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신장 실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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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아의 체성분 및 생화학적 측정치와 혈중 Leptin 농도와의 관계 (Relationship among Body Composition, Biochemical Measurements and Serum Leptin Level in Obese Children)

  • 최봉순;손수진;이희자;박명희;이은주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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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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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4-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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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대구 및 대구 인근 경북지역 초등학교 4∼5학년에 재학 중인 남아 42명, 여아 55명을 대상으로 조사대상자들의 비만도에 따른 신체 계측치와 체성분 측정치, leptin를 비롯한 생화학적 자료들을 비교 분석하고, 이들 인자들간의 상호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여러 가지 방법으로 비만을 판정한 결과 체질량지수 25를 기준으로 하였을 때 비만군의 분포는 총 조사대상자의 30.9%, 상대체중 120%를 기준으로 하였을 때는 27.8%, 체지방을 25% 이상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56.7%로 나타났다. 체질량지수와 상대체중 상호간에는 높은 상관성 (r = 0.87, p <0.01)을 나타내었으나, 체지방율과는 중 정도의 상관성을 나타내었다 (r = 0.54, r = 0.59, p < 0.01). 2) 신체계측 및 체성분 분석 결과, 비만군이 대조군보다 신장, 체중 체지방량 제지방량, 근육량, 체지방을, 복부지방을, 체질량지수, 상완위 근육둘레가 남녀 모두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p < 0.001). 특히 남아의 경우 비만군이 근육형태의 분포에서는 대조군과는 달리 저근육형 과체중의 분포가 매우 높게 나타났고, 신체발달점수도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전체 조사대상자의 반 이상이 상하체 균형이 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3) 혈액의 생화학적 검사 결과, 남아의 경우 HDL-cholesterol을 제외한 모든 측정치가, 여아의 경우 중성지방과 iron의 농도가 비만군이 대조군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혈중 leptin농도는 남녀 모두 비만군이 대조군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성별에 따른 혈중 leptin농도는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나 대조군에서는 여아가 남아보다 비만군에서는 오히려 남아가 여아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다. 4) Leptin농도와 신체계측치 및 체성분 측정 치와의 관계에서 혈청 leptin함량은 측정된 모든 신체 계측치 및 체성분 분석치와 유의적인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다변량분석 결과 전체대상자 중에서는 체질량지수가. 비만여부에 따라 분석하였을 때 대조군의 경우는 총지방량이 비만군의 경우는 체질량지수가 각각 독립적으로 leptin 농도에 실질적으로 예언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나 체지방 분포도에 따른 차이보다도 총체지방량 및 체질량지수와 관련이 더 있음을 보여주었다. 5) Leptin농도와 생화학적 지표와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leptin 농도는 HDL-cholesterol를 제외한 측정된 모든 생화학적 지표와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다변량분석 결과 전체대상자 중에서는 total-cholesterol, iron, 중성지방, ferritin의 농도가 각각 독립적으로 leptin 농도에 실질적인 예언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고 비만 여부에 따라 분석하였을 때 비만군에서만 total-cholesterol, iron의 농도가 각각 독립적으로 leptin농도에 실질적인 예언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해안 양식산 농어, Lateoabrax japonicus 치어에서 분리한 병원성 Staphylococcus epidermidis에 관한 연구 (Pathogenic Staphylococcus epidermidis isolated from cultured fingerling of sea bass, Lateolabrax japonicus, in Korea)

  • 차용백;양한춘;최상덕;조재권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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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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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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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양식 농어 치어에 발생하는 포도상구균증의 원인균에 대한 생화학적 성상, 생물학적 성상, 약제 감수성 및 병원성을 검토하였다. 병어의 간, 신장, 비장 및 뇌로부터 원인균을 분리하였으며, 생물학적 생화학적 성상을 조사한 결과 본 균을 Staphylococcus epidermidis로 동정하였다. S. epidermidis에 감염된 농어 치어의 외부 소견은 안구 충혈 및 백탁이 주증상이었고, 해부학적 소견은 뇌출혈, 간울혈, 신장 및 비장의 팽대가 특징적였다. 분리균주는 BHIA, HIA 및 Staphylococcus No. 110에서 잘 발육하였으며, 식염 농도 0~9% (최적 염분 : 1~3%), $10\sim45^{\circ}C$(최적 온도 ; $35\sim40^{\circ}C$) 및 pH 4~10(최적 pH : 8)에서 발육하였다. DNase, coagulase에는 모든 균주가 음성였으며, 용혈성은 양성을 나타내었고, urease 양성, novobiocin 저항성에는 음성을 나타내었다. 모든 균주는 탄수화물 분해시 가스를 생성하지 않았고 혐기적 조건하에서 포도당과 maltose를 분해했다. 호기적 조건하에서 모든 균주는 포도당, galactose, sucrose, maltose 및 dextrin을 분해하였다. $1.7{\times}10^{10}$ viable cells/$m\ell$를 근육 주사한 실험구에서는 모든 접종어에 강한 병원성을 나타내었으나, $1.7{\times}10^4$ viable cells/$m\ell$를 접종한 실험구에서는 약한 병원성이 나타났다. 분리균은 bacitracin, erythromycin, norfloxacin 등에 감수성을 나타냈으나, colistin, gentamicin, nalidixic acid 등에는 내성을 나타냈다. 병어의 병리조직학적 관찰 결과 뇌의 소상 울혈, 간 실질세포의 퇴행성 병변 및 신장 조직에서 뇨세관 상피세포의 분리와 괴사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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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밀로펙틴 함량 변화와 하이드로콜로이드 첨가에 의한 밀가루 반죽 및 국수의 특성 (Characteristics of Wheat Flour Dough and Noodles with Amylopectin Content and Hydrocolloids)

  • 조영화;심재용;이현규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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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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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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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총 글루텐 함량을 일정하게 조절하고 amylopectin의 함량을 증가시키며 galactomannan인 LBG와 Guar의 첨가에 따른 반죽 및 제면 특성 변화를 보고자 RVA에 의한 호화특성, farinograph에 의한 반죽형성능, 냉 ${\cdot}$ 해동 안정성, 조리면의 중량, 부피, 탁도, 색도, 조직감, 신장도, 신장력 및 조리면의 관능검사를 측정하였다. Amylopectin 함량이 증가할수록 LBG와 Guar 첨가유무에 관계없이 호화개시온도는 다소 감소하였으며 최종점도와 setback 점도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breakdown 점도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죽형성능 측정에서 모든 실험군에서 amylopectin의 함량이 증가함에 따라 수분흡수율은 증가하고 연화도는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또한 LBG와 Guar를 첨가하였을 때 수분흡수율과 안정도는 다소 증가하였으나 연화도는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냉 ${\cdot}$ 해동 안정성은 amylopectin 함량이 증가할수록 모든 군에서 개선되었고 LBG와 Guar의 첨가는 냉 ${\cdot}$ 해동 안정성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조리면의 조직감은 견고성의 감소와 탄성과 응집성의 증가를 보여 amylopectin 함량이 증가할수록 제면 특성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신장도는 amylopectin 함량이 증가할수록 증가하였다. 또한 LBG와 Guar의 첨가는 amylopectin의 함량이 적은 시료에서 기호도의 증가를 보였으나 전반적으로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위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밀가루에 amylopectin 함량을 증가시키거나 LBG와 Guar를 첨가함으로서 냉 ${\cdot}$ 해동 안정성과 기호도를 향상시키므로 냉동식품 혹은 냉동저장이 필요한 밀가루 식품 제조에 기초 자료로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외한 모든 버섯 균사체에서 착즙박보다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마우스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도 뚜렷한 혈당강하효과를 나타내어 인슐린 민감성 제재로 개발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균은 $0.9{\sim}2.6%$이었으며, 8종류 약제에 저항성인 균도 1.7%있었다. 이상의 결과로 국내에서 분리된 M. pneumoniae 균주는 적게는 1-4 종류의 항생제에, 많게는 5-8 종류의 항생제에 저항성인 균주가 있으므로 마이코플라스마폐렴 환자를 치료할때는 macrolide계나 quinolone계의 항생제 선택에 신중을 기하여야 하며, 가급적이면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실시하여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함으로써 저항성균의 출현율을 줄일 수 있고 효율적인 치료도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56.3%, 엽산 81.3% 등으로 높게 나타나 근로자들의 영양 문제가 심각함을 알 수 있다.혁신지방분권위원회에서 제시한 자치경찰제도(안)을 중심으로 자치경찰제도 운용의 목적 충족과 실질적인 효과의 측면에서 분석하고 바람직한 자치경찰제도의 운용에 대해 살펴본다.rc}C$ 이내에서 높을수록, 염분은 20-35 psu 이내에서 높을수록 잠입률이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교수학습모형에 관련된 지식을 묻는 내용으로 주로 출제되었다. 이에 구체적인 개선방안으로 특정 교수학습모형의 이론적 토대가 되고 전체적인 교수설계를 하기 위한 기본 바탕이 될 수 있는 교수학습이론에 관한 내용, 또한 현재가정과교육에 있어서 유용한 교수학습법이라고 입증되고 있는 실천적 추론 가정과 수업에 관한 내용으로의 확대를 제안하였다. 가정과교육평가 문항의 출제는 대다수의 문항이 수행평가에 관한 문항내용으로 출제되었다. 이에 구체적인 개선방안으로 문항의 변별도 여부의 판단, 평가문항의 내용 타당도 분석, 평가결과를 해석하는 능력, 평가자의 철학적 관점과 같은 내용으로의 확대를

발열과 농뇨가 있는 영아에서 요로감염에 관한 연구 (Urinary Tract Infection in Febrile Infants with Pyuria)

  • 이수영;조성희;김선미;정대철;정승연;이경일;강진한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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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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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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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 적 : 최근 요배양이 음성이거나 기준이하의 세균 집락이 있었던 경우에서도 신피질 손상이나 요역류가 있음이 보고되고 있으며, 실제 소변 배양검사에서 낮은 세균 집락을 보인 경우에도 요로 감염이 확인된 연구 보고들이 있다. 이에 저자들은 발열과 농뇨가 있는 영아에서 전형적인 요로 감염의 특성을 분석하고, 요로 감염이 의심되나 소변 배양 검사가 음성인 경우에도 영상 및 기능 검사상 이상 여부를 파악하여 관련 인자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 법 : 2001년 1월부터 2003년 2월까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성모자애병원 소아과에 발열을 주소로 내원하여 일반 요 검사상 농뇨 소견을 보여 입원한 12개월 이하의 환아 136명을 대상으로 소변 배양 검사를 실시하고, 배양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요로 감염 의심 시 신장의 급성 감염 상태를 방영하는 DMSA scan과 요 역류 검사를 시행하여 이상 여부와 관련 인자를 분석하였고, 동시에 임상특성과 원인균도 분석하였다. 결 과 : 136명 중 53명의 환아에서 소변 배양 검사에서 세균이 배양되었으며 57균주가 동정되었다. 단일 균주에 의한 감염 빈도가 92.5%(49/53)이었고, E. coli가 49주(86%)로 가장 많았으며 E. faecalis, M. morganii, Proteus, P. aeruginosa, S. aureus, E. fergusonii 순으로 분리되었다. 이들 균주는 대체적으로 cephalosporins 및 aminoglycosides에 감수성이 높았으나, aminopenicillins에는 감수성이 낮았다. DMSA scan과 요 역류 검사는 배양검사 양성인 경우와 음성인 경우에서 유사한 비율로 이상 소견을 보였다. 소변 배양 검사 양성 유무와 상관없이 농뇨를 보인 영아에서 발열 기간이 48시간 이상인 경우, 연령이 증가할수록, CRP가 높을수록 급성기에 시행한 DMSA scan 검사 이상 유무에 유의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결 론 : 요로 감염 균주에 대해 1세대, 3세대 cephalosporins와 amikacin에 감수성이 높아 요로 감염 영아에서 이들 항생제의 병합요법이 고려될 수 있다. 또한 발열과 농뇨가 있는 영아에서, 소변 배양 검사가 음성이더라도 나이가 3개월 이상이고 48시간 이상의 발열을 보인 경우, C-반응 단백 수치가 높은 경우에는 급성기의 DMSA scan 검사와 요역류 검사를 시행하여 신장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조기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것이 이후에 신장실질 질환으로의 이환을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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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농촌형 급식초등학교 아동의 영양실태 조사 (A Study on the Nutritional Status of Elementary School Children Attending a Rural Type School Lunch Programs)

  • 조희숙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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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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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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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는 농촌 급식 초등학교 5,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학교 급식의 영양섭취실태를 조사하였으며,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녀학생의 평균신장은 각각 141.9$\pm$5.82cm, 142.5$\pm$5.82cm로 한국 소아 발육 표준치의 99.5%, 98.9%였으며 평균체중은 남학생이 36.3$\pm$7.39kg, 여학생이 35.7$\pm$8.35kg으로 한국 소아 발육 표준치의 98.1%, 96.4%를 나타내 여학생 체중은 표준치보다 미달되었다. 부모의 교육수준은 고졸 이상이 가장 많았으며, 직업은 부의 경우 남학생은 농업, 여학생은 상업이, 모의 경우는 남녀 학생의 39.0%가 농업에 종사한다고 응답하였다. 부모의 월수입 정도는 101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이 56.4%로 가장 많았다. 에너지 섭취량은 남학생이 489㎉, 여학생이 443㎉로 권장량의 67~70%를 나타내어서 매우 부족한 상태였고, 단백질 섭취량 역시 남학생이 16.5g, 여학생이 15.7g으로 권장량(78~83%)에는 미달이었다. 칼슘 섭취량을 살펴보면 남학생은 180mg, 여학생이 169mg으로 남녀 모두 권장량에 미달이었다. 탄수화물은 총 열량 섭취의 68~69%, 단백질은 총 단백질 섭취량의 61~63%를 섭취하고 있었다. 지질은 총 지질 섭취량의 15~16%였다. 그러나 학교 급식에서 제공되는 우유로부터의 칼슘 섭취량이 늘어나 학교급식에서 우유급식의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철분 및 인의 섭취량도 권장량에 매우 미달이었다. 비타민은 niacin(114~119%)과 ascorbic acid(114.4~114.5%)를 제외한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의 섭취량 모두 권장량에 미달이었다. 식습관 점수에 따른 분류를 보면 식습관이 '나쁘다(poor)'로 평가한 그룹이 전체의 43.6%(72명)에 해당하였으며, 여학생의 식습관 점수(9.3$\pm$3.6)가 남학생(8.4$\pm$2.5)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농촌 초등학교에 학교급식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영양소 섭취량은 권장량보다 훨씬 미달이었고, 식습관 점수도 매우 낮아서 학교급식의 양적 확대와 더불어 질적 개선 및 지속적인 효과를 얻기 위한 체계적인 운영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또한 아동들의 올바른 식품 선택 및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실질적인 영양교육 지도가 필요하며 영양에 관한 지식, 태도 및 행동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잇는 영양교육 program의 개발, 보급이 시급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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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간균-괴사성 근막염에 이어 발생한 간농양 (Klebsiella Pneumonia-Necrotizing Fasciitis followed by Liver Abscess)

  • 이승현;최정우;이명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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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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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7-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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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저자들은 괴사성 근막염 환자에서 간농양이 발생한 사례가 있어 보고하고자 한다. 5일 동안 지속되는 우측 대퇴부의 통증을 동반한 부종, 발열, 오한을 주소로 51세 남자 환자가 본원에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시행한 MRI 검사 상 우측 대퇴부의 후내측과 후외측 부분에 공기 방울로 보이는 다량의 어두운 음영과 액체 군집이 있어 괴사성 근막염으로 추정 진단하였다. 입원 당시 시행한 복부 초음파 검사 상 양측 신장의 실질 에코는 증가하였지만 간 내 농양은 보이지 않았다. 근막절개 10일 후에 시행한 복부 컴퓨터 단층촬영 검사 상 간 내 농양이 보여, 초음파 검사를 통한 경피적 배액술을 시행하였다. 우측 대퇴부와 간농양에서 배약된 농 검체 모두 폐렴 간균이 배양되었다. 환자는 몇 차례 근막 절개술을 시행 받았고 비경구항생제로 치료한 결과 점차 호전이 되기 시작했다. 치료 시작 5주 후 간농양의 크기는 감소하였고, 10주 후 간농양은 사라졌다. 우리가 아는 한 폐렴 간균 괴사성 근막염에서 간농양이 발생한 첫 사례이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영재교육 교원의 선발·확충·지원에 관한 과제 탐색 (Exploring Selection, Expansion, and Support of Teachers in Gifted Education)

  • 장경혜;박창언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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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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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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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는 영재교육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영재교육 담당 교원의 선발·확충·지원에 대한 현황과 그 과제를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여기서 다룬 주요 문제는, 초등은 신임 강사 지원 비율이 낮고 담당 교원이 노령화되고 있으며, 중등의 경우 영재강사 모집 인원에 비해 지원율과 확보율이 저조한 실정이다. 영재 교육 담당 교사들은 일반 학교에서의 수업과 업무는 기본이고, 여러 영재교육 업무로 상당한 체력의 고갈과 시간의 부족에 시달리며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에 따른 논의 결과 영재교육 담당 교사들이 자긍심과 보람을 지니고 열정적으로 영재교육에 임할 수 있도록, 수업 시수 경감이나 강사료 조정, 자체적 연구회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현직 교사 외에도 전문성을 갖춘 강사 초빙, 금요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한 수업 등을 고려하여 실질적인 개선과 보완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전문성 신장을 위해 영재교육 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하고, 일반 교육과 영재교육의 상호 작용을 통해 영재교육의 긍정적 인식과 결과까지 가져온다면 우리 교육의 질이 전반적으로 향상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PAPS에 기반한 여자고등학교 기숙사생의 피난 안전성 평가 (Safety Evaluation of Evacuation in a Dormitory Girls' High School based on PAPS)

  • 전승덕;공하성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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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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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9-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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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는 여고 기숙사에서 피난 시 층별 및 실별 인원 배치에 따른 RSET(피난소요시간)을 분석하여 피난 안전성을 높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학생 개개인의 체력이 피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그동안 연구되지 않았던 PAPS 결과를 분석하여 피난 시뮬레이션에 반영하였다. PAPS 결과를 바탕으로 4개의 시나리오를 적용하되 피난로 미지정 시와 지정 시로 구분하여 Pathfinder를 활용한 피난 시뮬레이션을 실시하였다. 시나리오 중에서 피난로 지정 시 시나리오 4가 RSET 168.5초로 가장 빠르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 학생체력을 배제한 체 학력신장과 생활지도에 중점을 두고 기숙사생을 배치하는 것은 피난 안전성에 문제가 있으며, 이에 대한 개선책으로 PAPS를기반으로 평가등급이 낮은 학생들을 저층, 평가등급이 높은 학생들을 고층에 배치하고 실별 피난로를 지정하는 것이 피난 안전성에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연구과제로는 실질적인 피난대피훈련을 통하여 피난 안전성을 높이는 방안과 여학생들의 생활습관 및 체력을 반영한 피난 안전성 평가 방안의 연구가 필요하다.

사서학습공동체에 관한 사서의 인식 및 수요조사 (A Survey of Librarians' Awareness and Demand for Librarian Learning Communities)

  • 정영미;노영희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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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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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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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사서학습공동체 운영 가능성과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사서학습공동체에 대한 사서의 인식 및 수요를 조사한 것이다. 이를 위해 도서관 현직 사서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총 474건의 응답을 수집하였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서학습공동체에 대해 사서는 매우 낮은 인식을 지니고 있었지만 사서학습공동체 운영의 취지와 의미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하였다. 둘째, 사서학습공동체의 참여동기는 전문성 신장, 동료들과의 연대, 지적 호기심 충족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서는 사서학습공동체의 궁극적 가치로 도서관 서비스 개선, 전문성 함양, 협력적 집단 탐구, 가치와 비전 공유의 순으로 응답했다. 넷째, 사서학습공동체의 성공요인은 구성원의 자발성, 구성원 간의 협력 문화, 일과시간 확보(주 1회), 지원 환경(예산, 공간 등) 등 순으로 나타났고, 실패 요인은 사서 업무 과중으로 인한 시간 부족, 구성원의 자발성 부족, 기관장의 무관심, 지원 환경(예산, 공간 등)의 부족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사서의 사서학습공동체 참여의지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심있는 주제 또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사서학습공동체 운영 시, 실질적인 운영 방식의 결정이나 주제 선정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식품영양학 전공 및 비전공 여대생의 식습관 및 건강관심도에 관한 비교 연구 - 삼육대학교를 중심으로 - (Comparative Study of Dietary Habits, Mini Dietary Assessment Scores, and Health Interest between Female Students in the Department of Food and Nutrition and Other Departments, Sahmyook University)

  • 신경옥;정근희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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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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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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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삼육대학교에 재학 중인 여대생(식품영양학 전공 여대생 79명과 비전공 여대생 77명) 총 156명을 대상으로 식품영양학 전공자와 비전공자의 식습관, 식생활 평가, 음주와 흡연 등의 기호식품 섭취 및 건강 관심도에 관한 사항 등을 비교하기 위하여 2009년 9월부터 2009년 12월 사이에 실시하였다. 1. 전체 여대생들의 평균 신장과 체중은 각각 161.56${\pm}$4.42 cm, 51.98${\pm}$5.07 kg이었으며, 체질량지수는 19.92${\pm}$1.86 kg/$m^2$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식품영양 전공자와 비전공자의 신장, 체중 및 체질량지수 평균값에는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2. 식품영양학 전공자는 비전공자에 비해 김치 이외의 채소를 식사 때마다 먹는 비율(39.2%)과 튀김이나 기름에 볶는 요리를 주 2회 이상 먹는 비율(38.0%)이 높았으며, 과일이나 과일 주스를 매일 먹는 비율(29.1%)과 삼겹살 갈비 등 지방이 많은 육류를 주 2회 이상 먹는 비율(15.2%)로 유의하게 낮았다(p<0.05). 3. 하루에 1회 정도 간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간식의 섭취에 있어서 식품영양전공자의 경우 우유 및 유제품(37.1%), 과일(40.0%), 패스트푸드 및 튀김류(25.7%)의 섭취가 비전공자에 비해 높게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p<0.05). 4. 식품영양 전공자의 영양소 섭취 상태는 비타민 C와 비타민 E의 섭취량이 높았으며, 비전공자의 경우 비타민 $B_1$과 콜레스테롤의 섭취량이 높게 조사되었다(p<0.05). 5. 식품영양 전공자는 7.6%만이 건강에 관심이 있다고 답하였으며, 건강을 유지하기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규칙적인 운동 35.5%, 규칙적인 식사 및 영양 보충 32.9%로 답하였다. 식품영양 전공자는 27.8%, 비전공자는 31.2%가 운동을 한다고 답하였으며, 운동은 일주일에 1~2회 하는 것(43.5%)으로 조사되었고, 1회 운동 시 소요되는 시간은 전체 조사 대상자의 45.7%가 30분~1시간 정도라고 답하였다. 6. 식품영양 전공자의 경우 24.1%, 비전공자의 경우 29.9%가 영양제를 복용하고 있었으며, 복용하고 있는 영양제의 종류로는 비타민제제가 69.1%로 가장 많이 차지하였다. 7. 본 연구에서는 여대생들이 흡연보다는 음주를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에 응한 여대생의 87.8%는 음주를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음주를 하지 않는 여대생은 12.2%에 불과하였다. 특히 비전공자의 92.2%는 음주를 한다고 답하였다. 일반적으로 식품영양 전공 여대생들이 영양적 지식을 바탕으로 식품의 선택과 영양소 섭취량이 비전공 여대생에 비해 더 양호할 것으로 생각되나, 본 연구에서의 식품영양 전공 여대생들의 식생활 평가는 비전공자 여대생에 비해 아주 우수한 편은 아니었으며, 영양소 섭취 상태에서 식품영양 전공자들은 항산화물질인 비타민 C와 비타민 E의 섭취량이 높은 반면에, 비전공자들은 콜레스테롤의 섭취량이 높게 조사되었다. 따라서 식품영양 전공 여대생의 경우, 배운 지식을 실생활에 응용하여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의 유도가 필요하며, 식생활 개선을 위한 계기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비전공자의 경우 주입식의 지식보다는 경험을 통한 영양교육이 절실히 요구되며, 다양한 도구들은 이용한 식품영양에 관한 교양 수업의 방법이 도입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대중매체의 정확한 정보의 전달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영양교육 형태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