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염소감소

검색결과 396건 처리시간 0.03초

염화칼슘과 소금이 도로변 퇴적물의 중금속 용출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Calcium Chloride and Sodium Chloride on the Leaching Behavior of Heavy Metals in Roadside Sediments)

  • 이평구;유연희;윤성택
    •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지:지하수토양환경
    • /
    • 제9권4호
    • /
    • pp.15-23
    • /
    • 2004
  • 제설제를 살포하는 것은 도시지역에서 자동차가 겨울철에 운행하는 동안 안전한 운전을 가능하게 한다. 하지만 많은 양의 제설제 (염화칼슘과 소금)를 사용하는 것은 심각한 환경문제를 발생시키고 도로변 퇴적물에 함유된 중금속의 거동을 변화시키게 되며, 결과적으로 염소이온과의 착이온형성에 기인된 중금속의 이동성을 증가시키게 될 것이다. 제설제의 농도가 중금속 (카드뮴, 아연, 구리, 납, 비소, 니켈, 크롬, 코발트, 망간 및 철)의 용출특성과 이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하여, 서울시 주요 도로변에서 채취한 퇴적물을 대상으로 제설제의 농도 (0.01-5.0M)를 변화시켜 용출실험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도로변 퇴적물에 함유된 아연, 구리 및 망간은 쉽게 용해되어 이동되는 반면, 크롬과 코발트는 도로변 퇴적물에 강하게 고정되어 있음을 관찰하였다. 이번 용출실험에서 검출된 아연 (최대 $118.6{\mu}g/g$). 구리 (최대 $44.9{\mu}g/g$) 및 망간 (최대 $42.2{\mu}g/g$)의 함량은 상대적으로 높은 함량이었다. 제설제는 흡착 (또는 침전)된 금속과 용해된 금속 사이의 분배를 감소시키며, 이는 제설제가 용해된 눈 녹은 물에 용존 중금속 함량을 증가시키게 되어 결과적으로 지표수의 수질을 악화시키게 된다. 또한, 도로에 제설제를 살포하는 것에 의해 중금속이 지하수까지 침투되어 지하수를 오염시키게 될 것이다.

시안을 이용한 PCB 금 박리용액으로부터 사이클론 전해조에서의 금 회수거동에 미치는 차아염소산나트륨과 금 도금첨가제의 영향 (Effect of NaOCl and Gold Plating Additive on the Gold Recovery in Cyclone Electrolytic Cell from Solution for Stripping Gold of PCB by Cyanide)

  • 조현지;유경근;배무기;손정수;양동효;김수경
    • 자원리싸이클링
    • /
    • 제26권4호
    • /
    • pp.88-94
    • /
    • 2017
  • 시안을 이용한 PCB 금 박리용액으로부터 사이클론 형태의 전해조를 적용하여 금 회수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때 첨가제로서 전해생성 된 차아염소산나트륨(NaOCl)과 금 도금 첨가제(KG-120)를 사용하였고 이들의 농도와 반응시간에 따른 금의 전해회수 거동을 조사하였다. 전해생성 NaOCl은 침출액 내의 시안과 알칼리 염소화 반응을 촉진함으로써 $NaOCl(g)/CN^-(g)$ 비율 1.0 이상에서 약 99% 이상 시안을 제거할 수 있었다. 금 전해회수 시 전해생성 NaOCl을 첨가할 경우 $NaOCl(g)/CN^-(g)$ 비율이 0.5~2.5일 때 480분 내에 금은 98% 회수되었으며 비율이 3.0이상에서는 오히려 금의 회수율이 현저히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KG-120 용액의 경우, 1.5~4.5%(v/v)까지의 농도범위에서 480분 내에 금이 99% 회수되었으며, 특히 KG-120의 농도가 3.5 및 4.5%(v/v) 일 경우 240분 내에 금이 96% 이상 회수되어 반응 초기 회수속도가 상대적으로 더 빨랐다. 이로부터 경제성과 효율성을 감안한 최적의 KG-120의 농도는 3.5%(v/v)로 판단된다.

슬러리형 급결제를 활용한 현장적용 숏크리트의 역학적 성능 및 염해저항성 평가 (Evaluation on Mechanical Performance and Chloride Ion Penetration Resistance of On-Site Shotcrete Made with Slurry-Type Accelerator)

  • 김현욱;유용선;한진규;정철우
    • 한국건축시공학회지
    • /
    • 제18권6호
    • /
    • pp.507-515
    • /
    • 2018
  • 본 연구의 목표는 숏크리트 타설시의 분진 발생 문제, 낮은 알칼리도의 유지를 통한 환경부하 감소 및 시멘트 광물계가 가지는 빠른 초기강도 발현의 특성을 동시에 가지는 슬러리형 급결제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하여 고성능 내염해성 숏크리트의 현장 타설에 적용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물결합재비 0.44 및 0.338의 두 종류의 숏크리트 배합에 대하여 슬러리형 급결제를 현장 적용시켰으며, 현장에서 얻은 숏크리트 및 숏크리트용 베이스 콘크리트 시험체의 강도 및 내염해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슬러리형 급결제는 두 종류의 숏크리트 배합에 모두 성공적으로 적용 되었으며, 이를 이용하면 1일 강도 10MPa 28일 강도 40MPa급의 고성능 숏크리트의 제조가 가능한 것을 확인하였다. 물결합재 0.338의 숏크리트 배합에서, 고로슬래그 미분말의 활용시 1일강도는 물결합재비 0.44의 숏크리트 배합보다 다소 낮게 나타났으나, 28일 재령에서의 강도가 현저히 역전되었으며, 염해저항성이 크게 개선되는 것을 확인하여, 고로슬래그 미분말이 고성능 내염해성 숏크리트의 개발에 성공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사육 수온이 연어(Oncorhynchus keta) 치어의 성장 및 생리반응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rearing water temperature on growth and physiological response of juvenile chum salmon(Oncorhynchus keta))

  • 장석우;강한승;강동양;조규석
    • 환경생물
    • /
    • 제40권4호
    • /
    • pp.651-659
    • /
    • 2022
  • 본 연구는 연어(Oncorhynchus keta) 치어의 성장, 생존 및 혈액 성상에 미치는 사육수온(8, 11, 14 및 17℃)의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실험 종료 시 연어의 체중(body weight, BW)은 14℃ 실험구에서 가장 높았을 뿐 아니라, 특이성장률(specific growth rate, SGR), 사료전환 효율(feed conversion ratio, FCR), 사료효율(feed efficiency, FE), 증중률(weight gain, WG) 및 비만도(condition factor, CF)와 같은 성장지표에서도 14℃ 실험구가 가장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생존율(survival rate)은 8℃와 11℃ 실험구에서 100%를 보였고, 14℃ 실험구에서는 96% 및 17℃ 실험구에서는 98%를 각각 나타내었다. 혈장 성분 중 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alanine aminotransferase, ALT)는 17℃ 실험구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나, 알부민(albumin), 총단백질(total protein, TP), 나트륨(sodium, Na+), 칼륨(potassium, K+) 및 염소(chloride, Cl-)는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실험 종료 시 연어의 체성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분(moisture), 단백질(crude protein) 및 회분량(crude ash)은 수온에 따른 유의한 변화는 보이지 않았으나, 지질(crude lipid)은 다른 실험구에 비해 8℃ 실험구에서 유의하게 높은 경향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연어 치어가 성장하는데 필요한 최적의 사육 수온은 14℃로 보이나, 혈액 성상 등 생리적인 영향은 향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수질 및 토양 중 Endosulfan 제거효과에 관한 연구 (A study on removal effect of Endosulfan in soil and aquatic system)

  • 안중혁;이석종;이완;김준범;이광춘;권영두;전충;박광하
    • 분석과학
    • /
    • 제19권2호
    • /
    • pp.155-162
    • /
    • 2006
  • 본 연구에서는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을 토양 및 수용액상에서 연구하였다. 이를 위해 표준물질은 유기염소계 ${\alpha}$-endosulfan, ${\beta}$-endosulfan을 사용하였다. 분석방법은 각각 채취한 시료를 전처리하여 Ultra II[$(30m{\times}0.25mm(ID){\times}0.25{\mu}m$] 컬럼을 장착한 GC-${\mu}$-electron capture detector(${\mu}$-ECD)로 분석하였다. 토양 중 잔류농약의 회수율은 96-100%로 나타났다. 토양에 농약분해제를 살포하여 시간별 ${\alpha}$-endosulfan, ${\beta}$-endosulfan의 변화량을 분석한 결과 73, 61% 감소하였다. 토양시료에 농약분해제를 첨가하고, 수분의 양을 10 mL에서 100 mL로 증가 시키면서, 잔류농약의 변화량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alpha}$-endosulfan은 45%에서 85 %로, ${\beta}$-endosulfan은 44%에서 88%로 제거되었다. 마지막으로, 수용액상에서도 시간별 endosulfan의 제거율 실험을 하였다. 실험 결과 30분 내에서 ${\alpha}$-endosulfan은 99%, ${\beta}$-endosulfan은 98%가 분해 제거되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농약분해제에 많은 유기산염과 강알칼리 성분들이 알칼리 가수분해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Control of Chlorinated Volatile Pollutants at Indoor Air Levels Using Polymer-based Photocatalyst, Composite

  • Kim, Byeong-Chan;Kim, Hye-Jin;Kim, Ji-Eun;Park, Eun-Ju;Noh, Ji-Sun;Kang, Hyun-Jung;Shin, Seung-Ho;Jo, Wan-Kuen
    • 청정기술
    • /
    • 제19권2호
    • /
    • pp.105-112
    • /
    • 2013
  • 폴리아닐린 기반 이산화티타늄 복합체(폴리아닐린-이산화티타늄 복합체)를 다른 소성온도 조건에서 제조하여 일반 공기질 수준의 트리클로로에틸렌과 테트라클로로에틸렌에 대한 제어 적용성 연구를 수행하였다. 모든 조사대상 오염물질에 대하여 폴리아닐린-이산화티타늄 복합체의 제어효율은 제조 시 적용된 소성온도 변화에도 아무런 경향을 나타내지 않았다. 대신에, 소성온도를 $350^{\circ}C$에서 $450^{\circ}C$로 증가시켰을 때 3시간의 광촉매 공정 동안에 폴리아닐린-이산화티타늄 복합체의 제어효율은 트리클로로에틸렌과 테트라클로로에틸렌에 대하여 61%에서 72%로, 21%에서 39%로 각각 증가하였다. 그러나, 소성온도를 $450^{\circ}C$에서 $550^{\circ}C$$650^{\circ}C$로 더 증가시켰을 경우에는 폴리아닐린-이산화티타늄 복합체에 의한 트리클로로에틸렌과 테트라클로로에틸렌의 제어효율이 점진적으로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폴리아닐린-이산화티타늄 복합체 내 아나타제 결정상의 생성량과 입자의 비표면적 변화 때문으로 판단되었고, 이러한 특성 변화는 X-선 회절과 주사전자현미경 분석결과를 통하여 확인하였다. 가장 낮은 주입농도(0.1 ppm) 조건에서 트리클로로에틸렌과 테트라클로로에틸렌의 평균 제어효율은 각각 72%와 39%이었고, 반면에 가장 높은 주입농도(1.0 ppm) 조건에서는 트리클로로에틸렌과 테트라클로로에틸렌의 평균 제어효율은 각각 52%와 18%로 나타났다. 공급 유량을 0.1 L $min^{-1}$에서 1.0 L $min^{-1}$로 증가시켰을 때 트리클로로에틸렌과 테트라클로로에틸렌의 평균 제어효율이 각각 약 100%에서 47% 그리고 약 100%에서 18%로 감소하였다. 또한, 상대 습도를 20%에서 95%로 증가시켰을 때 트리클로로에틸렌과 테트라클로로에틸렌의 평균 제어효율이 각각 약 100%에서 23% 그리고 약 100%에서 8%로 대폭 감소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종합해볼 때, 작동조건을 최적화할 경우 폴리아닐린-이산화티타늄 복합체가 일반 공기질 농도 수준의 염소계 화합물질 제어를 위해서 효율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멩고" 딸기의 수확 후 Ultraviolet-C와 이산화염소수 또는 푸마르산 병합 처리에 따른 저장 중 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Combined Treatment of Ultraviolet-C with Aqueous Chlorine Dioxide or Fumaric Acid on the Postharvest Quality of Strawberry Fruit "Flamengo" during Storage)

  • 김주연;김현진;임금옥;장성애;송경빈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39권1호
    • /
    • pp.138-145
    • /
    • 2010
  • 수출용 딸기 "플라멩고" 품종의 수확 후 미생물학적 안전성 확보와 저장성 증대를 위해, 50 ppm 이산화염소수 또는 0.5% 푸마르산 용액과 5 $kJ/m^2$ UV-C 조사 병합처리에 따른 저장 중 미생물 수 감소 및 품질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비가열 처리 후, 딸기는 $4\pm1^{\circ}C$에서 12일 동안 저장하면서 실험을 수행하였다. 딸기의 초기 미생물 수에 있어서 대조구와 비교하여, 푸마르산-UV-C 병합 처리구에서 총 호기성 세균과 효모 및 곰팡이를 각각 2.09, 2.02 log CFU/g 감소시켰다. 또한, 저장 12일에 푸마르산과 UV-C 병합 처리구의 효모 및 곰팡이 수는 1.72 log CFU/g으로 대조구의 5.10 log CFU/g과 비교하여 3.38 log CFU/g의 유의적인 차이로 가장 큰 감균 효과를 나타냈다. 비가열 처리구는 대조구와 비교하여 딸기의 저장 중 Hunter 색도 값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관능검사에 있어서는 병합 처리구가 대조구와 다른 처리구보다 높은 점수를 얻어 저장 중 관능적 품질유지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딸기의 종합적 기호도는 저장 5일부터 두 병합 처리구가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 50 ppm 이산화염소 또는 0.5% 푸마르산과 UV-C 조사의 병합처리가 수확 후 딸기의 저장 유통 중에 오염될 수 있는 위해미생물의 감소와 외관적 품질유지에 효과적인 살균 처리기술이라고 판단된다.

Listeria monocytogenes의 증식억제를 위한 살균제 'Sponge model'의 응용 (Application of 'Sponge Model' with Disinfectants for the Inhibition of Listeria monocytogenes)

  • 이명숙
    • 한국수산과학회지
    • /
    • 제29권5호
    • /
    • pp.595-602
    • /
    • 1996
  • 식품 공장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살균제인 benzalkonium chloride (BAC)와 sodium hypochlorite (NaOCl)의 Listeria monocytogenes ATCC 15313에 대한 살균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살균제에 균을 직접 현탁시킨 경우 (in vitro)와 sponge에 균을 접종하여 실험한 경우 (in vivo)를 비교하였다. 먼저 $0\~0.1\%$ BAC와 $0\~150ppm$ NaOCl (유효염소량)을 일정 농도로 조절하여 균을 현탁시킨 결과 BAC의 경우는 $0.25\%$ 이상의 농도에서 0.5분 이내에, 그리고 NaOCl은 100ppm에서 2분이내에 살균효과를 나타내었고 그 이상의 농도에서는 30초 이내에 살균효과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sponge $(6.0{\times}4.0{\times}4.0cm)$에 균 배양액 (약 $10^7\;CFU/ml$, tryptic soy broth) 15ml와 위의 2가지 살균제를 각각 일정 시간 처리한 결과 최초 20분 동안 살균효과가 좋았고 그 이후에는 효과가 감소하였다. BAC $0.1\%$ 이상부터 살균효과가 나타나 $0.25\%$의 경우 20분만에 3-log정도의 균수가 감소되었고 NaOCl도 300ppm 이상에서 살균효과가 나타나 800ppm의 경우 20분만에 3-log 정도의 균수가 감소되었다. 이 sponge를 실제 공장에 응용하기 위하여 modeling하여 살균제의 효과를 실험하였다. 즉 15ml의 배양액과 15ml의 살균제 $(0.25\%\;BAC,\;800ppm\;NaOCl)$를 20분 처리시킨후, 200ml의 멸균증류수로 씻은다음 꼰 짜서 TSB 100m1에 넣어 $5\~37^{\circ}C$에서 배양시키면서 균수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두 살균제 모두 비슷한 양상을 나타내어 $5^{\circ}C$$15^{\circ}C의 경우는 1일 배양에 1-log정도 증가한다음 지속적으로 증식하였고 나머지의 경우도 온도가 높을수록 증식이 활발하였고 배양 $1\~3$일만에 $10^{9}CFU/ml$ 정도로 증식되었다.

  • PDF

산가수분해한 유채대로부터 유리당의 분리 및 이의 잔사로부터 펠릿의 제조 (Separation of Reducing Sugars from Rape Stalk by Acid Hydrolysis and Fabrication of Fuel Pellets from its Residues)

  • 양인;안병준;김명용;오세창;안세희;최인규;김용현;한규성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 /
    • 제27권1호
    • /
    • pp.60-71
    • /
    • 2014
  • 본 연구는 유채의 바이오리파이너리 원료화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유채대를 DW, AA, OA, SA 및 SH 용액에 침지하였다. 먼저 침지 유채대의 원소를 분석한 결과, 침지를 통하여 질소, 황, 염소의 함량이 효과적으로 감소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외에 침지액의 농도와 침지시간을 실험인자로 침지액 내에 존재하는 glucose, xylose, arabinose와 같은 유리당의 양을 조사하였는데, DW- 및 SH-침지액에서는 각각 xylose와 sucrose만 그리고 SA- 및 OA-침지액에서는 소량의 glucose만 검출되었다. 그러나 AA-침지액에서는 많은 양의 glucose와 소량의 arabinose까지 분석되었다. 한편, 유채대 침지에 사용된 산용액의 종류와 농도(1%, 2%)에 따른 glucose 양을 분석한 결과, AA를 침지액의 조제를 위한 산으로 사용하고 AA의 농도를 1%로 조절하는 것이 유채대로부터 효과적으로 glucose를 가수분해할 수 있는 조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침지시간의 영향을 보면, 72 hr-침지에서 가장 많은 양의 glucose가 검출되었으며, 120 hr까지의 침지시간 연장은 유리되는 glucose 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음으로, DW, AA, OA 용액에 침지시킨 유채대를 이용하여 펠릿을 제조하였는데, 이 때 산의 농도 그리고 침지시간(24, 72, 120 hr)을 실험 인자로 사용하였으며, 이렇게 제조된 펠릿의 함수율, 겉보기밀도, 회분량, 발열량, 내구성을 측정하였다. 침지 유채대 펠릿의 겉보기 밀도와 발열량은 무침지 유채대 펠릿과 비교하여 크게 높았으며, 실험 인자와 상관없이 EN 규격의 A등급 기준($${\leq_-}600kg/m^3$$, $${\qeq_-}14.1MJ/kg$$)을 각각 상회하였다. 유채대의 침지는 무침지 유채대의 회분량(8.9%)과 비교하여 회분량을 크게 감소시켰으며, 특히 AA-와 DW-침지가 유채대의 회분량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침지 유채대의 회분량은 EN 규격의 A등급 기준($${\leq_-}5.0%$$)을 만족하였다. 침지 유채대로 제조한 펠릿의 내구성은 전반적으로 무침지 유채대 펠릿(97.40%)보다 낮았으며, 특히 OA-2%에 120 hr 침지시킨 유채대 펠릿을 제외하고 나머지 조건은 EN 규격의 B등급($${\qeq_-}96.00%$$) 기준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침지 유채대의 원소 및 유리당 분석 그리고 펠릿의 품질 시험 결과를 종합하면, 1% 농도의 AA 용액에 유채대를 72 hr동안 침지시키는 것이 유채대의 바이오에탄올 및 펠릿 원료화를 위한 최적조건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따라서 이 조건에서 1 kg의 유채대를 침지시켰을 경우, 산술적으로 바이오에탄올 생산용 원료인 50 g의 glucose를 얻을 수 있으며, 나머지 950 g의 잔사는 아그로펠릿의 원료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AA-침지 유채대로 제조한 펠릿의 낮은 내구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세분화된 범위의 침지 조건 탐색, 목분과의 혼합 펠릿 제조, 바인더의 첨가 등과 같은 추가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Chlorine Dioxide가 절화장미 수명연장에 미치는 항균효과 (Antimicrobial Effect of Chlorine Dioxide on Vase Life of Cut Rose 'Beast')

  • 이영분;김완순
    • 원예과학기술지
    • /
    • 제32권1호
    • /
    • pp.60-65
    • /
    • 2014
  • 본 실험은 항균효과가 있는 이산화염소($ClO_2$) 에 대한 장미 'Beast'의 절화수명 연장효과를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실험은 보존용액처리와 침지처리로 구분하였다. 보존용액처리는 수돗물(tap water, TW), 증류수(distilled water, DW) 그리고 $ClO_2$ 2, 4, 6, $8{\mu}L{\cdot}L^{-1}$와 항균제와의 상대적인 처리효과를 알아보고자 8-HQS $200{\mu}L{\cdot}L^{-1}$를 처리하였다. 침지처리는 $ClO_2$ 50, 100, 150, 200, $250{\mu}L{\cdot}L^{-1}$를 60초 동안 침지 처리 후 DW로 옮겨 주었다. 절화수명 연장효과는 $ClO_2$ $4{\mu}L{\cdot}L^{-1}$의 보존용액 처리와 $ClO_2$ $200-250{\mu}L{\cdot}L^{-1}$ 침지처리에서 각각 13.8일과 13.5-13.7일로 가장 효과적인 반면, 8-HQS $200{\mu}L{\cdot}L^{-1}$ 처리는 식물체에 독성피해를 나타냈다. 생체중은 모든 처리구에서 시간경과에 따라 증가하다가 6일부터 점차 감소하였고, 수분흡수율은 증가하였다. 특히 절화수명이 짧았던 $ClO_2$ $8{\mu}L{\cdot}L^{-1}$와 8-HQS $200{\mu}L{\cdot}L^{-1}$ 처리구에서 대조구보다 생체중 감소율이 컸고, 수분흡수율은 낮았다. $ClO_2$ $2-8{\mu}L{\cdot}L^{-1}$와 8-HQS $200{\mu}L{\cdot}L^{-1}$ 처리구는 보존용액 내 박테리아 축적을 억제시켰으며, $ClO_2$의 잔존농도는 처리 2-4일 내 모두 소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