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심리학 이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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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경험 빈도와 정서조절 방향에 나타난 한국 노인의 정서최적화 특징 (Characteristics of Affective Optimization in Elderly Koreans)

  • 안미소;김혜리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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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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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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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나이가 들면서 남은 인생이 제한적임을 느끼게 됨에 따라 부정정서 경험을 최소화하고 긍정정서 경험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정서조절하게 된다는 사회정서적 선택이론을 한국 성인을 대상으로 검증하였다. 긍정적인 정서의 부정적 측면과 부정적인 정서의 긍정적 측면이 존재함을 인정하는 동양의 변증법적 정서개념에서는 부정정서를 최소화하고 긍정정서를 극대화할 필요성이 크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변증법적 정서개념에 기초한 동양문화권의 한국 노인은 긍정정서를 극대화하고 부정정서를 최소화하기보다는 각성을 줄여서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정서 조절할 가능성이 있다. 166명의 청년, 중년, 노인을 대상으로 PANAS 척도를 사용하여 각성수준이 다양한 긍정, 부정 정서경험의 빈도를 평가하였으며, 정서경험 상황에서 정서를 약화/순응/극대화 하는 지에 대해 질문하였다. 노인이 청년보다 부정정서 뿐만 아니라 긍정정서도 덜 빈번하게 경험하였다. 또 정서문항을 각성수준에 따라 분류하여 분석한 결과, 청년들은 고각성 정서를 저각성 정서보다 더 자주 경험하였으나, 노인들은 고각성 정서를 덜 경험하였다. 또 노인은 청년보다 부정정서를 약화시킨다는 반응과 긍정정서를 약화시킨다는 반응을 더 많이 하였다. 이에 반해 긍정정서를 극대화한다는 반응은 청년이 가장 많았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 노인은 각성수준이 높은 긍정정서와 부정정서를 모두 약화시켜서 정서적 안정을 유지함을 시사한다.

연령 증가에 따른 정서최적화 특성의 변화: 정서 경험과 사회적 목표 중심으로 (Age difference in affective optimization: emotion experiences and social goals)

  • 유경;민경환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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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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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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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연령에 따른 정서경험과 사회적 목표에서의 변화를 통해 노년기 정서적 삶에 있어서 정서최적화 특성을 확인하고, 주관적 안녕감이 어떻게 변화, 유지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청년집단 238명(평균 연령 19-23세), 중년집단 495명(48-64세), 노년집단 283명(65-82세)으로 총 1,046명이 본 연구에 참가하였다. 연령 증가에 따른 정서 경험의 차이를 확인해 본 결과, 중년에서 노년에 이르는 시기에 정적 정서 경험은 차이가 없고 부적 정서 경험이 다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집단은 다른 연령집단에 비해 정서최적화 유지를 위해 슬픔이나 섭섭함과 같은 각성수준이 비교적 낮은 정서들을 더 빈번하게 경험하며 삶에 있어서 정서관련 목표가 정보관련 혹은 능력관련 목표에 비해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 증가에 따른 주관적 안녕감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유의미한 연령차는 확인되지 않았다. 노인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다양한 정서를 경험하며 정서최적화를 통해 주관적 안녕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성별에 따른 정서 경험을 살펴본 결과, 노년 여성 집단이 노년 남성 집단에 비해 부적 정서를 더 많이 경험하며, 특히 배우자가 없는 경우 부적 정서를 더 많이 경험하고 주관적 안녕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기 정서 경험과 사회적 목표에 따른 정서 최적화 특성이 노년기 적응과 주관적 안녕감 유지에 대해 갖는 의의에 대해 논의하였다.

직장 내 갈등경험의 과정에 대한 탐색적 연구 (An Exploratory Study on Work Conflict Experience)

  • 이다원;이선희;한민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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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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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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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한국의 사회문화적 맥락 내에서 직장인들이 경험하는 갈등의 의미와 현상을 당사자의 입장에서 통합적으로 기술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로 다른 직종에 종사하는 직장인 11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고 심층면접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근거이론의 방법에 따라 분석을 실시하였다. 개방코딩을 통해 102개의 개념, 63개의 하위범주와 32개의 범주가 도출되었고, 이를 토대로 축코딩을 실시하였다. 우선, 갈등의 중심현상으로 '부정적 정서'를 설정한 다음, 인과적 조건으로 '상대의 업무방식'을, 인과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맥락 조건으로는 조직과 업무적인 측면의 '상황 특성', 갈등을 유발한 '대상 특성'과 갈등 당사자인 '당사자 특성', 그리고 양자 사이의 관계인 '상호성'을 도출하였다. 작용/상호작용 전략은 '회피하기'와 '감정 표출하기', '해결 노력'을 꼽았으며, 작용/상호작용 전략의 강도를 조절하는 중재 조건으로는 갈등에 관여된 사람들의 '관계'와 갈등을 경험하는 '당사자 특성', 중재자의 '중재 여부', 그리고 '조직/업무 특성'이 도출되었다. 마지막으로 결과는 '갈등의 지속'과 '인사 변경' 외에 '긍정적 효과'로 정리되었다. 이후, 선택코딩에서는 '갈등에 대처하기'를 핵심범주로 꼽아 '회피형', '감정해소형', '문제해결형'의 세 가지 유형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직장 내 갈등을 일회성 사건으로 보고 사회문화적 맥락에 대한 고려 없이 논의해 온 기존 경험적 연구의 한계를 보완하는 실제적 갈등현상의 특징에 대해 기술하였다. 또한 추후 갈등 관련 경험적 연구의 이론적 토대가 될 수 있는 통합적인 모형을 제시했다는 데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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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가야 할 길: 출소자의 아내가 경험하는 삶의 도정(道程) (The Road Less Traveled: Path of Life that Ex-offenders' Wives Experiences After Husbands' Release From Prison)

  • 이동훈 ;전지열 ;김주연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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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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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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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출소자 아내의 경험을 이해하기위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으로부터 주거지원을 받는 17명의 출소자 아내들을 대상으로 근거이론방법을 사용하여 질적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개방코딩에서는 143개의 개념, 43개의 하위범주, 16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축코딩 결과 인과적 조건은 "남편의 출소를 맞이하는 아내의 양가감정", "남편의 출소와 재범에 대한 여전한 불안감", "출소 후에도 이어지는 고난의 일상"으로 나타났으며, 맥락적 조건으로는 "시댁, 처가 가족들 사이에 생긴 가까워질 수 없는 벽", "자녀에게 죄인이 된 심정", "출소 후에도 이어지는 가족 해체 위기"로 나타났다. 현상으로는 "수감사실에 대한 은폐로 인한 불안한 생활"로 나타났으며, 작용/상호작용 전략은 "삶과 타협하기", "남편의 사회복귀 조력자 되기"로 나타났다. 중재적 조건으로는 "친정과 시댁의 지원", "역경 극복의 밑거름", "여전히 존재하는 남편의 자리", "남편의 재발견", "가족이 유지될 수 있도록 국가의 지원이 지펴준 희망의 불씨"로 나타났으며, 결과는 "역경을 통해 삶을 이해하고 감사하게 됨"과 "아직도 가야 할 길: 여전히 위태로운 나날들"로 나타났다. 핵심범주는 "가족 갈등의 불씨를 안고 낙인감을 넘어 가족 재구성으로 이어지는 과정"으로 상정하였으며, 과정분석 결과 수치감/고립감, 은밀한 타진, 잔존 자원 동원, 도전, 회복/유지의 5단계로 도출되었다. 최종적으로 남편의 출소 이후 아내의 심리적 경험 및 가족복원에 필요한 도움들을 중심으로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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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심리.행태 연구의 가능성과 한계성 (The Potential Application of Environmental Psychology and Behavior Studies to Environmental Design)

  • 임승빈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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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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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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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환경설계교육에 있어서 환경심리·형태분야는 필수 교과목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이와 관련된 교육내용 및 범위의 설정은 시급한 과제라 할 수 있다. 환경심리·형태의 연구분야는 학문적 연원을 추적해볼 때 심리학에 뿌리를 두고 있는 환경심리연구, 사회학, 인류학, 지리학 등에 근거하고 있는 환경 혹은 인간 형태연구, 건축, 조경, 도시설계등과 관련된 환경설계연구의 세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볼수 있다. 환경설계에 필요한 창의성을 서고의 창의성과 표현의 창의성으로 구분한다면 환경심리·형태의 연구는 표현의 창의성보다는 사고의 창의성을 발휘하는데 있어서 기여가능성이 높다. 환경심리·형태의 연구는 (프로그램 설정)-(대안작성/평가)-(세부설계)-(시공)-(이용후 평가)와 같은 설계과정의 각 단계에서 필요로하는 과학적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합리적인 설계안의 작성 및 평가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환경설계의 제발 이론 및 기법은 대부분이 환경심리·형태연구에 이론적 경험적 기초를 두고 있으며, 따라서 환경심리 형태 연구의 발전은 설계 이론 및 기법의 개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환경심리·형태 연구는 과학적연구가 지니는 특수서응로 인하여 환경설계가들이 원하는 바를 원하는 기간내에 도출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따라서 장기간에 걸친 연구가 축적됨으로써 점차적으로 환경설계의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환경심리·형태의 연구는 환경설계와 관련된 이론적 및 실무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기여가능성은 매우 높으나 성급한 기대를 갖는 것은 옳지못한 생각이다. 더 나아가서 환경심리·형태 연구가 환경설계자들의 표현적 창의력까지 대신해 줄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더욱 옳지 못한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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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외상 이후의 신체증상 (Somatic Symptoms after Psychological Trauma)

  • 박주언;안현의;김원형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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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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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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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연구목적 심리외상에 노출된 이후 신체증상이 매우 빈번히 발생하곤 한다. 이러한 신체증상은 사회기능과 직업기능 및 환자-의사 관계와 종종 연관되지만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진단 범주에 포함되지 않은 상태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신체증상의 기전, 흔한 임상양상, 그리고 치료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방 법 PubMed, Scopus, Google Scholar, KoreaMed, KISS와 같은 학술검색엔진을 사용하여 2016년 3월 31일까지 검색된 심리외상 노출 이후 신체증상에 관한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하였다. 결 과 심리외상 노출 이후의 신체증상의 발생 기전은 심리적인 측면과 생리적인 측면으로 구분될 수 있었다. 심리기전은 정신역동이론, 인지행동이론, 그리고 다른 이론들이 포함되었다. 생리기전은 신경내분비 및 면역계, 자율신경계, 중추 신경계의 변화로 설명되었다. 심리외상과 연관된 신체증상은 두경부, 흉부, 복부, 기타 근골격계, 피부 및 면역계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건강문제로 표현되었다. 이러한 신체증상의 표준화된 치료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하였다. 결 론 임상의와 재난정신건강지원 실무자는 심리외상에 대한 개입이나 PTSD 치료 동안 동반된 신체증상에 대해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심리외상과 PTSD에서 보이는 이러한 신체증상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

청소년의 피학대경험이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비공식낙인의 종단적 매개효과 검증: 낙인이론과 자기회귀교차지연 모델을 적용하여 (Longitudinal Mediated Effects of Informal Label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dolescent Abuse and Academic Achievement: Application of Labeling Theory with Autoregressive Cross-Lagged Modeling)

  • 이택호 ;한윤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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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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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7-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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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낙인이론과 여러 선행연구들을 기반으로 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부모의 욕설 및 폭력 등의 피학대경험이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을 비공식낙인이 매개하는지 종단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비공식낙인의 종단적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한국청소년패널 조사 중2 패널 2차년도~4차년도 데이터(N=3,168)를 활용하여 자기회귀교차지연모델(ARCL)로 분석을 진행하였고,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피학대경험은 비공식낙인에 종단적으로 정적인 영향을 나타내었다. 둘째, 청소년의 비공식낙인은 학업성취에 종단적으로 부적인 영향을 나타내었다. 셋째, 청소년의 피학대경험은 학업성취에 종단적으로 부적인 영향을 나타냈고, 이 경로를 비공식낙인이 부분 매개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의 방향성과 비공식낙인에 대한 예방 및 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또한 비공식낙인을 받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처 프로그램을 개발한다고 했을 때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고찰하였다. 본 연구는 낙인이론을 검증한 경험적 뒷받침이 됨과 동시에 피학대경험과 비공식낙인의 지속적인 영향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 할 수 있게끔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된다.

성서를 상징으로 바라보기 : 상징교수학의 이론적 고찰 (Viewing the Bible as Symbols : Theoretical Reflections of Symbol Didactic)

  • 고원석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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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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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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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연구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인간의 경험과 성서의 경험을 중재하고 결합시키는 상징교수학을 이론적으로 고찰하는 것이다. 이미 심리학, 철학, 종교학 및 신학에서 상징의 기능과 역할이 깊이 고찰되었던 것을 바탕으로 하여, 상징작용을 통한 성서교육에 도입한 대표적인 성서교수학 이론을 고찰하고자 한다. 연구 내용 및 방법 : 본 연구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전반부에는 이웃 학문, 즉 정신분석학 철학 종교학 및 신학에서 상징에 주목하여 탐구한 대표 학자들을 중심으로 그들에게 상징이 어떤 의미였는지를 살펴본다. 후반부에는 그러한 이웃학문의 상징작용을 성서교수학에 적용한 대표적인 상징교수학 이론, 즉, 할프파스(H. Halbfas)와 비일(P. Biehl)의 상징교수학을 살펴보고 비판점을 논의하고자 한다. 주로 문헌연구 방법을 사용한다. 결론 및 제언 : 상징교수학은 내용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전통적인 성서교수학과 달리 상징이란 매개체를 통해 학습자들의 경험과 성서 속의 경험이 만나 서로 대화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성서의 내용과 성서 인물의 경험이 학습자들의 경험과 깊은 관계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경험케 하며 그 경험을 더 깊어지게 하는 훈련의 기회를 제공한다.

온/오프라인 호텔기업의 신뢰와 고객의 재구매의도에 관한 연구 (A Study of On/Off-line Trust on Customer's Repurchase Intention in Hotel Industry)

  • 민보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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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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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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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인터넷의 확산과 대중화로 인해 호텔을 직접 이용하는 고객들도 이미 쌓인 신뢰를 바탕으로 온라인상에서의 구매를 하고 있다. 객실뿐만 아니라 각종 연회 및 레스토랑 이용까지 온라인상에서의 구매 범위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신뢰에 대한 연구는 1950년대 이후부터이며, 사회심리학이나 산업마케팅 분야에서도 이와 관련하여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온오프라인 기업의 관계와 고객의 재구매의도와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아직 시작 단계에 그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선행연구를 통해 정립된 이론을 바탕으로 도출된 연구모형과 가설을 검증함으로써, 고객들이 이미 오프라인 호텔기업대해 형성된 신뢰가 온라인 호텔기업을 이용하는 데도 관계가 있는지를 규명하고자 하며 온오프라인 호텔기업의 신뢰가 고객의 재구매 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았다. 오프라인 호텔기업의 신뢰와 온라인 호텔기업 신뢰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프라인 호텔기업의 신뢰와 고객의 재구매의도도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으나 온라인 호텔기업의 신뢰와 고객의 재구매의도와의 관계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성장의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분산기억중심으로 (A study on Influencing Factors of Knowledge Creation focus on Transactive Memory)

  • 유창;김상욱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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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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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3-1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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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분산기억(Transactive Memory )개념을 중심으로 지식성장의 네 가지 과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증연구로써, 지식성장의 동태적 과정의 맥락 속에서의 분산기억의 역할을 설명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모형을 검증하기 위하여 130명 팀 구성원을 대상으로 경로분석을 실시한 결과, 팀 분산기억의 측정항목들의 일부가 지식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분산기억과 지식성장은, 특히 팀 수준의 지식성장과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팀 수준에 머물러있고 팀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고, 인지심리학의 팀 분산기억 개념을 도입하여 조직 내부에 팀 단위로 개인지식을 어떻게 접근하고 사용하는지를 이론적으로 설명하고 분석하였다. 지식성장을 촉진하려면 전문지식보다 팀원들 간의 직무관련 지식을 신뢰하여 협력적으로 작업조정을 해야 한다. 또한 관리자들이 팀원들을 가장 적합한 작업위치에 배치함으로 팀원들의 개인지식을 가능한 활용할 수 있으며 팀 성과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는 시사점을 제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