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수준이 논을 것으로 예상되는 공군사관학교 수험생의 신체검사 결과로부터 신체건강 지표인 혈액 내 생화학적 요인들과 정신건강 지표인 다면 인성검사 점수를 추출하여 통계적 상관성 및 유의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사관생도들 중 $10\%$의 표본을 추출하여 사관생도와 수험생 집단간의 특성 비교를 위한 비교집단으로 이용하였다. 수험생과 사관생도 집단 간의 특성 요인 비교는 Mann-whitney U 검정과 Kruskal-Wallis 검정을 이용하였다. 수험생 집단 내에서 혈중 요인 및 정신건강 지표인 MMPI 점수는 정상범주에 있었고 두 요인 간 상관성은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러나 사관생도와 수험생 집단 간의 특성 요인들에 대한 유의성 검정 결과, 특히 2학년생도들의 혈액 내 혈구 수 및 활동성 또는 적극성과 관련된 MMPI 하위척도에서 수험생 집단과 매운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특이한 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고 이에 대한 해석을 언급하였다.
본 연구는 65세 이상 79세 사이의 남자고령자를 대상으로 16주간의 태극권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 생리적 변화를 살펴보았으며,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신체적, 생리적 건강의 척도가 될 수 있는 건강체력과 신체조성의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 효과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건강체력 요인의 심폐지구력, 근지구력, 유연성, 평형성은 유의한(p<0.05)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체조성 요인의 이완기 혈압과 체지방, 제지방에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극권 운동프로그램이 고령화 시기에 건강체력과 신체조성 요인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옴으로써 건강체력관련 요인이 상당부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와 같은 긍정적인 변화는 남자고령자에 건강한 신체활동을 위해서는 체력을 증진,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규칙적인 태극권 운동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생리학적 기전을 명확하게 규명하기 위해서는 연령별 및 성별에 따라 다양한 측면에서 검토 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구체적이고도 현실적인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인간공학을 적용하는데 있어 가장 기본적으로 다루어져야 할 것은 인간의 신체적, 심리적능력에 관한 연구이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흔히 이루어지는 인간의 힘을 그 동력원으로 하는 수작업의 경우에 있어 서는 작업자가 직업적인 요인에 의해 피로가 누적되거나 신체적인 무리를 가져오지 않고 수행할 수 있는 안전한 작업기준의 설정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인간의 신체적 능격에관한 연구가 필수적이다. 특히 최근 들어 여성의 사회진출 기회가 다양해지고 있으며 많은 여성들이 육체적 노동을 필요로 하는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현실에서 한국여성들의 신체적 능력에 관한 자료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현재 한국의 여성들이 활동하고 육체적 작업조건들이 적절하게 설정되어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서 한국 여성들의 생리학적 작업능력(PWC:physiological work capacity)을 최대산소소모 능력(Maximal Oxygen Consumption: V0$_{2}$Max)의 관점에서 파악하고자 하였다. 또한 외국 여성의 생리 학적 작업능력과 한구 여성의 생리학적 작업능력을 비교 평가하여한국 여성에게 외국여성의 기준치를 적용 시키는 것이 적절한지를 분석해 보았다. 본 연구는 피실험자에게 위험부담을 주지 않는 Submaximal test의 연속적인 방법(continuous mathod)중 하나인 램프 테스트(Ramp test)를 사용하여 심박수(H.R)와 산소 소모 량(V0$_{2}$) 측정하여 최대심박수에서의 PWC를 추정하였다. 작업 부하는 자전거 에르고노미터와 트레드 밀을 사용하여부과하였다. 실험 결과로서 자전거 에르고미터의 경우 치대산소 소모량의 추정치 평균이 1818.79ml/min으로 나타 났고 트레드밀의 경우 2076.33ml/min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자전거 에르고 노미터의 결과는 자전거 에르고노미터의 결과가 트레드밀의 결과에 87.60%정도 나타났다.
해사인간공학(Marime Human Factors)은 "선박 및 해양 관련 업무 종사자들의 신체적, 생리적, 심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하여, 선박 및 해양구조물의 설계, 운용 및 유지보수 과정을 개선하기 위한 학문이다"라고 정의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해사인간공학의 정의와 역사를 중심으로 해사인간공학 관련 최근 기술동향을 살펴보고, 최근 국토해양부 해양안전기술개발사업으로 진행 중인 "인적요인에 의한 해양사고 예방 및 관리기술 개발 과제"를 연구결과를 소개하고자 한다.
승무원의 피로는 해양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해양사고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적오류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강구되고 있으나 인적요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승무원의 피로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교원 학생 직원, 그리고 남성 여성과 같이 다양한 승선경력 및 업무 형태를 가지고 있는 실습선 한바다호 승무원 128명을 대상으로 87일간의 해양실크로드 항해탐험 동안 이들의 피로도 변화를 분석하였다. 승선기간에 따른 승무원의 피로도 변화는 설문조사와 간호사의 개별 면담을 통해 이루어졌고, 수집된 데이터는 정량적인 통계 처리를 실시하여 피로도 요인으로 분류한 후, 승선 집단별로 피로도 요인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승무원의 피로도 요인은 정신적 피로도, 생리적 피로도, 신체적 피로도로 분류되었고, 승선기간에 따른 직위별, 성별 피로도 변화에 대한 반복측정 분산분석 결과, 직위별로는 교수 부원 집단이 학생 집단보다 정신적, 신체적 피로도를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고, 성별로는 여성 승무원이 남성 승무원에 비해 신체적 피로도를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성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인 각성은 자율신경계 반응으로 잘 측정될 수 있음이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자율신경계 반응만으로 각성차원과 쾌차원으로 구성된 전체감성을 측정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본 연구는 자율신경계 반응으로 전체 감성을 평가할 수 있는지 그 생리적 변수는 무엇인지를 분석하였다. 15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험 목적을 위하여 제작된 8개의 동영상으로 다양한 감성을 유발했으며 자율신경계의 대표적 생리신화인 맥파(PPG), 피부저항(GSR), 피부온도(SKT)를 측정하였다. 자극제시후 주관적 감성평가를 실시하였다. 주관적 감성경험은 크게 3가지 요인으로 구성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그 중에서 2개의 요인과 생리적 지표를 대응시키는 방안이 탐색되었다. 그 결과, 생리적 지표는 신체적으로 흥분할수록 감성경험에 따라 더욱 분명한 차이를 드러내지만 흥분수준이 낮은 경우에는 생리적인 지표만으로는 감성경험을 예측하기 어려웠다. 흥분과 평온함을 제외한 다른 감성 요인은 생리적인 지표와 직접 대응이 쉽지 않은데, 이는 상관관계가 없어서가 아니라 모든 생리지표와 감성간에 복합적인 관계가 있기 때문이었다. 특히 SKT는 흥분-평온함만을 반영하는 GSR, PPG와는 달리 불쾌-유쾌 경험과도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SKT 지표와 불쾌-유쾌 감성 차원의 대응 가능성이 논의되었다.
인간의 감성은 감정과는 구분되는 심리적 현상으로, 감정이 강도가 높으며 생리적, 신체적 반응을 동반하는데 비하여, 감성은 강도가 낮으며 겉으로 나타나는 생리적 변화가 없다. 감정은 외부의 감각자극에 대하여 두뇌에서 단계적인 정보처리의 결과로 나타나지만 감성은 반사적이고 직관적으로 발생된다. 감정은 하나의 대상에 대하여 여러사람이 유사한 반응을 보이는 공통성과 객관성을 갖지만, 감성은 동일한 대상에 대해서도 개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며 시간과 환경에 따하서도 변화한다. 감정은 일반성, 객관성, 반복성과 같은 학문적 연구대상으로서의 조건을 만족시키고 있으나, 감성은 그 특성이 학문이나 연구의 대상이 되기 위한 조건들을 충족시키지 못하며, 따라서 연구대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감성이 감정에 비하여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감정의 종류가 외부자극의 종류에 따라 결정되어지는 반면 감성의 발생은 개인의 재부상태, 즉 생활경험에 의한 기억에 의존한다는 점이다. 감성의 개인성, 변화성, 불확실성, 애매모호성등을 설명할 수 있기 위해서는 기존의 학문이 갖는 폐쇄성에서 벗어나 보다 많은 변수를 체계적이고 다각적으로 고려하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학문과 연구대상에 대한 조건의 확대가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개인의 감성은 해당 시점에서 개인이 갖고 있는 심리상태와 함깨 연령, 성별, 교육정도, 건강상태와 같은 개인요소뿐만 아니라 개인의 의식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가정과 사회특성, 나아가 전통과 관습, 종교, 환경등와 같은 문화적 특성에 의해서도 변화된다. 그리고 이들 요소들을 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영향의 정도가 다양하게 변화한다. 많은 요인들에 의하여 다양하게 변화되는 감성은 감성의 영향을 받는 생활환경과 결합되고, 생활경험을 중심으로 한 기억은 두뇌의 Limbic system은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hypothalamus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따라서 감성의 측정평가를 위해서는 생활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제반 요인들의 파악과 함께 자율신경계의 반응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의 개발이 요구된다.
인간의 감성은 감정과는 구분되는 심리적 현상으로 감정이 강도가 높으며 생리적, 신체적 반응을 동반하는데 비하여, 감성은 강도가 낮으며 겉으로 나타나는 생리적 변화가 없다. 감정은 외부의 감각자극에 대하여 두뇌에서 단계적인 정보처리의 결과로 나타나지만 감성은 반사적이고 직관적으로 발생된다. 감정은 대상에 대하여 여러사람이 동일한 반응을 보이는 공통성과 객과성을 갖지만, 감성은 동일한 대상에 대해서도 개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며 시간과 환경에 따라 변화한다. 감정은 두뇌에서 cortex와 관련이 있으나 감성은 limbic system과 관련이 있다. 이러한 감성의 특성과 발생과정의 이해는 앞으로 감성을 연구하는 방법의 결정에 중요한 자료하 된다. 감성은 개인의 생활경험에 의한 기억이 limbic system 에 형성되어 감각정보에 대한 반응을 하게 되며, limbic system은 hypothalamus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어, 감성의 측정평가를 위해서는 생활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제반 요인들의 파악과 함께 자율신경계의 반응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의 개바이 요구된다.
이 논문의 목적은 여고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식이태도와 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우울감, 공격성, 충동성 등 심리적 요인과,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등 생물학적 요인의 상관관계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통하여 최근 국내에서도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각종 섭식장애의 1차 예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한다. 신체질환이 없는 241 명의 여고생을 대상으로 한국판 청소년용 식이태도 검사(EAT-26KA)를 실시하였다. 심리적 요인 가운데 우울감, 충동성, 공격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각각 한국판 Beck Depression Inventory (BDI), 한국판 Barrat Impulsiveness Scale (BIS), 한국판 Buss-Durkee Hostility Inventory (BDHI)를 이용하였고 생물학적 요인으로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농도를 측정하였다. 섭식장애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찾기 위해 식이태도를 종속변인으로 하고 각각의 심리학적 변인들과 생물학적 변인을 독립변인으로 하여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한 결과, 섭식장애 행동은 BDHI가 가장 잘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BDI, 콜레스테롤/중성지방의 순으로 유의미한 예측변인이었다.
본 연구는 월경전기 평가서(PAF)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서울시내 모 여고생 300명을 대상으로 PAF를 실시하여 검사 실시 상의 신뢰성이 의심되는 것을 제외한 250명 중에서 월경전기에 불편감을 느끼는가라는 질문에 예라고 응답한 230명의 자료에 대해 통계분석을 하였다. 피험자의 평균 연령은 $16.8{\pm}30.71$세, 초경연령은 $13.1{\pm}61.12$세였다. PAF 95문항의 평균과 반응빈도를 살펴본 결과 모든 문항에 골고루 응답되어 PMS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그 중에서도 한국 청소년의 주된 월경전기증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이는 21개 문항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검사의 내적 일치도는 ${\alpha}=.95$로 상당히 높아 문항의 동질성이 있음이 밝혀졌으며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r=.80으로 시간경과에 따른 검사의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요인분석 결과 충동성 및 불안정성 요인, 우울 요인, 철수 및 사회적 기능 손상 요인, 불안 및 인지기능 손상 요인, 신체생리적 변화 요인, 전반적 불편감 요인, 안녕감 증가 요인, 기타요인의 8개 요인구조가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타당도 연구에서는 추출된 하위 요인구조 들이 월경전기 증상을 잘 반영하고 있으며 신뢰도 연구 결과도 만족스러운 수준을 보여 PAP가 월경전기 변화를 선별평가 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논의에서는 요인분석에 의한 분류체계를 Halbreich등(1982)의 주관적 평가기준에 의해 만들어진 형태학적 분류와 비교하여 보았고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에 대해 논의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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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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