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안정하도

Search Result 37,631, Processing Time 0.07 seconds

대순사상의 인문정신과 인류평안의 이념

  • 잔스촹
    • Journal of the Daesoon Academy of Sciences
    • /
    • v.21
    • /
    • pp.199-254
    • /
    • 2013
  • 대순사상은 인간의 행위와 정신적 틀, 즉 몸과 마음을 닦고 세상을 다스리며 백성을 평안하게 하는 도리를 설파하고 있다. 우주 공간의 질서와 깊은 연관을 맺는 이러한 도리는 인간 자신의 인지(認知)와 심신 수양의 내용을 포함하며, 사람이 사회와 우주자연과의 관계를 어떻게 처리해 나갈 것인지에 관한 문제도 다루고 있다. 따라서 대순사상을 인문이라는 관점에 입각하여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서양의 인문주의와 비교해 볼 때, 중국 전통의 인문정신은 인류 개체의 창조력과 그 성과를 인정하고, 인격적 수양과 개선을 주장하며, 사회의 조화를 강조하는 한편, 인류가 반드시 천지인의 조화로운 관계 속에서 개체와 전체의 생존을 파악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러한 인문정신은 『전경』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 하나가 모악산과 단주(丹朱)에 대한 서술인데, 모악산은 산 즉 '간'(艮)괘이며 단주는 적색에 상응하니 곧 '리'(離)괘가 된다. 이 두 괘가 서로 조합하면 '비(比)'괘가 되며, 『주역』의 비괘와 연관하여 서로 간의 모순을 없애고, '바둑'을 두는 기법을 거울삼아 심성을 다스리며, 인격을 완성하고, 인신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며, 사회를 안정시킬 것을 말한다. 대순 신앙의 최종 목표는 지상천국을 건설하는 것인데, 이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격수양을 그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인격수양의 목표는 바른 도인이 되기 위한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수도 공부를 해야만 한다. 수도는 춘추시기 노자 이래로 유구한 문화적 전통을 지닌 것이지만, 대순진리회는 한국사회 역사의 경향과 현실의 필요에 부응하여 수도 이론을 새롭게 수립하였다. 이를 살펴보면, 대순진리회는 수도자가 '성(誠), 경(敬), 신(信)'에 힘쓰는 품격 함양을 매우 중시한다. 또 도인들이 가정의 화목에 힘써야 하며, 솔선수범하는 도인으로서 사회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렇게 볼 때, 대순진리회는 '인도'(人道)를 함양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것은 전통적인 유가에서 말하는 '수신, 제가' (修身, 齊家)의 정신과 그 의미가 맞닿아 있다. 또한 중국 도교의 '선도(仙道)를 이루고자 하면 먼저 인도(人道)를 행하라'는 사상적 취지와도 일치한다. 대순진리회에서 수도의 최종 목표는 도통이다. 도통은 수도자가 매우 높은 경지에 이르게 되었을 때 가지는 특수한 능력과 정신의 경지이다. '도통'에 대한 기록은 『장자·제물론』, 『문자』의 「부언편>(符言篇)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대순진리회가 말하는 도통은 중국의 도가 전통에 보이는 도통과도 연관되지만 강한 인륜수양(人倫修養)적 특색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것은 대순진리회가 가지는 중요한 인문적 함의라 하겠다. 대순진리회는 수도 공부로써 광제창생·보국안민·지상천국건설의 사회적 이상을 실현하고자 한다. 조화로운 사회적 관계를 수립하기 위한 토대는 대순진리회의 종지 첫 번째인 음양합덕이다. 음양합덕은 대순진리의 인문 취지의 이론적 기초를 형성하는 사상이다. 음양합덕의 철학적 사고는 종지 두 번째인 신인조화(神人調化)의 이상으로 이어진다. 신인조화는 『상서·순전』(尙書·舜典)의 신인이화(神人以和)에서 그 사상적 연원을 찾아 볼 수 있다. 다만 신인이화가 율려 조화의 '결과'를 표현한 것이라면, 신인조화에서 중시하는 것은 '과정'이며 인간과 신의 상호작용이라는 점에 그 특징이 있다. 신인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 하며, 그 배후에는 인본(人本)의 사상이 깃들어 있다. 그것은 종지 세 번째인 '해원상생'의 내용에서 더욱 명확하게 드러난다. 신인조화가 인간과 신의 관계를 조화롭게 하는 것을 말한다면, 해원상생은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조화롭게 하는 것을 말한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긴 역사의 과정 속에서 맺힌 원을 풀어 우주의 기운을 잘 통할 수 있게 하고 인간 사회의 정상적인 교류를 이루도록 한다. 이러한 내용은 사회적인 인문적 관심과 배려를 다분히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대순진리회의 종지 네 번째인 도통진경은 수도의 가장 높은 경지를 말하는데, 이러한 이념은 노장 일파의 도가 학자들이 말한 순박한 본성으로 회귀하자는 정신에서 그 원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는 한진(漢晉)시대 이래 중국 도교가 추구했던 '진경' 의 의미와도 합치된다. 그러나 시대와 환경이 다름으로 인해, 대순진리회의 '진경'은 사회생활의 의미까지 내포한다. 비록 대순진리회의 경전이 인본(人本)을 명확히 밝히고 있지는 않으나, 대순진리회의 요의(要義) 중 하나인 인존사상은 대순진리회의 인문정신을 말해주는 것이다. 인존사상의 직접적인 기능은 평안(平安)으로서 삶을 이롭게 하는 것이다. 대순진리회는 우주대원의 진리를 '도'라 하였는데 이러한 '도'는 중국의 도가에서 말하는 '도'와 동일하며, 여기에는 '안(安)'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대순진리회의 신조 중 '안심', '안신'은 마음을 정(靜)하게 하고, 몸을 편하게 하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심신의 공포와 두려움을 떨쳐내어 안전과 보호를 얻는다는 의미도 있으므로 결국 평안이 전제가 된다. 이렇듯 대순진리회에서는 '평안에 대한 희구'를 근본으로 하여 신앙인들이 열심히 수도에 정진하고 있다. 대순진리회가 인류 평안을 기본으로 하는 종교라는 점에서, 반드시 세인들의 환영을 받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A Study on the Adaptation Process of North Korean Immigrant Youth Discontinuing Formal Education (학업중단 북한이탈 청소년의 적응과정에 관한 질적연구)

  • Yang, Young Eun;Bae, Imho
    • 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Studies
    • /
    • v.41 no.4
    • /
    • pp.189-224
    • /
    • 2010
  • Nowadays Korean society has a fast growing population of North Korean immigrant youth. Especially, North Korean immigrant youth, who are discontinuing formal education, experience difficulties in social exclusion and adaptation.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understand the experiences of adaptation and social support of North Korean immigrant youth discontinuing formal education, and to seek affirmative supporting plans and solutions for their adaptation. The methodology utilized for this study was a case study research. On the basis of the results and categorization, 'a network between overall categories and of early adaptation' was derived.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experienced major difficulties during 'economical adaptation', and their economical adaptation was strongly interrelated with their 'educational adaptation'. The discontinuing of their education resulting from their fleeing period caused 'academic differential and age disparity.' Thus they could not enroll in the formal education system, and their insufficient educational background resulted in low wages and overwork due to manual labor jobs. Second, participants recognized 'interpersonal relations' as the most essential factor in adaptation, and 'social support' from the interpersonal relations played an important role in adaptation to and comfort in Korean society. 'Interactions with South Koreans' was recognized as a significant resource for gaining informational and appraisal support, but was not activated satisfactorily. On the other hand, interaction with North Korean immigrants was avoided by the reason that 'there's nothing to learn', however emotional support from North Korean immigrants of close relationship played an important role in participants' adaptation, especially in all aspects of psychological adaptation. Third, participants experienced a lot of difficulties and stresses in their 'physical health and psychological adaptation'. Their chronic diseases worsened by remaining untreated, and female perceived symptoms were observed more often than in male. Meanwhile, excessive 'stresses' from the unfamiliar environment of South Korea negatively affected their psychological adaptation. However, they were satisfied with sense of liberty and security from living in a democratic society.

A Wide Region of Tropical Asia Adaptable Japonica Rice 'Asemi' (아시아 광지역 적응성 자포니카 벼 '아세미')

  • Jeong, Eung-Gi;kang, Kyeong-Ho;Hong, Ha-Cheol;Cho, Young-Chan;Jung, O-Young;Jeon, Yong-Hee;Chang, Jae-Ki;Lee, Jeom-Ho;Won, Yong-Jae;Yang, Un-Ho;Jung, Kuk-Hyun;Yeo, Un-Sang;Kim, Bo-Kyeong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International Agriculture
    • /
    • v.31 no.1
    • /
    • pp.76-81
    • /
    • 2019
  • 'Asemi' is a rice variety derived from a cross between 'Jinmibyeo' which has translucent milled rice and medium maturity and 'Cheolwon46', an elite line with high yield and early maturity by the rice breeding team at NICS, RDA in 2013. The heading date of 'Asemi' is August 1, six days earlier than the check variety 'Hwaseong'. It has 82 cm culm length and 109 spikelets per panicle. 'Asemi' is resistant to blast disease, stripe virus and tungro virus, but susceptible to other viruses and planthoppers. The milled rice of this variety exhibits translucent, clear non-glutinous endosperm and short grain shape. It has protein content (6.7%) higher than 'Hwaseong', and amylose content (19.5%) similar to 'Hwaseong'. The milled rice recovery rate of 'Asemi' is similar to that of 'Hwaseong'. However, the head rice rate of 'Asemi' is higher than that of 'Hwaseong'. Milled rice yield of 'Asemi' is 5.23 MT/ha in ordinary cultivation. ' Asemi' could be adaptable to the wide region of tropical Asia (Registration No. 5639).

Effects of Seed Specific Gravity by Germination and Seeding Emergence in Proso millet (Panicum miliaceum L.) (기장의 염수선 종자 정선법에 따른 발아 및 출현율 특성)

  • Jung, Ki-Youl;Choi, Young-Dae;Chun, Hyen-Chung;Lee, Sang-Hun;Shim, Sang-In;Jeon, Seung-Ho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International Agriculture
    • /
    • v.31 no.3
    • /
    • pp.278-285
    • /
    • 2019
  • The experiment was implemented to gain basic data for stable proso millet (Panicum miliaceum L.) production through germination viability and establishment uniformity based on seed refining under seed selection with specific gravity of proso millet seed. Seeds of three proso millet cultivars were carefully selected by adjusting NaCl into 9 levels (1.000, 1.005, 1.010, 1.015, 1.020, 1.025, 1.030, 1.035, 1.04 g·L-1), and their standard germination rate, seeding quality and field emergence rate were investigated. Proso millets showed heavier thousand seed weight as specific gravity high. In standard germination, all of the 3 cultivars of selected seeding showed at least 91% germination rate. With respect to the 1.040 g·L-1 selection by specific gravity, 'Hwanggeum' had 98.9%, 'Ibaekchal', 99.4%, and 'Hwangsilchal', 98.9%, recording the highest. Seeding quality was investigated and it was found that, compared with the non-selected seeds, selected seeds had longer plant heights and averaged 2.0, 2.2 and 1.9 cm, respectably. In terms of leaf length, only 'Hwanggeum' and 'Ibaekchal' showed distinctive differences. No significance was found in stem diameter and SPAD. The seeds selected using specific gravity all had longer or heavier average root length, root weight and stem weight. Compared with non-selected seeds, the specific gravity of 1.040 g·L-1 had longer root lengths of 2.9, 3.0 and 2.9 cm. 1.040 g·L-1 was also found to have the heaviest root weight, and stem weight. The field emergence viability investigation found significance solely in the mean emergence time (MET) by the cultivar. High significance was found in percent emergence (PE) and emergence rate index (ERI) in the specific gravity for the selection of seeds. All of the three cultivars showed higher PE and ERI as specific gravity selection high. The 1.040 g·L-1 specific gravity selection had the highest PE of 90.7, 85.3 and 92.8%. For productivity increase based on improved proso millet germination rate and enhanced establishment uniformity, it seems favorable to employ 1.040 g·L-1 specific gravity selection using salt solution.

대순진리회 구천상제(九天上帝) 신앙과 도교 보화천존(普化天尊) 신앙 비교

  • 위꿔칭
    • Journal of the Daesoon Academy of Sciences
    • /
    • v.21
    • /
    • pp.157-195
    • /
    • 2013
  • 대순진리회는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강성상제(이하 '구천상제')'를 주신(主神)으로 신앙하는 종교단체이다. 그렇다면 대순진리회의 '구천상제'와 중국 도교에서 모셔지는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이하 '보화천존')은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인가? 이런 질문을 토대로 본 글에서는 이 신들의 기원과 칭호, 도세법문(度世法門 : 세상을 제도하고자 펼친 법도) 등의 관점에서 그 차이점과 공통점을 하나씩 비교해 보았다. 먼저 기원이라는 측면에서 '구천상제'와 '보화천존'을 비교해보면, '구천상제'는 천지인 삼계의 최고신으로서 강씨 가문을 선택하여 인간의 육신으로 태어났다. 강씨 성은 상고 신농씨에서 시작되었는데, 고대 문헌에 근거하면 신농씨는 태양신, 남쪽, 불(火) 등으로 상징화된다. 이런 상징들은 '구천상제'가 인간으로 태어날 때 나타난 "하늘이 남북으로 갈라지다", "큰 불덩이가 몸을 덮치다", "천지가 밝아지는도다" 등의 현상들에서 찾아볼 수 있다. 도교의 '보화천존'은 뇌신의 특징을 가지면서 일신(日神), 월신(月神)과 관계를 맺고 있는데, 이런 면들은 신농씨로부터 분석한 '구천상제'의 신적 기원과 일치하고 있다. 또한 도교에서는 신농씨가 다스리던 세상을 중국 상고시대의 가장 이상적인 사회형태로 보고 있는데, 이것을 '구천상제'가 건설하려는 후천선경과 연관 지어 생각해보면 '구천상제'가 신농씨의 후손인 강씨 종가에서 태어난 배경을 이해할 수 있다. 도교의 '보화천존' 역시 중생의 이익을 도모하고, 조화로운 인간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것은 대순진리회 '구천상제'가 행한 대순의 목적과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다음으로 '구천상제'와 '보화천존'은 칭호에서도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볼 수 있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구천상제'에는 '보화천존'에 비해 '강성상제'라는 칭호가 추가되어 있다는 것이다. 또한 도교에서는 '보화천존'을 최고신으로 모시지 않으며, '구천상제' 신앙에서는 '보화천존' 신앙에서와 달리 뇌신과의 관계에 대한 설명을 찾아볼 수 없다. 마지막으로 '구천상제'와 '보화천존'의 도세법문을 비교해보면 첫째, 구천상제는 세상이 혼란, 불공평, 죄악에 빠졌기에 육신으로 인간 세상에 강림한 후 대순진리를 선포하였다. 이와 유사하게 보화천존도 천하와 인간세상을 순시하여 죄악과 겁액을 없앤다는 '순시천하(巡視天下)' 사상이 있다. 물론 여기에는 차이점이 존재하는데, 그 중 하나는 '보화천존'은 순시할 때 인간의 육신으로 화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또 다른 하나는 '보화천존'이 인간 세상에 창교의 방법을 통하여 선경을 건설하고자 하는 목표를 전해주지 않았다는 점이다. '보화천존'은 교리를 가르치거나 신통을 발휘하는 데에만 중점을 두고 있다. 둘째, '구천상제'가 내린 가르침인 해원상생은 후천선경을 건설하기 위한 수단과 과정이다. 도교의 '보화천존'도 인간이 지은 많은 죄악과 겁액은 세상 사람들이 맺은 원한과 관계가 있으므로, 이런 겁액과 죄를 해소하려면 해원부터 해야 한다는 것을 수차례에 걸쳐 언급하고 있다. 도교에서 말하는 '해원'의 구체적인 내용은 주로 인간의 시비, 질병, 겁액에 관한 것이며, 그 해결 방법으로는 주로 마음속으로 『옥추보경』을 읽는 것이다. 이를 '구천상제'의 '해원상생' 가르침과 비교하면 그 사상의 폭이나 깊이, 중요성, 이론적 측면 등에서 비교적 간단한 형태로서 체계적인 면모로까지 나아가지는 못하였다. 셋째, '구천상제' 는 곤경에 처한 사람이 신명의 호칭을 부르면 그에 상응하는 신명이 달려와서 구원해준다는 '소리감응'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방법은 도교의 '보화천존' 역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넷째, '구천상제'는 과오를 범한 사람이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면, 그 다음에 상제의 용서를 받음으로써 그 원한이 풀리게 된다는 참법(懺法 : 懺悔法)을 세인(世人) 교화에 자주 사용하였다. 물론 이것은 해원상생의 구체적인 적용이라 할 수 있다. 기능면에서 보면 이 방법은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옥추보참(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玉樞寶懺)』의 참의(懺儀)와 공통되는 점이 있다. 참의는 수도자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수도에 정진하며, 사회의 안정을 도모하고, 포덕에 힘쓰고, 악을 물리치고 선을 널리 펼친다는 것인데, 이런 의미에서 양자는 일치한다고 생각된다. 필자가 생각하건대, 대순진리회의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강성상제'와 도교의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 사이에는 공통점이 아주 많지만 동시에 차이점 또한 적지 않다. 만약 더욱 다양한 자료들을 수집하여 더욱 깊고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한다면 한국 대순진리회와 중국 도교, 특히 도교의 뇌법종파(雷法宗派)와의 상관관계를 해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Comparison of Cold Hardiness in Canes and Buds of Kiwifruit Cultivars (품종에 따른 키위나무 눈과 가지의 내한성 비교)

  • Kim, H.L.;Chae, W.B.;Kim, J.G.;Lee, M.H.;Rhee, H.C.;Kim, S.H.;Kwack, Y.B.
    • Journal of Practical Agriculture & Fisheries Research
    • /
    • v.21 no.1
    • /
    • pp.29-40
    • /
    • 2019
  • In Korea kiwifruit growing area is limited to southern coastal region and Jeju island, partly due to the lack of information on their cold hardiness in winter.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cold hardiness of Korean kiwifruit cultivars in a period of dormancy for using it as preliminary data to expand the cultivation area of kiwifruit in Korea. A total of five kiwifruit cultivars in two species and hybrid, Actinidia deliciosa ('Hayward' and 'Garmrok'), A. chinensis ('Goldone') and A. arguta hybrid ('Bangwoori' and 'Skinny Green') were subjected to five freezing treatments of -12℃, -15℃, -18℃, -21℃ and -24℃. Cell membrane damage in all cultivars initiated in -18℃/32h and cell membrane stability was lost in -24℃ in most cultivars, except for 'Skinny Green'. Cold hardiness was estimated by 50% lethal temperature (LT50) which was determined by triphenyl tetrazolium chloride (TTC) reduction. In branches, LT50 was -15℃ in 'Hayward' and 'Garmrok', -18℃ in 'Bangwoori' and -21℃ in 'Goldone.' The LT50 of buds on 'Hayward' and 'Garmrok' was 56 and 42 hours in -15℃ and 4 and 11 hours in -18℃, respectively; however, LT50 of buds on 'Goldone' was 51 hours in -18℃ and that on 'Bangwoori' was 3 hours in -24℃. Cold hardiness results imply that it may be difficult for cultivars in A. deliciosa such as 'Hayward' and 'Garmrok' to be grown in the north of southern coastal region in Korea; however, it can be possible for several cultivars in A. chinensis and A. arguta hybrid to be grown in the northern part of Korean kiwifruit belt if cold tolerance in the thaw is confirmed.

Selection of Forage Corn Varieties Adapted to High Latitude (The South of Mt. Suyang) (고위도 기후대 재배 적합 국산 사료용 옥수수 품종 선발)

  • Jae-Han Son;Hwan-Hee Bae;Young Sam Go;Jun-Young Ha;Bonil Ku;Man-Kee Baek;Jeong-Ju Kim;Beom-Young Son;Tae-Wook Jung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Grassland and Forage Science
    • /
    • v.43 no.4
    • /
    • pp.216-224
    • /
    • 2023
  • Since maize (Zea mays L.) originated in central and south America, it requires warm climate conditions throughout its growing season. Growth halts when night-time temperatures drop below 10℃, and the plant may die if temperature reach -1.7℃. Thus, temperature should be maintained between 10 and 30℃ from seeding to maturity. The germination temperature for maize should be at least 8-11℃, whit an optimal range 32-34℃. Since temperature significantly affects the germination rate and period, it plays a crucial role in maize growth. In this study, we evaluated the quantity and feed value of 11 major varieties to determine those best suited for maize cultivation as feed in higher latitude, specifically in Democratic People's of Republic of Korea, below 38 degrees north. A cultivation test was also conducted in Suwon in Republic of Korea, to assess adaptability in areas south of Mt. Suyang. Among the varieties tested, Shinhwangok2 reached silking the fastest, in 65 days, while Gwangpyeongok took the longest at 75 days. The stem length of all varieties exceeded 230 cm. Gwangpyeongok had the tallest stems, while Daanok and Shinhwangok2ho displayed the highest ear ratios. Dacheongok presented the highest values in both dry matter and TDN quantity, with 31,420 kg/ha and 21,66 kg/ha respectively. Pyeonggangok had the highest crude protein content at 8.0%. TDN (%) ranged from 57-68%, with Hwangdaok reaching up to 68%. Based on these findings, Dacheongok and Pyeonggangok appear to be the most suitable varieties for cultivation in terms of both quantity and feed value.

Analysis of Co- and Post-Seismic Displacement of the 2017 Pohang Earthquake in Youngilman Port and Surrounding Areas Using Sentinel-1 Time-Series SAR Interferometry (Sentinel-1 시계열 SAR 간섭기법을 활용한 영일만항과 주변 지역의 2017 포항 지진 동시성 및 지진 후 변위 분석)

  • Siung Lee;Taewook Kim;Hyangsun Han;Jin-Woo Kim;Yeong-Beom Jeon;Jong-Gun Kim;Seung Chul Lee
    • Korean Journal of Remote Sensing
    • /
    • v.40 no.1
    • /
    • pp.19-31
    • /
    • 2024
  • Ports are vital social infrastructures that significantly influence both people's lives and a country's economy. In South Korea, the aging of port infrastructure combined with the increased frequency of various natural disasters underscores the necessity of displacement monitoring for safety management of the port. In this study, the time-series displacements of Yeongilman Port and surrounding areas in Pohang, South Korea, were measured by applying Permanent Scatterer Interferometric Synthetic Aperture Radar (PSInSAR) to Sentinel-1 SAR images collected from the satellite's ascending (February 2017-July 2023) and descending (February 2017-December 2021) nodes, and the displacement associated with the 2017 Pohang earthquake in the port was analyzed. The southern (except the southernmost) and central parts of Yeongilman Port showed large displacements attributed to construction activities for about 10 months at the beginning of the observation period, and the coseismic displacement caused by the Pohang earthquake was up to 1.6 cm of the westward horizontal motion and 0.5 cm of subsidence. However, little coseismic displacement was observed in the southernmost part of the port, where reclamation was completed last, and in the northern part of the oldest port. This represents that the weaker the consolidation of the reclaimed soil in the port, the more vulnerable it is to earthquakes, and that if the soil is very weakly consolidated due to ongoing reclamation, it would not be significantly affected by earthquakes. Summer subsidence and winter uplift of about 1 cm have been repeatedly observed every year in the entire area of Yeongilman Port, which is attributed to volume changes in the reclaimed soil due to temperature changes. The ground of the 1st and 2nd General Industrial Complexes adjacent to Yeongilman Port subsided during the observation period, and the rate of subsidence was faster in the 1st Industrial Complex. The 1st Industrial Complex was observed to have a westward horizontal displacement of 3 mm and a subsidence of 6 mm as the coseismic displacement of the Pohang earthquake, while the 2nd Industrial Complex was analyzed to have been little affected by the earthquake. The results of this study allowed us to identify the time-series displacement characteristics of Yeongilman Port and understand the impact of earthquakes on the stability of a port built by coastal reclamation.

Spring Shoot Damage and Cold Hardiness of Grape in Different Varieties and Phenological Stages (봄철 포도 신초 저온 피해 양상과 품종별 전엽기 내한성 비교)

  • Dongyong Lee;Suhyun Ryu;Jae Hoon Jeong;Jeom Hwa Han;Jung-Gun Cho;Seul-Ki Lee;Sihyeong Jang
    • Korean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rest Meteorology
    • /
    • v.25 no.4
    • /
    • pp.359-367
    • /
    • 2023
  • Grapes are one of the most important fruit trees both domestically and globally. Recently, changes in plant phenology and frequent low temperatures due to climate change are increasing the possibility of damage to grape shoots in spring, which is a serious threat to grape production.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d the severity of shoots damage and the change of free sugar content in the plant organs by phenological stage, especially, from germination to leafing period. Furthermore, in order to compare the cold hardiness among grape varieties including 'Campbell Early', 'Kyoho' and 'Shine Muscat' widely grown in Korea, lethal temperature (LT50) and free sugar content by grape variety were analyzed. Shoot damage by low temperatures continued to increase as the phenological stage progressed gradually, from the bud burst to the fourth leafing stage. On the other hand, the free sugar content of each organ except leaves continued to decrease, showing pattern to similar to cold hardiness. This indicates a close relationship between free sugar content and cold hardiness. In terms of cold hardiness comparison among grape varieties, 'Shine Muscat' showed the highest cold resistance in the leafing stage with the lowest LT50 and the highest total free sugar content. Next was 'Kyoho' and 'Campbell Early'. There are clear differences in cold hardiness depending on the variety. However, it is not the same at all growth stage. It may change according to phenological stage and influenced by free sugar content at that time.

Yield, Nitrogen Use Efficiency and N Uptake Response of Paddy Rice Under Elevated CO2 & Temperature (CO2 및 온도 상승 시 벼의 수량, 질소 이용 효율 및 질소 흡수 반응)

  • Hyeonsoo Jang;Wan-Gyu Sang;Youn-Ho Lee;Pyeong Shin;Jin-hee Ryu;Hee-woo Lee;Dae-wook Kim;Jong-tag Youn;Ji-Won Han
    • Korean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rest Meteorology
    • /
    • v.25 no.4
    • /
    • pp.346-358
    • /
    • 2023
  • Due to the acceleration of climate change or global warming, it is important to predict rice productivity in the future and investigate physiological changes in rice plants. The research aimed to explore how rice adapts to climate change by examining the response of nitrogen absorption and nitrogen use efficiency in rice under elevated levels of carbon dioxide and temperature, utilizing the SPAR system for analysis. The temperature increased by +4.7 ℃ in comparison to the period from 2001 to 2010, while the carbon dioxide concentration was held steady at 800 ppm, aligning with South Korea's late 21st-century RCP8.5 scenario. Nitrogen was applied as fertilizer at rates of 0, 9, and 18 kg 10a-1, respectively. Under conditions of climate change, there was an 81% increase in the number of panicles compared to the present situation. However, grain weight decreased by 38% as a result of reduction in the grain filling rate. BNUE, indicative of the nitrogen use efficiency in plant biomass, exhibited a high value under climate change conditions. However, both NUEg and ANUE, associated with grain production, experienced a notable and significant decrease. In comparison to the current conditions, nitrogen uptake in leaves and stems increased by 100% and 151%, respectively. However, there was a 25% decrease in nitrogen uptake in the panicle. Likewise, the nitrogen content and NDFF (Nitrogen Derived from Fertilizer) in the sink organs, namely leaves and roots, were elevated in comparison to current levels. Therefore, it is imperative to ensure resources by mitigating the decrease in ripening rates under climate change conditions. Moreover, there seems to be a requirement for follow-up research to enhance the flow of photosynthetic products under climate change condi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