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여성가족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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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있는 여성의 시간빈곤과 정신건강 -스트레스의 매개효과와 소득의 조절된 매개효과- (Time Poverty and Mental Health of Women with Children -Moderated Mediation of Income -)

  • 이민욱;김지선;정슬기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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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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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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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 관점에서 유자녀 여성의 시간빈곤과 정신건강의 관계, 그리고 소득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에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시간빈곤과 스트레스, 우울의 직접효과 및 간접효과를 분석하였고, 추가적으로 이 구조적 관계에 대한 소득의 조절효과 및 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분석대상은 한국여성가족패널조사(KLoWF) 6차 데이터의 여성 총 1,505명이었다. 분석 결과, 시간빈곤 수준이 양호할수록 스트레스와 우울은 감소하였고, 스트레스는 시간빈곤과 우울의 관계를 매개하였으며, 가구 소득 수준은 스트레스와 우울의 정적인 관계를 완충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시간빈곤에 처해있는 여성일수록 정신건강 문제에 취약해질 수 있고 그 관계를 매개하는 스트레스의 영향이 소득에 따라 달라질 수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더불어 소득이 증가할수록 시간빈곤, 스트레스, 우울의 구조적 관계가 약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에 있는 사람들의 경우시간빈곤으로부터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를 바탕으로 여성의 정신건강 문제를 보다 거시적인 차원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정책 및 서비스 구축 방향에 있어근로조건 개선, 소득보장과 같은 사회구조적 개입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 등을 제언하였다.

기혼직장여성의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요인: 여성가족패널 조사 7차년도(2017-2018) 자료 활용 (Factors Influencing Depressive Symptoms of Married Working Women: The Korean Longitudinal Survey of Women and Family 2017-2018)

  • 정유림;한삼성
    • 한국산업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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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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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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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Objective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factors influencing depressive symptoms among married working women using the dataset of the Korean Longitudinal Survey of Women and Family (KLoWF 7th). There were 1,030 subjects. Methods: A multiple regression model was used to study the factors influencing depressive symptoms among married working women. Results: The authors found a negative relationship between satisfaction with spouse household-labor (b=-0.606, p=0.022) and depressive symptoms among married working women, a negative relationship with spouse (b=-0.237, p<0.001) and a negative spousal perception of working (b=-0.709, p=0.045), a positive relationship with excessive working hours (b=0.397, p=0.027), a positive relationship with temporal oppression on workload (b=0.422, p=0.002), and a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workplace discrimination (b=0.053, p=0.046) and depressive symptoms among married working women. Conclusions: This study suggests that family life and working environments are important factors for depressive symptoms in married women workers. The findings of this study will be helpful to policymakers to design plans to decrease depressive symptoms among married working women.

'일과 삶 균형' 정책과 정책 부합성이 조직효과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공공조직과 민간조직 비교를 중심으로

  • 김선아;김민영;김민정;박성민
    • 한국행정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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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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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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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효율적 인적자원관리의 실행과 유지에 있어서 '일과 삶 균형(WLB: Work-Life Balance)' 정책의 중요성을 이론적·실증적 접근방식으로 규명하고자 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WLB 정책을 유연근무제, 친가족정책, 개인신상지원 프로그램 등 3가지 차원으로 구분하여 제시하였으며, 분석대상을 공공조직과 민간조직으로 구분하여 기존 연구와의 차별화를 도모하였다. 연구모형 개발과 가설검증을 위해 제3차 여성가족패널(KLoWF) 자료를 바탕으로 WLB 정책과 정책 부합성, 직무만족도, 이직의도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으며, 설문조사를 통한 양적 분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하여 공공조직 및 민간조직 여성 근로자와의 심층 인터뷰를 통한 질적 분석을 병행하였다. 분석결과, WLB 정책과 조직 효과성 간의 관계에 있어 공공조직과 민간조직 간의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심층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결과가 공공조직과 민간조직의 상호 이질적인 조직 문화, 제도, 구조적 특성에 기인하고 각 영역 구성원들의 서로 다른 욕구 및 동기 유발 체계에 의한 것임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각각의 조직 특성에 맞는 수요자 친화형 WLB 정책 구축의 필요성을 제안하고, WLB 정책 시행 측면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제시하였다.

기혼 여성의 남편지지와 우울과의 관련성 : 결혼행복감을 매개로 (The Relationship between Husband Support and Depression in Korean Married Women: The Mediating Effects of Connubial Bliss)

  • 정유림;정성화;한삼성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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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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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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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여성가족패널(KLoWF)조사 4차년도(2011-2012) 자료를 활용하여 최종 2,120명의 기혼 여성을 선정하였으며, 남편지지와 결혼행복감 및 우울의 변수를 고려하였다. 남편지지는 남편과의 충분한 대화, 남편과의 견해 일치, 부부생활 만족도와 남편신뢰, 남편과의 문화생활, 운동과 봉사 및 공동체 참여, 시댁식구 만남, 친청식구 만남, 가사노동 만족도 그리고 돌봄 만족도로 11개의 문항을 고려하였다. 결혼행복감은 매우 불행하다 10점 리커드 척도로 측정되었고, 우울은 CES-D 10으로 측정되었다. 분석 결과, 인구사회학적 특성별 남편지지와 결혼행복감 및 우울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게다가 남편지지가 높을수록 결혼행복감 또한 높았으며 우울은 낮아지는 경향이었다. 구조방정식모형 결과, 남편인식은 우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고, 결혼행복감을 매개로 우울에 간접적인 영향도 미쳤다. 부부활동과 가사분담 또한 우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고, 결혼행복감을 매개로 우울에 간접적인 영향도 미쳤다. 그러나 부모방문은 우울에 간접적인 영향만 미쳤다. 남편지지 중 기혼여성의 남편에 대한 인식은 우리나라 기혼 여성의 우울에 가장 큰 영향 요인이었고, 부부활동, 부모방문 그리고 가사분담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는 우리나라 기혼 여성의 우울을 줄이는 정책적 계획 설계에 도움이 될 것이다.

노인의 우울에 대한 가족갈등대처방식의 매개효과 연구 (Depression in the Elderly for the Mediating Effect of Coping Strategies of Family Conflict)

  • 천재영;이난희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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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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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9-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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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는 한국복지패널 4차 자료를 이용하여 노인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스트레스원의 상호 관련성을 살펴보고, 주요 스트레스원이 가족갈등대처방식을 매개로하여 노인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것이다. 분석에 포함된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3,890명으로 남 1,559명, 여 2,331명이었다. 주요 분석 변수는 경제적 생활수준, 건강상태, 가족관계 만족도, 가족갈등대처방식 등이었으며, 분석방법은 T-test, ANOVA, 상관분석 및 다중 회귀분석이 사용되었다. 분석 결과 여성, 단독가구, 미취업자, 75세 이상, 종교와 배우자가 없는 노인의 우울수준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최종적으로 가족갈등대처방식은 주요 독립변수들이 노인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부분매개로 작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가족 양립 정책 이용과 양육 스트레스 : 성별과 직업군을 중심으로 (Work·Family Compatibility Policy Usage and Parenting Stress : Focusing on Sex and Occupational Groups)

  • 조윤주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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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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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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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일·가족 양립 정책 중 출산 및 육아 지원 제도의 활용 정도, 그리고 제도의 이용 여부와 양육 스트레스 양상을 알아보고자 남녀를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군을 포함하여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사용된 『한국아동패널』 13차(2020년) 자료는 기술 통계, 교차 분석, One-way ANOVA와 Duncan의 사후 검증으로 분석되었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녀 모두 관련 제도 중 '유연근무제'를 이용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직업군별로는 두 집단 모두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에서 '유연근무제'를 제일 많이 선택하였다. 관련 제도 이용 여부와 양육 스트레스는 응답자 모두 평균 이상의 양육 스트레스를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남성은 '유연근무제' 이용자, '가족돌봄휴직' 이용자 순으로 높았으며, 직업군별 양육 스트레스 정도는 '군인'이 가장 낮았다. 여성의 경우, '육아휴직' 이용자의 양육 스트레스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육아기근로단축시간' 이용자였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일·가족 양립 정책 활성화에 관한 함의를 논하였으며 사회적, 개인적 측면에서 제언을 하였다.

노인의 우울과 가족관계가 문제음주에 미치는 영향연구 (Impact of Depression and Family Relationship on Problem Drinking among Older Adults)

  • 윤숙자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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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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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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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음주문제의 정도와 우울과 가족관계 요인이 음주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 자료는 한국복지패널(Korea Welfare Panel Study)의 2015년에 발표된 2014년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한국복지패널 자료는 서울을 포함한 7개 광역시와 제주도를 비롯한 9개도의 가구를 대상으로 연 1회 실시하는 전국적인 자료이다. 연구대상의 음주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의 AUDIT(Alcohol Use Disorder Identification Test)척도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몇 가지 논의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성별에 따른 음주문제의 차이를 교차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남성노인과 여성노인은 음주문제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났다. 둘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이 음주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가를 살펴보면, 나이가 어릴수록 음주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우울과 가족관계가 음주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우울이 가족관계보다 상대적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건강한 노후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신체적 정신적 건강은 노인의 삶의 질에 중요한 요인으로 노인의 건강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예방 차원의 접근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삶의 만족도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사회적 지지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Factors Affecting Life Satisfaction: Focused on Social Support)

  • 임안나;박영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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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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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5-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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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2014년에 조사한 국민연금연구원의 노후보장패널조사 5차 부가자료를 이용하여 전국의 50대 이상의 중고령자 7,763명의 삶의 만족도를 조사하였다. 독립변수인 사회적 지지는 정서적 지지, 정보적 지지, 물질적 지지, 평가적 지지의 하위변인으로 구분하였다. 먼저 집단 간 차이를 분석한 결과 삶의 만족도는 여성보다는 남성의 점수가 더 높았으며 교육수준과 경제수준이 높은 경우, 연령이 낮은 경우, 건강상태가 좋은 경우에 삶의 만족도가 높았다. 그리고 부부와 자녀로 이루어진 가족의 경우에, 주된 생활비를 본인과 부부가 마련하는 경우에 삶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삶의 만족도 영향요인인 사회적 지지는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이 중 물질적 지지와 정서적 지지의 영향력이 크게 나타났다. 중고령자의 삶의 만족도를 제고시키기 위하여 일자리 확대, 지역사회조직과 노(老)-노(老)케어 그리고 가족기능 향상을 위한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취업모의 일-가족·양육 갈등 및 향상 유형: 다양한 예측 요인과 심리적 결과 (Profiles of Work-Family/Parenting Conflict and Enrichment Among Korean Employed Mothers of Children in Elementary School: Various Antecedents and Psychological Outcomes)

  • 박인숙;이재림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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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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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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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1) 초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취업모의 일-가족 갈등, 일-가족 향상, 일-양육 갈등, 일-양육 향상을 분류지표로 하는 유형을 도출하고, (2) 각 유형을 예측하는 개인, 가족, 직장, 지역사회 특성을 규명하며, (3) 유형별로 심리적 결과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패널 10차년도(2017년, 초등학교 3학년 시기) 보호자용과 어머니용 자료 중 기혼이면서 상용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여성 451명의 응답을 사용하였다. 잠재프로파일분석 결과, 일-가족·양육 (1) 향상형(11.91%), (2) 중간형(47.85%), (3) 혼재형(40.24%)의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유형분류를 예측하는 요인은 주관적 건강상태, 자녀의 학교적응, 근무시간, 양육환경 적절성 및 지역사회 서비스인프라 만족도였다. 유형별 심리적 결과는 삶의 만족도, 결혼만족도, 직장만족도의 경우 향상형, 중간형, 혼재형의 순서였고, 세 집단의 차이가 유의하였다. 우울은 혼재형, 중간형, 향상형의 순서였고, 역시 세 집단의 차이가 유의하였다. 본 연구는 일-가족 갈등과 향상, 일-양육 갈등과 향상을 기반으로 발견한 유형별 차이를 알아봄에 있어 다양한 예측요인과 심리적 결과를 살펴봄으로써, 일-가족·양육 유형화에 관한 종합적인 이해를 도모했다는 의의가 있다.

미취학 아동 어머니의 양육특성과 건강 특성이 경제활동 참가에 미치는 융합적 요인 분석 (Analysis of Convergence Factors of Preschool children's Parenting and Health Characteristics on Economic Participation)

  • 김성민;송혜영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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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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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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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제7차 여성 가족 패널 조사자료를 2차 분석하여, 직장군과 비직장군의 양육 특성과 건강 특성을 비교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만19세 이상 64세 이하의 여성 중에서 미취학 아동 어머니를 대상 총 697명을 대상으로 교차분석과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아이돌보미가 있는 경우, 이용하는 보육 시설개수가 많을수록, 시부모나 친정부모 돌봄을 받는 경우, 신체활동을 주 3회 미만으로 하는 경우가 경제활동을 많이 하였다. 반면, 미취학 자녀 수가 많을수록 경제활동을 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취학 아동 어머니의 신체활동 확보와 일과 가정 양립을 뒷받침할 수 있는 양육 친화적 가족 및 직장문화 조성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