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여아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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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보조 인간형 로봇의 외형에 대한 만4세 유아 선호도 연구 (A Study on the Preference of Young Children for the Outward Appearance of a Teacher-aided Humanoid Robot)

  • 하수연;이성애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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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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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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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앞으로 더욱 발달되어 유아교육 현장에 보급될 교사보조 인간형 로봇의 개발에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유아들이 선호하는 로봇의 전체, 얼굴, 몸통, 다리 등의 모습과 활용을 위한 모습 등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만4세 유아 18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 중 남아는 95명이고 여아는 85명이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들은 곡선을 위주로 직선이 다소 가미된 그리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로봇을 선호하고 자기와 비슷한 크기의 로봇을 선호한다. 둘째, 유아들은 사람과 유사하게 가슴, 허리, 엉덩이가 구분되는 몸통을 선호한다. 셋째, 유아들은 두 다리나 탱크 바퀴 형태의 다리를 선호한다. 그러나 남아는 탱크 바퀴를 더 선호하고, 여아는 두 다리를 더 선호하고 있다. 넷째, 유아들은 실제적 얼굴 모습보다 보통 또는 좀 큰 로봇다운 눈을 가진 얼굴을 선호한다. 다섯째, 유아들은 놀이와 관련된 로봇을 가장 선호하고 또 스스로 조작할 수 있는 로봇을 선호하고 있다.

성선호에 따른 유아의 성별 차별사망력: 중국의 조선족, 한족과 다이족의 비교분석 (Sex Preference and Sex Differentials in Child Mortality: A Comparative Analysis of Koreans, Hans and Dais in China)

  • 김두섭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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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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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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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이 연구는 상이한 성선호의 문화적 전통을 지닌 인종집단들을 대상으로 하여 의료수준과 유아사망력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1990년 중국인구센서스 중에서 연변자치 주에 거주하는 조선족과 한족 그리고 서쌍판납자치주의 한족과 다이족의 원자료를 활용하였다. 이 논문은 성선호, 사회경제적 수준, 의료수준과 유아의 성별 차별사망력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한 새로운 모형을 제시하고 있다. 의료인력이 널리 가용한 지역사회에서는 유아사망력의 수준이 성선호에 의하여 영향받을 가능성이 낮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의료수준이 낮으면, 특정한 성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 인종집단의 구성원들은 선호하는 성의 자녀들의 생존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에 반해서 부모들이 선호하지 않는 성의 자녀생존을 위한 행위들은 이에 수 반되는 비용이나 여러 가지 조건들에 의하여 영향을 받게될 것이다. 따라서 선호하는 성의 유아사망력의 수준은 선호하지 않는 성의 그것에 비해 월등히 낮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사회경제적 발전과정에서 의료수준이 향상되고 이에 수반되는 비용이 낮아지면, 선호하지 않는 성의 유아사망력은 급격히 감소하고 성별 사망력의 차이는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게 된다. 이 연구에서 강한 남아선호관을 지닌 조선족 및 한족과, 반대로 여아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 다이족의 유아사망력을 분석한 결과는 이러한 명제들을 뒷받침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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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기놀이에 대한 여아들의 인식과 여아들의 선호도 증가를 위한 교사의 전략 (Kindergarten Girls' Perception of Block Play and Teacher Strategies to Increase Preference for Block Play)

  • 이경순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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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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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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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his study used qualitative methods to understand kindergarten girls' perception of block play and to devise teacher strategies for encouraging block play for girls who had not participated in block play. Results showed that girls preferred art and home-dramatic play over block play. Girls' preference not to play with blocks was based on harassment by boys and confusion about how to build with blocks and the fact that pride in block structures could not be communicated to their parents at home. Consequently, a girls-only block play area was designed with appropriate accessories along with presentation of some Polaroid pictures. Results were that girls enjoyed block play and made ingenious block stru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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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남아선호와 성비의 불균형 (Boy Preference and Imbalance in Sex Ratio in Korea)

  • Hong, Moon-Sik
    •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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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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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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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이상적인 성비는 1960년의 160에서 1991년에는 130으로 크게 낮아졌다. 아직도 한국 부인들의 이상자녀수는 여아보다 남아가 더 많게 나타나고 있다. 남아의 가치에 대해서는 1960년대에는 노후봉양이 가장 으뜸가는 변수였으나, 최근에는 가계계승보다도 그 중요도가 떨어지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정서적 유대, 즉 아들이 있어야 든든하다는 식의 주장이 보다 강한 이유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남아선호사상은 사회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즉 성비의 불균형과 장래의 결혼시장의 혼란이 초래된다는 문제가 그것이다. 예를 들면 현재 셋째 및 넷째 아이의 성비가 크게 상승하고 있는 문제이다. 즉, 1992년의 경우 첫째 아이의 출생성비는 여아 100명당 남아 196.5이고, 넷째 아이의 경우는 229.0으로 더욱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2000년에는 결혼적령의 남녀 성비의 차이는 신부보다 신랑이 19.1%나 많아질 것이며, 이러한 차이는 2010년에 가면 더욱 심화되어 신부감보다 신랑감이 무려 28.6%가 초과될 전망이다. 가뜩이나 농촌 총각들이 장가 들기가 어려운 터에 장가 못갈 총각이 크게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사정이 된다면 사회적으로 큰 혼란이 야기될 것임에 틀림없다. 이러한 성비의 불균형이 초래되는 배경은 남아선호사상의 잔존으로 저출산 내에서 태아의 성을 감별함으로써 선택적인 인공유산을 하는데서 비롯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현재에도 불식되지 않고 있는 남아선호사상에 대한 주의를 다시 한번 환기시켜야 할 것이다. 특히 이 분야의 보다 깊은 연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대응전략의 제시에 노력해야 할 것이며, 우선 무엇보다도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향상 등 여권신장에 관한 정책적 노력과 더불어 교육 홍보를 통한 노력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태아의 성감별 등 바람직하지 못한 의술남용 행위 등을 근절토록 보다 강력한 법적 적용에도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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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틴 여아의 비만도와 신체이미지에 따른 프리틴 여아와 어머니의 의복구매특성과 의복선호이미지 (Apparel Purchase Behaviors and Image Preferences of Preteen Girls and Their Mothers: Considering Preteen Girls' BMI and Body Image)

  • 문희강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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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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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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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preteen girls and their mothers' apparel image preference and apparel purchase behavior. This study was particularly interested in verifying the influencing factors of plus size preteen girls' apparel choice by investigating the correlations between preteens' physical characteristic and their apparel related variables. Data were obtained from the questionnaire by 190 preteen girls and 120 mothers. The influential power of preteens on apparel purchase decision was greater than that of their mothers, and their preferred apparel images were comfortable/neat, cute/girlish, and mature/chic. Comparing to preteen girls, their mothers preferred comfortable/neat and cute/girlish images to mature/chic apparel image. Their physical maturity levels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apparel image preference. Moreover, plus size preteen girls' interests in appearance and clothing was higher than that of normal weight preteen girls, this implied potentiality in apparel market for plus size preteen.

출산력 전환기의 남아선호와 출산형태 (SON PREFERENCE AND FAMILY BUILDING DURING FERTILITY TRANSITION (IMPLICATIONS ON CHILD SURVIVAL))

  • Kim, Minja -Choe;Kim, Seung-Kwon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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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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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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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한국에서는 가부장제도를 기초로 한 가족제도의 영향으로 심한 남아선호현상이 계속되고 있으며 또한 출산력은 최근 20여 년 간 급격히 저하되고 있다. 연구사례에 의하면, 한국은 남아선호경향이 세계 여러 나라 중 그 정도가 가장 심한 편이며, 출산력 저하속도 또한 어느 국가보다 빠르게 성취되었음을 보여준다. 이 논문에서는 잔존하고 있는 남아선호태도가 출산력 저하과정에서 출산행태를 통한 가족형성 과정과 영아 및 유아사망력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살펴본다. 한국을 비롯한 남아선호현상이 심한 나라에서는 출산행태가 남아선호 현상을 크게 반영하며 여아의 영아 및 유아 사망력이 남아보다 높다는 것은 이미 여러 연구 결과가 입증해주고 있다. 이 논문에서 중점적으로 살펴보고자 하는 점은 남아선호, 출산행태, 영아 및 유아 사망력 세 분야가 급격한 출산력저하 과정에서 어떤 상호 관계를 가지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먼저, 동아시아와 남아시아의 남아선호 현상이 심한 나라의 기존 연구결과에 의해 남아선호 현상이 출산행태에 미치는 영향이 출산력 정도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가를 보고, 이어서 한국 조사자료(1991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실태조사)를 분석하여 출산력저하 과정에서의 남아선호 현상이 출산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분석한다. 또 출산행태 자체가 영아 및 유아 사망력에 큰 영향을 준다는 점을 고려하여 남아선호 현상과 출산행태의 상호관계가 남, 여아의 사망력 차이를 간접적으로 설명한다는 가정하에 그 차이정도를 검토한다. 동아시아와 남아시아의 출산행태에 의하면, 현존자녀 중 아들이 없는 경우는 아들이 있는 경우보다 추가자녀를 가질 확률이 훨씬 높으며, 그 확률의 비교차(relative risk)는 출산력 수준이 낮을수록 더 큰 경향이다. 다시 말하면, 출산력저하는 남아선호 현상과 출산행태의 상호관계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는 보여준다. 합계출산률이 3.3이던 1974년 이전에는 아들이 없는 사람에 비해 아들이 있는 사람은 40% 적게 셋째 아이를 가졌으며, 합계출산률이 1.8이던 1980-84년에는 아들이 없는 사람에 비해 있는 사람이 83% 적게 셋째아이를 가졌음이 추정되었다. 둘째-넷째 아이 중 "아들을 보기 위해서 원하는 아이보다 더 낳은 아이"는 1975년 이전에는 4% 정도였으나 1980-84년에는 13%나 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남아선호 현상은 영아 및 유아 사망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한국의 영아사망력(0세)은 남자가 여자보다 조금 높지만, 유아 사망력(1-4세)은 여자가 남자보다 높은 것으로 추정되어 있다. 출산행태, 특히 출산간격은 영아 및 유아 사망력에 큰 영향을 준다는 점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한국에서도 자신의 출생 후 24개월 이내에 동생이 태어난 아이는 그렇지 아니한 아이에 비하여 5세 이하 사망력이 2.7배 이상 높게 추정된다. 또한 1971-85년 출생한 아이 중 남아선호와 출산행태간 관계의 결과로 여자아이는 24.1%가 24개월 이내에 동생이 태어난 데 비하여, 남자아이는 18.0%가 24개월 이내에 동생이 태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차이는 여자아이의 5세 이하 사망률이 남자아이보다 6% 높은 결과를 야기한다. 일반적으로 낮아진 영아 및 유아 사망력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여자아이들이 남자보다 유아사망력을 경험하며 그 요인의 하나가 남아선호에서 비롯된 출산행태 때문이라는 것은 주목할 만한 점이다.목할 만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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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성선호와 성비불균형 분석 (Gender Preference and Sex Imbalance in the Population and Their Implication in Korea)

  • 박재빈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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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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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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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1950년대부터 많은 개발도상국가들은 가족계획을 위주로 하는 인구제어정책을 추진하여 왔다. 특히 가부장제도를 중심으로하는 동아시아 국가들에 있어서는 남아선호관이 출산력 저하나 피임 실천율이 증대에 지대한 유해요인으로 일관해 왔다. Sheps(1963)는 실증적으로 2명의 아들을 갖기 위해서는 약 3.9명 정도의 자녀를 두어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한바 있다. 이와 같은 남아선호관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홍콩은 1980년대 증반에 이미 1.6명 수준의 저출산율을 이룩하였으며, 1970년대에 인구억제 정책을 시작한 중국도 2명 수준으로 저하되어 가족계획사업의 성공사례로 평가되어 왔다. 그러나 이들 국가들의 출산율은 지난 20-30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너무나 급진적으로 감소된 반면에 남아선호관의 상존으로 인한 성비(여자 100명당 남자수)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되였다. 한 예로 한국의 경우 1960년도만 해도 6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하는 과정에서 1-2명의 아들을 둘 수 있는 확률은 매우 높았으나, 최근에는 출산율이 2명 이하로 저하되어 아들을 둘 수 있는 확률은 과거보다 3-4배 어려워졌기 때문에 인위적인 방법으로 아들을 두는 부모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중국은 1970년대 중반기부터 강력히 추진되어온 소위 "한자녀 갖기 운동"으로 인하여 여아출산인 경우 영아살해 또는 출생의 미신고등 많은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였고, 최근에는 초음파검사를통한 선택적 인공임신중절(태아가 여아인 경우)으 경우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우리 나라의 성비는 출산율이 급격히 감소된 1980년대 증반기부터 급격히 증가되었다. 즉 인구전체에 대한 성비는 1980년의 103.9명에서 1985년에 110명으로 증가하였고ㅡ 1990년 116.9명으로 증가되었다. 성비는 자녀의 수가 적을수록 높아지는 추세이다. 1991년 조사에서 출산을 종료한 부인의 경우 1자녀의 성비는 무려 206명이나 되고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한자녀를 원하는 부인이 아들을 둔 경우 1자녀에서 조산을 결심하기 때문인 것이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성비는 무엇보다도 자녀의 출산순위와 밀접하다. 1991년 출생신고자료의 경우 첫아이의 출생시 성비는 106.1명이고, 둘째아이가 112.8명이나, 셋째아이는 184.7명으로 크게 증가하고 넷째 이상의 경우는 212.3명이나 된다. 동일한 출산순위라도 이미 두고 있는 자녀의 성에 따라서 많은 차이를 보인다. 1991년도 3번째 출산의 경우 딸만 2명을 두고 있는 자녀의 성에 아들만 2명 또는 아들과 딸을 각각 1명씩 두고 있는 경우에 비해 높은 성비를 보이고 있다. 자녀를 출산하는데 있어서 처음에는 아들ㅇ르 기다리지만 딸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적극적으로 아들을 낳고자 하는 노력을 지속하게 됨을 알 수 있다. 이는 즉 임신한 자녀의 성이 딸로 판명되면 인공임신중절을 통해 임신을 종결시키고 있음을 의미한다.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수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미 출생한 자녀의 성구성은 임신결과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즉 임신이 인공임신중절로 귀착되는 확률은 부모가 이미 아들을 두고 있는 경우에 일관성 있게 증가되고 있음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남아선호관은 임신결과를 결정할뿐 아니라 선택절 인공임신중절에 의한 성비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주요 변수로써 할거되었다. 특히 피임실천이 보편화되고 선택적 인공임신중절의 이용이 손쉬운 현대사회에 있어서는 남아선호관이 출산력 저하에 저해요인으로서가 아니라, 인위적이던 자연적이던 간에 아들만 두면 단산하는 현행의 출산풍토하에서는 남아선호관이 오히려 출산력저하에 결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하겠다. 태아의 성 판별을 통한 선택적 인공임신중절의 건수는 1990년 한해에 약 20,000건 정도가 되고, 1986-1990년 사이에 총 80,000건으로 추정된다. 이 수치는 출생한 여아수의 5%에 해당한다. 현재 출생시 성비의 불균형은 연간 총출생수의 10% 미만에 불과한 3번째 이상의 출산에서 발생되고 있기 때문에 인구학적인 측면에서는 큰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앞으로 출산율의 감소와 더불어 선택적 인공임신중절이 년간 출생수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둘째, 첫째출산순위로 확산된다면 성비의 불균형은 급진적으로 가속화되어 전통적 결혼관습의 재연등 인간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새로운 차원에서의 사회인구학적인 문제가 야기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성비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우리 나라으 전통적인 의식구조인 남아선호관의 상종과 최신의 의료기술에 의한 선택적 인공임신중절에 기인된 것이기 때문에 이를 시정하기 위한 제반 사회제도적 극복정책은 지속적으로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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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의 연령과 성에 따른 애니메이션 캐릭터 선호도 (Animation Character Preference According to Age and Gender of Children)

  • 고영자;김민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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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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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0-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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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만 3세 - 5세 유아 255명을 대상으로 연령별 성별에 따른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선호도를 조사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유아가 선호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그림으로 표상하고, 캐릭터 선호 이유에 대해 개별 면접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SPSS 18.0 Window 통계 프로그램의 $x^2$검증을 통해 선호도 차이를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만 3 - 5세 유아들은 국내 제작 애니메이션을 35.7%, 국외 제작 애니메이션을 64.3%로 국외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의 선호도가 높았다. 또한, 국내 캐릭터 22.4%, 국외 캐릭터 77.6%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유아의 선호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는 연령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x^2=302.474^{***}$, P<.001), 만 3세 유아는 뽀롱뽀롱 뽀로로의 '뽀로로', 만 4세 유아는 꼬마버스 타요의 '타요'와 캐릭캐릭 체인지의 '아무', 만 5세 유아는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 캐릭터의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유아의 선호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는 성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x^2=120.864^{***}$, P<.001), 남아는 뽀롱뽀롱 뽀로로의 '뽀로로', 도라에몽의 '도라에몽', 토마스와 친구들의 '토마스', 꼬마버스 타요의 '타요' 순으로 선호하였으며, 여아는 뽀롱뽀롱 뽀로로의 '뽀로로', 리틀 프릿의 '사과', 캐릭캐릭 체인지의 '아무', 뽀롱뽀롱 뽀로로의 '루피' 순으로 선호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제작되는 유아용 애니메이션의 개발이 좀 더 발전되길 기대하며, 이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

중국의 한자녀정책이 출산력에 미친 효과분석 (Effects of the One-Child Policy on the Second and Third Birth in Three Provinces in China)

  • 안남기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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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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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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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본 연구는 중국의 3개지역 (Hebei, Shaanxi, Shanghai)에서 한 자녀가족정책이 둘째 및 셋째 아이의 출산에 미치는 영향을 헤져드(Hazard) 모델을 이용하여 분석하고 있다. 특히, 그 정책효과의 도시와 농촌간의 격차, 현재자녀의 성구조에 따른 격차의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연구자료는 1985년에 완료된 제 1단계 중국의 출산력 심층조사 (In-Depth Fertility Survey in China)를 이용하였다. 이 분석은 해져드 모델에서 각 시점의 한 자녀정책 전인지 후인지를 나타내는 시간에 따른 변동변수(time-varying variable)를 설명변수중의 하나로 포함시키고 그와 더불어 그 변수와 도시/농촌 주거여부를 나타내는 변수와의 혼합변수 (Interactive term) 및 현존자녀의 성구조와의 혼합변수를 포함하므로써 가능하게 된다. 또한, 자녀의 사망력이 차후 출산력에 미치는 영향을 비슷한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로는 첫째, 둘째 및 셋째 아이를 출산할 확률에 있어서 도시와 농촌격차가 한 자녀정책 실시 이후 더욱 커졌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가 생각하는 자녀의 가치가 도시에서 더 많이 저하했음을 제시하거나 정부의 한 자녀정책이 도시에서 더욱더 엄격히 집행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둘째, Hebei와 Shanghai에서는 남아가 없는 부부가 남아를 가진 부부보다 둘째 또는 셋째아이를 가질 확률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한편, Shanghai에서는 한 자녀정책 이후 둘째아이의 출산률이 첫째아이의 성에 관계없이 매우 낮았다. 이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남아선호 성향이 아직 농촌지역에서는 강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도시지역에서는 강력한 정책집행이 이를 억누르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하지만 Shanghai에서도 첫째아이가 사망한 경우 그 아이가 남아였으면 죽은아이가 여아이였을 경우보다 둘째아이의 출산이 훨씬 더 빠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볼 때 도시에서도 여전히 남아선호 성향이 잠재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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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아동의 영양교육을 위한 사전조사 연구 - 식습관과 영양지식을 중심으로 - (A Preliminary Study on Nutrition Education for Preschool Children in Day-Care Center - Dietary Habit and Nutrition Knowledge -)

  • 김혜경;김진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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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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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6-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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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에서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미취학 아동의 식습관 및 영양지식상태를 파악하여 보건소의 영양 및 건강증진사업을 위한 영양교육 자료개발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울산시 북구에 소재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의 성별은 남아 429명(52.6%), 여아 386명(47.4%)이었으며, 연령은 $3{\sim}7$세로 4세 240명(29.4%), 5세 294명(36.1%), 6세 163명(20.0%)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3세와 7세는 각각 14.0%와 0.5%로 적었다. 부모의 직업으로는 지역의 특성상 생산직 근로자(38.7%)와 사무직(33.9%)이 높게 나타났고, 교육 정도에서 아버지는 전문대 졸업(51.6%)이 가장 많았고, 어머니는 고등학교 졸업이 58.0%로 가장 많았다. 월평균 소득은 $200{\sim}300$만원 미만이 42.0%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다음이 $100{\sim}200$만원 미만으로 20.6%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아동의 평균 신장과 체중은 108.0cm와 18.7kg으로 한국소아협회의 연령별 체위기준인 111.0cm, 19.0kg보다 약간 낮게 나타났다. PIBW에 근거한 저체중은 14.6%, 정상체중은 54.4%, 과체중 및 비만은 31.0%로 나타났다. 아동들의 일상적인 식습관을 나타내는 식습관점수는 전체 평균 22.0점(30점 만점)으로 남아 22.0점, 여아 21.9점으로 거의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항목별 점수에서 가장 높은 점수는 '아침을 매일 규칙적으로 먹는다'였고, 가장 낮은 점수는 '당근, 시금치등 녹황색 채소의 섭취'로 나타났다. 식행동에서는 전체 아동의 69.1%가 편식을 하였으며, 편식식품으로는 채소류가 51.2%, 다음이 육류 및 생선류로 나타났다. 간식섭취 실태에서는 피자나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의 섭취빈도가 가장 많았고 다음이 탄산음료, 튀김류의 순으로 나타났다. 영양지식점수는 교육실시 이전의 전체 평균은 7.7점(10점 만점)으로 남아가 여아보다 약간 높은 점수를 보였고 영양교육을 4주간 실시 후에는 전체 평균점수가 8.9점으로 향상되었으며 역시 남아가 여아보다 높게 나타났다(p<0.001).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해볼 때 미취학 아동들은 저체중과 과체중 및 비만의 문제를 동시에 가지고 있었고, 식습관에서 편식이 많았으며, 간식의 섭취비율이 클 뿐만 아니라 종류에서도 인스턴트 및 패스트푸드 식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건전한 식습관으로 아동의 영양상태 개선과 소아비만의 예방 및 올바른 식사예절의 정착을 위한 정기적인 영양교육이 필요하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