod communities were distinguished into three distinct groups: spring-winter, summer, and autumn.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the occurrence patterns of copepod species can vary depending on environmental conditions (topographic, distance from the inshore, etc.), and their spatial occurrence patterns between seasons were controlled by water temperature and prey conditions. One of the physical mechanisms that can affect the distribution of zooplankton in the Yellow Sea is the behavior of the Yellow Sea Bottom Cold Water (YSBCW), which shows remarkable seasonal fluctuations. More detailed further studies are needed for clear grounds for mainly why to many Calanus sinicus in the central region of the Yellow Sea are seasonally moving to the inshore, what strategies to seasonally maintain the population, and support the possibilities of complex factors.

칠산도의 저어새 번식 현황과 둥지장소 특성 (Breeding status and nest site characteristics of Black-faced Spoonbills Platalea minor on Chilsando Islands, Korea)

  • 권인기;강정훈;이기섭;이지연;김인규;유정칠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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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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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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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전라남도 영광군에 위치한 칠산도는 1991년 국내에서 최초로 저어새 번식이 확인된 이래로 전 세계 개체군의 증가와 더불어 2000년대 중반부터 번식개체군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칠산도의 저어새 번식 현황 및 둥지장소의 특성에 대해 파악하고자 2013년 5월에서 8월까지 번식기 동안 번식쌍 수, 둥지터 크기, 경사도, 둥지기반 재료, 둥지간 거리, 둥지주변 엄폐물의 유무, 섬 내 번식 면적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칠산도에서 2013년에 번식을 시도한 49개의 둥지 중 25개 둥지에서 최소 1개체 이상의 유조가 이소에 성공하였다. 25개 둥지에서 이소한 유조는 총 55개체였으며, 둥지 당 평균 이소성공 유조는 2.2개체였다. 사산도와 육산도를 대상으로 저어새 둥지장소의 특성에 대한 조사 결과 섬 내에서 저어새가 실제 번식한 면적은 사산도의 경우 $77.8m^2$(섬 전체 면적의 0.10%), 육산도의 경우 $93.4m^2$(섬 전체 면적의 0.09%)로 섬 내 좁은 지역에 밀집하여 번식하였다. 둥지장소는 돌 위보다 주로 흙 위나 흙과 나무가 복합된 형태의 지면에 유채(Brassica napus)가 있는 장소가 선택되었다. 저어새의 둥지터 크기는 평균 장경 $49.59{\pm}6.53cm$, 평균 단경 $41.00{\pm}5.82cm$, 둥지의 위쪽 평균 경사도는 $20.85{\pm}9.96^{\circ}$, 아래쪽 평균 경사도는 $34.09{\pm}17.75^{\circ}$였으며, 가장 가까운 둥지간의 평균 거리는 $130.82{\pm}84.17cm$였다(n=22). 22개의 번식 둥지 중 15개 둥지(68.2%)가 엄폐물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둥지 앞쪽으로 엄폐물이 있는 경우가 5개(33.3%), 둥지 뒤쪽으로 엄폐물이 있는 경우가 9개(60.0%), 앞뒤 모두 엄폐물이 있는 경우가 1개(6.7%)로 둥지 후방부에 엄폐물이 있는 경우가 많았다.

구지도, 칠산도 저어새 유조의 행동권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f Juvenile Black-faced Spoonbills Platalea Minor Home Range in Gujido and Chilsando Islets, South Korea)

  • 손석준;강정훈;권인기;김달호;이기섭;유정칠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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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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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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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철새는 다양한 번식지와 월동지를 이용하며, 특히 멸종위기 종의 번식지와 취식지의 정보를 파악하는 것은 종의 보전과 관리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저어새는 동아시아 지역에 분포하는 국제적인 멸종위기 종으로 전 세계 번식 개체군의 대부분이 한반도 서해 무인도서에서 번식하며, 대만과 홍콩, 중국 남부 지역, 일본, 제주도 등에서 월동한다. 본 연구에서는 2015년도 인천 구지도에서 번식한 저어새 유조 3개체와 영광 칠산도에서 번식한 저어새 유조 3개체를 대상으로 야생동물위치추적장치를 이용하여 저어새 유조의 행동권을 분석, 비교하였다. 구지도 저어새 유조 3개체의 경우 북한 황해남도와 강령군 등의 해안지역에서 행동권을 보였으며, 행동권 크기는(Mean±SD) MCP 425.49±116.95 ㎢, KDE 95% 43.61±18.51 ㎢, KDE 50% 7.46±3.68 ㎢이었으며, 칠산도 저어새 유조 3개체의 경우 영광 백수 갯벌 및 부안 새만금 간척 지역에서 MCP 99.38±55.29 ㎢, KDE 95% 19.87±6.05 ㎢, KDE 50% 1.16±0.53 ㎢의 행동권을 보여 구지도 번식 개체가 칠산도 번식 개체에 비해 더 넓은 행동권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 번식지인 구지도, 칠산도에서 이소한 저어새의 행동권은 주로 갯벌 지역이었으며, 이 인근 일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도로, 건설, 인간의 출입 등 인간의 방해를 최소화하는 서식지 보호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