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심리사회적 지원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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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50대 실업자의 구직활동 영향요인에 관한 분석: 회복탄력성을 중심으로 (An Analysis of Effects on Job Seeking Activities of Unemployed in Fifties in Korea: Based on The Resilience)

  • 최영준;박금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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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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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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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는 우리나라의 50대 실업자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요인인 회복탄력성이 구직활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하여 우리 사회의 기반을 지탱하고 있는 50대들의 재취업률을 제고하고, 인생 의미와 가치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수도권의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방문해 고용서비스를 이용하는 50대 실업자를 대상으로, 구직활동 영향요인의 분석을 위해 일반적 특성, 회복탄력성, 구직활동 변인으로 구성된 설문을 활용하였다. 회복탄력성 변인은 통제성, 긍정성, 사회성의 하위 변인으로 구성하고 구직활동 변인은 구직준비, 구직태도, 구직의지의 하위 변인으로 구성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우리나라의 50대 회복탄력성은 평균이상을 나타내고 있고, 회복탄력성 하위 변인 중에서 긍정성이 가장 높아, 50대들에게 이를 유지시키는 정기적 상담 마련이 요구된다. 둘째, 구직의지 이외에 성별에 따른 회복탄력성과 구직활동에는 유의차가 없어 성차별 없는 50대 대상 구직활동 지원이 요구된다. 셋째, 통제성, 긍정성 등의 회복탄력성이 50대들의 구직활동에 영향을 주고 있고 그 설명력이 35%를 상회하고 있어, 50대들의 회복탄력성을 강화시키고, 이를 구직과 연계하는 취업을 위한 심리 상담과 구직을 위한 취업 교육의 실시를 제안한다.

손상으로 입원한 전·후기 노인의 융복합 비교분석 (Convergence Comparative Analysis of Young-Old and Old-Old Patients Hospitalized Owing to Injury)

  • 선미옥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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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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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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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손상으로 입원한 노인을 전기 노인과 후기 노인으로 구분하여 전·후기 노인의 일반적 특성, 주진단명 특성, 손상관련 특성 및 운수사고 유형의 차이를 파악하고자 시행되었다. 질병관리본부의 퇴원손상심층조사 원시자료를 활용하였으며, 복합표본 교차분석(카이제곱 검정)과 복합표본 일반선형모형(t검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일반적 특성은 전기 노인은 건강보험이 높은 반면, 후기 노인은 의료급여가 높게 나타났다. 주진단명 특성은 전기 노인은 뇌 손상이 높았고 후기 노인은 대퇴골 골절이 월등히 높았다. 손상관련 특성은 전·후기 노인 모두 낙상이 가장 높았고, 후기 노인에서 손상발생장소로 가정이나 주거지가, 일상생활 중, 의도성 자해가 높았다. 운수사고 유형은 전기 노인은 승용차 운전자가 높았고, 후기 노인은 보행자 사고가 높았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따라 후기 노인은 전기 노인에 비해 더 많은 의료서비스, 경제적 지원, 주거지 중심의 낙상 예방 대책 및 자살 등 의도적 손상 예방을 위한 사회 심리적 전략이 요구되며, 후기 노인의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및 도로 등 안전한 보행 환경을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자기노출 요인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노출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Effect of Self-Disclosure Factor on Exposure Behavior of Social Network Service)

  • 권두순;김성준;김정은;정혜인;이기석
    • 경영정보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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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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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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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최근 소셜 네트워크 기반으로 하는 인터넷 기업의 등장은 빠른 성장세에 있으며, 다양한 소셜 미디어 서비스 출현으로 e-비즈니스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웹(web) 상에서 지인(知人)과의 인간관계를 강화시키고,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SNS)는 소셜 미디어 영역 중 하나이다. 이러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이에 따른 수익창출, 미디어 분야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의 인식으로 많은 글로벌 IT기업들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가장 강력한 소셜 미디어로 인식하고 있으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힘쓰고 있다. 본 연구는 개인정보에 대한 자기노출을 다룬 중요한 요인인 프라이버시 침해의 미인식, SNS 사용목적, 개인정보의 중요성 인식을 통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노출행동에 대한 영향력을 검증하고자 한다. 또한 개인의 특정 행위, 감정적 반응을 기술하기 위한 이론적 기반을 제공하고 있는 합리적 행위이론 (Theory of Reasoned Action)을 바탕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의 자기노출에 대한 영향요인이 TRA의 행위에 대한 태도(Attitude Toward Behavior)로서의 부정적 태도(Negatude), 주관적 규범(Subjective Norm), 행위의도(Behavioral intention), 그리고 노출행동의 주요 변수들을 적용한 연구모형을 제시하였다. 위 연구모형을 실증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서울 소재 Y대학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를 통해 총 198부의 표본을 수집하였으며, 요인들 간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경로분석 결과, 프라이버시 침해 미인식이 부정적 태도. 주관적 규범, 행위의도, 노출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모두 유의미하지 않게 나타나 가정된 경로모형에서 프라이버시 침해의 미인식의 영향력은 유의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SNS 사용목적이 부정적 태도, 주관적 규범, 행위의도, 노출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모두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며, 개인정보의 중요성 미인식은 주관적 규범, 행위의도, 노출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은 유의미하였으나, 부정적 태도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미하지 않았다. 그리고 부정적 태도와 주관적 규범이 행위의도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미하여, 부정적 태도가 낮을수록 행위의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마지막으로 행위의도가 노출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자기노출 과정을 이론적 논의를 토대로 심리적, 사회적 변인들을 통합하여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국외입양인의 뿌리찾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Influencing Korean International Adoptee's Search for Their Birthparents)

  • 권지성;안재진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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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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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9-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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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국외입양인들의 뿌리찾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밝히기 위한 연구이다. 현대적인 의미에서의 입양이 시작된 6·25 전쟁 이후 지난해까지 국외로 입양된 아동은 16만명 이상으로, 같은 기간 국내에서 입양된 아동에 비해 2배 이상 많다. 1980년대 초부터 많은 국외입양인들이 뿌리찾기를 위해 모국을 찾고 있으나, 이들 국외입양인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지원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뿌리찾기가 입양인들이 갖고 있는 보편적 욕구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들의 뿌리찾기 활동을 지원할 필요가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뿌리찾기에 참여하는 입양인들의 특성을 파악하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외 선행연구를 토대로 국외입양인들의 뿌리찾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밝히기 위한 연구모형을 구성하고, 이들 영향요인을 실증적으로 규명하고자 시도하였다. 자료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2008년에 실시한 <국외입양인 실태조사 및 효율적 입양사후서비스 제공방안> 연구에서 수집한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조사대상은 한국에서 출생하여 미국, 유럽, 호주 등의 국가로 입양된 16세 이상 국외입양인들로, 설문지는 영어와 프랑스어로 제작되어 온라인 설문조사 형태로 진행되었다. 총 290사례가 분석에 포함되었으며, 온라인 설문조사의 특성상 응답별 결측치가 다소 높게 나타나 다중삽입한 5개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선행연구를 토대로 입양인의 인구학적 특성(성별과 연령집단), 심리적 특성(정체성 위기 경험), 입양 및 입양부모 관련 특성(뿌리찾기 관심 시기, 입양 시 연령, 입양부모의 이혼여부, 뿌리찾기에 대한 입양부모의 태도) 등의 변수가 연구모형에 포함되었으며, 이 중 입양인의 연령, 정체성 위기경험, 뿌리찾기에 처음 관심을 갖기 시작한 시기, 입양 시 연령, 뿌리찾기에 대한 입양부모의 태도가 입양인의 뿌리찾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입양인의 연령이 30~34세인 경우, 35세 이상인 경우보다 뿌리찾기를 시도할 확률이 높았으며, 살아오면서 정체성 위기를 여러 차례 경험한 입양인일수록, 입양 시 만 나이가 많을수록, 뿌리찾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연령이 어릴수록 뿌리찾기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뿌리찾기에 대한 입양부모의 태도가 지지적인 경우보다 입양부모의 태도를 모르는 경우 뿌리찾기를 시도할 확률이 높았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결과에 근거한 국외입양인 지원정책 및 입양실천에서의 실천적 함의가 논의되었다.

빈곤노인의 노화경험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A Phenomenological Study on the Lived Experience of Aging of the Poor Elderly)

  • 장경은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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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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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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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빈곤노인의 노화경험의 의미를 발견해내고 이를 바탕으로 빈곤노인을 위한 복지정책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빈곤노인을 기준표집방법으로 총 16명 선정하여 심층면접을 진행하였고 Colaizzi(1978)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빈곤노인의 노화경험의 의미는 27개 주제, 10개 주제묶음과 4개의 범주로 나타났다. 4개의 범주는 '죽음으로 향해 가기', '초라해지는 마음', '험한 인생살이', '삶의 끈을 지켜나가기'이었다. 이러한 의미를 통합해볼 때 빈곤노인의 노화경험의 본질은 '정부로부터 생계비를 받을지언정 제 힘으로 살아가기'로 발견되었다. 빈곤노인의 노화경험은 의존적이라기보다는 독립적이고 긍정적인 삶의 의미를 강하게 드러냈고, 생계비가 최소한의 생존비용임을 보여주었고, 심한 죽음불안을 나타냈으며, 가(家) 중심의 유교문화적 맥락을 통해 이해될 수 있었다. 이에 빈곤노인복지정책은 이들의 독립적이고 긍정적인 생활지원을 위한 사회활동의 촉진, 최저생계비의 현실화, 심리정서적 서비스의 강화, 죽음준비교육의 실시, 빈곤노인복지정책의 매뉴얼 구축 등으로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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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여성의 정서적 특성에 따른 산림치유 프로그램 요구 분석 (Analysis of Forest Therapy Program Needs according to Emotional Characteristics of Subfertile Women)

  • 부서윤;신창섭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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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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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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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난임 여성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있다. 본 연구는 탐색적 연구로 난임 여성의 정서적 특성과 정서적 특성에 따른 산림치유 요구도가 무엇인지 밝혀내어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본 연구는 서울 소재 난임 전문병원에 내왕하는 난임 여성 200명을 대상으로 난임 여성의 정서적 특성과 산림치유 프로그램 요구도에 대한 33항목을 설문한 조사연구이다. 자료 분석은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난임여성의 정서적 특성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 사이의 상관관계와 중요도를 파악하고자 빈도분석과 교차분석, 일원분산분석을 진행하였다. 난임 여성들의 정서적 특성은 임신에 대한 압박감, 불안 및 두려움, 우울, 절망감, 무기력, 외로움, 슬픔, 수치심 및 죄책감, 조급함과 답답함, 분노 및 과민함 등으로 나타났다. 난임 여성의 임신에 대한 압박감, 우울, 절망감, 무기력, 외로움, 슬픔과 분노와 과민함, 불안 및 두려움이 높게 나타났다. 난임 여성의 정서적 특성에 따른 산림치유 프로그램 요구도 차이를 알 수 있었다. 임신에 대한 압박감과 수치심 및 죄책감에 따라서 난임 부부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운영 형태가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과 두려움에 따라서 프로그램 참여 경험이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우울, 절망감, 무기력, 외로움, 슬픔에 따라서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유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급함과 답답함에 따라서는 희망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동반 참여자에 대해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노와 과민함에 따라서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여경험 및 난임 여성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한 자조모임의 효과에 대해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가 난임 여성의 심신건강 증진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EAP의 도입 및 활성화에 관한 연구 -LG하우시스 사례를 중심으로- (A Study on EAP Introduction & Activation -Focused on the Case of LG Hausys-)

  • 김성건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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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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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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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최근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경기불황과 사회구조의 급변함속에서 이직과, 실직, 맞벌이와 육아, 직무스트레스 등 새롭고 다양한 스트레스에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스트레스들은 개인의 문제는 뿐만 아니라, 조직에게도 큰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구성원들의 스트레스에 해소에 기업들은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그 해답을 많은 기업들이 EAP를 통해 찾을 수 있다. EAP는 근로자의 직무만족이나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를 근로자가 극복 할 수 있는 상담, 컨설팅, 코칭 서비스 등을 통해 도와주는 전문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EAP는 우리나라에 도입된 지 10년 정도 지났지만, 많은 기업들에서는 아직까지 스트레스를 개인의 영역으로 보는 경향이 많아 도입이 쉽지는 않다. 최근 들어 대기업을 중심으로 구성원들을 중심으로 구성원의 스트레스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EAP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구성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기반으로 조직의 몰입과 성과를 창출하고자 하는 LG하우시스의 EAP도입사례를 검토하였다. LG하우시스는 최고경영자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EAP를 도입하였으며 주제별 전문상담과 내부 카운슬러 양성을 통해 EAP의 효과성을 제고하였다. 이러한 LG하우시스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향후 EAP의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들에게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임상의사의 삶의 만족도 자가평가 수준과 관련 요인 (Levels of Physicians' Self-assessment of Life Satisfaction and Associated Factors)

  • 옥종선;김형수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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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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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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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2016년 KPS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임상의사의 삶의 만족도 자가 평가 수준과 이와 관련된 요인을 파악하였다. KPS는 우리나라 전체 의사를 대상으로 근무 현황 및 환경, 보건의료체계·정책 인식 및 평가수준, 보건의료정보시스템 가용 현황 및 활용 정도, 직업 및 직무만족도, 활동 계획 및 진로, 생활습관 및 건강상태, 특정 직역(개원의, 은퇴자) 문항 등을 조사하였다. 설문지는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E-mail을 통해 발송되었고 최종 응답자는 8,564명으로 응답률은 13.8%였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환자를 직접 진료하고 있는 임상의사 중에서 수련의와 공보의를 제외한 총 7,228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결과 임상의사의 삶의 만족도는 만족 36.1%(2,609명), 보통 42.8%(3,095명), 불만족 21.1%(1,524명)이었다. 임상의사의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신체적 요인으로는 60대이며, 여성이고, 평소 건강상태를 좋다고 평가하는 경우였다. 심리적 요인으로는 스트레스가 적었다. 사회적 요인으로는 가족과 함께 거주하며, 가족과 보낼 수 있는 시간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사로서 받게 되는 사회적인 존경에 대해 만족하고 있었다. 조직적 요인은 교수이며, 16년 이상 근무 경력을 가진 경우였다. 직업적 요인으로는 근무시간 및 업무량, 의료자원 지원, 동료 및 직원과의 관계에 만족하는 경우였다. 경제적 요인으로는 소득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건강행태 요인으로는 현재 흡연을 하지 않으며, 음주횟수는 한 달에 1번 미만이었다. 임상의사의 삶의 만족도는 단순히 개인의 삶을 떠나 의사를 만나는 환자의 진료행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감안할 때 임상의사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각도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임상의사들은 우리 사회 구성원 중 하나로 균형 있는 삶을 영위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 구성원들에게 보다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