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배경은 최근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비대면 행정서비스를 위한 주요 정책수단으로 기계학습 행정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기계학습 행정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서울특별시를 대상으로 기계학습 행정서비스 도입 시 효과가 예상되는 업무유형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연구방법으로는 2020년 7월 한 달 동안 기계학습 기반 행정서비스를 활용하거나 수행하고 있는 서울시 행정조직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조직단위별 도입 가능한 기계학습 행정서비스 및 응용서비스를 분석하고, 지도학습, 비지도학습, 강화학습 등 기계학습 행정서비스의 업무유형별 특성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지도학습 및 비지도학습 업무유형의 특성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강화학습 업무유형이 기계학습 행정서비스에 가장 적합한 업무적 특성요인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그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기계학습 행정서비스를 도입하고자 하는 실무자들에게는 참고자료로 제공될 수 있고, 향후 기계학습 행정서비스를 연구하고자 하는 연구자들에게는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메타버스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2019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해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최근 가장 빈번하게 회자되는 용어 중 하나이다. 메타버스는 사용자 경험에 있어 전반적인 우리의 삶에 새로운 혁명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업무영역에서도 원격근무를 채택하게 되면서, 디지털 화상회의, 원격오피스 등의 가상 서비스, 즉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업무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에 대한 사용의도에 대하여 확장된 통합기술수용모델(UTAUT2: Unified Theory of Acceptance and Use of Technology 2)에 메타버스 특성을 나타내는 요인들인 자기표현 욕구, 원격 현전감, 그리고 테크노스트레스를 추가하여 사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분석하고 논의하고자 한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메타버스가 아직 많이 보급되지 않은 상황에서 현재 가장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으면서 업무환경에서 활용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PC 기반의 게더타운과 VR 기반의 페이스북 호라이즌을 잠재적인 사용자들에게 소개하고 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일반적인 메타버스를 대상으로 하여 주로 연구되었던 기존 연구와 달리 메타버스를 업무환경으로 적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의 기술 수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확장된 통합기술수용모델(UTAUT2)를 기반으로 새롭게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술적인 의의가 있다. 실무적으로는 메타버스를 업무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업에서 적용할 때 고려해야하는 요인들에 대해서 제언함으로써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설계안전성검토(DfS)는 설계상의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나, 위험성 평가 및 위험요소 발굴이 2D 설계도를 기반으로 수행되어 피상적이고, 업무 절차가 비효율적이라는 한계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본 연구는 기존 설계안전성검토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BIM)을 활용하여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고 실질적인 안전관리 효과를 얻을 수 있는 BIM 기반 설계안전성검토 방법론을 제시한다. 제안된 BIM 기반 설계안전성검토의 업무 절차는 설계 단계에서의 위험성 평가와 시공 단계에서의 안전관리 활동과 같은 사례 연구를 통해 실무 적용성을 보완하고 검증하였다. 특히, 설계안전성검토 업무 절차의 핵심 과정인 위험성 평가 프로세스를 BIM 기반으로 전환하여 제시하였으며, 구조물 설계를 비롯하여 건설장비 운영이나 공법 및 공정 순서에 대한 설계안전성검토에 BIM 기반 위험성 평가 프로세스를 적용한 사례 분석을 통해 설계 실무의 적용성을 검증하였다. 또한, Common Data Environment (CDE) 기반의 일일 안전 브리핑을 비롯하여 가상현실(VR) 기반 안전교육, 증강현실(AR) 기반의 위험요소 저감대책 점검과 같은 현장의 안전 관리 활동에 BIM 기반 설계안전성 검토 기법을 적용하여 현장 적용성과 업무 효율성이 우수함을 확인하였다.
최근 기업들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면서 전자결재, 고객관리, 현장점검 등의 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하는 스마트워크를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워크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스마트폰의 경우,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혜택을 주는 반면에, 업무 영역과 사적영역을 불분명하게 만드는 문제를 야기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기 통제력이나 감성적 요인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스마트워크 환경에서는 업무 스타일이 지시에서 자율로 전환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표현이 수월해 졌기 때문이다. 최근 마케팅 분야에서 인지·감성·의지 등 세가지 구성요소의 조합을 통해 인간 행동이 나타난다고 보고 소비자 행태를 분석하고 있으며, 정보시스템 분야에서도 관심을 보여 왔다. 하지만 기존 연구는 인지·감성·의지 요인을 분류하고 있지 않으며, 이 중에서 한두 가지 요인에 집중하고 있다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배경 하에서 본 연구는 스마트폰 이용자의 인지·감성·의지 요인을 살펴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왜냐하면 스마트워크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것과 스마트러닝 환경에서 학습을 수행하는 것이 유사하여, 스마트러닝 환경에서 학습 성과 영향요인 고찰을 통해 스마트워크 환경에서의 업무 성과 영향요인을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181명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습 성과를 종속 요인으로 하는 설문조사에 기반을 둔 탐색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를 통해 개개인의 인지적 요인(자기 통제력)과 의지적 요인(스마트폰 커뮤니케이션 및 인터넷)을 향상시킬 수 있다면 정서적 소진을 낮추고, 학습 성과를 높일 수 있으며, 감성적 요인(심리적 분리와 감성 지능)이 향상되면 학습 성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스마트러닝이나 스마트워크 환경에서 스마트기기 이용에 있어서 통제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적절한 사용을 장려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급격한 IT 환경의 변화에 따라 스마트 시대의 다양한 디지털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영역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와 관련 기술들이 연구 및 개발되고 있다. 스마트교육에 있어서 빅데이터의 활용도는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의 입장에서 많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빅데이터에 대해 알아보고, 교육적 활용 시나리오에 대해서 살펴본다. 또한 빅데이터를 통한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도출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교육용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분석하고, 빅데이터 처리를 위한 시스템을 설계하고, 교육용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서 필요한 교육 서비스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방안이 제대로 적용될 수 있는지 시범적으로 업무과 교육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에서 동작하는 테스트 플랫폼을 구현하였다. 이를 교사들이 직접 사용해 보고 나서, 업무와 교육에서의 흥미도, 즐거움, 도구 사용 느낌, 긴장감이나 걱정, 자신감 등을 토대로 설문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여 교육용 빅데이터를 사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최근 정보기술의 급속한 발달은 현실생활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한 가상현실을 실현케 했다. 특히 오늘날은 워크스테이션상에 구현이라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형태의 정보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게다가 3차원 가상현실 구현과 공공서비스를 위한 행정업무에 대한 활용이 활발히 모색되고 있는 가운데, 컴퓨터 하드웨어의 비약적인 발전은 정보유통에 대한 한계점을 극복하고, 국한된 민간사업부분을 벗어나, 공공기관, 지자체의 지하시설물 관리, 관광산업개발 등과 같은 폭넓고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용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가상현실과 3차원 GIS에 대한 수요증대에 비해 아직 우리 소방방계분야는 재난관리에 대한 그 활용성과 기대치에 대한 평가가 미비하다고 하겠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소방방재분에 있어 3차원 GIS의 활용방안 에 대해 검토하고자 하였으며, 실증적 테스트베드 구현을 통해 재난대응업무에 있어 2차원 GIS의 한계점을 살펴보고, 또한 최근 이슈와 되고 있는 유비쿼터스 도시패러다임 가운데 도시안전, 방재정보기술 개발의 기반마련과 활용방안에 대해 검토하였다.
본 연구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디스플레이 광고회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알아보고자 하는 목적에서 시작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광고의 지각된 침입성에 대한 요인분석 결과 단일 요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광고의 지각된 침입성은 광고회피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스마트폰 이용동기에 대한 요인분석 결과 7개의 요인으로 나타났다. 즉, 정보획득, 오락성, 학습/업무활용, 멀티미디어 활용, 생활편의성, 시간 활용으로 나타났다. 학습/업무활용성 동기와 생활편의성 동기가 높으면 광고회피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관여도에 따라 광고에 대한 지각된 침입성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관여 집단이 저관여 집단보다 정보획득, 오락성, 사회적 관계형성, 멀티미디어 활용, 생활편의성, 시간활용 동기가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디스플레이 광고를 제작하는 광고실무자에게 스마트 폰 사용자가 광고회피 행위를 줄일 수 있는 해답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유비쿼터스 정보기술(U-IT : Ubiquitous Information Technology)이 급격히 발전하고 있으며, 국가정책에 있어서도 이를 기반 한 국가 발전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도 이러한 국가정책 기조에 부응하며, 합리적인 도시 관리, 미래적 도시모델로써의 u-City 건설, 지자체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 등 현실 여건변화에 따른 지역의 자립적 발전 기반으로써 3D GIS의 개발 및 활용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일정 정도 기반이 갖춰진 3D GIS DB, SW, HW 등의 기술적 부분 보다는 전체 지자체 차원의 업무에서 지자체 3D GIS가 추구해야할 활용 방향 등 본질적 측면에 초점을 두었다. 연구의 주요 내용은 현실 변화에 있어서의 지방자치단체 3D GIS의 역할을 정립하고, 선행연구의 3D GIS 활용성을 검토하여, 현실 여건변화를 수용하고 전체 지자체 차원의 업무에 활용이 가능한 종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지방자치단체 3D GIS의 구축 및 활용 방향을 제안하였다.
최근 국내에서도 토목분야에 BIM을 활용하는 범위나 빈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전면설계로써 BIM을 적용하는 것이 아닌 2D 설계 이후 BIM 모델링을 수행하는 전환설계로써 BIM을 활용하고 있다. 본래 목적에 맞게 BIM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면설계로써 BIM을 활용해야 하지만, 갑작스러운 변화는 오히려 시장의 혼란과 BIM에 대한 거부감을 높일 수 있기때문에 전환설계로써 BIM 활용을 통해 단계적 BIM 정착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기본 설계단계에서 수행하고 있는 전환설계 방법은 낮은 업무 효율성으로 인해 실제 업무 적용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현재 전환설계로써 BIM을 활용하는 기존의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기존 프로세스에서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본설계단계에서의 BIM 적용 프로세스를 제안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졸업 직전 간호학생들의 전공만족도, 간호역량성취도, 업무기대감 간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진로계획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연구자료는 D시와 K시 소재 두 개 대학의 졸업을 앞둔 간호학생 255명이 자가보고식 설문지에 기입하는 방식으로 2016년 1월4일부터 1월7일까지 수집되었다. 자료는 SPSS와 AMOS를 사용해 기술분석,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t-test, bootstrapping을 활용한 SPSS macro,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로, 간호학생들의 전공만족도, 간호역량성취도, 업무기대감은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전공만족도와 간호역량성취도는 업무기대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또한 롤 모델의 유무에 따라 전공만족도와 간호역량성취도가 업무기대감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지는 조절효과가 있었다. 전공만족도는 졸업 후 진로계획에 직접적인 영향은 유의미했으나, 전공만족도가 업무기대감을 거쳐 진로계획에 미치는 간접적인 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반면, 간호역량성취도가 졸업 후 진로계획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유의미하지 않았으나, 간호역량성취도가 업무기대감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진로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간접적인 효과는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나, 업무기대감이 간호역량성취도와 향후 진로계획 간의 관계에 매개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간호학생의 졸업 후 진로계획을 위해 전공만족도와 간호역량성취도를 향상시킴으로써 업무기대감을 강화하고, 이를 위해 임상전문가와의 적극적인 상호작용으로 롤 모델을 형성하고, 향후 간호업무 수행을 위한 동기와 목표를 탐색할 수 있는 교육방안이 강화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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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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