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양가적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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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남성에 대한 양가적 태도 척도 타당화 연구 (Research on the validation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Ambivalence toward Men Inventory)

  • 김은하;김현지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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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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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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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여성에 대한 태도가 양가적인 속성(적대적인 태도와 온정적인 태도)을 지니는 것처럼, 남성에 대한 태도도 양가적인 속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한국 사회에서 여성혐오대 남성혐오로 인한 성별 갈등이 심화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국내 연구들은 여성에 대한 태도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어, 남성에 대한 양가적 태도를 측정하는 국내 척도가 부재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미국에서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는 '남성에 대한 양가적 태도 척도'(The Ambivalence toward Men Inventory: AMI)를 한국어로 번안 및 타당화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 표본 1(대학생 183명), 연구 표본 2(대학생 300명), 연구 표본 3(성인 317명)을 대상으로 탐색적 및 확인적 요인 분석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 2개의 하위요인(남성에 대한 적대적인 태도, 남성에 대한 온정적인 태도), 16문항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렴타당도와 준거타당도를 확인한 결과, 한국어판 남성에 대한 양가적 태도 척도(The Korean Version of the Ambivalence toward Men Inventory: K-AMI)는 한국인에게 사용하기에 타당한 도구로 확인되었다. K-AMI의 내적합치도도 .830~.917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년여성의 양가적 성차별주의와 포커싱적 태도가 자기개념에 미치는 영향 (Effect on Self-Concept by Middle-Aged Women Ambivalent Sexism and Focusing Manner)

  • 민춘숙;주은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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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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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3-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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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양가적 성차별주의와 포커싱적 태도가 자기개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자기개념 척도, 포커싱적 태도 척도, 양가적 성차별주의 척도를 사용하여 만35세이상 만55세이하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실시하였다. SPSS 21.0을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 적대적 성차별주의와 온정적 성차별주의와 유의한 정적 상관이 있으며 양가적 성차별주의가 자기개념에 유의한 부적영향을 나타났다. 양가적 성차별주의의 적대적 성차별주의가 높을수록 중년여성의 자기개념의 모든 요인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포커싱적 태도는 자기개념에 유의한 정적영향이 나타났으나 하위요인별로 달랐다. 포커싱적 태도의 표현하기와 받아들이기, 여유갖기가 자기개념에 유의한 정적영향을, 알아차리기는 부적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되새겨보기는 유의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보건교사의 양가적 성차별주의와 동성애에 대한 태도 (School Health Teachers' Ambivalent Sexism and Attitudes Toward Homosexuality)

  • 정은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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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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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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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보건교사의 양가적 성차별주의와 동성애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사회-인구학적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S시의 보건교사 138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온라인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9년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WIN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크루스칼-왈리스 검정, 만-위트니 U 검정, 스피어만의 순위상관, 단계적 다중회귀를 시행하였다. 적대적 성차별주의의 영향요인은 권위주의 성향, 연령, 외재적 종교 성향과 학력이었다. 온정적 성차별주의의 영향요인은 권위주의 성향, 연령과 학력이었다. 동성애에 대한 태도의 영향요인은 권위주의 성향, 종교 유무와 내재적/외재적 종교 성향이었다. 학교 환경에서 성 고정관념이나 편견에 대한 학생들의 교육적 경험에 보건교사의 영향력은 지대하다. 따라서 성평등에 기반을 둔 진정한 교육적 변화를 위해서는 보건교사에게 자신의 성인지적 관점을 능동적으로 성찰할 수 있는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제공할 필요가 있다.

"좋아요"가 없을 때: 소셜미디어 태도형성에 있어 지각-감정 관계 조절을 통한 자기모순 해결 방안 (No "Like" is Fine: Resolving Self-Contradiction in Social Media Attitudes by Flipping Cognition-Emotion Dynamics)

  • 이정
    • 경영정보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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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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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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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소셜미디어 사용에 있어 like 기능에 대한 인식이, 자신이 받은 like의 수에 의해 어떻게 영향을 받는 지 알아보았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like의 개수가 콘텐츠의 질과 유명세를 반영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본 연구는 사람들이 like에 대해 고정된 인식을 갖고 있지 않고, 상황에 따라 변하는, 양가적인 인식을 가진다는 점에서 출발하였다. 구체적으로, 연구모델은 사람들로부터 받은 like에 대한 감정적인 반응이 like의 가치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제안한다. 또한 그 과정에서 생성되는 like에 대한 모순적인 판단을 전통적으로 알려진 지각에서 감정으로 생성되는 메커니즘을 감정에서 지각으로 형성되는 메커니즘으로 전환함으로써 해결한다고 제안한다. 이에 대한 검증은 548명의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분석 결과는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의 like에 대한 태도는 그들이 받은 like 수에 대한 감정적 반응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의 like에 대한 양가적인 태도를 그들이 받은 like의 수에 대한 가치 판단을 기반으로 설명한다는 점에서 시사점을 준다.

직장인의 정서표현신념이 전문적도움추구태도에 미치는 영향: 정서표현양가성과 심리적유연성의 이중매개효과 (The Influence of Employees' Belief about Emotional Expression on Attitudes toward Professional Psychological Help Seeking: the Mediating Effetcs of Ambivalence over Emotional Expressiveness and Psychological Flexibility)

  • 하세리나;이수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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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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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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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직장인의 정서표현신념이 전문적 도움추구 태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정서표현 양가성과 심리적 유연성의 이중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19세 이상의 직장인 346명(남 176명, 여 17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참여자들에게 정서표현신념, 정서표현 양가성, 심리적 유연성, 전문적 도움추구 태도를 측정하는 설문을 실시한 뒤 SPSS와 Macro를 활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정서표현신념, 정서표현 양가성, 심리적 유연성, 전문적 도움추구 태도 간에 유의미한 상관이 나타났다. 둘째, 정서표현신념과 전문적 도움추구 태도의 관계에서 심리적 유연성의 매개역할은 유의미하였고, 정서표현 양가성의 매개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셋째, 정서표현신념이 정서표현 양가성과 심리적 유연성을 거쳐 전문적 도움추구 태도로 이어지는 이중매개효과가 유의하였다. 이를 통해 직장인의 전문적 도움추구 태도 형성 과정을 이해하고 이들의 도움추구를 도울 수 있는 개입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소셜 미디어 이용자의 양가성 태도에 관한 연구 (An Exploratory Study on Social Media Users' Ambivalent Attitudes)

  • 설진아
    • 인터넷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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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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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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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논문은 SNS 사용증가에 따라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정서적 양가 감정태도가 어떻게 다른지를 정량적으로 조사하고, 페이스북 이용동기와 이용행태가 양가성 태도와 어떤 상관성을 갖는지 탐색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페이스북 이용시기와 이용시간보다 접속횟수가 양가성에 영향을 미치며, 페이스북 이용동기 중 '인맥넓히기', '관계유지', '연락 주고받기'의 이용동기가 양가성 태도와 상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페이스북에 대한 영향력인식이 양가성 태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성별차이는 없었지만 40대의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정서적 양가성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인맥확장과 관계유지를 위해 페이스북을 자주 접속하는 40대 이상의 이용자들일수록 정서적 양가성 태도를 갖게 되며 그로 인해 페이스북 피로감도 증가할 것임을 시사한다.

스마트기기에 대한 태도적 양가성, 긍정적 마음과 사용자 만족 간의 관계 (The Effects of Attitudinal Ambivalence and Positive Mind for Smart Devices on User Satisfaction)

  • 조휘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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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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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4-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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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지식정보화 시대에 스마트기기의 역할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심각한 역기능도 있다. 때문에 스마트기기에 대한 태도나 감정이 다양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스마트기기에 대한 태도적 양가성과 긍정적 마음이 소비자 만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가설을 설정하고,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자료를 회귀분석 하여 가설을 검증하였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첫째, 태도적 양가성은 소비자 만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둘째, 긍정적 마음은 소비자 만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스마트기기에 대한 소비자 만족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이를 증대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점이다.

여대생에서의 월경전기증후군 및 월경전불쾌장애의 특성 (Characteristics of PMS and PMDD in Female College Students)

  • 이문수;양재원;고영훈;고승덕;조숙행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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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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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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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연구목적 : Premenstrual Symptoms Screening Tool(PSST)를 통해서, DSM-IV상의 월경전불쾌장애(premenstrual dysphoric disorder, PMDD)에 대한 진단기준을 사용하여 월경전기증후군(premenstrual syndrome, PMS) 및 PMDD의 빈도, 기능장애, 위험인자들, 월경에 대한 태도, PMS 및 PMDD의 발현 양상 들을 조사하여 보았다. 방 법 : 서울 및 수도권의 중소도시인 수원에 소재하는 대학교에 다니는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월경에의 태도 질문지, PSST를 사용한 단면 조사연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총 1410명에게 질문지가 배부되었으며, 그 중 1063부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응답자들은 PSST의 결과에 따라 3군[정상/경도 PMS군(n=759, 71.4%), 심한 PMS군(n=180, 16.9%), PMDD군(n=124, 11.7%)]으로 분류하였다. 각 군별로는 기본적인 역학적 변수 및 위험 인자(음주, 커피 소비, 월경통의 강도, PMS의 가족력)들의 분포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응답자들을 또한 월경에 대한 태도에 따라 3군으로 구분하였다[긍정적 태도군(n=168), 부정적 태도군(n=122), 양가적 태도군(n=773)]. 심각한 월경전기 증상들을 호소하는 이들의 비율은 이 3가지 태도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어서, 부정적 태도군은 다른 군들에 비해 더 많은 월경전기 증상들을 보고하였다. 결 론 : PMS와 PMDD는 한국의 젊은 여성들에서 널리 발견된다. 일부 응답자들은 그들이 PMDD에 대한 DSM-IV의 진단기준을 완전히 충족시키지 못하였음에도 유의한 기능손상을 보고하였다. 일반적으로, 월경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는 더 많은 월경전기 증상들의 경험과 관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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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사회, 대중문화, 도시에 대한 '현실과 발언'의 양가적 태도 (Ambivalence in "Hy$\breve{o}$nsil kwa Par$\breve{o}$n"'s Relationsip to Industrial Society, Mass Culture, and the City)

  • 신정훈
    • 미술이론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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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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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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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The inauguration of the collective Reality and Utterance (Hy$\breve{o}$nsil kwa Par$\breve{o}$n) in 1979 and 1980 marked a watershed moment in Korean art. This is not only because the collective gave birth to the politically-engaged art movement that would come to be labeled "Minjung Art" by the middle of the 80s, but also because it enthusiastically embraced a wide range of images from the urban culture. With a special focus on the members' early work, my research explores an issue largely neglected in the dominant narrative of Minjung art as a form of activism against the authoritarian Korean government during the 80s. The issue is what was at stake in Reality and Utterance's exploration of contemporary urban visual culture. The aim of this essay is to recognize the engagement with the urban visual culture as central to the group's early project and to consider it at some distance from the anti-urban and anti-mass culture perspective which was endorsed by the Minjung narrative. Focusing on members' turn to urban visual culture, this essay instead argues that this turn was by no means merely a means to making art as social critique, but more importantly, it was an experiment with the shared image world, as opposed to the rarefied visual vocabularies of abstract modernism. Visual productions such as advertisements, billboards, posters, and kitsch paintings, which come from outside the narrow confines of fine art, were definitely ominous signs of the colonization of everyday life in the capitalist city, but at the same time they were anticipated to be a catalyst for redefining Korean art in a more communicative, accessible, and democratized way. In this regard, in the early 1980s-in particular 1980 and 1982-the members' gesture oscillated between critique and embrace, which allowed the group to occupy a unique domain in the realm of Korean art pro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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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도> 관객의 '자아' (Movie Audience's Ego)

  • 김길훈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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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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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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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영화 <사도>는 사도세자의 비극적 가정사에 공감하는 관객의 감수성, 사회적 기표에 대한 관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관객은 사도세자의 비극을 보며 아버지와 아들의 상이한 정서적 감정, 전통의 이상과 가치의 상징인 아버지의 주체와 이를 파괴하려는 저항적 주체간의 상반된 의식이 마음속에서 충돌할 때 본래적 '나'로 회귀할 것인지 아니면 자동적 사회적 행동으로서 이를 봉합할 수 있는 무의식적 위선 혹은 의식화된 감정을 따를 것인지 고민한다. 관객은 전통적 사회의 상징인 아버지의 권위와 위엄을 지향하면서도 사도세자의 비극을 보며 '나'의 존재론적 철학적 가치를 중시하는 양가적 태도, 도덕적 가치관을 내 보인다. 본 연구는 아버지의 기표와 그에 대한 '나'의 저항 그리고 '나'의 광기를 살펴보는 가운데 도덕의 가치와 기준에 관한 관객의 사유를 살펴보고, 또한 과거의 도덕은 항상 도전에 직면할 수밖에 없고, 현재 역시 미래에 의해 전복될지도 모르는 도덕의 가치에 안위하고 있기에 관객이 최상의 것이기를 원하고 믿었던 도덕, 질서, 법의 체계는 언제나 미완성이고 변화무쌍한 것임을 말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