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알콜 의존 환자의 우울 증상과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과 감정표현불능증에 대하여 알아본 후, 상관관계에 대하여 조사하여 향후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치료적 중재를 위한 기초 자료로 사용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알콜 의존으로 진단을 받은 환자 94명과 정신과 치료 경험이 없는 사람 34명을 대상으로 하여 한국우울증척도와 스트레스 반응 척도와 감정표현불능증 척도를 시행하였다. 결 과: 우울 증상과 스트레스 반응 요인과 알콜 의존 지수가 알콜 의존 환자의 감정표현불능증 전체 변이 중에 약 55%를 설명하였으며, 이 중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이 가장 큰 설명력을 보였다. 결 론: 우울 증상,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학력, 음주 회수 등이 알콜 의존 환자의 감정표현불능증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요인으로 밝혀졌으며, 환자가 경험하는 신체화 증상을 포함한 우울 증상과 스트레스에 대한 정신과 의사의 관심이 필요함을 시사하는 것으로, 알콜 의존 환자의 우울 증상과 감정표현불능증에 대한 적극적 치료를 통하여 궁극적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정신과 의사의 노력이 필요하리라 본다.
Cognitive-behavioral approach can be clinically applied to coping with stress, because cognitions are playing a central mediating role in the occurances of stress and stress reactions. In other words, cognitive distortions can be associated with causing and/or maintaining psychopathology. The goal of cognitive-behavioral approach is to help the patients identify and alter cognitive distortions and maladaptive assumptions. This approach is aimed not at curing but rather at helping the patients to develop better coping strategies to deal with their life and work. The cognitive-behavioral techniques often used in this approach include problem solving, hypothesis-testing, self-monitoring, cognitive challenges, generating alternatives to automatic cognitive distortions, self-instruction, attribution and reattribution, and techniques to control or suppress thoughts. This approach is considered to be helpful for treatment and prevention of psychiatric disorders including psychosomatic disorders, in which stress can greatly affect their onset and course.
본 연구는 치과위생사의 직무스트레스 요인과 정도를 살펴보고 직무스트레스와 건강상태 및 신체화의 상관관계를 파악함으로써 직무스트레스의 효율적 관리 및 건강증진을 위한 방안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수도권지역의 구강진료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치과위생사 281명을 대상으로 연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조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25.1세였고, 평균 경력은 42.8개월이었으며 일 평균근무시간은 8-9시간이 55.5% 근무형태는 주6일이 33.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 한국형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를 사용하여 치과위생사의 직무스트레스를 분석한 결과 직무스트레스는 45.24점이었으며 7개 하위요인 중 직무요구가 56.17점으로 가장 높았다. 3. 근무하는 병원의 규모와 근무시간에 따른 건강상태를 분석한 결과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조사대상자들의 건강상태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10시간 이상 근무하는 집단에서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P<0.05). 4. 주5일 근무에 야간진료와 공휴일진료를 병행하는 집단의 신체화 점수가 18.48점으로 높게 나타나 다른 근무형태의 집단들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근무시간은 10시간 이상 근무하는 집단의 신체화 점수평균이 18.64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P<0.05). 5. 직무스트레스는 건강상태와 약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341, p<0.01) 신체화 경향과는 약한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330, p<0.01), 건강상태과 신체화 경향 간에는 강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762, p<0.01) 또한 직무스트레스는 건강상태의 하위 요인인 신체건강, 정신건강과 약한 음의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p<0.01), 신체건강과 정신건강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5 88, p<0.01). 6. 직무스트레스 하위요인들과 건강상태 및 신체화 경향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건강상태는 직무스트레스 하위요인들 중 직무자율요인을 제외한 직무요구, 직장문화, 보상부적절, 조직체계, 관계갈등(p<0.01), 직무불안정 ( p<0.05) 요인들과 약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신체화 경향은 직무스트레스 하위요인들 중 직무자율요인을 제외한 직무요구, 직장문화, 보상부적절, 조직체계, 직무불안정(p<0.01), 관계갈등 (p<0.05) 요인들과 약한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Psychophysical method는 육체의 자극과 그 자극에 반응하는 인간의 감각과의 관계를 다루는 것으로, 드는 작업시의 하중에 관한 외국의 연구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는 방법중의 하나이다. Psychophysical method를 사용하면 8시간 작업을 실제로 하지 않고서도 훨씬 적은 시간의 실험을 통하여 8시간 작업시와 근사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이 방법은 시간과 경비를 줄인다는 이점이 있어 많이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외국인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정도, 그리고 신체적 차이가 있는 한국의 피실험자에게도 psychophysical method가 적용 가능한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우리나라 작업자와 학생에 대하여 연구를 하였다. 20분과 8시간 동안의 드는 작업을 실시한 결과, 작업자군은 20분 동안의 드는 실험에서 8시간 동안의 작업이 육체에 주는 스트레스의 96%를 예측할 수 있었으나 학생군에 있어서는 76%밖에 예측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는 작업 경험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psychophysical method를 적용할 경우 보정이 필요하나, 작업 경험이 풍부한 작업자들에게는 용이하게 적용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효과적인 조직운영을 위한 직무스트레스의 관리는 무엇보다 조직구성원이 지각하고 있는 직무스트레스 유발요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직무로 발생하는 스트레스의 역기능을 최소화하거나 스트레스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조직 효과성을 제고시킬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연구의 결과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에 대해 영향요인은 심리적 환경이 가장 영향력 있는 변수이며, 그 다음으로는 조직문화, 신체적 환경 순으로 나타났으며 행정업무와 인간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청소년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를 보기위한 연구로 컬러 컨설팅 환경개선에 따른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를 연구하였다. 청소년 스트레스 연구들에 따르면, 아동이나 청소년도 성인만큼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고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는 정서적 부적응과 신체적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부신피질에서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코티솔도 분비하는 근거를 통해 환경변화로 생긴 코티솔 분비를 측정하였다. 코티솔 분비를 통한 스트레스 반응 정도 측정은 침해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간편한 방법인 타액검사로 실시하였으며 비 침습적인 방법으로 특별한 장비나 도움이 없이 수집할 수 있었고 부작용이 적은 효율적 검사였다. 연구 결과 전체 학생(46명)의 코티솔은 환경개선 사전($0.121{\pm}0.087{\mu}g/dL$)에 비해 사후($0.096{\pm}0.058{\mu}g/dL$)에 감소하였고(t=1.718, p=.093) 중고등학생(36명)의 코디솔은 사전($0.137{\pm}0.092{\mu}g/dL$)에 비해 사후($0.104{\pm}0.062{\mu}g/dL$)에 감소하였으며, 유의수준 10%에서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t=1.750, p=.089). 따라서 환경 개선 전에 비해 환경 개선 후 청소년들의 스트레스가 감소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초등학생(10명)의 코티솔은 사전($0.064{\pm}0.023{\mu}g/dL$)에 비해 사후($0.065{\pm}0.016{\mu}g/dL$)에 변화를 보이지 않아, 유의수준 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t=-0.121, p=0.906). 따라서 후두엽이 발달하는 중학생 시기는 환경 변화에 민감하며 색채 자극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시기인 만큼 본 연구에서 환경전후로 검사한 코티솔 분비의 측정값도 감소함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본 연구는 환경 변화에 코티솔 분비량에 유의미한 변화를 나타내지 않은 초등학생들은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에는 차이가 없었지만 환경변화의 자극이 없었다고 볼 수는 없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응급실 간호사의 폭력 경험과 외상 후 스트레스, 공감피로가 간호사의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경기도 소재 9개 종합병원의 응급실 간호사 114명을 대상으로 2019년 7월 1달 동안 진행되었다. 본 연구 결과 폭력 경험은 언어적 폭력 11.50±3.37점, 신체적 위협 11.57±4.15점, 신체적 폭력 11.07±5.20점으로 나타났으며, 외상 후 스트레스는 34.59±14.46, 공감피로는 26.50±7.17점, 직무 만족도는 61.19±8.38점으로 나타났다. 이 중 외상 후 스트레스(β=-.21, p=.090)가 직무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회귀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F=23.11, p<.001).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응급실 간호사의 외상 후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감소시키고 위해서는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관리 프로그램의 도입과 예방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또한 응급실 간호사의 외상 후 스트레스 및 직무만족도에 대한 대처 수준 향상을 위하여 적극적인 대처 방안과 안전한 근무환경 확보를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연구목적 :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심리적 관점에서 아토피 피부염에서 보이는 스트레스의 양을 측정 하고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방식의 특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1997년 9월부터 1998년 5월까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피부과에 내원한 20세 이상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분석 대상으로 생활사건 척도(Scale of Life Event)와 다차원적척도(Multimensional Coping Scale)를 이용하여 스트레스 정도와 대처방식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결과 : 생활 사건에 대한 스트레스의 양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군이 $386.52{\pm}257.93$이었고, 대조군은 $255.98{\pm}161.93$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대처 방식에 있어서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군에서 적극적 망각 척도, 정서적 진정 척도, 긍정적 비교 척도에서 각각 $7.30{\pm}3.56$(t=2.55. df=53, p=0.013), $8.0{\pm}2.05$(t=2.42. df=58, p=0.019), $6.00{\pm}4.97$(t=2.48, df=58, p=0.16)으로 대조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결론 : 스트레스는 아토피 피부염의 발생 및 악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되며, 적극적 망각과 같은 정서중심적, 비효과적 대처방식을 문제 중심적 대처로 변환시키고 자신보다 못한 상태에 있는 타인을 비교함 자신의 상태를 유지하려하는 인지적 측면과 스트레스 상황에서 발생한 정서적 혼란을 가라앉히려는 정서적 측면에 대해 지지적 치료가 이루어지면 아토피 피부염을 비롯한 정신 신체 질환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는 제 16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청소년의 일반적 특성, 외모스트레스, 불안이 청소년의 신체 이미지 왜곡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시도하였다. 우리는 대상자의 38.2%에서 신체이미지 왜곡을 확인하였고 19.9%에서 신체 이미지에 대한 과소평가(underestimate), 18.3%에서 과대평가(overestimate)하는 결과를 확인하였다. 과소평가(underestimate)와 과대평가(overestimate) 집단 모두에서 외모스트레스, 불안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우리는 성별, 경제적 수준, 학업수준등의 인구학적 특성이 과소평가와 과대평가 집단에서 각각 다른 양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우리는 청소년의 체중에 대한 주관적인 인식을 과대평가와 과소평가의 경우로 세분화하여 포괄적인 평가를 하는 것이 추후 정신건강과 체중 조절 행동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제언한다.
본 연구는 소방공무원들의 지각한 현장출동 충격 경험과 외상 후 스트레스가 신체증상 및 대처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하여 강원도 소재 소방안전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소방공무원 남녀 362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Windows용 SPSS 19.0과 AMOS 19.0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타당도와 신뢰도 분석을 위한 요인분석과 Cronbach's ${\alpha}$ 분석, 기술통계와 상관관계를 실시하였고, 가설 검정을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모든 통계분석은 유의수준은 p<.05로 설정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각한 현장출동 충격 경험은 외상 후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지각한 현장출동 충격 경험이 신체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지각한 현장출동 충격 경험은 대처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외상 후 스트레스는 신체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외상 후 스트레스는 대처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신체증상은 대처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론으로 볼 때 충격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으로 전 세계적으로 검증이 되어 실제 운영되고 있는 위기상항 스트레스 해소법(Critical Incident Stress Debriefing : CISD)을 소방서의 실정에 맞게 도입하여 운영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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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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