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생분해성 수지를 이용한 연직배수재에 대해 다양한 성능 평가방법을 적용하여 생분해성 플라스틱배수재의 공학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연직배수재는 기존 합성수지 연직배수재에 비해 낮은 인장변형률을 가지며 상대적으로 낮은 인장강도를 갖지만, 연직배수재로서 가져야 할 최소한의 인장강도는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필터는 투수성이 좋고 유효구멍크기가 작아 필터의 성능으로 매우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분해성플라스틱 배수재의 통수능은 필터의 강성을 개선하는 경우 국내 시방기준에도 만족할 수 있는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연직배수재의 통수능시험 평가방법과 국내 관련 시방기준들을 고찰하고 연직배수재통수능 시험시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동수경사 변화에 따른연직배수재의 통수능 시험 결과를 분석하였다. 국내 연직배수재의 통수능 평가시험방법으로 기존 Delft 방법에 근거한 KS K 0940(2008)이 최근 한국표준으로 등재되었으며, 이 시험방법을 사용하는 경우 동수경사의 변화에 따라 연직배수재의 통수능의 차이가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직배수공법에서 과잉간극수를 배제하기 위해 연직배수재와함께 수평배수층이 지반 위에 설치된다. 이 논문에서는 수평배수층의 통수능을 고려한 압밀해석 방법을 개발하고 수평배수층의 소요통수능을 결정하는 공식을 제안하였다. 이 해석으로부터 성토하중의 재하속도의 영향은 매우 적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공식에서는 압밀계수, 연직배수재의 타설간격, 수평배수층의 배수거리, 압축지수 및 압밀침하 대상층의 두께의 함수로 소요통수능의 결정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의 서 남해안 지역과 내륙의 하천 인근 지역은 상당한 범위에 걸쳐 점성토 지반이 형성되어 있다. 연약지반상의 제체는 지지지반의 지지력 부족으로 인하여 변위를 일으킨다. 장기적인 압밀은 구조체의 침하나 전단파괴를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지반의 파괴와 과다변형을 억제하기 위해서 건설현장에 다양한 연직배수공법을 적용한다. 이 연구는 지반개량의 범위에 기초하여 연직배수재를 연직 및 수평방향으로 변화시켜 효율적인 개량 범위의 형태를 결정하고자 한다. 제체의 가장자리로부터 거리에 따른 강도의 변화는 제체 사면의 현장 값으로부터 해석되어진다.
최근 경제성장과 함께 산업용, 주거용 토지의 요구가 증대되고 있으나 좋은 지반조건으로 개발된 토지를 얻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샌드드레인, 모래다짐말뚝, 팩드레인, 프라스틱보드드레인(PBD)등 다양한 연직배수기술이 연약지반의 경제적 개발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연직배수에서는 통수능력이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현장조건에서는 토질조건, 상재하중 등 다양한 조건에 의하여 통수능력이 변화된다. 본 논문에서는 이중코어형 PBD, 대심도형 PBD, X형 PBD, 일반형 PBD등 4가지 다른 형태의 PBD에 대하여 통수능 시험이 수행되었다. 상재하중과 동수경사에 따른 통수능 특성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중코어형의 통수능력이 가장 우수하였다.
연약지반은 해성점토, 실트질, 사질토 등과 같은 지반으로 항만, 공항, 교량과 같은 구조물의 축조시 지지력 부족 및 침하, 전단변형 등의 문제점을 가진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연약지반의 조기 침하 및 강도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반개량공법들이 적용되고 있으며 연약지반의 압밀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연직배수공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연직배수공법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배수재는 PBD(Plastic Board Drain)이다. 본 연구에서는 대심도 연약지반에 적용될 PBD공법에 대해 복합통수능실험을 실시하여 거동특성을 평가하였다. 그 결과, 상재압력의 증가에 따라 침하는 점진적으로 발생하였으며, 상재압력 $500kN/m^2$ 이후에는 간극수압의 소산에 따라 압밀침하가 진행되었다. 따라서 재하단계별 침하량의 변화는 간극수압의 소산에 따른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연직 배수재의 통수능은 압력이 증가할수록 또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현저히 감소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연직 배수재의 통수능력 저감 요인인 측방토압, 동수경사, 배수재의 변형에 의한 통수능력의 저감을 밝히기 위하여 현장조건에 가장 부합되는 고무 멤부레인 안에 하모니카형, 성곽형, 파이버형 드레인을 설치한 후 드레인 주변에 슬러리 상태의 점토를 넣고 통수능 특성에 관한 실험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배수재의 종류에 따른 통수능력은 하모니카형, 성곽형, 파이버형 순으로 통수능력이 컸으며, 또한 측압 보다 동수경사에 대한 통수능력 감소가 높게 나타났다.
간척지나 해안지역과 같은 연약지반에 건축 및 토목공사를 위해서는 지반의 강도를 높이기 위한 연약지반개량공사가 필수적이다. 연약지반 개량 공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연직배수공법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연직배수공법은 연약한 점성토 지반 내에 인공적으로 연직 배수재를 다수 설치하여 배수거리를 단축시킴으로써 압밀을 촉진시키고, 그에 따른 강도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공법이다. 연직배수재로는 경제성과 시공성이 우수한 PBD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PBD 시공품질은 시공 깊이, 압력, 수직도 등에 영향을 받게 된다. 본 논문에서는 PBD 시공시 배수재의 시공 심도, 압력, 수직도를 자동측정하여 작업자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시공결과를 자동 저장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시스템은 시공 불량 요인이 발생시 자동 경고하여 불량률을 줄일 수 있고, 장비의 이상 발생시 자동 제어시스템을 가동하여 작업의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하였다.
연직배수재로의 대체재로 풍쇄전로슬래그의 적용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현장시공을 통해 배수효과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성공적인 설계를 위해서는 현장시공 전에 발생가능한 문제점들을 미리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현장시공 전 다양한 조건에서 발생가능한 문제점들을 분석하기 위해 실내모형실험을 실시하였다. 실내모형실험은 연직배수재로 풍쇄전로슬래, 모래+풍쇄전로슬래그, 팩슬래그, 모래 총 4경우에 대해 실험을 수행하였으며, 실내모형실험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시험시공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실내모형실험과 현장시험시공을 통해 연직배수재용 모래대용으로 풍쇄전로슬래그가 사용가능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식물섬유에서 추출한 천연섬유를 이용하여 제작한 천연섬유배수재의 통수능을 평가하기 위해 수평배수재의 경우에는 투수시험 그리고 연직배수재의 경우에는 Delft 공대에서 개발한 통수능 시험과 교란 점토를 이용한 복합통수능 시험을 각각 수행하였다. 친환경 수평배수재에 대한 투수시험 결과 코코넛 껍질로 구성된 매트의 투수성은 모래에 비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Delft 공대에서 개발한 통수능 시험으로 평가한 친환경 연직배수재의 통수능은 국산 플라스틱드레인보드의 통수능에 비해 매우 작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교란점토를 이용하여 실제 현장을 가깝게 모사한 복합통수능시험을 수행한 결과 친환경배수재와 플라스틱드레인보드를 설치한 지반의 침하나 간극수압 소산 양상이 서로 유사하게 나타나 친환경배수재가 배수재에 요구되는 최소통수능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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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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