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연극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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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의 기록화 방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ocumentation Method of Theater)

  • 정은진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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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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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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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연극은 무대 위의 공연자에 의해 공연되는 동안만 존재하다가 공연이 끝나면 사라져버리는 휘발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는 예술이다. 작품 자체의 무형적 성격 때문에 이를 기록으로 수집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생산되는 자료도 단명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 관리하지 않으면 바로 사라져버릴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시작된 본 연구는 연극의 행위과정을 분석하여 생산 가능한 기록, 그 기록이 생산될 수 있는 지점, 생산주체를 파악하고 각 기록의 수집방법을 제시하는 것을 통해 연극의 기록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러한 방법의 제시는 연극 공연이 끝난 후에 관련 기록을 수집하는 것을 넘어, 연극의 기획 및 준비단계 이전에 기록화 계획을 수립하여 수집활동을 진행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연극기록물의 수집방안 연구 (A Study on the Acquisiton Methods of Theater Collections)

  • 정은진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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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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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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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연극은 공연예술을 대표하는 분야로 우리나라의 근대의 시작과 역사를 함께하고 있다. 그러나 그 동안 연극기록물을 관리하고자 했던 노력이 부족해 이미 유실되고 흩어져버린 기록물이 대부분이다. 특히 연극이라는 공연예술의 특성에 따라 작품 자체는 일회로 공연되고 사라져버리는 것이므로, 후대가 공연을 향유하고 연구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록을 통해 흔적을 찾아볼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연극 기록물을 수집하는 것은 매우 중대한 과제라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당대에 행해지는 연극행위에 따른 기록물을 수집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록물의 종류와 특성을 분석하고, 이 분석한 내용을 기반으로 수집범위, 대상, 우선순위, 수집 수준, 수집 방법을 제안하였다. 수집의 범위는 우리나라의 근대극이 시작된 1900년대 이후에 전국적으로 행해진 연극 관련 기록물로, 기획행정 희곡(대본) 연출 무대디자인 홍보 공연 평가 개인 기록물 외에 개인정보와 단체정보, 공간정보의 관련정보 기록물을 그 대상에 포함한다. 기록물은 일반기록물과 역사기록물로 구분하여 역사적 가치가 있고 공공기관의 지원에 의해 공연된 연극을 우선적인 수집 대상으로 정한다. 다양한 기록물의 수집 수준을 결정하기 위해 '원본수집', '사본수집', '웹 링크', '데이터베이스'로 구분하고 공연의 성격에 따라 '필수', '권장', 재량'의 정도를 정해 수준을 제안하고 이관, 기증, 기탁, 구입의 일반적인 수집 방법과 복사, 제작, 납본, 입력, 웹 링크 연결 등의 방법으로 기록물을 수집할 수 있다. 이러한 수집 방안의 실행을 위해서는 수집의 수행과 기록물의 활용은 디지털 기반 환경에서 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통합 관리를 위한 중앙 집중형 기관 설립을 전제로 해야 하며, 연극의 이해관계자와 유관기관 간의 협력을 필요로 할 것이다.

한국 무언탈놀이의 연극미학적 특성 (A Study on the Aesthetic Characteristics of Korean Pantomimic Mask-dance-drama)

  • 박진태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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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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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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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탈놀이는 무언극 형태와 유언극 형태가 혼합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연구에서 연극적·미학적 논의가 유언탈놀이 중심으로 전개된 사실을 반성하고, 무언극을 본격적으로 논의하여 유언극과 변별되는 연극미학을 정립하려고 하였다. 먼저 텍스트의 문제로 기존의 채록본을 검토하여 무언탈놀이를 기록함에 있어서 개괄적·설명적·해석적 기록을 한 오류를 지적하고, 객관적·묘사적 기록방법을 취하고, 무보(舞譜)를 작성하고, 동선(動線)까지 표시할 것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영상기록의 필요성도 재확인하였다. 다음으로 무언극을 '인상의 미믹(mimic)적 묘사와 몸짓에 의해 모방하는 표현예술'로 규정하고 물리적 신체동작과 기호화된 신체언어에 의한 미믹에 대하여 하회별신굿탈놀이의 무동춤·걸립놀이, 봉산탈춤의 노장·소무놀이와 사상좌놀이, 수영들놀음의 사자춤놀이를 집중적으로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등장인물이 동일한 무언극과 유언극, 동일한 마당의 무언탈과 유언탈을 대조하여 유언극이 음성언어매체를 이용하여 무언극보다 표현영역을 확장하고 표현력을 강화한 사실을 구명하였다. 그리고 탈놀이가 무언극으로 시작하여 유언극 시대로 이행하였지만 무언극이 여전히 존재하여 발달 단계가 상이한 두 연극양식이 적층·혼합되어 있는 연극사적 사실을 확인하였다.

원로배우 김길호에 대한 기록 작업 - 남도(南道)목포연극 활동을 중심으로 (The Documentation Planning of Legendary Actor's Gil-ho Kim Focusing on 'Namdo-Mokpo-Play')

  • 이정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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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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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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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공연예술계의 원로배우에 대한 기록과 보존의 과정은 여타 다른 예술장르보다 까다롭고 난해하여 원형 그대로의 형태로 유지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존하고 있는 원로배우를 대상으로 기록화 하는 작업에 대한 연구 필요성과 역사적 의미는 매우 중요하다. 한국연극사의 다양한 시도와 발전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현장을 지킨 공연예술인들의 부단한 노력에 의해 활발히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공연예술계의 예술인들의 대한 기록사업의 기록과 보존에 대한 인식이 뒤늦게 이뤄져 한국 근현대 예술사를 빛낸 원로배우들의 소중한 자산들이 손. 망실 되어가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본 연구는 배우, 작가, 연출가 등으로 활동을 한 원로배우 김길호(金吉浩)의 일생 중 남도(南道) 목포연극을 중심으로 그의 활동과 생애를 탐색하고 원로배우 유산 기록화 하는 작업의 의미를 되새기고자한다.

『울산농군행렬』,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지역 축제 발굴을 위한 토대 연구 -『국극요람』(1932) 기록을 중심으로 (Proposal for the recreate and Restoration of Local Traditional Cultural Festival by the data Excavation of Ulsan Nyoung-Kun Parade: Focusing on "Guk-Geuk-Yo-Ram" (1932))

  • 최흥기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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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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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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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조선의 민속연극 '농군행렬'에 관한 기록은 와세다대학 쓰보우치박사 기념 연극박물관에서 1932년 발행한 『국극요람(國劇要覽)』 <조선연극>편에 나타나 있다. 이 자료는 일제강점기 사회문화적 분위기인 '조선에 연극은 없다'라는 보편적 인식 상태에서, 조선에 연극이 있음을 나타낸 귀중한 자료이다. 이 기록에는 조선의 연극을 5가지로 구별하였는데, 그 첫 번째 연행이 농군행렬이다. 이에 대해 민속학자 송석하는 이를 울산지역에서 전래한 농군들의 행렬 풍습이라 하였다. 이 연구는 현재 사라진 울산의 무형문화유산인 농군행렬을 발굴하여, 그 형상을 재현하기 위한 토대를 제안한 것이다. 방법은 연구자의 민속축제에 대한 현장경험과 문헌자료를 고찰하여, 이를 실행적인 형태로 형상화하였다. 연구 기대는 첫째, 사라진 울산의 전통적인 마을축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이끌게 한다. 둘째, 울산농군행렬의 문헌적 근거를 구체화하여 그 형상을 제시한다. 그래서 향토성을 기반으로 하는 축제를 형성하여, 지역 공동체의 정체성을 이끌게 한다.

충남 예산 연극사 연구 (Study of the Theatrical History in Chungnam Yesan)

  • 도정님;이승원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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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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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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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논문은 1920년 ~ 현재까지 예산연극의 변천과정 연구를 통해 연극의 가치를 확립하고 전파하며 지역의 고유한 연극성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고 활성화에 목적을 둔다. 현재 중추적으로 활동하는 극단 예촌, 충남연극청소년연극제를 구분하여 기록하였으며 예산 유일의 예당국제공연예술제를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자료 유실로 한 공연 내용들은 가급적 적시하지 않고 1990년 이전 예산연극의 활동내용은 예산군, 읍, 면지를 활용하여 고증을 하였다. 또한 예산연극의 발전적 방향으로 연극의 다양성 부재에서 출발한다. 아동극이 단순한 상업목적으로 치부되거나, 한국의 전통연희극의 가치가 서양연극과 비교되는 현실에서 지역이 갖고 있는 자연적 특성과 전통문화 근간을 통해 지역 연극 발전을 촉진하고 레퍼토리 개발을 통해 극단의 경제성과 공연의 연속성을 지속해야한다. 또한 인프라(infrastructure) 구축을 꼽을 수 있다. 전문화된 배우의 유입과 예술행정가의 활용은 안정적 연극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연극인들의 재교육을 활성화하여 연극적 상상력을 촉진시킨다. 또한 극단 예촌의 해외공연 사업에 젊은 예술가들의 실험적 연극방식을 도입하여 새로운 연극형식을 개발하는 것도 시급한 해결 과제이다. 또한 예당국제공연예술제를 특성화하여 다른 축제와의 차별성을 가져야 할 것이다.

연극 배우의 음성 관리 및 음성 사용에 관한 연구

  • 조성미;정옥란
    • 대한음성언어의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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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음성언어의학회 2003년도 제19회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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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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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직업적 음성 사용자인 연극 배우의 음성 관리, 극중 인물 특징을 표현하기 위한 요소 중 음성이 차지하는 비중과 적합한 발성 및 발화 방법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는 대구광역시 소재 K극예술연구회의 연극 배우 9명이 참여하였다. 연극 배우의 음성 관리 및 극중 인물의 특성을 표현하기 위한 발성 및 발화 방법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하여 조사하였다. 여러 가지 인물에 적합한 발성법으로 '산책' 문단을 발화하도록 한 뒤, 대상자들에게 각 인물에 대한 발성 방법을 설문지에 기록하도록 하였다. 대상자들이 발화한 음성 샘플을 음향학적, 지각적 측면에서 평가하여 대상자들이 기술한 발성 및 발화 방범과의 상관을 살펴보았다. 음성 샘플은 Windows용 Praat(4.1.7)으로 수집 및 분석하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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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예술연구회 <어머니>와 여성 연극의 양상 (The aspects of women's play and Eomeoni(Mother) of Geugyesuryeonguho(극예술연구회))

  • 김남석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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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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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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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그동안 극예술연구회의 제10회 공연작에 대한 연구는 거의 시행되지 않았다. 특히 이서향의 <어머니>는 거의 연구되지 않았으며, 기껏해야 제10회 공연작 중 하나였다는 사실 정도만 기록되곤 했다. <어머니>의 희곡이 남아 있고, 제10회 공연이 상당한 의의를 지닌 정기공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연구 실태는 대단히 열악한 것이 아닐 수 없다. 그것은 단막극 <어머니>가 드러내는 공연사적 가치와 의미를 정밀하게 고찰하지 못한 결과로 보인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머니>의 공연 정황을 살펴보고, 당시 극예술연구회의 상황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어머니>의 선정 이유, 실제 무대 공연 현황, 연극적 요소, 무대 디자인, 관련 평가를 두루 살펴보아야 한다. 이 연구는 이러한 <어머니>의 공연 정황을 점검하고 그 의의를 살피는 데에 초점을 두었으며, 그 결과를 통해 극예술연구회의 한 맥락으로서 여성 연극의 흐름에 대해 논구하고자 한다.

한국의 배우 - 백성희 연구 여자, 배우, 예술가 (A study on Great Actor in Korea - Sung Hee Beak Female, Actor, Artist)

  • 박명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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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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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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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원로배우들의 연기유산을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에서 시작된 본 연구는 한국연극 100년사와 그 맥을 같이 해온 백성희의 예술가로서의 발자취를 회고함에 있어, 순수 국내파 연기자로서 현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터득한 연기술을 바탕으로 한 그녀의 연기활동을 살펴보고, 척박 했던 연기현장과 여배우에 대한 부정적 사회 인식에 맞서 배우인 그녀가 펼쳐온 올곧은 연기인생과 연극과 배우의 위상 향상을 위한 노력, 이에 따른 사회적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고는 무대 위에서의 70년의 경력을 통해 약 400편에 달하는 작품 속 다양한 역할과 그 속에서 터득한 체험적 연기술을 기록, 연기자로서 한 평생 연기에 임해온 거장의 치열했던 연기의 현장을 기록함으로써, 우리시대의 배우 백성희의 삶과 예술, 그리고 그녀의 체험적 연기술을 통해 배우예술에 대한 근원적 성찰의 기회를 삼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