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신경계를 자극하는 카페인이 신경전도속도(nerve conduction velocity. NCV)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카페인의 종류는 커피를 사용하였다. 커피는 가장 쉽게 접할 수 있고, 많은 현대인들이 좋아하는 기호 식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커피안에 있는 특수한 성분인 카페인은 카페인은 알칼로이드계 메틸화 화합물의 하나로서 이뇨 촉진, 혈관 확장, 중추신경흥분, 골격근 강화, 기관지 확장 등의 작용이 있다. 카페인 섭취가 신경속도를 향상시켜 반응시간의 감소를 실험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신경계를 자극하는 카페인이 신경전도속도(nerve conduction velocity. NCV)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조군 및 실험군 개별 집단 내에서의 사전, 사후 신경전도속도(nerve conduction velocity. NCV) 수치를 비교한 결과, 대조군의 경우 두 곳의 측정 구간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실험군은 팔꿈치 위 액와 구간에서의 신경전도속도(nerve conduction velocity. NCV)가 카페인 섭취 후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인을 섭취함으로 인해 신경전도속도(nerve conduction velocity. NCV)가 증가하였고, 이것은 일시적으로 신경전도속도(nerve conduction velocity. NCV)를 증가시킴으로써 운동능력향상, 근력향상, 신경기능향상 등에 대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적정량의 카페인섭취는 신경전도속도신경전도속도(nerve conduction velocity. NCV)향상에 대해 도움을 줌으로써 카페인이 말초신경계에 영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근기능장애, 신경기능장애 환자의 치료와 진단법 개발에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하는 바이다.
신경전도검사는 말초신경의 기능을 객관적으로 정량화 할 수 있어 말초신경병의 진단 및 추적관찰에 필수적인 검사로 활용된다. 신경전도검사는 여러 생리학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현재 미국 신경근 및 전기진단 의학 협회(American Association of Neuromuscular & Electrodiagnosis Medicine)에서는 신경전도 표준화 사업(Normative Data Task Force, NDTF)을 구성하여 정상치를 제시하고 있으나, 그 수가 불충분하다. 현재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신장과 다리길이에 따른 신경전도속도를 함께 비교 및 상관관계를 조사한 연구가 존재하지 않아 본 연구를 통해 신장과 다리길이에 따른 하지 신경전도속도를 비교하고자 한다. 총 49명의 대상자를 모집하였으며, 키와 다리길이에 따른 운동신경전도검사와 감각신경전도검사를 비교한 결과, 키에 따른 양측 종아리신경 운동신경전도속도 및 좌측 정강신경의 운동신경전도속도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다리길이에 따른 양측 얕은종아리신경 감각신경전도속도 및 양측 장딴지신경의 감각신경전도속도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하지만 NDTF에서는 연령을 나누어 제시되는 것에 반해 이번 연구에서는 모든 대상자가 20대의 성인으로, 다양한 연령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키와 다리길이에 따른 신경전도속도를 보다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논문에서는 축삭의 전도 현상을 분석하기 위해서 축삭을 전기전도 모델로 만든 후 여기에 키르히호프의 전류법칙과 전압법칙을 적용한 등가회로를 구성하였다. 축삭의 미세거리 변화에 의한 전위의 거동을 분석하기 위하여 축삭의 각종 파라미터를 구하였다. 검토결과에 의하면 무수신경인 경우 직경을 미지수로 하여 인체의 파라미터를 이용하면 그 속도는 직경의 제곱근에 비례한다. 한편 유수신경인 경우는 그 속도가 직경에 직접적으로 비례한다. 미엘린이 없는 막과는 달리 미엘린껍질의 전도는 전압과 무관하므로 이러한 막 양단의 Hodgkin-Huxley 형 전도모델이 매우 정교하지는 않다.
신경전도검사는 당뇨병성다발신경병증 및 당뇨병의 불현성 신경병증환자를 진단하기위한 중요한 검사이며 신경의 기능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검사기법이다. 본 연구에서는 당뇨병성다발신경병증 환자에서 보이는 전기생리학적 특징을 평가하기위하여 당뇨병성다발신경병증으로 진단된 120명과 정상대조군 77명의 운동신경전도검사의 결과를 비교?분석하였다. 상지와 하지의 각 운동신경에서 정상기준치에 대해 비정상 값을 보인 비율의 특징을 신경전도속도, 말단잠복기, 복합근육활동전위의 진폭, No potential의 빈도, 전도차단의 항목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당뇨병성다발신경병증은 상지에 비해 하지를 더욱 침범하는 전신성 탈수초성 말초다발신경병증의 전기생리학적 특징이 관찰되었고, 특히 비골신경에서 비정상의 정도가 심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하지만 전도차단의 특징은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신경전도검사의 결과를 분석하여 당뇨병성다발신경병증의 전기생리학적 특징을 분석한 본 연구의 결과 하지의 비골신경이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음이 확인되었고, 이는 당뇨병성다발신경병증의 중요한 전기생리학적 소견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수근관증후군 뇌졸중 환자에서 경직정도에 따른 정중신경 단면적, 신경전도속도 및 상지기능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성인 뇌졸중 환자 42명에서 CTS군 21명과 Non-CTS군 21명으로 선정하였다. 측정방법으로는 정중신경 단면적, 신경전도속도, GST, FMAS, CTS-FSS로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CTS군과 Non-CTS군 간 각 등급에서 정상측(p<.001)과 마비측(p<.001)의 정중신경 단면적, 정중 운동신경과 감각신경 기시잠시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CTS군과 Non-CTS군 간 각 등급에서 GST(p<.05), FMAS(p<.05), CTS-FSS(p<.001)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는 수근관에 대한 병리역학적 내용을 제시함으로서 뇌졸중 환자의 상지기능훈련 시 고려해야할 내용 중 하나임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초기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진단된 환자의 정중신경(median nerve)과 자신경(ulnar never)의 및 F파를 대조군과 비교 분석하여 초기 손목터널증후군의 진단에서 F파가 유용한 지표가 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신경전도검사 결과의 주요 지표인 말단잠복기, 말단진폭, 손바닥-손목 구간의 감각신경전도속도 및 F파 잠복기를 대조군과 t-test 검정으로 비교분석하고, 또한 주요 지표간의 상관성 분석을 위하여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대조군과 초기 손목터널증후군 환자의 정중신경 말단잠복기 비교에서 두 군 간에 유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1). 정중신경의 감각신경전도속도 비교에서는 대조군과 손목터널증후군 간의 유의성이 높은 것으로 관찰되었다(p<0.001). 후기반응검사인 F파 잠복기 분석에서 정중신경의 경우 대조군과 손목터널증후군간 높은 유의성(p<0.001)을 보였으나, 자신경의 경우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관분석 결과는 감각신경전도속도와 말단잠복기, F파와 말단잠복기에서 모두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 F파는 말단잠복기, 감각신경전도속도와 같이 손목터널증후군의 진단에 있어 유용한 지표가 될 수 있다고 사료된다.
저자들은 정상 대조군과 CTS 환자군을 대상으로 막대전극을 이용하여 M P P D N의 감각신경전도검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MPPDN의 감각신경전도속도의 정상범위는 $38.7{\pm}4.2$(D1), $32.0{\pm}4.6$(D2), $34.2{\pm}4.4$(D3) m/sec로서 서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2. MPPDN의 감각신경전도속도의 정상범위는 좌우에서 서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3. CTS 환자에서 측정한 MPPDN의 감각신경전도속도는 각각 $35.3{\pm}8.9$(D1), $20.2{\pm}5.2$(D2), $20.2{\pm}5.1$(D3) m/sec로서 대조군에서 얻은 정상범위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정상대조군 20 hands와 수근관증후군환자 40 hands를 대상으로 각 1분, 2분, 5분간 수근관절굴곡 후의 신경전도속도의 변화를 측정하여 수근관증후군의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운동신경은 belly-tendon방법을, 감각신경은 역방향전도검사법을 각각 이용하여 wrist to finger segment에서 수근관절굴곡 전후의 정중신경의 SNCV와 MNDL을 측정하여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대조군에서 수근관절굴곡 후의 신경전도속도의 변화가 있었던 경우는 감각신경에서 2 hands, 운동신경에 1 hands였으며 환자군에서는 감각신경에서 3 hands, 운동신경에서 2 hands였다. 그리고 1분, 2분 및 5분간 수근관절굴곡 후의 SNCV와 MNDL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해본 결과 대조군과 환자군에서 모두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Phlaen's wrist flexion검사에서 대조군은 5%에서 양성이었으며 환자군에서는 60%에서 양성이었다. Tinel징후는 대조군에서는 10%에서 양성이었으며 환자군에서는 33%에서 양성이었다.
저출력 적외선 레이저가 손상된 말초신경의 재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흰쥐의 양측 좌골신경에 압궤손상을 준 뒤, 레이저 조사 기간에 따라 1, 3, 5 및 7주군으로 나누어 손상된 좌골신경의 신경전도속도와 진폭을 측정하여 신경재생의 정도를 관찰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좌골신경전도속도 검사에서 압궤손상 유발후에 손상전보다 유의하게 전도속도가 지연되었으나, 레이저를 조사한 실험측은 치료후 3주에 현저하게 신경전도 속도가 증가하였다. 좌골신경 진폭 검사에서 압궤손상 유발후에 손상전보다 유의하게 진폭이 감소하였으나, 레이저를 조사한 실험측은 치료후 3주에 복합근 활동전위의 진폭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저출력 레이저 조사는 손상된 좌골신경의 기능회복에 있어, 주로 손상 초기의 회복속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되는 바, 향후 말초신경 손상의 재활치료에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근막이완요법의 효과를 보기 위하여 중년여성에서 근막요법 전후의 피로와 신경전도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였다. 28명의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오후 6시 이후에 2일 간격으로 총 3회(1, 3, 5 일) 근막이완요법을 실시하였으며, 근막이완요법 전 후의 통증 정도 변화를 설문 조사하였으며, 통각계를 이용하여 승모근에서 압력통각역치와 시각적 통증강도를 측정하였다. 정중신경에서 운동신경전도와 감각신경전도 검사를 실시하여 잠복기, 진폭, 신경전도속도를 측정하였다. 설문조사결과 피로를 많이 느끼는 시간은 18~21시였으며, 피로와 통증을 가장 많이 느끼는 부위는 어깨부위로 조사되었다. 근막이완요법 후에 통증의 정도, 압력통각역치, 시각적 통증강도는 근막이완요법전보다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근막이완요법전보다 근막이완요법이후 운동신경의 잠복기는 유의적으로 감소되었고 진폭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감각신경의 잠복기는 유의적으로 감소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 근막이완요법은 중년여성에서 통증 개선을 위한 대체요법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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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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