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안지역에 선박 통항량이 증가하고 있어, 그에 따른 해양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IMO에서 안전운항을 위하여 안전 장비를 의무적으로 장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대부분의 중대형 선박은 거의 안전운항 장비를 구비하고 있지만, 소형 선박은 선주의 재정상 어려움 또는 무관심 때문에 구비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므로 여안 지역에서 소형선박의 안전을 위하여, 좌초, 침몰, 그리고 충돌 등과 같은 해양 사고를 미리 예방하거나 또는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논문에서는 이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소형선박용 안전 장비를 개발하였다. 이 장비는 선원의 스마트폰 및 저렴한 전용 단말상에 이런 상태를 표시해 주고 동시에 이런 상태를 제어센터와 인근에 있는 선박에 전송함으로써 무방비 상태에 있는 소형 선박의 안전을 상당히 보장해 줄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에 있어 심리적 안전 개념의 명확한 속성을 규명하고 파악하여 다양한 시뮬레이션 교육에서 간호학생의 심리적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Walker와 Avant (2010)의 개념분석 단계를 사용하여 15개의 심리적 안전과 관련된 문헌을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에서 심리적 안전의 속성으로는 다음 4가지가 도출되었다: 1) 편안한 느낌이나 상태; 2) 두려움 없이 행동할 수 있는 상태; 3) 조직에 대하여 신뢰할 수 있는 느낌; 그리고 4) 자신에게 무해하다는 느낌. 본 연구를 통하여 밝혀진 선행요인, 속성, 결과 등을 고려하여 심리적 안전을 보장하도록 하는 학습환경을 조성한다면 시뮬레이션 교육의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 안전한 운전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불특정 운전자에게 획일적이고 정적인 감속정보를 제공하기보다는 개별차량 움직임을 고려하여 해당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 개별 운전자 중심의 동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여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실시간으로 차량 및 도로교통상황에 대한 정보의 수집 및 전송이 가능한 스마트하이웨이의 도로 및 통신환경이 조성되었을 때를 가정하여, 노면상태 및 주행상태 등의 도로교통상황, 선 후행차량의 통행속도 및 차간거리를 고려하여 실시간으로 차량 안전거리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였다. 노면상태에 따라 상태기준컬럼($C_{condition}$)의 값을 달리 정의하여 기본적인 위험상황정보를 제시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기준으로 표현컬럼($C_n$)의 범위에 선 후행차량의 통행속도, 차량간격, 종단경사, 노면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실시간 안전거리 지수(RSDI)를 산출하도록 하였다. 산출된 실시간 안전거리 지수(RSDI)를 운전자에게 제공함으로서, 운전자가 차량간 충돌(추돌) 가능 위험상황에 대해 직관적으로 인지하고 충분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여 안전을 도모하도록 하였다. 산출된 RSDI의 값은 30개의 단위컬럼으로 이루어지고, 사전에 정한 '경고', '위험, '보통'의 3단계 위험도 평가 등급으로 구분되어 운전자에게 제공되게 된다.
국민학교 놀이터 시설의 설치현황과 안전성을 조사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하여 1991년 4윌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대구시내 국민학교 총 119개교 중 117개교를 현장 조사하였다. 각 놀이시설의 안전성 판정기준은 Massachusetts 주의 Playground Safety Check List와 우리 나라 $6{\sim}12$세 아동의 발육표준치와 놀이기구 건축설계 자료집을 참고하여 만들었다. 설치된 놀이시설의 종류는 그네를 비롯해 11종이었으나 그 수는 철봉을 제외한 모든 시설이 국민학교 체육장 설비기준의 $50{\sim}60%$ 정도만 설치되어 있었다. 기존의 시설 가운데 그네는 47.3%, 평행봉은 16.6%, 지구공은 20.0%, 미끄럼틀은 16.0%가 사용불가능한 상태였다. 그네, 미끄럼틀, 시이소, 지구공, 씨름장은 안전성이 양호한 상태가 하나도 없고, 철봉은 59.0%, 평행봉은 31.4%, 그리고 그루터기는 13.5%가 양호한 상태였다. 미끄럼틀 26.4%, 지구공 20.0%, 시이소 11.6%, 평행봉 10.4%, 씨름장 9.8%, 그네와 그루터기는 각각 7.4%, 철봉은 3.9%가 위험한 상태로 안전성에 문제가 있었다. 나머지는 사용불가 또는 보완을 요하는 상태였다. 이처럼 대구시내 국민학교에서는 놀이시설이 많이 부족하고, 기존의 시설도 안전성 기준이 없어 규격이 일정치 않으며, 사용 불가능한 것과 위험한 것도 많아 어린이 사고의 위험이 있었다. 따라서 놀이시설의 확충과 안전성 기준의 설정이 요망되며 기존시설의 보완작업이 시급한 일이다.
현재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하면 소규모 교량은 육안점검 위주의 정기점검만 실시하고 있다. 특히 공용년수 30년 이상의 교량은 노후화에 따라 개축여부에 관한 의사결정이 필요하지만 외관상태만으로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안전적인 유지관리의 측면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다. 본 논문에서는 기존의 교량 점검시 사각지대에 있는 일반국도의 공용년수 30년 이상의 소규모 노후교량 12개소에 대해서 육안점검을 통한 상태평가와 차량재하실험을 통한 내하성능평가를 수행하였다. 정기적인 내하성능평가를 수행하지 못하는 소규모 교량들에 대해서 육안점검을 통해 결정된 상태등급과 교량의 내하성능평가 결과를 비교하여 개축 여부 의사결정과 관련된 유지관리의 적정성을 검토하였다. 검토결과 대상 교량 중 2개소가 상태평가 결과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내하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육안점검만으로 소규모 노후교량에 대해 안전성을 판단하고 개축에 관한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것은 유지관리에 미흡한 부분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나타낸다. 따라서 소규모 노후교량의 유지관리를 위해서는 상시 계측 및 내하성능평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와 교량관리시스템의 이용을 통해 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위험과 안전에 대해 실존심리학적 관점의 고찰을 실시하였다. 실존주의 철학과 실존주의 심리학적 논의들을 통해서 실존적 과제로서 '위험'을 파악하였으며, 실존적 욕구로서 '안전'을 규정하였다. 나아가 실존적 과제의 미해결성과 실존적 욕구의 비충족성으로 인해 발생되는 실존적 불안으로서 '주관적 위험'을 파악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또한, 실존적 불안으로서 '주관적 위험'은 '위험'과 '안전'에 대한 실존적 직면과 완성으로 나아가게 하는 나침판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음과 발현된 현상적 상태를 통해 문제적 고착 상태에 놓여 있음을 파악할 수 있는 신호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리고 실존적 불안으로서 '주관적 위험'의 문제적 고착 양상은 발현된 현상에 대칭적인 특성과 상태로 인식될 수 있는 경험과 정보를 공급하는 방법을 통해서 조절할 수 있음을 제안하였다. 실존심리학적 관점으로 '위험'과 '안전'을 파악하려는 시도는 세월호 참사를 비롯한 한국 사회의 인재형 사고에 대해 보다 근원적인 원인 분석과 대책을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향후 위험 감소와 안전 향상을 위한 심리학적인 접근을 보다 다양한 방면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시사점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제시된 여러 견해들을 종합해서 다양한 실존적 주제들의 상태를 조절하는 방법[주제상태조절이론(Theme Condition Adjustment Theory: TCAT)]에 대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본 연구는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자기효능감과 방사선 이용에 대한 의식도 그리고 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한 지식, 태도를 측정하여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향후 치과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방사선 안전관리행위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부산지역에 소재한 치과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후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조사대상자 특성에 따른 자기효능감에 대한 평균을 비교한 결과 주관적 건강상태, 방어시설 상태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2. 조사대상자 특성에 따른 방사선 이용에 대한 의식도 평균을 비교한 결과 의료기관 형태, 방어시설 상태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3. 조사대상자 특성에 따른 방사선 안전관리지식에 대한 평균을 비교한 결과 방어시설 상태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4. 조사대상자 특성에 따른 방사선 안전관리태도에 대한 평균을 비교한 결과 월수입, 방사선 교육 유무, 방어시설 상태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p<0.01). 5. 조사대상자 특성에 따른 방사선 안전관리행위에 대한 평균을 비교한 결과 월수입, 의료기관 형태, 방사선 안전관리교육 유무, 교육 횟수, 교육 형태, 방어시설 상태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p<0.001). 6. 자기효능감, 방사선 이용에 대한 의식도, 지식, 태도 행위간의 상관분석을 하여본 결과 방사선 안전관리 행위와 자기효능감, 의식도, 지식, 태도의 상관관계는 각각 r=0.197, 0.149, 0.136, 0.209로 모두 양의 상관 관계가 있었다(p<0.05)(p<0.01). 7. 방사선 안전관리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방사선 안전관리행위를 종속변수로 하고 자기효능감, 의식도, 지식, 태도를 독립변수로 하여 분석한 결과 행위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많이 주는 요인은 태도, 자기효능감 순으로 나타났다(p<0.05). 결론적으로 치과위생사의 방사선 안전관리행위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선행요건으로 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한 지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필요가 있으며, 각 행위별 안전관리행위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방사선 안전관리지식 및 태도와 자기효능감 그리고 의식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도 동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원자력 시스템의 안전성 획득을 위한 제어기기의 설계는 시스템의 동특성 모델에 대한 해석과 정상 운전을 저해할 수 있는 반응도 섭동 평가가 우선되어야 한다. 각 노형에 대한 동특성 모델 해석은 시스템의 고유한 응답특성을 평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며, 정상상태에서의 반응도의 섭동(reactivity perturbation) 평가는 과도 상태에서 시스템의 안전성 및 제어능 평가를 위한 제반 자료를 제공한다.(중략)
1991년 7월, 미국원자력규제위원회(USNRC)에서 발표한 미국 정비규정1은 5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1996년 7월에 모든 미국 원자력발전소 (이하 "원전"이라 칭함)에 적용되기 시 작하였다. 정비규정의 일부 내용을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모든 원전은 산업체 경험을 고려하여 주요 구조물, 계통, 그리고 기기(Structure, System, Component: SSC)에 대한 성능목표(Performance goal)를 수립해야하고 수립된 목표에 대해 SSC의 상태 또는 성능을 감시(monitoring)해야만 한다. SSC의 성능 또는 상태가 목표와 다를 때는 적절한 보완 조치 가 취해져야 한다". (중략)
대부분의 고체와 액체의 연소는 고체의 열분해에 의해 생성되는 가연성 기체나 액체의 증발에 의한 가연성증기가 공기중에 확산되는 형태의 확산연소이다. 이런 확산 연소에서 연소속도를 지배하는 요소는 연료와 산화제의 확산속도이며 고체와 액체 연료의 경우 기체상태의 열분해 생성물이나 증기의 생성속도가 연소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된다. 이러한 형태의 연소에서 연료와 산화제의 공급상태에 따라 발열량 및 화염의 형태 등이 영향을 받게 된다. 화재에서 화재의 확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중에 화염의 높이와 복사열 에너지 등이 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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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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