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여성가족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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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상이 있는 기혼여성의 우울 감소 영향요인: 여성가족패널 5, 6차 조사자료를 이용하여 (Factors Influencing the Decrease in Depression among Married Women with Depression: Using the Fifth and Sixth Wave Data of Korean Longitudinal Survey of Women and Families)

  • 서지민;이혜진
    • 정신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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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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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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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factors influencing decreasing depressive mood of married women with depression. Methods: Data that integrate the Korean longitudinal survey of women and families in 2014 and 2016 were used. Subjects for this study were 974 people who participated in the fifth survey in 2014 and the sixth survey in 2016, and married women were included in the depression group in the fifth survey. The data was analyzed with $x^2$ test, t-test, and logistic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using the SPSS 23.0 program. Results: The decreased-depression group's depression decreased from 11.78 points in the fifth survey to 6.31 points in the sixth survey. This study showed that main factors such as age (OR=0.96, p=.002), educational level (OR=0.54, p=.007), economical status (OR=0.62, p=.037), satisfaction with marriage life (OR=1.15, p<.001), use of medical services (OR=1.65, p=.002), and physical activity (OR=1.08, p=.019) help decrease married women's depression. Conclusion: This study findings indicate a need to develop the strategies to increase satisfaction for marriage life and physical activity and to enhance health promotion to decrease depression among depressed married women.

결혼이주여성이 경험하는 다차원적 사회적 배제 영역간의 종단적 상호관계 (The Longitudinal Interrelationships of Multidimensional Social Exclusion among Married Immigrant Women in Korea)

  • 박현선;정수정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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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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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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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이 경험하는 사회적 배제의 다양한 차원들이 종단적으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경기교육복지패널 2011년~2013년까지의 3개년 자료를 활용하여 결혼이주여성의사회적 배제 하위영역들 간의 자기회귀교차지연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경제적 배제, 지역사회 배제, 교육참여로부터의 배제, 민족적 배제에서 1차년도부터 3차년도까지 정적으로 유의미한 자기회귀효과가 나타났다. 즉, 1차년도에 배제가 높을수록 2차년도와 3차년도에도 유의미하게 높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사회적 배제의 하위 영역들 간의 종단적인 상호인과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전 시점의 경제적 배제가 이후 시점의 교육참여로부터의 배제, 민족적배제를 유의미하게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다양한 차원의 배제 영역 중에서도 경제적배제가 보다 근원적인 선행요인으로 작용함을 확인하였다. 이는 결혼이주여성의 적극적인 사회적 포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제적 지원과 개입이 우선되어야 하며, 사회적 배제의 만성화를 예방하기 위한 초기 개입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결과라하겠다. 따라서 결론에서는 이러한 결과에 근거한 다양한 실천적, 정책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노년기 부부의 노동시장 진입과 탈퇴 이후 부인과 남편의 가사노동 변화 (Older Couples' Housework before and after Retirement)

  • 이수진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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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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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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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에서는 노년기 부부의 노동시장 진입 및 탈퇴의 실태를 파악하고, 노동시장 진입 및 탈퇴 이후 노년기 부부의 가사노동시간 및 가사노동 빈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분석하였다. 본 분석에서 이용한 데이터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여성가족패널(KLoWF)1~7차년도 데이터이다. 본 연구에서는 부인과 남편의 연령이 65세 이상인 부부를 조사 대상으로 선정하였고, 총 2,482명이 선정되었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인과 남편의 취업상태 변화가 부인과 남편의 가사노동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부인이 취업을 지속하면 남편의 평일 가사노동시간이 증가하고, 남편이 취업을 지속하면 부인의 평일 가사노동시간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두 시점 간(t1시점과 t2시점)의 가사노동시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t1시점의 부인의 평일 가사노동시간이 길수록 t2시점의 부인의 가사노동시간이 길었다. 또한, 남편의 경우도 부인과 마찬가지로 t1시점의 평일 가사노동시간이 길수록 t2시점의 가사노동시간이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인과 남편의 가사노동시간의 변동은 일시적인 시점의 영향보다는 장기간에 걸친 가사노동 수행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셋째, 평일에는 부인의 가사노동시간이 증가하면 남편의 가사노동시간도 증가하고, 남편의 가사노동이 증가하면 부인의 가사노동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한편, 부인의 평일 가사노동 시간은 남편의 토요일, 일요일 가사노동시간과 부의 관계를 가지고 있고, 남편의 평일 가사노동시간은 부인의 토요일 가사노동시간과 부의 관계를 가지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즉, 평일에는 부인과 남편의 가사노동이 동시에 진행되는 경향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고, 토요일, 일요일과 평일의 가사노동은 교환관계가 성립한다고 할 수 있다.

여성의 가사노동에 대한 태도 및 사회적 규범에 대한 여성의 인식이 가사노동시간의 성불평등에 영향을 미치는가?: 합리적 행위이론을 통한 매개효과 분석 (Do Women's Attitude to Domestic Works and Self-perception of Social Norms Enforce the Gender Division of Housework? - Analysis of Mediation Effects Using the Theory of Reasoned Action -)

  • 이승주;이소민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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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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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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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합리적 행위이론을 활용하여, 사회적 규범을 통해 형성된 여성 자신의 성역할에 대한 인지적 태도가 가사노동에 있어 성불평등적 행동으로 발현되는데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이에 여성가족패널(Korean Longitudinal Survey of Women and Family) 5차 자료를 활용하여 기혼여성 중 18세 이상 59세 이하 4,435명을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여 연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가사노동을 바라보는 여성자신의 태도와 사회적 요구에 의한 주관적규범을 독립변수로 하여 가사노동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동시에 이들 변수들 간의 관계에서 합리적 행위이론에서 주장하는 가사노동 전담에 대한 행동의지가 어떻게 작용하는지에대해 알아보기 위해서 구조방정식 모형(Structural Equation Models: SEM)을 통하여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여성 스스로의 가사노동에 대한 태도는 가사노동시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동시에 가사노동 전담에 대한 행동의도를 통해 간접적으로 가사노동시간에 영향을미치는 것으로 드러났고, 주관적 규범은 가사노동시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진 않으나 가사노동전담에 대한 행동의도를 통해 간접적으로 가사노동시간에 영향을 주는 완전매개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를 통해 성별 간 평등한 가정생활을 보장해주기 위해 마련된일련의 제도를 인지하고 있음에도 가정 내의 성역할 분화가 여전히 나타나는 것은 단순히 제도 운용상의 문제만이 아닌 오랜 가부장적인 문화에 기반한 여성 스스로의 성역할 인식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사회구성원들로부터 진정한 성평등 행동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남성이 상대의 성(gender)에 대한 가치를 존중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성 스스로 자신의 성(gender)을 바라보는 고착화된 인식의 전환을 시도하는 등 다각적차원에서의 통합적 변화를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다.

취업 여성의 미혼 성인자녀 돌봄 부담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 : 부부의사소통과 일 만족도의 매개효과 (The Effect of Burden of Caring Unmarried Adult Children on Depression of Employed Women: Mediating Effects of Couple Communication and Job Satisfaction)

  • 조옥선;백진아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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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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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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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취업 여성의 미혼 성인자녀 돌봄 부담감이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과 그 과정에서 부부의사소통 및 일 만족도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패널(KLoWF) 4차년도 자료를 기준으로 미혼 성인자녀와 베이비부머 남편을 둔 취업 기혼여성 586명을 표본으로 추출하여 구조방정식을 실행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취업 여성의 미혼 성인자녀 돌봄에 대한 부담감은 우울감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부부의사소통과 일 만족도에는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부의사소통은 취업 기혼여성의 우울감에 부(-)적인 영향을 주고, 미혼 성인자녀 돌봄 부담감과 우울감 사이에 부분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취업 기혼여성의 일 만족도는 우울감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며, 미혼 성인자녀 돌봄 부담감과 우울감 사이에 부분적인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취업 여성의 우울감을 낮추고, 부부의사소통과 일 만족도를 고취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을 제시하였다.

직장 기혼 여성의 일-가정 갈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work-family conflict on depression in married working women.)

  • 김성국;박수연;이현실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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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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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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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우리나라 직장 기혼 여성의 일-가정 갈등 요소가 정신건강의 대표적 지표인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갈등 요인들을 개인단위, 조직단위에서 파악하여 어떤 요소들을 중심으로 접근해야 할지 고찰하였다. 여성가족패널조사 5차 년도 자료 중 현재 남편과 동거 중인 기혼 유배우 여성이며 임금근로자인 1,299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모형검증을 실시하였고, 일-가정 갈등 특성이 포함된 4번째 위계 모형에서 설명력은 12.5%(p<0.001)로 일반적 특성들을 통제한 상태에서 직장 기혼 여성의 일-가정 갈등은 우울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정에서 일에 대한 갈등(${\beta}=.150$, p<0.01)이 우울에 가장 높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기혼 여성은 성역할 고정관념에서 자유롭지 못하여 가정 내 역할 갈등이 심화되면 이러한 문제가 직장 내 업무수행의 어려움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는 직장 여성의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가정의 건강과 국가 생산력의 손실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되므로 이들의 일-가정 갈등을 덜어줄만한 적절한 사회 정책적 대처가 필요하다.

여성의 자영업 결정요인과 경력단절 가능성 (The Choice of Self-Employment and Career Interruption Among Females)

  • 성지미
    • 노동경제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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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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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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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취업 중 자영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자영업 선택의 결정요인에 대한 연구는 일천하다. 특히 여성에게 있어 결혼과 자녀 보육이 취업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근로시간의 선택이 자유로운 자영업은 여성의 가사노동과 경력 유지를 병행하는 하나의 대안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여성의 취업 미취업의 선택과 피고용 자영업의 선택을 동시에 고려하는 이변량 프로빗 모형(bivariate probit model)을 "한국노동패널" 1차년도(1998) 자료에 적용하는 한편 취업한 여성을 3차년도(2000)까지 추적하여 이 기간 중 발생한 노동공급의 변화-노동시장에서 퇴장, 근로시간 증가, 근로시간 감축-의 결정요인을 다항로짓 모형(multi-nomial logit model)을 이용하여 분석한다. 취업의 선택에서 어린 자녀의 존재는 유의한 부(-)의 효과를 갖은 반면 자녀 보육 보조자의 존재는 유의한정(+)의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나며, 자영업의 선택에서 자녀의 존재는 정(+)의 효과를 가지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게 나타난다. 결혼과 어린 자녀의 수의 증가는 노동시장에서의 퇴장에 유의한 부정적 효과를 미친 반면 근로시간의 감축에는 유의한 효과를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다. 임금근로자와 비교할 때, 피용자가 없는 자영자와 무급가족종사자는 근로시간 증가보다는 노동시장 퇴장에서 퇴장하는 확률이 낮고 피용자가 없는 자영자는 근로시간을 감축하는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난다. 근로시간의 유연성으로 가사노동과 시장노동의 병립이 용이한 자영업을 잠재 여성인력의 활용과 경력단절을 막는 방안으로 고려하는 정책적 함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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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노인의 만성질환 수와 우울감의 관계: 배우자 관계 만족도의 조절효과 (The Association between the Number of Chronic Diseases and Depressive Symptoms among Korean Elderly Men and Women: The Moderating Effect of Marital Satisfaction)

  • 공희진;전혜정;주수산나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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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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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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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남녀 노인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수와 우울감의 관계에 대한 배우자 관계 만족도의 조절효과를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 대상은 2016년도 고령화연구패널조사(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eing: KLoSA)에 참여한 65세 이상의 기혼 남성 노인 585명과 여성 노인 460명이다. 주요 분석 변수는 만성질환 수, 배우자 관계 만족도, 우울감이며, 선행연구에서 노년기 우울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연령, 교육수준, 가구소득, 자녀와의 관계 만족도, 주관적 건강상태, 인지기능, 현재 흡연 여부 그리고 배우자의 만성질환 수를 통제변수로 설정하였다. 조절효과를 탐색하기 위해 SPSS WIN 25.0을 사용하여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남성 노인의 만성질환 수가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배우자 관계 만족도의 조절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남성 노인의 경우 배우자 관계 만족도가 낮은 집단에서 만성질환 수는 우울감을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요인이었지만, 높은 집단에서는 만성질환 수가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둘째, 여성 노인의 만성질환 수가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배우자 관계 만족도의 조절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본 연구는 남녀 노인의 만성질환 수가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배우자 관계 만족도의 조절효과가 성별에 따라 다른 것을 발견하였으며, 특히 노인 만성질환자가 정신적으로 건강한 노년기를 영위할 수 있도록 배우자라는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의 실천적 개입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노인의 인적자본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Human Capital on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 임안나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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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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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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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노인의 인적자본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자는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 8차 부가조사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대상자는 1,987명이었다. SPSS 20.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성별, 연령, 교육수준, 경제활동 상태, 세대구성 형태, 배우자유무, 운동 형태가 생활만족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생활만족도와 건강상태는 가장 높은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월평균소득과 교육수준은 가장 높은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생활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인적자본으로는 남성보다는 여성이, 비취업자보다는 취업자가, 부부세대의 가족형태인 경우에, 건강할수록, 월평균 소득이 높을수록, 규칙적인 운동을 할수록 생활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초등아동 대상의 공적 돌봄 서비스 제공이 사교육 참여 및 사교육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ublic Care Service for Elementary School Children on Private Education Participation and Private Education Expenses)

  • 배지윤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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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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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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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초등아동 대상의 공적 돌봄 서비스 제공이 사교육 참여 및 사교육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여성가족패널조사 자료를 패널 프로빗 분석과 최소자승더미변수 모형을 활용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초등아동 대상의 공적 돌봄 서비스 제공은 자녀의 사교육 참여 경감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어머니의 경제활동상태와는 무관하게 공적 돌봄 서비스의 제공은 자녀의 사교육비 경감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정책적 및 실천적 제안을 도출하였다. 첫째, 초등 자녀를 양육하는 '일하는 어머니'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공적 돌봄 서비스의 제공 확대가 필요하다. 둘째, 초등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공적 돌봄 서비스의 질 제고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정책적으로는 서비스의 통합적 관리와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처우개선이 수반되어야 한다. 실천적으로는 초등아동을 대상으로 공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서 서비스 제공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슈퍼비전을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제공자의 돌봄 서비스 질을 제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