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연조직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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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수 치근단 병소의 전구 위험요인으로서의 제 2 형 당뇨의 역할에 관한 소고 (THE ROLE OF TYPE 2 DIABETES AS A PREDISPOSING RISK FACTOR ON THE PULPO-PERIAPICAL PATHOGENESIS: REVIEW ARTICLE)

  • 김진희;배광식;서덕규;홍성태;이윤;홍삼표;금기연
    • Restorative Dentistry and Endodon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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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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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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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당뇨(Diabetes Mellitus)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분비나 기능에 장애를 야기하는 질환으로 인슐린 의존성 여부에 따라 제 1 형과 제 2 형으로 분류된다. 본 종설은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제 2 형 당뇨가 치수 치근단 병소의 병인 과정에 전구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 하고자 문헌고찰을 통해 당뇨의 병인 과정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혈관 합병증에 관해 알아보고, 부가적으로 제 2 형 당뇨 쥐 모델에서 인위적인 치수 감염 후 얻은 치근단 조직의 조직병리학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조직학적 관찰 결과 제 2 형 당뇨 쥐에서 대조군에 비해 치수 치근단 병소의 크기가 증가하였고, 치수 염증 반응도 심하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 당뇨 자체가 숙주를 감염에 취약한 상태로 만드는 전구 위험요소로 작용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는 첫째, 당뇨 시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혈관 내 죽상 침착(atheromatous deposits)에 의해 혈관내벽의 두께가 두꺼워져 미세 순환의 장애는 물론 탐식 세포의 기능 저하, 면역 세포의 혈류 이동이 차단되어 치수 감염 시 쉽게 치근단 병소로 이환될 가능성이 높고, 둘째 치수 혈관에서 특징인 측부 순환(collateral circulation)의 부재에 따른 살균성 다형핵 백혈구의 활동 억제를 포함한 미세 혈관계의 취약성으로 인해 치수 조직의 재생능이 저하되어 추가적인 감염원의 공격에 대한 방어 및 치유 저하를 더욱 심화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제 2 형 당뇨 환자의 수복치료 시 치과의사는 당뇨조절 하에서 치수 조직의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한 세심한 처치가 필요하다.

소아의 Helicobacter pylori 감염에 있어서 위내시경 소견의 진단적 의의와 CLO 및 HpKit 검사의 검출률 (The Diagnostic Usefulness of Endoscopic Findings and Detection Rates of CLO and HpKit Test for Helicobacter pylori Infection in Children)

  • 이승연;유지형;정기섭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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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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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2-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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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신속 요소분해효소 검사는 H. pylori 감염 진단에 있어서 위내시경 검사가 시행되는 병원에서 우선적으로 시행되는 검사이다. 또한 위내시경상 검사상 결절성 위염을 보이는 경우 H. pylori 감염 빈도 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위내시경 소견인 결절성 위염의 진단적 의의와 신속 요소분해 효소 검사인 CLO 및 HpKit 검사의 양성 반응 시간별 검출률을 전향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방 법: 1999년 7월부터 2000년 5월까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아과에서 상복부 동통을 주소로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받은 환아 212례를 대상으로 위전정부, 위체부에서 각각 3회씩 조직 생검을 시행하였고 각각 1조각씩 CLO 검사, HpKit 검사 및 조직 검사에 이용하였다. CLO 및 HpKit 검사는 생검조직의 양성 반응 시간을 각각 15분, 30분, 1시간, 2시간, 3시간, 24시간에 따라 나누어 판독하였고, 24시간 이후는 CLO 검사의 경우 6일째까지, HpKit 검사의 경우 5일째까지 판독하였다. 생검 조직의 Hematoxylineeosin 염색 또는 Alcian-yellow 염색을 기준지표로 하여 결절성 위염, CLO 및 HpKit 검사의 예민도, 특이도, 양성기대치 및 음성기대치를 구하였다. 결 과: 일반적 판정 기준 시간인 3시간째 판정한 CLO 검사의 진단적 예민도는 68.4%, 특이도는 100%였고, HpKit 검사는 위전정부 및 위체부에서 시행한 경우 진단 예민도는 모두 65.8%, 특이도는 100%였으며, CLO 및 HpKit 검사의 예민도와 특이도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CLO 검사와 HpKit 검사에서 검체와의 반응 후 시간 경과에 따른 양성률은 CLO 검사의 경우 24시간 경과시에는 예민도와 특이도가 각각 73.7% 및 99.4%로 특이도에 큰 변화 없이 예민도가 점차 증가하였고, 144시간(6일)째에도 특이도는 94.8%로 다소 감소하였으나 예민도는 89.5%로 3시간이나 24시간째와 비교하여 현저히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 HpKit 검사는 위전정부의 경우(HpKit-A) 24시간 경과시 예민도는 68.4%로 3시간 경과시에 비하여 3% 정도 증가하였으나 특이도는 91.4%로 9% 정도 감소하였고, 120시간(5일) 경과시는 예민도는 86.8%로 증가하였으나 특이도는 59.2%로 현저히 감소하였다. 위체부의 경우(HpKit-B) 24시간 경과시 예민도는 3시간 경과시에 비하여 65.8%로 변화가 없었으나 특이도는 97.1%로 3% 정도 감소하였고, 120시간(5일) 경과시는 예민도는 84.2%로 증가하였으나 특이도는 77.0%로 현저히 감소하였다. 또한 24시간 경과시 위전정부와 위체부의 예민도는 각각 68.4% 및 65.8%로 비슷하였으나 특이도는 각각 91.4% 및 97.1%로 위체부의 특이도가 전정부보다 높았다. 내시경 소견상 결절성 위염의 H. pylori 감염의 예민도와 특이도는 각각 78.9% 및 93.7%로 CLO 검사 및 HpKit 검사보다 예민도는 더 높고 특이도는 비슷하였다. 결 론: CLO 검사와 HpKit 검사는 3시간 이내에 신속히 판정을 요구하는 경우 매우 예민하고 특이도가 우수한 검사 방법이나 소아의 경우 3시간째의 예민도가 너무 낮기 때문에 CLO 검사는 6일 지나서 판정함으로서 높은 예민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결절성 위염의 위내시경 소견은 신속 요소분해효소 검사가 유용하지 않을 경우 H. pylori 감염을 진단할 수 있는 좋은 지표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Wiskott-Aldrich 증후군 환아의 증례보고 (WISKOTT-ALDRICH SYNDROME WITH DENTAL PROBLEMS : CASE REPORT)

  • 이연주;현홍근;장철호;김영재;김정욱;장기택;김종철;한세현;이상훈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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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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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8-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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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Wiskott-Aldrich 증후군은 WAS 단백질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서 야기되는 면역결핍질환으로 X 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되는 양상을 보인다. 혈소판감소증과 그로 인한 출혈경향, 면역결핍으로 인해 반복되는 감염, 아토피성 피부염등의 소견을 보인다. 첫 번째 증례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2세 11개월의 남아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골수이식수술 전에 감염성 요소의 제거를 위해 의뢰되었다. 두 번째 증례는 2세 6개월의 남아로 구각부 및 치은의 연조직 질환과 치아 및 치은의 착색을 주소로 본과에 의뢰되었다. 이들 두 환자에서 보이는 Wiskott-Aldrich 증후군의 특징적인 치과적 소견과 치과치료시의 주의사항에 대해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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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쇼트헤어 고양이에서 발생한 크립토코쿠스 감염증 의심 1증례 (A Case of Nasal Cryptococcosis in a Domestic Shorthair Cat)

  • 이진수;김현욱;최을수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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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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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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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8세 중성화 암컷 고양이가 만성 비강 삼출과 호흡곤란으로 내원하였다. 신체검사에서 오른쪽 비강의 출혈농성 삼출이 관찰되었고, 흡기성 호흡곤란과 코골기 증상, 종대된 오른쪽 하악 림프절이 확인되었다. 전혈검사와 혈청화학 검사에서 미약하게 증가한 헤마토크리트 값과 고글로불린혈증이 나타났으며, 혈청학적 및 PCR 기법을 이용한FeLV, FIV, Chlamydophila felis, Feline Calicivirus, Herpesvirus, Bordetella, Mycoplasma felis, H1N1 influenza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이었다. 방사선 검사에서는 오른쪽 비강의 연조직 밀도 상승이 관찰되었고, CT촬영에서는 비중격의 위축과 골 용해가 확인되었다. 추가 검사로 실시한 하악 림프절 세포학 검사에서는 다양한 두께의 염색이 안 되는 협막을 갖는 곰팡이가 관찰되었으며, narrow based budding을 보이는 곰팡이도 관찰되어 크립토코쿠스 감염증으로 잠정진단하였다. 혈청학적 검사에서 크립토코쿠스 항원가는 1 : 32,768로 매우 높게 나왔다. 검사결과에 기초해서 곰팡이 감염 치료를 위해 fluconazole, clindamycin, tocopherol투여를 실시했으며 약물 투여 후 3일 이내에 환자의 증상은 극적으로 개선되었다. 장기적인 관찰과 추가 항원역가 검사를 실시하고자 하였으나 환자는 증상 개선 후 퇴원하여 재 내원하지 않았다.

치과위생사의 감염 예방 실태 조사 (A Study on Actual Conditions for Prevention of Infections by Dental Hygienists)

  • 남영신;류정숙;박명숙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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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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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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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이 연구는 치과 진료실에서 치과위생사의 감염예방 실태를 파악하여 치과위생사가 감염예방을 실천하는데 기초 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 대상은 2005년 10월과 11월에 인천경기도회와 서울시회 보수교육에 참여한 치과위생사로 하였으며, 감염 예방에 관한 설문조사를 자기기입방식으로 시행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감염예방 교육경험은 "있다"로 응답한 자가 72명(42.9%)이었고, "없다"고 응답한 자가 96명(57.1%)이었고 감염예방 교육경로를 보면 "근무병원 자체 교육을 통해서"가 42명(58%)으로 가장 많았다. 2. 손상 경험은 "있다"로 응답한 자가 147명(87.5%)이었고 "없다"로 응답한 자가 21명(12.5%)이었으며, 손상 경험이 있는 대상자 147명의 전체 연 평균 손상 횟수는 7.7회였다. 손상을 입힌 기구 명으로는 "explorer"가 125(75%)명으로 가장 많았다. 3. 감염성 질환에 감염된 경험은 "있다"로 응답한 자가 6명(3.6%)이었는데 질환으로는 "B형 간염"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풍진" 1명, "결핵" 1명이었다. 4. 실천 점수가 높은 문항은 "2. 나는 진료 후에 손을 씻는다(1.86점)", "7. 나는 국소 마취 후 마취주사바늘 뚜껑을 덮는다(1.86점)", "20. 나는 폐기물을 분리수거하여 적출물처리업자에게 위탁 한다(1.85점)"이었으며, 실천 점수가 낮은 문항은 "16. 나는 진료복을 하루에 한번 갈아입는다(0.24점)"와 "감염성 환자 진료 후에는 진료복을 매번 세탁 한다(0.52점)"이었다. 5. 지식도가 가장 높은 문항은 "1. 치과 진료를 하는 동안에 전염은 감염원, 전염방법, 전염경로, 감염되기 쉬운 숙주에 의해 좌우 된다(0.95점)" 이었으며 지식도가 가장 낮은 문항은 "5. HBV(B형간염)는 95oC에서 5분 이상 가열해야 파괴 된다(0.27점)"이였다. 6. 조직관련 요인 점수가 가장 높은 문항은 "나는 필요한 경우 마스크, 장갑 등의 보호 장구가 항상 이용 가능하다(0.89점)"이었으며 가장 점수가 낮은 문항은 으로 "내가 일하는 곳에는 감염과 관련된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었을 때 참고할 수 있는 지침서가 있다(0.33점)" 이었다. 7. 진료환경에서 세면대와 진료실의 거리는 "1미터 미만"이 116명(69.0%), 소독실과 진료실의 거리는 "2미터 미만"이 77명(45.8%)으로 가장 많았으며 보호 장구 구비 현황은 마스크(일회용) 168명(100%), 일회용 장갑(라텍스) 167명(99.4%)으로 대부분 구비되어 있었다. 반면 안면 보호대는 응답자수가 108(64.3%)명으로 가장 적었다. 소독, 멸균기에서는 autoclave가 있다고 응답한 자가 165명(98.2%)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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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내시경 생검으로 진단된 결핵성 복막염 1례 (A Case of Tuberculous Peritonitis Diagnosed by Colonoscopic Biopsy)

  • 박혜진;이수민;김선미;정대철;정승연;강진한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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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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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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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결핵성 복막염은 소아에 있어 드문 결핵이다. 영양실조, 결핵유행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행려자, HIV감염이 위험인자이며, 복통, 체중감소, 구토, 병색소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복수는 삼출액이며 전산단층촬영과 초음파 검사상 두꺼워진 대망과 복막, 격벽화된 복수 소견 보이고, 치료는 isoniazid, rifampicin, pyrazinamide, streptomycin으로 하며 치료에 반응 잘 한다. 저자들은 위험인자 없었으며 체중감소나 병색소견 없이 7일간 열을 동반한 복부팽만으로 내원하여 시행한 복수 검사상 여출액 소견이였으나 전산단층촬영과 초음파 검사상 결핵성 복막염 의심하에 시행한 대장내시경 조직검사로 결핵을 확진하였고 항결핵제 투여 및 보존적 치료로 호전보인 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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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술을 시행한 하마종의 치료 (MARSUPIALIZATION OF RANULA)

  • 나혜진;이제호;김성오;송제선;김승혜;최형준;최병재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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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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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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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하마종은 구강저에 발생하는 점액 낭종으로 타액선 분비도관의 파열로 인하여 점액이 연조직 내에 저류되어 생기는 가성낭종이다. 구강저의 설소대를 중심으로 편측으로 발생하며 무통성이고, 병소의 크기가 증가함에 따라 피막이 얇아져서 청색의 투명한 종창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병소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연하 및 발음, 저작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지만 외부로 종창이 생기거나 감염되는 것은 드물다. 하마종의 치료법으로는 자발적으로 치유되는 것을 관찰하는 방법, 단순 절개 배농, 조대술, 절제술 등이 있다. 치료법 중 하나인 조대술은 낭벽의 일부분을 제거하여 구강 점막과 연결시켜주는 술식으로 보존적이며 소아에서 추천되는 방법으로 구강내 조직의 외형을 원형대로 유지할 수 있고, 해부학적 구조물을 손상시킬 위험성이 적은 장점을 가진다. 치료 후에 자주 재발될 수 있으며, 술 후 4개월 이내에 일어난다. 이 증례는 하마종을 주소로 내원한 8세 여아에서 조대술을 시행하고 관찰하였으며 재발소견 없이 정상적인 소견을 보인바 보고하는 바이다.

부신겉질기능항진증과 당뇨 병발 개에서 Sporothrix schenckii 감염 증례 (Sporothrix schenckii Infection in a Dog with Concurrent Hyperadrenocorticism and Diabetes Mellitus)

  • 송재용;이바른;김현민;강주연;조현기;최을수;황철용;최정훈;정진영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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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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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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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12살 중성화 암컷 Pomeranian이 화농성, 홍반성 피부 종괴를 주증으로 내원하였다. 본 환자는 기존에 당뇨와 부신겉질기능항진증을 진단받고 처치받고 있었다. 신체검사, 혈액검사, 영상학적 검사상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병변 부위의 곰팡이 배양 결과 Sporothrix schenckii가 동정되었다. Fluconazole을 7일간 처방하였으나 개선 양상이 보이지 않아, 지속적인 감염과 심부의 곰팡이 감염을 제거하기 위해 종괴의 외과적 절제를 실시하였다. 종괴의 조직학적 검사상, 심각한 다발성 농성육아종성 피부염과 지방층염을 진단하였다. 본 증례는 내분비 질환 병발 개에서 Sporothrix schenckii의 감염에 의한 다발성 농성육아종성 피부염과 지방층염의 첫번째 증례이다. 특히 동물에서 Sporothrix schenckii의 한국에서의 첫번째 보고이다.

MICHELET 테크닉의 변형을 이용한 이부성형술의 치험례 (A MODIFICATION OF THE MICHELET TECHNIQUE FOR SLIDING HORIZONTAL OSTEOTOMY;A CASE REPORT)

  • 이진규
    • Maxillofacial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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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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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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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앞 턱 부위가 짧고 후방으로 위치해 있을 때 턱의 높이를 증가시키고 전방으로 돌출시키는 축조 이부성형술의 방법으로는, 매식체 삽입술, 골 절단술, 골 절제술 또는 이들을 동시에 시행하는 혼합술등이 행해져 왔다. 그러나 매식체 삽입술에서는 감염 또는 매식체의 유동성 등의 합병증의 발병이 빈발하고 매식체의 밑 부위에 골이 흡수된다든지 연조직의 변화를 예측하기 어렵다든지 하는 복잡한 문제점들이 종종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매식체를 이용하지 않는 골 절단술이나 골 절제술만을 이용한 다양한 방법의 이부성형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하악골이 전후방 관계로 발육부전인 환자에게 양측 하악지 시상분할술을 시행하여 전방 이동시킨 후 앞 턱의 위치를 좀더 개선하기 위하여 $Michel{\'{e}}t$ 테크닉의 변형법을 이용한 이부성형술을 추가로 시행하였다. 이 방법의 이부성형술은 턱의 수직적, 수평적 길이를 증가시키기 위하여 하악결합면 부위에 장부와 장붓구멍 모양을 한 골 절단술을 시행하고 광범위한 연조직경을 보존하여 골편으로의 혈류 차단을 최소화하였으며 나사를 이용한 견고한 고정을 용이하게 하였다. 이 술식은 턱을 수직적으로 증가시킬 때 두 골편 사이의 공간에 골 이식을 시행할 필요가 없으며, 금속판을 이용하지 않아도 정확한 위치에 골편을 고정하기가 용이하고, 또한 고정용 나사가 향후 골형성 부위에 위치하게 된다는 장점을 경험하게 되어 이에 한 증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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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에서 발생한 손허리뼈 개방 복합골절의 원형 외부골격고정법 적용 (Management of an Open Comminuted Fracture of the Metacarpus using Circular External Skeletal Fixation in a Korean Water Deer (Hydropotes inermis argyopus))

  • 허수영;정성목;이해범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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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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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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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고라니가 교통사고 후 구조되었다. 임상검사와 방사선검사에서 손허리뼈에 심한 연부조직손상을 동반한 3형의 개방골절로 진단되었다. 골절은 4개의 원형 외부고정 링을 이용하여 비개방정복으로 비침습적으로 정복 후 고정하였다. 술 후 고라니는 성공적으로 자연으로 복귀되었다. 고라니에서 원형 외부골격고정술을 이용하여 심한 감염성 상처와 개방골절을 치료 할 수 있었다. 원형 외부골격고정술은 고라니에서 부작용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