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언양지역

검색결과 19건 처리시간 0.02초

울산시 언양 지역 최종빙기 뢰스 형성과 퇴적물 특성 (The formation and characteristics of loess sediments during the last glacial period in the Eonyang area, Ulsan-si, Korea)

  • 윤순옥;박충선;황상일
    • 한국지형학회지
    • /
    • 제19권4호
    • /
    • pp.157-168
    • /
    • 2012
  • 언양단면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신화리의 삼동천이 태화강에 유입하는 지점에 위치한다. 언양단면에서 OSL 연대측정, 대자율, Y값 및 입도 분석 등 다양한 물리적 분석을 행하였다. 상부층의 조립 물질은 바람에 의해 주로 근거리에서 운반되었으며, 점이층과 하부층의 조립 물질은 유수에 의해 퇴적되었다. 언양단면은 대자율 변화의 불규칙성, Y값의 높은 편차, 매우 불량한 분급 등 한국의 봉동, 거창, 대천 등 다른 지역 퇴적층과 차이가 크다. 이러한 언양단면의 특성은 기존의 중국 뢰스고원과 인접한 범람원 등 다양한 기원지로부터 운반되었거나 다른 작용의 영향을 전체적으로 받았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언양단면의 퇴적물은 MIS 3 후기부터 MIS 2 시기까지 형성되었다.

일제강점기 울산지역 극장의 공연활동과 사회적 역할 (Performance Activities and Social Role of the Theater in Ulsan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 김정호
    • 공연문화연구
    • /
    • 제42호
    • /
    • pp.107-146
    • /
    • 2021
  • 이 글은 일제강점기 울산지역의 극장에서 이루어진 공연활동의 현황을 살펴보고, 당시 공연문화의 특징과 사회적 역할을 고찰하였다. 일제강점기의 문화공간은 크게 극장공간과 준 극장공간으로 나눌 수 있다. 울산지역의 극장공간에는 대정관, 상반관, 울산극장 등이 있으며, 준 극장공간은 울산청년회관, 울산청년동맹회관, 병영청년회관, 언양청년회관, 언양청년동맹회관, 언양기독교회관, 언양 협성여관, 언양공립보통학교, 학성공립보통학교, 서생학교, 울산공보교대강당, 언양여자야학관 등이다. 이들 공간은 특정 목적의 행사나 공연이 개최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담론을 생산하는 공적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했다. 극장은 영화 상연과 함께 공연이 이루어지는 공간, 예술가와 관객이 만나는 복합적인 문화 공간이었다. 나아가 극장은 단순히 무대 공간의 의미를 넘어 식민지 근대화와 근대의 도시 형성, 새로운 대중문화의 출현 등 다양한 이슈들을 생산, 소비하는 특수한 경험을 제공하였다. 울산의 극장들도 지역극장의 건립 목적에 맞게 외래문화 수용과 여가활동, 문화콘텐츠의 상연과 관람, 지역예술가들의 예술적 기량을 나타낼 수 있는 공간으로서 기능하였다. 그리고 정치 집회나 모임, 강연 활동, 각종 대회 등을 개최함으로써 지역담론 생산과 향유 활동의 거점 공간이었다. 정치 집회는 연주회와 겸하였고, 계몽 활동은 영화 상영과 겸하였으며, 음악 연주는 무용 공연, 자선모임과 결부되기도 했다. 특히 울산최초의 극장이라고 볼 수 있는 '상반관'과 공회당의 역할을 겸한 '울산극장'은 영화 상영과 함께 음악극, 동요대회, 동화구연대회, 소인극 공연, 가극 및 무도회 등의 공연과 함께 대중계몽을 위한 강연회, 토론회, 웅변대회를 개최하였다. 그리고 대규모의 집회장소로 널리 활용되었고, 외부 극단 방문지로서의 역할을 하는 등 공회당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준 극장공간도 마찬가지였다. 이처럼 일제강점기 울산지역의 극장과 준 극장공간은 지역의 문화적 수준을 향상시켜 지역민들의 심미적 욕구 충족과 동시에 여론과 의제를 선도하는 공론장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다. 그리고 근대사회의 대안적 공공영역으로 위치하면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였다.

언양 일대 양산단층에서의 지구물리학적 반응 (Geophysical Responses of the Yangsan Fault Zone at Eonyang Area)

  • 권병두;이희순;이춘기;박계순;오석훈;이덕기
    • 한국지구과학회지
    • /
    • 제26권5호
    • /
    • pp.436-442
    • /
    • 2005
  • 한반도 남동부 경상분지의 동부에 위치한 언양 지역 일대에서 양산 단층대에 대한 물리 탐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물리 탐사의 종류는 중력과 전기비저항 탐사이며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수행된 항공자력탐사자료를 분석하였다. 양산 단층대 중 언양 지역을 가로지르는 2개의 측선을 따라 총 71개 측점에서 중력을 측정하였으며, 동일한 위치에서 쌍극자배열을 이용한 전기비저항 탐사를 수행하였다. 또한, 이 지역의 광역적인 지질구조를 살펴보기 위하여 항공 자력 탐사자료를 분석하였다. 탐사 결과는 예상 단층선을 따라 동서지역의 전기 비저항, 밀도 및 자력의 분포가 서로 다른 양상으로 발달하여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탐사 지역을 가로지르는 단층의 모습은 수직으로 잘 발달되어 있으며, 단층선을 따라 파쇄대가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선행 연구의 결과와 일치하고 있다. 또한 중력 자료의 경우 탐사지역의 북쪽에 비해 남쪽에서 단층 반응의 크기가 커짐을 확인할 수 있다. 본 연구의 성과는 앞으로 양산단층의 특성을 연구하는 다른 연구들의 기초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지구물리탐사와 지질조사에 의한 양산단층대 남부구간의 기하학적 특성 (Geometric Characteristics of Southern Yangsan Fault Zone by Means of Geophysical Prospecting and Geological Survey)

  • 이현재;함세영;박삼규;류충렬
    • 지질공학
    • /
    • 제27권1호
    • /
    • pp.9-20
    • /
    • 2017
  • 현재까지 양산단층대 노출 구간의 전기비저항탐사를 통하여 단층대와 전기비저항 값을 부분적으로 비교 분석하는 몇몇 연구들이 수행되었다. 그러나 양산단층대과 같은 대규모 단층 내에서 단층면을 직접 관찰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단층핵부의 풍화작용으로 인해 단층운동 특성을 직접적으로 관찰하기가 쉽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양산단층대 남부 언양지역의 전기비저항탐사 및 미소지형 측량과 지질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해석하여 양산단층의 위치, 발달양상과 단층핵 구간과 이를 중심으로 발달하는 단층 손상대의 지하 발달 특성을 파악하였다. 전기비저항탐사에 의하면 북북동 내지 북동 방향으로 발달하는 저비저항 이상대가 확인되었으며, 전기비저항탐사, 미지형 측량 및 야외 지질조사 결과를 종합할 때, 양산단층대는 하나의 단층핵 또는 파쇄대가 아닌 최소 3~5매의 단층핵, 단층 손상대 또는 파쇄대가 복합적으로 발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울산광역시 언양지역의 지하수 저류 변화량 산정 및 지질과의 관련성 (Estimation of Groundwater Storage Change and Its Relationship with Geology in Eonyang Area, Ulsan Megacity)

  • 김남훈;함세영;김태용;정재열;안정훈;전항탁;김형수
    • 지질공학
    • /
    • 제18권3호
    • /
    • pp.263-276
    • /
    • 2008
  • 지하수 저류 변화량 산정은 수리지질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갈수록 정확한 지하수 저류 변화량 산정이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물수지분석법과 수리지질분석을 이용하여 울산광역시 언양지역의 지하수 저류 변화량을 산정하였다. 산정된 지하수 저류 변화량은 연평균 240mm(연평균 강수량의 18.7%)이다. SCS-CN법으로 산정한 직접유출량은 연평균 강수량의 10.6%인 137mm이다. Thornthwaite방법으로 산정한 증발산량은 연평균 강수량의 60.5%인 776mm이다. 토양의 수리적 특성과 암석의 수리전도도 사이에는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는 지표부근의 토양의 수리적 특성과 천부의 지하 지층의 수리적 특성이 서로 다름을 지시하는 것이다. 지하수 저류 변화량과 수리특성인자들 간의 중다선형 회귀분석 결과, 강수량과 증발산량에 의해서 지하수 저류 변화량이 설명되는 중다선형 회귀식이 도출되었다.

석영의 파동소광 강도를 이용한 암석 변형의 정량화 (Quantification of rock deformation using wavy extinction of quartz grain)

  • 정원석;나기창;정상원
    • 암석학회지
    • /
    • 제11권2호
    • /
    • pp.65-73
    • /
    • 2002
  • 석영의 파동소광은 암석의 변형정도를 나타낼 수 있는 좋은 지표로서 사용할 수 있다. 암석의 변형도를 결정하기 위해 석영의 파동소광 강도(IWE: Intensity of Wavy Extinction)를 편광현미경, 디지털 카메라, NIH Image(또는 Scion Image)로 측정하였다. 파동소광이 나타나는 석영입자의 한 부분이 편광현미경 상에서 최대 소광이 될 때 IWE를 측정하며, 이때 나타나는 파동소광이 나타나는 아입자경계에 수직방향으로 측정을 시도했다. 본 연구에 사용된 NIH Image는 파동소광을 보여주는 각 부분의 광도를 256단계의 흑백 농담변화로 나타낼 수 있다. 이를 이용하여 측정 길이에 대한 농담변화로 IWE를 구하였다. 이렇게 획득한 IWE를 $5^{\circ}$ 단위로 묶어 돗수분포표로 처리하였으며. 자료의 분포특성상 히스토그램의 최빈값과 중간값 사이의 중간값을 그 암석의 대표 IWE로 정의하고, 이를 다시 5단계의 변형대(무변형, 저변형, 중변형, 고변형, 최고변형)와 변형 지수(Dl, D2, D3, D4, D5)로 묶었다. 이 측정방법을 이용하여 경남 언양지역의 언양화강암과 양산단층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양산단층에서 멀어질수록 변형도가 낮아지는 결과를 얻었다.

GIS를 이용한 한국 동남부지역의 상대적 사면안정성 분류도 작성 (Relative Slope - stability Mapping in the Southeastern Part of Korea Using GIS)

  • 한대석;이사로;김경수;최영섭;유일현
    • Spatial Information Research
    • /
    • 제6권1호
    • /
    • pp.25-33
    • /
    • 1998
  • 연구대상 지역은 1:50,000지형도 12매(김해, 부산, 밀양, 양산, 방어진, 동곡, 언양, 울산, 영천, 경주, 불국사 및 감포)를 포함하는 지역으로서 총 면적은 약 5,900Km/sup 2/에 이른다. 본 연구서는 4개의 주제도, 즉 산사태 및 불안정사면 분포도, 경사분류도, 토양분류도 및 선구조밀도도의 작성을 다루고 있다. 작성한 4개의 주제도와 GIS를 이용하여 연구지역의 상대적 사면안정성 분류도(축척 1:100,000)를 작성하였는데, 본 도는 광역 토지이용계획에 활용될 수 있다.

  • PDF

언양지역(彦陽地域) 양산단층(梁山斷層) 부근(附近) 단열(斷裂)의 기하(幾何) 분석(分析) (The Geometric Analysis of Fractures near the Yangsan Fault in Eonyang Area)

  • 장태우;장천중;김영기
    • 자원환경지질
    • /
    • 제26권2호
    • /
    • pp.227-237
    • /
    • 1993
  • Lineaments in the Kyungsang basin most intensely develop in the East coast domain including the Yangsan fault, which dominantly run in NNE direction. The geometry of small fault population near or along the Yangsan fault represents the dominant strikes of N35E, high angle dips and shallowly plunging rakes with dextral movement sense. Stereographic solution on the Yangsan fault geometry gives the dip of 88SE, the slip direction of 17,024 and the slip rake of 18, which were determined from the strike (N23E) of the fault measured on map, and the average attitude (N35E, 84SE) and fault striation (16, 037) of small fault population considered as Riedel shears. It is judged from the geometry of small fault population to the main Yangsan fault and dragging features of bedding attitude near the fault that the Yangsan fault was produced from dextrally strike-slip movement. The movement of the Yangsan and the adjacent parallel faults is thought to be taken place much later than the other fault sets in the Kyungsang basin. It might occur during the geologic age from Eocence to early Miocene according to the consideration of K-Ar ages of the igneous rocks near the fault. The estimated paleostress state indicates ENE shortening and NNW extension. The displacement of the Yangsan fault in the study area is not constant along the fault but decreases from the south to the north. Taking the northern end of the study area as a separating point the whole extension of the Yangsan fault may be divided into southern and northern segments.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