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심혈관질환 관련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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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생산직 근로자들의 심혈관질환 관련 지식, 인식, 신념 및 예방행위: 내용분석을 통한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 중재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요구사정 (CVD-related Knowledge, Perception, Belief and Prevention Behaviors of Korean Blue-collar Workers: Needs Assessment for Developing the Intervention Program through Qualitative Approach)

  • 황원주;박윤희
    •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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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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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2-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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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Purpose: This study intended to grasp real context of Cardiovascular disease (CVD)-related factors of Korean blue-collar workers, especially CVD-related knowledge, perception, beliefs, benefits and barriers of behaviors according to the health belief model. Methods: We interviewed twenty two workers working in two small-sized companies and performed two series of focus group interviews. Data were analyzed by deductive content analysis approach based on Elo & $Kyng{\ddot{a}}s$. Results: Excepting participants who have CVD risk factors, most participants had lower level of CVD risk perception. The level of CVD knowledge was low but there was difference by gender. CVD-related beliefs were 'fatal disease', 'caused by lifestyle' and 'difficult to prevent by themselves'. The risk reduction behaviors were motivated by current or family history of hypertension. But there were barriers to interfere practice of preventive behaviors such as poor quality of food provided by cafeteria in the workplace, frequent overtime, victim mentality as one of vulnerable social group, housework and financial burden, lack of facilities for rest and physical activity in the workplace. Conclusion: To develop intervention for reducing CVD risks in Korean blue-collar workers, we need to focus on improving CVD knowledge and perception and modifying work-related environments such as low quality of food and lack of facilities for rest and physical activity in the workplace.

노인의 저근육형 비만에 따른 만성염증 억제를 위한 후생유전학적 영양에 관한 고찰 (A review of epigenetic nutrients on chronic inflammation associated with sarcopenic obesity in the elderly)

  • 노재경
    • 한국생활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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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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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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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노인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저근육형 비만은 근육감소를 동반한 체지방의 증가로 신체상의 뚜렷한 체성분의 변화를 야기 시킨다. 이때 골감소증을 동반하여 신체기능의 감소 및 골절장애 그리고 대사성 관련 질환의 위험도가 올라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노화로 인한 체성분의 변화는 단순한 저근육형일 경우와 비만일 때 보다 급격히 증가된 복부내장 지방조직에서 분비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C-반응성 단백질(CRP), 인터루킨(IL)-6, IL-8 및 종양 괴사 인자(TNF-${\alpha}$)들이 단백질 대사를 저해하여 근육량의 감소를 더욱 촉진시키며, 염증관련 대사질환의 유병률에 중요한 요인이다. 본 연구에서는 DNA 메틸화가 당뇨병, 심혈관질환, 암과 같은 만성염증성 질환에 관계하고 있다는 최근 연구 결과를 기초로 하여 항염증 영양소와 생리활성을 갖는 식품인자들의 충분한 섭취가 염증조절에 중요하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되며, 또한 염증성 질환의 주요 표식자인 DNA 메틸화와 히스톤 변형을 유발하는 효소의 활성 또는 비 암호화된 RNA의 발현을 조절함으로써 근육량 증가와 체지방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살펴보았다. 따라서 최근 새롭게 인식되는 후생유전학적 연구의 중심에 있는 항염증 영양소의 효과와 체성분 변화와의 긍정적 관계를 중심으로 저근육형 비만의 예방 및 인구고령화에 건강한 노화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였다.

심혈관 건강을 위한 학교 중심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연구 (School-based Health Promotion Program for Prevention of Cardiovascular Disease - Healthy Life for School-Aged Children)

  • Park, Bo-Yul
    •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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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2001년도 제4회 국제학술 심포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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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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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전체 사인의 수위를 차지하는 현대사회에서 그 위험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되며, 이와 관련된 식생활 및 운동습관 또한 어린 시절 형성되어 평생을 유지하게 된다. 그러므로 생활습관의 교정이 가능한 초등학교시기에 건강생활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며, 정확한 지식과 올바른 태도를 형성하여 실천에 이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주관연구기관에서 개발해온 "어린이 건강생활 익히기" 의 배경 . 과정 . 실행 및 평가결과를 제시함으로 향후 학교중심의 건강증진프로그램의 올바른 방향설정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이 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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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임플란트와 전신질환과의 연관성에 관한 임상적 고찰 (A Clinical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Dental Implant and Systemic Disease)

  • 한양금;윤미숙;김한홍
    • 대한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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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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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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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연구배경: 전신질환을 보유한 대상자를 위한 임상치과위생사 주도의 치위생관리과정에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임상적 자료를 근거로 치과 임플란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전신질환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치과 임플란트에 영향을 미치는 전신질환을 파악하고자 2023년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문헌고찰을 실시하였으며, 검색 시기는 2000년 1월~2020년 12월까지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논문을 대상으로 하였다. 검색에 활용된 국내 database는 학술정보서비스(RISS), 누리미디어(DBpia), 한국학술정보(http://www.papersearch.net;KISS)를 활용하였으며, 국외 database는 Pubmed에서 '치과 임플란트 실패'와 '임플란트와 전신질환' 그리고 Dental implant failures와 Dental implant and systemic disease를 검색하여 전체 383편 중 최종적으로 13편의 자료를 선별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임플란트의 누적생존률은 평균 94.3%이었으며 실패율은 5.7%이었다. 임상적으로 임플란트와 관련된 전신 질환에 대한 분석결과는 당뇨에 대한 연구가 13편(100.0%)으로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하였으며 고혈압과 흡연에 대한 연구가 각각 8편(61.5%), 심혈관질환 7편(53.8%), 골관련 질환은 5편(38.5%) 순으로 위험요인이 조사되었다. 그 외 간질환 및 갑상선 이상 그리고 혈액이상 질환과 장기이식 및 감염성 질환 등이 확인되었다. 결론: 임상 치과위생사는 조절되지 않는 전신질환은 임플란트 실패의 위험요인이므로 전신질환이 임플란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과 치위생 사정-판단-수행-평가 등의 주기적인 예방적 치위생관리 과정에서 환자와의 정보공유로 지속적으로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일부 농촌 지역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을 가진 성인들의 당지수에 대한 인식도 (Glycemic Index Recognition and Practice of Low-Glycemic-Index Diet by Adults with Chronic Diseases in Some Rural Areas)

  • 신새론;한아름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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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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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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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저당지수 식사는 비만, 당뇨병의 발병 감소 및 심혈관질환의 발생을 감소시키는 효과뿐만 아니라 당뇨병에서 혈당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중요성에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일반 성인의 당지수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연구 자료가 드물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당지수에 대한 인식도 차이를 정상인과 질환을 가진 환자군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2011년 9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일개병원 건강증진 센터를 방문한 농촌 지역 사람들을 대상으로 당지수에 대한 인식도와 교육 정도, 교육 참석 의향, 일반적인 지식정도, 저당지수식 실천정도에 관한 내용을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당지수에 대한 인식도에서는 당뇨병군이 다른 군에 비해 비교적 잘 알고 있었고, 교육여부도 당뇨병군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당지수와 비만,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과의 관련성에 대해 물었을 때도 당뇨병군이 다른 군들에 비해 옳은 응답률의 비율이 높았으나 당지수에 관한 일반적인 지식을 물었을 때는 당뇨병군과 다른 군간의 차이가 없거나 낮은 응답률을 보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당뇨병군을 포함한 모든 군에서 높은 응답률을 보이지 않았다. 평소에 당지수를 고려해서 식사를 하는지와 저당지수식 실천정도를 물었을 때는 당뇨병군이 더 높은 비율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당뇨병군을 제외한 나머지 군에서는 당지수에 대한 인식도가 낮고, 당지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부족하며 당지수를 고려한 식생활도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당뇨병군에서도 저당지수식의 효과 및 당지수 관련 자세한 지식은 부족한 것으로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농촌 지역 당뇨병 환자 뿐 만 아니라 만성질환자나 정상 성인에서도 당지수에 대한 교육이 좀 더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하는 바이다.

중장년층의 치매관련 태도와 치매예방행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Dementia Related Attitudes of the Middle Aged and Their Dementia Preventive Behaviors)

  • 박미정;오두남;문혜경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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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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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3-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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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중장년층의 치매관련 태도 및 치매예방행위의 정도, 그리고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2017년 10월 1일부터 9일까지 국내의 40~60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최종 220부의 설문지가 수거되었다. 자료는 t-test, One 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등을 통해 분석되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대상자 중 52.7%가 치매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나 단지 5.9%만이 치매와 관련된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었다. 둘째,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에 비해 치매 발병에 대한 두려움은 높았으나, 질병극복에 대한 자신감, 일상생활 유지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가족 및 주변인의 도움에 대한 기대감, 국가의 의료 및 경제적 지원에 대한 기대감은 유의하게 낮았다. 셋째, 치매예방행위를 실천할수록 질병극복에 대한 자신감, 일상생활 유지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가족 및 주변인의 도움에 대한 기대감, 국가의 의료 및 경제적 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으며, 치료비의 부담감이 낮아졌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노인질환으로만 생각하였던 치매에 대해 중장년층의 인식 변화와 조기예방을 위한 사회적 제도 마련 및 교육, 홍보 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개인적, 사회적 노력은 치매로 인한 신체적, 심리적, 사회 경제적인 문제를 감소시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 사료된다.

농업인들의 업무상질환 예방에 대한 인식도 - 질적연구방법을 토대로 (Awareness of the Prevention of Work-Related Diseases among Farmers - Based on Qualitative Research Methods)

  • 서애림;김지연;김보경;이경예;박기수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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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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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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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는 농업인들의 업무상 재해 예방 인식을 조사하고자 실시하였다. 연구 방법으로는 질적연구방법 중 하나인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하였고 이를 위해 대상자는 일개 광역시도의 농업인 단체 중 연구에 동의한 회원이다. 인터뷰 참여자는 5개 단체의 18명이 었다. 연구 결과 농업인들이 제공받은 업무상 질병 예방 관리 서비스는 현재 주로 기존의 다른 교육시 포함하여 진행하는 것이 많았으며 그마저도 본인이 하고있는 농작업과 관련성이 적어 실효성이 낮았다. 안전교육에 대한 참여에 강제성이 있으면 좋겠다는 응답이 있었고, 참여시 인센티브 나아가서 인증제를 도입하는 것을 고려해 보아야 할 것이다.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관리를 위한 것 중, 예방, 진단, 치료, 보상 분야 등으로 구분하였을 때, 먼저 필요한 것은 진단, 치료를 위한 병원 지정(농업인 업무상 재해를 진료할 수 있는 병원)과 농업인 안전 보험의 보상 내용의 실질화를 요구하였다. 즉 예방에 대해서는 실천의 어려움 그리고 단기 효과의 부재 등을 이유로 중요성에 비해 요구도는 오히려 낮았다. 가장 우선하여 예방을 시행해야 하는 업무상 질병의 종류는 근골격계질환, 농약 중독 관련 질환(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우울증과 같은 정신과 질환, 알레르기 질환 등 다양하게 응답하였을 하였다. 그런데 이는 농작업 시 본인들이 느끼는 유해인자에 따른 결과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업무상 질병을 진단받은 농업인 환자를 위해서는 농업인 안전 보험 강화라고 하였다. 농업을 안전하고도 건강하게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농업인의 업무상 재해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며, 농업인들의 문화, 경제적 장벽 해소 그리고 우리나라 농작업 특성을 고려한 사업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맥진기 연구에 대한 중의사의 인식에 대한 수요조사

  • 김경철;김중한;신순식;김훈;이해웅;김종환;두승희;박주연;조영일
    •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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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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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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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한중 맥진기 관련 학술 교류와 맥진기 수출을 위한 전략으로 중국의 광주중의약대학 중의사를 대상으로 맥진과 맥진기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임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활용도가 높은 전통적인 병증으로 장부병증과 팔강병증으로 나타났으며, 한방 진단방법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활용하는 방법으로 문진과 맥진으로서, 그 이유는 진단 효율성과 환자와의 상담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상에서 한방 진단기기의 중요한 이유로는 측정기술과 데이터의 신뢰를 들었으며,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측정기술과 데이터의 신뢰성 부족과 전통적인 진단법을 보조하기엔 적합하지 못함을 들었다. 진단방법 중에서 맥진의 중요도와 활용도는 75%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맥진법 중에서 가장 잘 활용하는 부위는 촌구맥진법으로 나타났다. 촌구 맥진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환자의 자세와 손목 높이와 촌관척 부위였으며, 단안(單按)과 총안(總按)의 순서는 총안(總按)후 단안(單按)이 단연 우수하였다. 임상의 중요 맥상으로는 부침(浮沈)을 들었으며, 맥상 형성 기전과 표준화 연구에 가장 적합한 연구 방법론은 위수형세론에 입각한 문헌 연구와 병증별 맥상에 대한 임상 데이터 구축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대표적인 노인 특유의 맥상은 미세약맥이었으며, 그 이유는 노화로 인한 체력저하와 기혈부족을 들었다. 그리고 맥진기와 연계하는 만성 생활습관병 병증지표 연구개발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병증 체계는 장부병증이었으며, 질병은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상에서의 활용도와 유의성이 높은 맥진기로써의 주된 기능으로는 오장육부 상태 진단을 들었으며, 맥진기의 임상적인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현대적인 임상 분야는 심혈관 질환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맥진기 개발에 선행되어야 할 기반연구로는 촌관척 부위 찾기의 기준 확립과 임상 변증과의 관계 확립으로 나타났으며, 제공 받고자 하는 맥상 정보구성은 환자의 맥상명과 맥상 정도와 환자의 맥상에 따른 병증명 제시로 나타났으며, 제공되는 병증 서비스로는 장부병증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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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서 ATP2B1 유전 변이가 비만 정도에 따른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ATP2B1 Variants on the Systolic and Diastolic Blood Pressure according to the Degree of Obesity in the South Korean Population)

  • 김기태;김인식;지선하;설재웅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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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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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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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고혈압은 종종 심혈관 질환 및 신장 질환으로 이어지며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문제이다. 유전적으로 많은 단일 염기 다형성이 고혈압과 관련이 있다. 많은 GWAS 연구에서 ATP2B1 유전자가 혈압과 연관성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 994명을 대상으로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과 ATP2B1 유전자의 SNP와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또한, BMI수치에 따라 하위그룹으로 계층화하여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다중선형회귀분석에서 수축기 혈압 및 이완기 혈압과 가장 높은 통계적 유의성을 보인 SNP를 선정하였다.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에서의 one-way analysis of variance를 시행하였고, 고혈압 발생 위험에 대한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은 연령 기준으로 구분하여 시행하였으며, 연령, BMI, 공복 시 혈당을 통제한 방법에서 비교하였다. 수축기 혈압에서는 4개의 SNP (rs10506974, rs7136259, rs17249754, rs17836882)가, 이완기 혈압에서는 6개의 SNP(rs10506974, rs10777237, rs7136259, rs17249754, rs1371075, rs10506983)가 유의하게 관련성을 보였다. 추가적으로, 유전자형(genotype)에 따른 분석에서는 남성에게서 고혈압 위험에 대한 유의한 odd ratio 값을 보였다. 본 연구는 ATP2B1 다형성이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제안한다.

축산식품중(畜産食品中)의 Cholestrerol에 관(關)한 고찰(考察)

  • 한석현
    • 한국축산식품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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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축산식품학회 1995년도 추계심포지움 및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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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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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식생활은 인간 생활의 주체이고 먹는다는 것은 그 수단이다. 그중 중요한 하나의 명제는 인간이 놓여진 여러 환경에서 어떻게 건강을 유지하고 그 개체가 소유하고 있는 능력을 최대치까지 생리적으로 성장 발전시킴과 동시에 최대한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한 식물 섭취방법을 마이크로 레벨까지 해명하는데 있다. 인간은 일생동안 엄청난 양의 음식물을 먹는다(70세 수명일 경우 200만 파운드 즉 체중의 1,400배). 그러나 먹기는 먹되 자신의 건강과 장수를 위하여 어떤 음식을 어떻게 선택하여 어떻게 먹어야 하는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 최근 우리나라도 국민 소득이 늘면서 식생활은 서구화 경향으로 기우는 듯하다. 공해를 비롯한 수입식품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자연식과 건강식을 주장하는 소리가 높이 일고 있다. 그중에는 축산 식품이 콜레스테롤 함량이 다른 식품에 비하여 높게 함유하고 있다는 것으로 심혈관질환의 주범인양 무차별 강조하는 나머지 육식공포 내지는 계란 등의 혐오감 마저 불러 일으키는 경향까지 있는 듯하다. 따라서 본논고에서는 축산식품중의 콜레스테롤 함량수준이 과연 성인병의 주범인지 아니면 다른 지방산과 관련해서 올바르게 평가하고 그 문제점과 대책을 개관해 보고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사람은 유사이래 본능적으로 주변의 식물이나 동물의 고기를 먹고 성장하여 자손을 증식시키고 어느 사이에 늙으면 죽음을 맞이 하는 싸이클을 반복하면서 기나긴 세월동안 진화를 하여 오늘날의 인간으로서의 자태를 이루었다. 유인원과 같은 인류의 선조들은 수렵을 통해 육식을 많이 하였을 것이므로 인간은 원래 육식동물이 아닐까? 구석기시대의 유물을 보면 많은 뼈가 출토되고 “얄타미라”나 “라스코” 동굴벽화가 선명하게 묘사되고 있다. 2. 우리나라 선조 승구족의 일파가 백두산을 비롯한 만주 송화강 유역에 유입되면서 수렵과 목축을 주요 식품획득의 수단으로 식품문화권을 형성하면서 남하하여 한반도 민족의 조상인 맥족(貊族)으로 맥적(貊炙)이라고 하는 요리(오늘날의 불고기)를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3. 인간의 수명을 19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서 뉴질랜드가 세계최장수국(호주는 2위)로서 평균수명은 남자 58세, 여자 69세인 반면 일본과 한국은 당시 남자 36세, 여자 37세이던 것이 일본은 1989년에 이르러 세계 최장수국으로 등장했으나 1990년 당시 뉴질랜드${\cdot}$호주 등은 목축 및 밀(小麥) 생산국가였기 때문이라는 것과 일본은 오늘날 합리적인 식생활 국가라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4. 우리나라 10대 사망원인중 (1994년도) 뇌혈관질환이 1위, 교통사고 2위, 암이 3위 순위로서 연령별로는 10~30대의 불의의 사고(교통사고), 40~60대는 암, 70대 이상은 뇌혈관질환이 가장 많다. 구미${\cdot}$일 7개국 정상국가들은 심질환 사망이 가장 높다. 5. 식생활의 변화에 있어서 우리나라는 주식으로 섭취해 왔던 곡류는 70년 대비 94년에는 0.7배 감소된 반면 육류 5배, 계란 2.4배, 우유는 무려 29.3배 증가되었다. 식생활 패턴이 서구화 경향으로 바뀌는 것 같다. 6. 71년도 우리나라의 지질섭취량은 국민 1인당 1일 평균 13.1g에 섭취에너지의 5.7%수준이었으나 92년도에는 34.5g으로서 총에너지 섭취량의 16.6%에 달하고 총섭취 지방질중 동물성 섭취 비율은 47%를 차지 한다. 국민 평균 혈청콜레스테롤 농도는 80년에 비해 88년에는 11%가 증가되었고 80년에 210mg/dl 이상 되는 콜레스테롤 혈증인 사람의 비율이 5%에서 88년에는 23%로 크게 증가했다. 7. 세계 정상국가들의 단백질 즉 축산식품의 섭취는 우리나라보다 적게는 2배, 많게는 6~7배 더 섭취하고 90년도 우리나라의 지질섭취량은 일본의 1/3수준에 불과하다. 8. 콜레스테롤은 인체를 비롯한 모든 동물체에 필수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체내 존재하고 있는 총량은 90~150g, 이중 혈청콜레스테롤은 4%(6g)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아주 적은 콜레스테롤에 일희일비(一喜一悲) 논쟁은 60~70년 끄러오고 있다. 9. 콜레스테롤의 생체내 기능으로서는 (1) 세포벽의 지지물질 (2) 신경세포 보호막물질 (3) 담즙산의 합성 (4) 비타민 D의 합성 (5) 임신시에 반듯이 필요한 분자 (6) 기타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필수적인 물질이다. 10. 우리가 식이를 통해서 섭취 콜레스테롤을 550mg정도를 섭취한다고 하더라도 이 정도의 양은 배설 소모되는 양과 거의 맞먹는 양이다. 피부와 땀샘에서 소실되는 양만도 100~300mg에 달하기 때문에 미국농무성에서 섭취량을 300mg로 제한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11. 콜레스테롤 운반체로서의 지단백질은 그 밀도가 낮은 것으로부터 킬로미크론(chylomicron), 초저밀도 지단백질(VLDL), 저밀도 지단백질(LDL) 및 고밀도 지단백질(HDL)으로 나누는데 LDL은 혈청콜레스테롤 중 약 70%, HDL은 약20%를 함유한다. 12.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열거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1) 음식을 통해서 섭취되는 콜레스테롤 중 단지 10~40%정도가 흡수되고, 체내에서 합성되는 콜레스테롤이 증가할수록 식이콜레스테롤은 실제 혈청콜레스테롤 수준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식이중함량에 대하여 공포를 느끼고 기피할 필요가 없다. 2) 고도불포화지방산, 단가불포화지방산, 포화지방산의 비 즉 P/M/S의 비가 균형되도록 권장한다. 3) 동맥경화를 비롯한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혈전증에는 EPA의 양을 높여줌으로서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4) 오메가6지방산 아라키도닉산과 오메가3지방산인 EPA로 유도되는 에이코사에노이드 또는 프로스타노이드는 오메가6와 3지방산을 전구체로 하여 생합성되는 중요한 생리활성 물질이다. 5) 사람은 일반적으로 20세에서 60세까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이 증가하고 60세 이후부터는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며 심장보호성 HDL-콜레스테롤은 감소하는 반면에 죽상경화성 LDL콜레스테롤은 증가한다. 6) 높은 HDL콜레스테롤 수준이 심장병 발생 위험요인을 감소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좋은 HDL이라 부르고, LDL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것은 유전적 요인보다도 환경적 요인이 보다 큰 영향을 미친다. 7) 이것은 생활 형태와 영양섭취상태를 포함해서 개인적 생활패턴에 영향을 받는다. 8) 많은 실험에서 혈중 콜레스테롤 상승은 노년의 가령(加齡)에 적응하기 위한 자연적 또는 생리적인 세포의 생화학적이고 대사적인 기능을 위해 필수적일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이 점으로 미루어 노년의 여성들을 위한 콜레스테롤 농도를 200mg/dl이 가장 알맞은 양이 아닌 듯하다. 9) 스트레스는 두가지 모양으로 유발되는데 해로은 스트레스(negative), 이로운 스트레스(positive)로서 긴장완화는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10% 떨어진다. 10) 자주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혈중 HDL콜레스테롤치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보다 높다. 육체적인 운동의 정도와 혈중 HDL콜레스테롤 농도와는 정비례한다. 11) 흡연은 지방을 흡착시키므로 혈전증의 원이이 되며 혈관속의 HDL농도를 감소시킨다. 12) 에너지의 과잉섭취에 의한 체중 증가느 일반적으로 지단백질대사에 영향을 미치고, 간에서는 콜레스테롤 과잉 생산과 더불어 VLDL콜레스테롤의 LDL콜레스테롤 혈증을 나타냄으로 운동과 더불어 비만이 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13. 콜레스테롤 함량에 대한 조절기술 1) 식품의 우열을 평가할 때 단순히 동물성 또는 식물성 식품으로 분류해서 총괄적으로 논한다는 것은 지양되어야 한다. 이것은 그 식품에 함유하고 있는 지방산의 종류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이다. 2) 인체의 원할한 기능 유지를 위해서는 P /M /S비율 뿐만 아니라 섭취 지방질의 오메가6 /오메가3계 지방산의 비율이 모두 적절한 범위에 있어야 하며 한두가지 지방산만이 과량일 때는 또 다른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3) 닭고기는 오메가6지방산 함량을 높이기 위하여 사료중에 등푸른 생선이나 어분이나 어유를 첨가하여 닭고기는 첨가수준에 따라 증가됨을 알 수 있다. 4) 오늘날 계란내의 지방산 조성을 변화시켜 난황내의 오메가 3계열 지방산 함량을 증가시킨 계란의 개발이 활발해졌다. 14. 계란 콜레스테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정적 인식을 불식시키고자 계란의 클레스테롤 함량을 낮추는 과제가 등장하면서 그 기술개발이 여러모로 시도되고 있으나 아직 실용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 15. 계란의 콜레스테롤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서 난황의 크기를 감소시키는 방법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 16. 계란 중 콜레스테롤 함량 분석치는 표현 방식에 따라서 소비자들을 혼란시킬 가능성이 있다. 또한 과거에는 비색법으로 분석했으나 오늘날은 효소법으로 분석하면 분석치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17.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버터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물리적${\cdot}$생물학적 방식이 제안되어 있으나 현장적용이 가능한 것은 아직 없다. 18. 우리나라에서 이미 시판되고 있는 DHA우유가 선보였고 무콜레스테롤 버터의 경우 트란스(trans)형 지방산에 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많을 것이다. 끝으로 국가 목표의 하나는 복지사회 건설에 있고 복지국가 실현에는 국민 기본 욕망의 하나인 식생활 합리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소득이 늘고 국가가 발전해감에 따라 영양식${\cdot}$건강식 및 기호식을 추구하게 됨을 매우 당연한 추세라 하겠다. 우리의 식생활이 날로 향상되어 지난날의 당질 위주에서 점차 축산물쪽으로 질적 개선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고무적임에 틀림없다. 이 축산물을 통한 풍요로운 식의 문화를 창출하면서 건강과 장수 그리고 후손에 이르기까지 번영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심혈을 기우려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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