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연령다양성

검색결과 1,030건 처리시간 0.028초

연령이 인구이동에 미치는 영향 : 최초이동, 계속이동, 귀환 이동

  • 이상림
    • 한국인구학
    • /
    • 제32권3호
    • /
    • pp.43-72
    • /
    • 2009
  • 일반적으로 인구이동은 전형적인 연령패턴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령에 따른 이동률의 변화는 생애주기와 지역애착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고 설명되어왔다. 많은 인구이동 연구들은 인구이동이 갖는 다양한 형태에 대한 고민 없이 단순한 거주지역의 변화에만 초점을 맞추었다. 하지만 인구이동의 다양성에 주목한 연구들은 인구이동이 그 형태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갖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이 연구는 패널데이터(NLSY79)를 사용하여, 인구이동을 최초이동, 계속이동 및 귀환이동으로 구분하였다. 이러한 구분을 바탕으로 생애주기 및 지역애착 등을 반영하는 사회경제적 변수들을 통제한 후 연령이 인구이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분석결과는 인구이동이 그 형태에 따라 다양한 연령패턴을 갖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최초이동은 이동률이 성인초기 연령대의 매우 높은 수준에서 급감하여 중년에 이르러 일반적 이동률 수준으로 나타났고, 계속이동은 연령의 증가에 따라 선형으로 꾸준히 감소하지만 그 폭은 크지 않았다. 그러나 귀환이동은 이동률이 연령에 따라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연령패턴의 다양성을 설명을 위해 이 연구는 인구이동에서의 보수성 증가라는 심리적 접근을 제안하고 있다.

단축형 연령통합척도 타당화 및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연령통합인식 관계: 연령집단 간 비교 (Validation of Short Form Age Integration Scale and Relationships between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Age Integration: A Comparison of Age Groups)

  • 정순둘;임정숙
    • 한국노년학
    • /
    • 제40권1호
    • /
    • pp.73-89
    • /
    • 2020
  • 본 연구는 정순둘 등(2015)이 개발한 연령통합척도를 Riley 등(1994)이 개념구성한 연령유연성과 연령다양성을 하위요인으로 한 단축형 연령통합척도로 척도의 타당성을 검증하여 척도의 실용성을 확보하고, 인구사회학적 특징에 따른 연령통합인식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한 사회과학역량강화지원사업(SSK)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령통합 및 세대통합 조사'자료의 총 1433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은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다집단 요인분석, 평균비교 등의 방법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척도는 총 28문항에서 13문항으로 수정되었으며, 연령다양성 8문항, 연령유연성 5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둘째, 청년, 중년, 노년 집단으로 분류하여 다집단 요인분석에서 연령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전 연령에서 사용가능성이 확보되었다. 셋째, 연령집단 간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연령통합인식 차이에서 청년집단은 거주지역에서만 연령통합인식, 연령유연성, 연령다양성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년집단에서는 거주지역과 계층인식에서 연령통합인식, 연령 유연성, 연령다양성 차이를 보였다. 노년집단은 연령통합인식에서는 거주지역, 교육수준, 계층인식이 유의미하였으며, 연령유연성에서는 거주지역과 계층인식, 연령다양성에서는 거주지역과 교육수준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연령통합인식 향상을 위한 연구를 위한 방향과 정책 및 실천을 위한 함의를 제언하였다.

연령 다양성과 혁신성과 간 관계: 혁신 유형에 따른 효과와 조직문화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Age Diversity and Organizational Innovation: The Effects of Innovation Types and the Moderating Role of Organizational Culture)

  • 박지성;신수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20권8호
    • /
    • pp.539-547
    • /
    • 2019
  • 오늘날 기업은 다양한 인력 구성을 바탕으로 조직혁신을 달성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기존 인력 다양성과 조직혁신 논의에 따르면 혼재된 실증 결과가 나타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이를 설명하기 위해 인력 다양성이 갖는 양면적 성격에 대해 논의한 뒤 혁신성과를 두 가지 혁신 유형인 활용적 혁신과 탐험적 혁신으로 구분하여 살펴본다. 특히 한국 기업에서 다양성 이슈가 가장 극명하게 나타나는 연령 다양성에 주목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조직 구성원들에게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기제인 조직문화가 연령 다양성이 혁신성과 유형에 미치는 주효과를 어떻게 조절하는지 역시 추가적으로 검증하고자 하며, 특히 혁신적 조직문화와 응집적 조직문화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인적자본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연령 다양성은 활용적 혁신에는 부(-)의 영향을, 탐험적 혁신에는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 다양성과 탐험적 혁신 간 정(+)의 관계는 강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응집적 조직문화가 연령 다양성과 활용적 혁신 간 부(-)의 관계를 약화시키는 것으로 예측한 가설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지 않았다.

고령화와 조직 혁신: 비선형성과 연령 다양성의 조절효과 (Aging Workforce and Organizational Innovation: Curvilinearity and the Moderating Role of Age Diversity)

  • 박지성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9권6호
    • /
    • pp.440-446
    • /
    • 2018
  • 본 논문은 고령인력이 조직 혁신에 미치는 효과와 연령 다양성이 이러한 관계를 어떻게 조절하는지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지식경영 기반 관점에 근거하여, 본 연구는 기업 특유적 지식과 조직 내외부 사회적 연결망 측면에서 고령인력이 일정 정도 조직 혁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반면, 고령인력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게 되면 새로운 지식 창출관점에서 한계를 가질 수 있으므로 조직 혁신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보다는 부정적 효과가 보다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였다. 이에 더하여, 고령인력과 조직 혁신 간 비선형적 관계를 조절하는 요인으로 연령 다양성의 효과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본 연구는 새로운 지식의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연령 다양성이 고령인력과 조직 혁신 간 비선형 관계를 조절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실증 분석을 실시한 결과, 예측한대로 고령인력과 조직 혁신은 역 U자 관계를 가지고 있었으며, 연령 다양성은 이러한 역 U자 관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론적 논의와 실증 결과는 고령인력이 조직 혁신에 미치는 다양한 효과들을 보다 다각적으로 검증하고 이러한 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보다 다양한 요인들에 대한 탐색이 이루어져야 함을 보여준다.

중장년기 종사상 지위와 은퇴 과정의 다양성 (The Effect of Work Status during Middle Life on the Retirement Process Later in Life Course)

  • 박경숙
    • 노동경제논집
    • /
    • 제24권1호
    • /
    • pp.177-205
    • /
    • 2001
  • 이 연구에서는 고연령층이 경험하는 은퇴과정의 다양성과 긴장 정도를 파악하고 있다. 은퇴 과정의 다양성을 규정 짓는 주요 요인으로서 중장년기의 종사상 지위에 초점을 둔다. 비정규직 종사자의 취업 불안정과 빈곤 위기는 취업시점에서뿐 아니라, 이후의 노동이동 과정과 고연령기 은퇴에 이르기까지 장기적으로 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가정한다. 1998년과 1999년 한국노동 연구원에서 실시한 1~2차 한국노동패널 조사를 이용하여 중장년기에서 고연령기에 이르기까지의 노동이동 및 은퇴 과정을 유형화하고, 주요 유형별 소득수준을 비교하고 있다.

  • PDF

연령별 인구이동 특성에 대한 탐색적 공간 데이터 분석 (ESDA) : 대구시를 사례로 (Exploratory Spatial Data Analysis (ESDA) for Age-Specific Migration Characteristics : A Case Study on Daegu Metropolitan City)

  • 김감영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 /
    • 제16권5호
    • /
    • pp.590-609
    • /
    • 2010
  • 본 연구의 목적은 연령별 인구이동의 구조와 공간적 패턴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탐색적 공간 데이터 분석(Exploratory Spatial Data Analysis: ESDA) 기법들을 제시하는데 있다. ESDA 기법의 하나로 지역의 연령별 이동성향과 이동구조를 파악하기 위한 도구로 인구이동 피라미드를 고안하였다. 인구이동 피라미드는 연령별 전입, 전출, 순이동 정보를 이용하여 작성되는 그래픽 도구이다. 또한 연령별 인구이동의 공간적 패턴을 파악하기 위하여 다양한 국지적 연관성 측정 지표인 Local Moran's $I_i$, Getis-Ord's ${G_i}^*$와 이를 응용한 AMOEBA 기법을 이용하였다. 사례 분석 결과, 제시한 ESDA 기법들을 이용하여 연령별 인구이동 구조, 연령별 이동의 연관성, 연령별 순이동률의 공간 군집 패턴 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연령별 공간 군집 사이의 상응관계를 탐색할 수 있었다. 이러한 정보는 인구이동 현상에 대한 상세한 이해뿐만 아니라 인구이동을 유발하는 지역의 특성을 유추하는데 도움을 준다.

  • PDF

연령 정보 공유 모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haring Model for Age Information)

  • 김태경;정성민
    • 한국정보처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정보처리학회 2012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
    • /
    • pp.1021-1023
    • /
    • 2012
  • 인터넷의 발전은 사용자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역기능 또한 가져오고 있다. 이러한 역기능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상에서 사용자의 나이를 확인하여 각 연령에 맞는 콘텐츠를 적정하게 제공하여야 한다. 현재 온라인 상에서 나이를 검증하는 기술들은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으나 각 기술들간에 나이 정보를 공유하는 기술이 제공되어 있지 않아 효과적인 대처가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므로 나이 정보 공유를 위한 연구개발이 조속히 수행되어야 한다.

한국인의 손.팔 부위 인체측정치 및 특성에 관한 연구

  • 박수찬;김진호
    • 대한인간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대한인간공학회 1997년도 춘계학술대회논문집
    • /
    • pp.114-119
    • /
    • 1997
  •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작업역과 동작범위 설정에 관련이 많은 인체특정 부위와 손, 팔에 해당하 는 부위 49개 항목을 선정하여 18세-65세 사이의 한국인 성인 남자 179명, 여자 236명을 대상으로 측정하였다. 측정된 자료의 분석은 4개 연령그룹으로 구분하여 주요부위에 대해 연령그룹에 따른 차이를 보았으며, 이를 일본인의 측정 자료와 비교하여한국인과 일본인의 발육차이를 비교하였다.

  • PDF

2015-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영양소 섭취와 식이다양성이 중년 이후 성인과 노인의 골다공증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nutrient intake and dietary diversity score on osteoporosis of middle-aged adults and elderly based on 2015-2017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data)

  • 권세혁;이정숙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53권2호
    • /
    • pp.155-174
    • /
    • 2020
  • 본 연구는 제 6기 3년차 (2015년), 제 7기 1, 2년차 (2016년, 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50세 이후 연령층을 대상으로 사회경제적 수준, 음주, 흡연 및 신체활동 및 BMI 중 골다공증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통제변인으로 적용한 후 영양소 섭취 수준과 DDS가 골다공증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골다공증으로 의사 진단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 골다공증 환자군, 골다공증 의사 진단을 받은 경험이 없는 경우 정상군으로 분류하였으며, 정상군으로 분류된 대상자 중 환자군으로 분류한 대상자와 성, 연령 및 사회경제적 수준에 매칭되는 경우만을 자료 분석에 활용하였다. 본 연구결과 연령에 따라 골다공증 발생의 위험도는 75세 이상 연령군에 비해 50-64세 연령군에서 2.38배 정도 낮았으며, 모든 연령군에서 여자의 골다공증 발생의 위험이 8.85배 이상 높았다. 골다공증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통제변인으로 50-64세 연령군의 경우 성, 연령, 가구내 소득수준, 교육수준이었고, 65-74세 연령군의 경우 성, 교육수준, 음주, BMI이었으며, 75세 이상 연령군의 경우 성, 연령, 현재 흡연, 음주, BMI, 에너지 섭취량이었다. 모든 연령군에서 탄수화물, 단백질 (동물성, 식물성), 지방, 식이섬유, 칼슘, 인, 나트륨, 칼륨, 비타민 B1, 비타민 B2, 니아신, 콜레스테롤 섭취량 증가는 골다공증 발생의 위험을 낮추었으나 연령군별 통제변인을 적용할 경우 완전통제 되어 영양소 섭취량은 골다공증 발생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단백질, 인, 철, 비타민 B1을 EAR 이상 섭취 시 모든 연령군에서 골다공증 발생의 위험을 19% 이상, 비타민 B2와 칼슘을 EAR 이상 섭취 시 65세 이상 연령군에서 골다공증 발생의 위험을 31% 이상 예방하는 효과가 있었으나 통제변인 적용 시 65-74세 연령군에서 비타민 B2만이 부분통제 되었고, 이외 영양소는 모든 연령군에서 완전통제 되었다. DDS 수준은 50-64세, 75세 이상 연령군에서 2점 이하의 점수를 보일 경우 5점을 보인 대상자에 비해 골다공증 발생의 위험이 각각 1.765배, 3.595배 높았으나, 각 연령군별 통제변인 적용 후 50-64세 연령군에서는 완전 통제되었고, 75세 이상 연령군에서는 부분통제 되었다. 본 연구결과 50세 이상 연령군에서 통제변인 적용 시 영양소 섭취량은 골다공증 발생의 위험에 완전통제되었으나, 75세 이상의 노인 연령군에서 DDS는 통제변인에 의해 부분통제되는 것으로 나타나 노인 연령층에서 DDS가 2점 이하의 낮은 점수를 보일 경우 골다공증 발생의 위험을 증가시겼다. 즉, 노인기 골다공증 예방 및 뼈 건강을 위한 식이치짐으로 곡류군, 육류·어류·콩류군, 채소군, 과일군, 우유 및 유제품군을 포함한 다양한 식품의 균형된 섭취를 권장할 필요가 있으며, 본 연구에서 선정된 통제변인은 추후 50세 이상 연령군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관련 연구 수행 시 보정변인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3~5세 연령별 누리과정 교사용 지도서에 나타난 다문화 교육내용 분석 (An Analysis on the Contents of Multicultural Education in Teacher's Manual for 「Age 3-5 Nuri Curriculum」)

  • 하현정;손유진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 /
    • 제9권6호
    • /
    • pp.151-170
    • /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3~5세 연령별 누리과정 교사용 지도서에 나타난 다문화 교육내용을 분석하는 것이다. 2013년 3월에 발행한 3~5세 연령별 누리과정 교사용 지도서에 수록된 2116의 활동 중 다문화 교육내용과 관련된 총 1470개의 활동을 가지고 '정체성', '다양성', '개방성', '민주성', '공동체성'의 다섯 가지 분석준거로 다문화 교육내용을 분석하였다. 분석된 결과는 생활주제별, 내용영역별, 활동 유형별로 정리되어 제시되었는데 결과, 생활주제별로는 '우리동네'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 교육내용이 다루어졌으며, '봄, 여름, 가을, 겨울' 주제에서 가장 적게 다루어졌다. 내용영역별로는 '다양성'과 '정체성 그리고 '공동체성'의 내용이 많았고, '민주성'과 '개방성'의 내용은 적었다. 그리고 이들 내용은 대부분 '사회관계'에서 다루어지고 있었다. 활동유형별로는 자유선택활동에서는 '수조작영역'에서, 대집단에서는 '이야기 나누기'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 교육내용을 다루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