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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틸포메이트의 하우스 농작물 훈증처리 후 토양 및 작물 중 잔류양상 (Residual evaluation of ethyl formate in soil and crops after fumigation in green house)

  • 전황주;김경남;김채은;조예린;권태형;이병호;이성은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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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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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6-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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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비닐하우스로 대표되는 시설농업에서의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해충방제를 위해 수입 농산물의 검역단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훈증물질 중 하나인 에틸포메이트를 적용하여 박과작물인 수박, 멜론, 애호박에 훈증처리 후 작물 및 토양에의 잔류양상을 연구하였다. 이전 연구를 통하여 해충방제에 효과적인 에틸포메이트의 농업적 방제농도를 설정하였으며, 밀폐된 비닐하우스에서 농업적 방제농도의 에틸포메이트를 2시간 동안 훈증처리하였으며 훈증처리 이후 하우스를 완전개방하여 환기를 실시하였다. 훈증처리 30분 후 하우스 내의 에틸포메이트 농도는 4.1~4.3 g m-3로 균일한 농도로 훈증처리가 잘 되었다. 박과작물 및 하우스 내 토양의 잔류분석을 위한 분석법 작성을 위해 표준품을 이용하여 검량선을 작성한 결과 헤드스페이스 샘플러-가스크로마토그래피 기기의 LOD는 100 ng g-1 수준이었으며, LOQ는 300 ng g-1 수준이었다. 각 작물별 및 토양의 검량선의 R2 값은 0.991~0.997의 수준으로 양호하였다. 환기 후 바로 채취한 시료에서는 모두 검출되지 않았거나 LOQ 이하의 수준으로 검출되었으며, 환기 후 3시간 이후의 시료에서는 개화기의 멜론에서만 1,068.9 ng g-1의 에틸포메이트가 검출되었다. 검출된 잔류량의 양상을 종합하여 보았을 때, 환기 직후의 시료에서 검출된 양이 환기 후 3시간 경과된 시료보다 낮은 잔류양상을 보였다. 이는 분석과정에 걸리는 시간차에 의한 실험적 한계에 의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후의 에틸포메이트의 잔류량 분석 연구에 있어 빠른 분해양상을 주된 변화요인으로 고려하여 연구를 진행할 필요성이 요구된다. 위 연구결과를 토대로 하여 검역분야에서 사용중인 에틸포메이트를 농업분야에 적용하여 잔류에 대한 걱정이 없으며, 해충방제에 효과적인 훈증제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찜의 문헌적 고찰( II ) - 어패류.채소류 및 기타를 이용한 찜을 중심으로 - (A Bibliographical Study of Tzeam Using the Fish, Vegetable and Etc)

  • 김은실;전희정;이효지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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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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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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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조선시대의 조리서를 중심으로 어패류, 채소류 및 기타를 중심으로 만든 찜의 종류와 찜에 사용된 재료 및 조리법의 변화, 조리에 사용된 계량단위, 용어 등을 분석 고찰한 결과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1. 어패류를 주재료로 한 찜의 종류는 28가지, 채소류는 17가지, 기타는 2가지이다. 2. 찜에 사용된 부재료는 다음과 같다. (1) 수조육류 : 쇠고기, 사태, 양, 곱창, 너비아니, 우둔, 봉채, 대장, 배골, 두태, 제태, 천엽, 요골, 우신, 부화, 저각, 곤자선, 도간리, 돼지고기, 제육, 개, 닭가리, 진계, 연계, 봉채 (2) 어패류 : 차조기, 숭어, 민어, 전복, 해삼, 낙지, 노어, 문어, 두골, 강고도어, 홍합, 도미, 대합, 게, 마른새우, 멸치, 조개살 (3) 채소류 : 무우, 당근, 미나리, 숙주, 호박, 양파, 죽순, 애호박고지, 도라지, 청과, 갓, 오이, 쑥갓, 청근, 다홍고추 (4) 버섯류 : 표고, 석이, 목이, 느타리, 송이 (5) 종실류 : 밤, 은행, 대추, 호두 (6) 기타 : 두부, 밀가루, 녹말, 양지머리국물, 녹두, 냉면, 소엽, 황이, 육수, 감국잎, 감자가루, 당귀말, 찹쌀가루, 백반, 파래가리, 당면, 완자, 전유화, 국수 3. 찜에 사용된 양념류는 다음과 같다. 초장, 간장, 기름, 조미료, 소금, 겨자즙, 후추, 유장, 고추가루, 생강, 깨소금, 마늘, 설탕, 참기름, 파, 청장, 새우젓, 고추장, 풋고추, 천초, 된장, 조피가루, 술, 왜토장, 건강말 4. 찜에 사용된 고명류는 다음과 같다. 계란, 실백, 고추, 통고추, 실고추 5. 찜에 사용된 계량단위는 42가지였다. 그 중 용량단위는 16가지, 수량단위는 16가지, 길이단위는 2가지, 기타는 8가지였다. 6. 찜을 만드는데 이용되는 용어는 22가지였다. 그 중에 가열용어는 7가지, 써는 용어는 15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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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수계 남원 요천에 서식하는 섬진자가사리 Liobagrus somjinensis의 먹이 선호도 (Prey Preference of Liobagrus somjinensis in Yo Stream, Somjin River, Namwon-si, Korea)

  • 김수환;박종영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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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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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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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섬진강 수계의 남원 요천에서 섬진자가사리의 위내용물에서 먹이생물을 조사한 결과 총 5목 14과 16종으로 모두 수서곤충으로 나타났다. 1년 중 11월에서 가장 왕성한 섭식활동을 보인 반면에 수온이 낮아지는 12월부터 2월까지는 섭식율이 낮게 나타났다. 먹이생물 가운데 날도래목이 출현빈도와 상대적 중요도에서 높은 값을 보였다. 출현빈도는 줄날도래, 깔다구, 애호랑하루살이 순이었으며, 먹이생물의 개체수비에서는 줄날도래, 깔다구, 부채하루살이 순으로 나타났다. 먹이생물의 상대적중요도지수에서는 곤봉날도래, 줄날도래, 동양하루살이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먹이선택성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지점에서 수서무척추동물상을 조사한 결과 7목 20과 27종이 출현하였으며 줄날도래, 부채하루살이 높은 출현빈도를 보였다. 수서무척추동물 상 가운데 상대적으로 개체 크기가 큰 잠자리목과 뱀잠자리목은 위 내용물에서 전혀 출현하지 않았다. 이상과 같이 섬진자가사리는 서식처에서 가장 출현빈도가 높고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 줄날도래류를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제주지역 고등학생의 기숙사급식 만족도 및 급식메뉴 기호도 조사 (A survey of foodservice satisfaction and menu preference of high school boarding students in Jeju)

  • 김경자;채인숙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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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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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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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기숙사 생활을 하는 제주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숙사급식 만족도와 급식에서 제공되는 메뉴에 대한 기호도를 조사 분석함으로써 기숙사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와 필요에 부합하고 기숙사 급식의 질적 향상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하였다. 조사대상 고등학생의 성별은 남자가 71.1%, 학년은 2학년 46.0%, 기숙사 거주기간이 2~3학기인 학생이 45.3%, 월평균 용돈은 3만원 미만이 39.0%, 동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이 68.3%로 나타났다. 방학 중 외식횟수는 한 달에 1~2회가 51.4%, 부모가 맞벌이를 하는 학생은 73.7%, 어머니의 학력은 고졸이 46.9%, 본인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학생은 60.3%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의 기숙사급식 만족도에 있어서는 메뉴 품질에 대한 만족도 (3.26)보다 서비스 및 위생에 대한 만족도 (3.46)가 높았고, 메뉴 품질에 있어서는 주식 (밥)의 양 (3.70), 음식의 온도 (3.50), 음식의 신선도 (3.42), 음식의 맛 (3.14)의 순으로, 서비스 및 위생에 있어서는 급식 정보 제공 (3.66), 식당 분위기(3.53), 급식 위생 (3.48), 식사질서 지도 (3.43), 원활한 배식 (3.34), 조리종사자의 친절도 (3.33)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고등학생의 끼니별 급식 만족도는 저녁식사 (3.70), 점심식사 (3.50), 아침식사 (3.14)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성별에 있어서는 아침식사의 경우 여학생의 만족도 (3.36)가 남학생의 만족도 (2.93)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p < .01). 조사대상이 기숙사급식에서 제공받은 음식의 섭취량을 끼니별로 분석한 결과 저녁식사 (3.70), 점심식사 (3.50), 아침식사 (3.14)의 순으로 나타났고 점심식사와 저녁식사는 남학생의 섭취량 (각 4.12, 4.17)이 여학생 (각 3.72, 3.76) 보다 유의적으로 많았다 (p < .001). 조사대상 고등학생의 기숙사급식에 대한 개선점에 있어서는 맛의 향상 (43.4%), 메뉴의 다양성 (31.0%), 배식량 증가 (17.4%), 급식위생 (3.8%), 급식환경 (3.3%)의 순으로 응답율을 보였고 남학생의 경우 맛의 향상 (49.2%), 메뉴의 다양성 (28.7%), 배식량 증가 (14.9%), 급식환경 (4.6%), 급식위생 (1.3%)의 순으로, 여학생은 메뉴의 다양성 (36.6%), 맛의 향상 (29.3%), 배식량 증가 (23.6%), 급식위생 (8.1%), 급식환경 (1.6%)의 순으로 나타났다 (p < .001). 조사대상의 주식류에 대한 기호도는 면류 (4.06), 일품음식류 (3.92), 밥류 (3.66)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밥류에 있어서는 검정쌀밥 (3.80), 일품음식류는 볶음밥 (4.05), 면류에 있어서는 스파게티 (4.21)의 기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 및 찌개류에 대한 기호도는 갈비탕 (4.10), 김치찌개 (3.99), 된장찌개 (3.92), 순두부찌개 (3.79), 육개장 (3.78)의 순으로 나타났고 동태찌개 (2.72)와 북어국 (2.61)은 보통 이하의 기호도를 보였다. 조사대상의 부식류에 대한 기호도에 있어서는 찜류 (3.95), 튀김류 (3.87), 볶음류 (3.57), 김치류 (3.54), 구이류 (3.49), 조림류 (3.27)의 순으로 나타났고 무침류는 3점 미만인 2.89를 나타내 보통 이하의 기호도를 보였다. 메뉴 아이템에 있어서는 갈비찜 (4.24), 닭튀김 (4.23), 닭볶음 (4.19), 돈까스 (4.17), 탕수육 (4.10), 돼지고기볶음 (4.04)의 순으로 높은 기호도를 보였고, 5점 만점에 대해 4점 이상을 나타냈으며, 콩조림 (2.94), 시금치무침 (2.94), 애호박무침 (2.89), 느타리버섯볶음 (2.84), 생선구이 (2.81), 마늘쫑무침 (2.69), 취나물무침 (2.67), 청경채 겉절이 (2.71), 톳무침 (2.65), 생선조림 (2.63), 건파래 무침 (2.59)은 5점 만점에 대해 3점 미만을 나타내 보통 이하의 기호도를 보여 생선이나 채소류보다 육류를 이용한 음식에 대한 기호도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 후식류에 있어서는 쥬스류의 기호도 (4.52)가 가장 높았고 요구르트 (4.50), 생과일 (4.42), 빵류 (4.33), 우유 (4.08), 떡류 (4.01)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빵류 (p < .05) 와 떡류 (p < .01)에 대해 남학생보다 여학생의 기호도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조사대상의 메뉴 기호도는 기숙사급식 만족도 (r = 0.369), 메뉴 품질 (r = 0.348), 서비스 및 위생 (r = 0.344), 끼니별 급식 만족도 (r = 0.418), 제공된 음식 섭취량 (r = 0.220)과 정 (+)의 상관관계를 (p < .01), 기숙사급식 만족도는 메뉴품질 (r = 0.944), 서비스 및 위생 (r = 0.931), 끼니별 급식 만족도 (r = 0.707)와 다소 높은 정 (+)의 상관관계를 (p < .01), 메뉴품질은 서비스 및 위생 (r = 0.758), 끼니별 만족도 (r = 0.717)와 다소 높은 정 (+)의 상관관계를 (p < .01), 서비스 및 위생은 끼니별 급식 만족도 (r = 0.604)와 정 (+)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p < .01).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살펴볼 때, 기숙사급식에의 의존도가 높은 기숙사생들이 영양적으로 균형 있는 음식을 섭취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영양교육이 병행되어야 하며 배식량 및 배식방법 등을 개선하고 다양한 조리법 및 이벤트 메뉴 등을 개발하는 등 학생들이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