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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 검사와 KEDI-WISC 공통성 소검사를 통한 소아 정신과 아동의 구체적 사고와 추상적 사고의 평가 (ASSESSMENT OF CONCRETE AND ABSTRACT THINKING OF CHILD-PSYCHIATRIC CHILDREN WITH THE DRAW-A-PERSON TEST AND KEDI-WISC SIMILARITY TEST)

  • 신민섭;김인주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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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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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6-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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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 적:본 연구에서는 인물화 검사가 아동들의 구체적/추상적 사고를 평가하는 비언어적 도구로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방 법:임상 집단으로 서울대학 병원 소아 정신과를 방문한 아동 30명과 정상 아동 27명을 대상으로 KEDI-WISC와 인물화 검사를 실시하고 추상적 사고 능력을 평가하는 언어적 검사로써 공통성 소검사 점수와 인물화 점수들을 비교하였다 결 과:정상 아동 집단에는 유의미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으나, 임상 집단에서 공통성 소검사 점수와 인물화 점수간에 높은 상관을 보였으며, 특히 이들의 인물화 추상 점수와 공통성 소검사간에 매우 높은 상관을 나타낸 것을 볼 때, 인물화 검사 결과가 임상 집단에서 추상적 사고 특성들을 보다 잘 평가하는데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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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지능 향상 프로그램이 아동의 스트레스 인식과 스트레스 대처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an Emotional Intelligence Development Program on the Stress Recognition and the Stress Coping of Elementary School Children)

  • 김광수;김미선
    • 초등상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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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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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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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초등학교 아동의 정서지능 프로그램이 아동의 스트레스 인식과 스트레스 대처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서 실시되었다. 경기도 S 초등학교 4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사전 검사를 실시하여 스트레스 인식 수준은 높고, 정서지능과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 낮은 아동대상 중 프로그램 참여에 동의한 아동 24명을 각각 12명씩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임의 배정하였다. 실험집단을 대상으로 매주 2회씩 총 10회에 걸쳐 방과 후 시간에 50분씩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통제집단은 무처치 하였다. 실험처치후 집단간 정서지능 검사와 스트레스 인식 검사, 스트레스 대처 검사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고, 실험집단 아동의 프로그램 평가 및 소감문, 교사의 관찰내용 등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실험집단의 정서지능은 통제집단에 비해 의미있게 향상되었으며 정서지능의 하위변인인 정서인식 및 표현과 사고촉진, 정서조절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또한 실험집단의 스트레스 인식 수준은 통제집단에 비해 의미있게 감소되었으며 스트레스 인식 수준의 하위영역 중 부모, 가정환경, 친구, 학업의 영역에서 유의미하게 감소되었다. 마지막으로 실험집단의 스트레스 대처 능력은 통제집단에 비해 유의미하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이러한 결과는 참여아동의 소감문, 프로그램 평가결과, 교사의 관찰기록 내용 분석에 의해 지지되고 보충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정서지능이 스트레스 경험과 적응과의 관계를 중재하는 변수임을 시사해주며, 정서지능 향상을 통한 아동의 스트레스 인식과 대처에 변화를 가져오는 구체적 한 방안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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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아동 부모의 삶의 질에 대한 지각된 낙인의 매개효과 (Mediating effect of perceived stigma against epilepsy on quality of life among parents with epileptic child)

  • 김노은;조성민;김동욱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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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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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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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간질아동의 치료과정에서 이들을 돌보는 부모들은 스트레스, 사회적 낙인 등으로 인한 정신사회적 곤란으로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간질아동 부모들의 간질에 대한 지각된 낙인과 삶의 질을 평가하고 지각된 낙인이 간질아동의 질병관련 변수들과 삶의 질 사이에서 매개변수로 작용하는지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 법:경기, 부산, 대구, 경북 소재 5개 대학병원의 소아간질클리닉에서 간질로 진단받고 치료중인 간질아동의 부모 260명을 대상으로 지각된 낙인과 삶의 질 측정도구 등 구조화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통계학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부모들의 삶의 질 수준은 비교적 양호하게 나타났으며 지각된 낙인이 간질아동의 질병관련 변수들과 삶의 질 사이에서 매개변수로 작용함을 확인하였다. 지각된 낙인, 고용 여부, 월수입, 종교 유무, 여가시간은 간질아동 부모의 삶의 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간질아동의 질병관련 변수들인 동반장애 유무 및 경련의 빈도는 매개변수인 지각된 낙인을 통해 간접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인과 효과는 동반장애 유무, 지각된 낙인, 고용여부, 월수입 순으로 크게 나타나 지각된 낙인의 매개효과가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결 론:간질아동 부모들의 삶의 질이 다양한 사회경제적 요인 및 아동의 의학적 요인에 의해 영향 받으며 간질에 대한 지각된 낙인의 역할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고, 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다학문간의 공동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만성 복막투석 아동용 삶의 질 척도 개발 (Development of a Quality of Life Scale For Children on Chronic Peritoneal Dialysis)

  • 신민섭;조수철;장재연;정해일;최용;하일수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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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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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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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본 연구에서는 만성 복막투석 아동용 삶의 질 척도(Quality of Life Scale for Children on Chronic Peritoneal Dialysis: QOLCPD)를 개발하였다. 방 법 : QOLCPD문항 개발을 위한 자료수집을 위해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복막투석 중인 30명의 만성 신부전 환아가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타 임상 집단으로 28명의 소아정신과 장애 아동과 32명의 소아정형외과 아동이 연구에 포함되었고, 정상 통제집단으로는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47명의 아동이 참여하였다. 연구대상 아동들의 연령범위는 7세-16세였다. 56개의 예비문항으로 이루어진 QOLCPD와 한국판 아동용 우울척도(CDI)를 모든 아동들에게 개별적으로 실시하였다. 결 과 : 수집된 자료에 대해 주축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문항-전체 상관이 낮고 요인부하량이 .2이하인 16문항을 제외시켜서 총 40문항으로 이루어진 최종 QOLCPD를 개발하였다. QOLCPD의 신뢰도 계수인 Chronbach's $\alpha$는 .87로 양호한 수준이었다. 복막투석 집단과 소아정신과 아동 집단은 정상 집단에 비해 더 낮은 삶의 질 총점을 보였다. 특히 두 집단은 삶의 질 영역 중 신체적 기능과 학업 기능에서 정상집단에 비해 낮은 점수를 보였다. 복막투석 집단의 CDI 점수는 경한 우울 수준에 해당되었다. 결 론: 자기보고형 만성 복막투석 아동용 삶의 질 척도는 임상적 유용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방교합성 골격헝태를 갖는 부정교합자의 기도크기 (Airway size in malocclusions with hyperdivergent skeletal pattern)

  • 곽소영;김효영;전영미;김정기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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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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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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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인두는 호흡과 연하를 수행하는 기관의 일부를 구성하며 이의 기능 및 형태는 두개악안면구조의 형태와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정상과 개방교합성 골격형태에서 인두와 연구개, 혀 그리고 설골을 포함하는 기도크기를 비교하고 또한 각 군에서 연령에 따른 차이를 평가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대상은 51명의 정상골격군(정상군)과 52명의 개방교합성 골격군(개방골격군)으로 구성되고 각각은 연령에 따라 아동군(9-12세)과 성인군(18세 이상)으로 나누었다. 측모두부 규격 방사선 사진이 촬영하였고 안면 골격과 인두, 연구개, 혀 그리고 설골의 거리, 각, 비율을 계측하고 통계적으로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정상군과 개방골격군 모두 SN-Mn angle, FMA와 Pal-Mn angle은 아동군에서 성인군보다 컸으며, facial height ratio(FHR)는 성인군보다 아동군에서 작았다. Occl-Mn angle은 개방골격군과 정상군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아동군과 성인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2. SN-Mn angle, FMA, Palatal-Mn angle, lower anterior facial height(LAFH), FHR 등은 정상군보다 개방골격군에서 기도크기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고 성인군보다 아동군에서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개방골격 아동에서 SN-Mn angle, FMA, Palatal-Mn angle은 비인두의 골격적 전후방 크기와 비인두강의 전후방 깊이와 높은 역상관관계를 보이나 이는 성인이 되면 사라졌다. LAFH는 기도의 수직적인 계측치와 높은 순상관관계를 보였다. 3. 수직적 골격 형태에 따라서 기도 크기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4. 인두의 연조직 두께는 성인군에서 아동군보다 작았으며 비인두강의 깊이는 성인군에서 더 큰 값을 보였고, 아동군과 성인군에서의 구인두강의 깊이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5. 설골의 전후방적인 위치는 아동군과 성인군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수직적으로는 성인군에서 아동군보다 더 하방에 위치하였다.

발달 장애 아동에게 시행된 주간 치료실 프로그램의 치료 결과에 대한 고찰 (THE TREATMENT RESULTS OF A DAY TREATMENT PROGRAM FOR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ORDERS)

  • 곽영숙;강경미;이혜숙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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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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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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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목적:본 연구는 발달 장애 아동들에 행해진 주간 발달 증진 프로그램의 효과 및 치료 결과에 대하여 고찰하고자 하였다. 방 법:발달 장애 아동들의 애착 형성을 향상시키고 부모-아동의 상호작용 증진을 통한 발달 촉진을 목적으로 국립서울정신병원 주간 치료실에서 1996년 이후 1년 단위로 3년간 시행된 치료 프로그램에 참석한 2세에서 7세의 발달 장애 아동(전반적 발달 장애-31명, 기타 발달 장애-18명) 4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정신과 전문의 2인 이상에 의하여 진단되었고 추적 진료 동안의 언어 치료사, 작업 치료사, 사회 사업가의 평가와 관찰, 간호사 관찰 및 보호자로부터의 정보를 통하여 진단적 신뢰도를 높였다. 이들에서 프로그램 참여 기간 동안의 교육 진단 검사(PEP), 아동기 자폐증 평정척도(CARS), 그리고 사회 성숙도 검사(SMS)상의 변화를 추적 조사하였고, 프로그램 참여시의 진단, 신체 연령 및 발달 연령, 동반 질환 등에 따라 분류하여 치료 효과를 비교하였다. 결 과: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PEP 종합 점수와 SMS 사회지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진전을 보였다. 치료 시작시 발달 연령, 동반 질환, 그리고 CARS점수의 중증도에 따른 각 집단에서 치료 효과상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 론:발달 장애 아동들을 위한 주간 치료실에서의 발달 증진 프로그램의 결과는 참여한 아동 모두에게 효과적이었다. 향후 동반 질환의 특성과 발달 연령에 맞는 특수 치료 프로그램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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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동반 여부에 따른 ADHD의 Rorschach 반응 특성 비교 (COMPARATIVE STUDY OF RORSCHACH RESPONSE CHARACTERISTICS BETWEEN ADHD WITHOUT DEPRESSION AND ADHD WITH DEPRESSION)

  • 이선미;이문숙;조은정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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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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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4-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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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이하:ADHD)로 진단 받은 아동들이 우울을 동반하였는지 여부에 따른 Rorschach 반응 특성을 비교하였다. 방 법:전주 D 소아정신과를 방문하여 정신과 의사와 임상심리학적 평가에 의해(DSM-IV 근거) 60명의 아동들(우울이 없는 ADHD 30명과 우울이 있는 ADHD 30명)을 대상으로, 두 집단 간 Rorschach의 반응 특성을 t 검증과 ${\chi}^2$검증을 통하여 비교하였다. 결 과:우울을 동반하지 않은 ADHD 아동들은 m, M-, DV, (3r+(2)/R>.44 and Fr+rF=0, OR(3r+(2)/R>.33)=YES, pure H<2=YES, H+(H)+Hd+(Hd), FQ none, Sc 변인들에서 우울을 동반한 ADHD 아동들보다 의미 있게 반응을 많이 하거나 반응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을 동반한 ADHD 아동들은 p, H+(H)+Hd+(Hd), (Hd), M 변인들에서 우울을 동반하지 않은 ADHD 아동들보다 의미 있게 반응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논 의:우울을 동반하지 않은 ADHD 아동들은 충동적 사고 과정 특성을, 우울을 동반한 ADHD 아동들은 사고 중심적 문제 해결 방식을 고려하여 진단과 중재를 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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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방과 후 스포츠 활동 참여에 따른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과 문제행동의 구조적 분석 (An analysis on the Structural relationship between Parents-Child Communication and Child's problematic behavior Depending on the Elementary School Student's Participation in a Sport activity after School class)

  • 장봉우;김재연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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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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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7-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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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의 목적은 청주 C지역 초등 5-6학년 189명을 유층표집 하여 방과 후 스포츠 활동 참여가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과 문제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구조적으로 분석하는 것이었다. SPSS 18.0을 이용한 탐색적 및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방과후 스포츠 활동에 참여는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을 개선(성취동기, 자신감, 자긍심 등)시키고, 문제행동(우울, 불안, 반항, 공격성 등)을 감소시켰으며,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은 부정적인 소통(핀잔, 잔소리, 힐책 등)은 줄어든 반면, 문제행동 감소에도 영향을 주었다. 향후 아동의 정서적 인간적으로 제기되는 심리적 탄력성 신장을 위해서는 방과 후 스포츠 활동 참여의 가치를 종목별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유효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부모의 방임이 청소년의 또래애착에 미치는 영향: 성인용 매체 몰입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Parental Neglect on Adolescent's Peer Attachment : Focusing the Mediating Effect of Adult Media Immersion)

  • 이동준;맹성준;최상설;김은경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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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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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6-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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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부모의 방임이 청소년의 또래애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 둘 간에 성인용 매체몰입이 매개효과를 가지고 있는지를 규명하는 데에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의 달성을 위해서 제6차(2015년) 한국 아동 청소년패널조사(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KCYPS)의 중1패널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총 563명을 대상으로 Hayes가 개발한 SPSS PROCESS Macro를 활용하여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을 통해 매개효과의 유의미성을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첫째, 부모의 방임이 증가할수록 또래애착은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성인용 매체몰입은 부모의 방임과 또래애착을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한 실천적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들의 건강한 또래관계 형성을 위해서는 가정 내에서의 부모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 둘째, 청소년들이 성인용 매체몰입을 예방하기 위한 부모교육의 중요성이다. 셋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인용 매체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

주의력 결핍/과잉운동 장애와 학습 장애 아동의 기억 기능 비교 (COMPARISON OF MEMORY FUNCTION BETWEEN 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ND LEARNING DISORDER CHILDREN)

  • 김용희;조수철;신민섭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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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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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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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본 연구에서는 주의력 결핍/과잉운동 장애(ADHD)와 학습장애(LD), 그리고 이 두 장애의 공존질병(ADHD+LD)을 보이는 혼합형 장애 아동 집단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기억 기능을 평가하는 신경심리검 사상에서 세 장애 집단의 수행 차이를 비교하였고, 지능수준과 기억 책략의 사용 여부가 이들의 기억능력 향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ADHD 아동 11명, LD 아동 5명, 두 장애를 함께 가진 혼합형 장애(ADHD+LD) 아동 9명, 그리고 정상 아동 8명에게 기억 기능과 인지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기억력 평가 검사(MAS)와 웩슬러 아동용 지능검사를 실시한 후, 집단간 수행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 과:언어 및 시각 과제에 대한 재인검사를 제외한 제반 기억 검사상에서 통제집단에 비해서 세 장애집단군이 저조한 수행을 보였으며, 특히 ADHD+LD 집단이 가장 저조한 수행을 보였고, 그 다음으로 LD, ADHD 집단의 순으로 전반적인 기억 검사상에서 저조한 수행을 보였다. 이러한 수행 양상은 언어 기억 소검사를 제외한 MAS 검사의 다른 하위검사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으며, 제반 기억 검사에서의 우수한 수행은 검사시 아동이 사용하였던 기억 책략 및 오류 반응의 사용정도 유의미한 상관이 있었다. 논 의:ADHD, LD의 공존질병을 가질 경우 기억 및 학습에 더 어려움이 있으며, ADHD, LD, 혼합형 집단을 변별하는데 있어 기억기능을 측정하는 것이 각 장애를 감별진단하는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시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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