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습지군집

검색결과 160건 처리시간 0.037초

원동습지의 어류상과 군집구조 (The Ichthyofauna and Community Structure of Fish at Wondong Marsh in the Kyeongnam Province, Korea)

  • 양홍준;금지돈;이용호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13권4호
    • /
    • pp.261-266
    • /
    • 2001
  • 낙동강 하류에 위치하는 경남 양산시 원동 배후습지의 어류를 2000년 6월부터 8월까지의 3차에 걸쳐 현장조사, 문헌 및 탐문조사를 수행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각종 조사방법을 통해 확인된 어류는 13과 32속 37종이었으나 현지조사에서 채집 또는 관찰에 의해 확인된 어류는 8과 22속 24종이었다. 30여년 전에 인위적으로 도입된 M. salmoides가 최근전국 각지의 하천에서 번성하고 있는데 본 조사지역인원동습지에서도 이 종은 높은 빈도로 나타났다. 현지조사에서 서식이 확인된 24종 중에서 Z. platypus (23.2%), S. gracilis majimae (14.2%), M. salmoides (9.6%), C. auratus (8.3%) 및 P. herzi (8.3%), 등 4종은 모든 조사정점에서 확인되었으며 출현빈도도 높았다. 한국특산어류는 S. variegatus wakiyae, S. chankaensis tsuchigae, S. gracilis majimae, M. yaluensis, C. herzi 및 O. platycephala 등 6종이고 외래종은 L. macrochirus와 M. salmoides였다. 조사지역의 어류군집을 분석한 결과 다양성과 균등성은 높게 나타났으나 우점도는 낮게 나타났다. 또 각 조사정점 간에 어종의 유사성은 0.55 이상으로서 중간등급이었다.

  • PDF

탐진강 하구역의 생물다양성과 생태적 특성 분석 연구 (Analysis of Biodiversity and Ecological Characteristics on Tamjin-river Estuarine Ecosytem)

  • 임정철;김태성
    • 한국습지학회지
    • /
    • 제20권2호
    • /
    • pp.181-189
    • /
    • 2018
  • 본 연구는 탐진강 하구역 생물군집의 군집 동태 및 분포 조건을 통해 기수지역 생태계 관리의 기초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각 분류군별 전문가들이 정밀 조사한 결과를 분석하였다. 식생을 포함한 총 11개 생물 분류군에 대한 생물종의 다양성, 풍부성, 상관관계 및 생태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식생은 하천의 물리적 환경과 염도 등 서식처 환경조건에 따라 7개 상관형에 18개 단위식생의 분포가 확인 되었다. 생물종 다양성은 멸종위기야생생물 9분류군을 포함해 총 1,125개 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각 분류군별 종조성과 분포 특성은 넓은 구간에 걸쳐 형성되는 자연성 높은 기수역의 하구역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었다. 특히, 하천을 중심으로 유속과 염도, 토성 등 기반환경 차이에 따른 종다양성과 그 분포가 뚜렷하게 구분되었다. 일부구간에 분포하는 물막이보, 인공제방과 같은 인위적 교란요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환경조건 하에서 생물종의 다양성과 그 분포는 전반적으로 자연성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물막이보, 간척, 주기적인 제방관리, 경작지 확장 등에 의한 야생생물의 서식처 소실과 축소, 생태계 연결성 단절 등은 지역 생태계의 다양성과 건강성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었다. 탐진강 하구역의 생물 분포 현황과 그 특성을 규명하는 최초의 정밀조사로서 탐진강을 비롯한 하구역에 대한 각종 개발압력 및 훼손 위기에 대응 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두리 해안의 조하대와 모래 갯벌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의 분포 (Distribution of Benthic Macrofauna in subtidal area and on sand flat of Sindu-ri coast, Korea)

  • 구본주;신상호;우한준
    • 한국습지학회지
    • /
    • 제7권2호
    • /
    • pp.69-88
    • /
    • 2005
  • 신두리 해안의 조하대와 갯벌에서 2002년 7월 대형저서동물의 분포를 조사하였다. 조사 해역에서는 총 134종, 3,511개체, 388g의 저서동물이 채집되었다. 조하대 10개 정점에서는 109종, 1,298개체/$m^2$, $69.4g/m^2$의 저서동물이 출현하였으며, 이 가운데 갯지렁이류가 54종, 813개체/$m^2$의 분포를 보이며 출현 종수 (49.5%)와 서식밀도 (62.7%)에서 가장 우점하는 분류군이었다. 집괴분석 결과 신두리 해역에는 퇴적물 특성에 따라 네 개의 저서동물군집이 형성되어 있었다. 펄과 자갈이 혼재하는 양식장 주변 해역에는 Cirrophorus armatus와 Lumbrineris longifolia로 대표되는 군집, 암반기질로 된 해역에는 Aonides oxycephala 군집, 모래 함량이 높으며 최저조선에 인접한 곳에는 Scoloplos armiger와 Grandifoxus cuspis 군집, 그리고 역시 모래 함량이 높으며 외해쪽으로 인접한 해역에는 뚜렷하게 우점하는 종 없이 균등도지수가 높은 군집이 형성되어 있었다. 양식장 주변 해역의 저서동물 군집은 출현 종수, 서식밀도, 종다양도지수가 높았으나 오염지시종들이 우점하고 있었다. 모래 퇴적물 해역에는 S. armiger와 G. cuspis 등이 우점하는 일반적 모래 조하대 군집 특성을 보였다. 갯벌 두 조사선에 설정한 8개 정점에서는 50종, 2,443개체/$m^2$, $381.3g/m^2$의 저서동물이 출현하였으며, 연체동물이 출현 종수, 서식밀도, 생체량에서 각각 20종, 1,345개체/$m^2$, $350.4g/m^2$를 차지하며 가장 우점하는 분류군이었다. Umbonium thomasi, Veneridae sp., Mandibulophoxus mai, Armandia lanceolata, Eohaustorius spinigerus, Urothoe convexa 등이 신두리 갯벌의 우점종이었으며, 전체 개체수의 83% 이상을 이들 종이 차지하였다. 갯벌의 저서동물 분포는 노출시간 정도에 따라 구분되는 특성을 보였다. 즉, 상부에서 하부로, 노출시간이 감소하면서 Scopimera globosa, M. mai, E. spinigerus 군집이 뚜렷한 대상분포를 하였다. 양식장이 위치한 남서해역을 제외한 신두리 해안은 자연성을 가진 건강한 서식지였으며, 특히 천연기념물인 신두리 사구와 연결되는 갯벌과 주변 조하대 해역에는 인위적인 구조물이 거의 없으며 외부로부터의 오염원도 없어 향후 보전을 위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서식지로 판단되었다.

  • PDF

도시 하천 양재천에서 복원후 하안식생의 변화 (Changes in Riparian Vegetation After Restoration in a Urban Stream, Yangjae Stream)

  • 조형진;우효섭;이진원;조강현
    • 한국습지학회지
    • /
    • 제10권3호
    • /
    • pp.111-124
    • /
    • 2008
  • 서울 남동부에 위치한 도시하천인 양재천의 복원구간에서 7년간 식물상과 식생 분포 및 구조의 변화를 모니터링하였다. 1998년 가을부터 1999년 봄까지 복원구간에서 다양한 친자연 하천복원기법이 채택되어 시공되었다. 복원시공 7년후에 복원구간의 식물종수와 다양도지수는 비복원구간보다 높았다. 그러나 1999-2001년 사이의 복원후 초기단계로부터 복원후 7년까지는 다양도지수는 감소하였다. 우점종은 황무지식물인 환삼덩굴로부터 다년생인 갈대로 변화하였다. 복원공사에 의하여 새로 형성된 교란지에 식재되거나 도입된 종과 외래 혹은 황무지 식물이 복원공사 후 감소됨에 따라서 주요인분석의 결과에서 복원후 초기와 7년후 식물상 구조가 뚜렷이 구분되었다. 복원 시공 후에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서 환삼덩굴과 망초 군집의 분포면적은 감소하였고 갈대와 물억새 군집의 면적이 증가하였다. 식물 군집의 DCA(detrended correspondence analysis) 결과에서 복원공사후 교란된 식생에서 안정된 자연식생으로 변화하였다. 복원구간에서 총 7종의 버드나무가 발견되었는데, 이중 2종은 식재된 것이고 나머지는 자연적으로 유입된 것이었다. 모니터링 결과로부터 양재천 복원구간에서 식물상과 식생구조는 성공적으로 회복이 되었으며 이 구간이 도시하천에서 하천복원의 모델 장소가 될 수 있다고 판단되었다.

  • PDF

우포늪 지역에서 버드나무류 군집의 현존식생도, 현존량 및 1차 생산성 (The Actual Vegetation Map, Standing Crop Biomass and Primary Productivity of Salix spp. in the Upo Wetland)

  • 김태근;이팔홍;오경환
    • 한국습지학회지
    • /
    • 제9권2호
    • /
    • pp.33-43
    • /
    • 2007
  • 버드나무속의 분포 현황과 생산성을 조사하여 버드나무속 군집을 보전하고 생태공학적으로 이용하는 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경남 창녕군 우포늪에서 2005년 4월부터 2006년 4월까지 버드나무속의 군집별 분포 면적, 현존식생도, 현존량, 상대생장 및 1차 생산성을 조사하였다. 1. 우포 지역에 분포하는 버들류 7종류 중 선버들이 우점종이고 왕버들이 아우점하였으며, Salix 군락은 선버들, 왕버들, 버드나무, 선버들-왕버들, 왕버들-선버들, 선버들-버드나무 군락 등 총 6종류였다. 2. Salix 군락의 분포 면적은 선버들 군락이 28.46 ha로 가장 넓고, 선버들-왕버들 군락, 왕버들-선버들 군락이 각각 6.12 ha, 선버들-버드나무 군락 2.92 ha, 왕버들 군락 1.86 ha, 버드나무 군락 0.81 ha 등의 순이었다. 3. Salix 군락을 구성하는 선버들은 수령 5~13년, 수고 4.1~7.2 m, DBH 3.0~14.0 cm 등이고, 왕버들은 수령 2~36년, 수고 3.5~10.1 m, DBH 3.2~26 cm 등이었다. 4. 선버들의 현존량은 408 ton 이었으며, 왕버들의 현존량은 336 ton 이었다. 5. 선버들의 연순생산성은 $235g\;m^{-2}yr^{-1}$이고, 이를 우포지역으로 환산한 연순생산량은 $86.4ton\;yr^{-1}$였으며, 왕버들은 $1,006g\;m^{-2}yr^{-1}$$80.3ton\;yr^{-1}$이었다.

  • PDF

연천군 물거미 서식지의 곤충상 조사 및 군집분석 (Survey and Analysis of Insect Species in the South Korea Habitat (Yeoncheon) of the Water Spider, Argyroneta aquatica)

  • 강주완;박태철;박준영;김지훈;정영문;박정준
    • 환경생물
    • /
    • 제35권4호
    • /
    • pp.476-491
    • /
    • 2017
  • 물거미(Argyroneta aquatica)는 전 세계적으로 한 종만 존재하는 희귀거미로 수중에서 살며, 국내 서식지인 경기도 연천군 은대리는 천연 기념물 서식지로 지정되어 있다. 그러나 은대리 습지대는 근래 들어 육지화 현상이 이루어져 서식지 손실이 나타나고 있다. 서식지 손실은 물거미 개체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물거미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 곤충은 생태계 기저에 위치하며, 대상환경의 특징을 직, 간접적으로 대변한다. 물거미 서식지 보호 방안 및 2015년 5월에서 9월 사이 물거미 서식지와 그 주변의 곤충상 조사를 쓸어잡기(sweeping)와 육안조사로 실시하였으며 조사한 곤충군을 군집분석하였다. 곤충상 조사 결과 총 13목 276종 3,929개체가 채집되었다. 가장 많이 채집된 곤충군은 노린재목으로 전체 채집종의 24.2%, 채집 개체의 82.3%를 차지했다. 채집된 전체 곤충상의 군집분석 결과, 우점도 지수는 0.23, 다양도 지수는 2.27, 균등도 지수는 0.41, 풍부도 지수는 31.2로 나타났으며, 이전 조사 자료 결과와 비교하면, 가장 빈번하게 수집된 종이 육상곤충으로 바뀌었고, 이는 물거미의 습지 서식지가 육지 환경으로 빠르게 변화함을 보여주었다.

기후변화에 따른 지류 하천의 시공간적 기온-수질 탄성도 영향 평가 (Spatio-temporal Evaluation of Air Temperature-Water Quality Elasticity in Tributary Streams According To Climate Change)

  • 박재범;갈병석;김성민
    • 한국습지학회지
    • /
    • 제23권4호
    • /
    • pp.296-306
    • /
    • 2021
  • 탄성도는 하나의 변수 변화에 따른 다른 변수의 변화되는 양상을 정량적인 수치로 해석하는 통계적 기법으로 상관성 분석 이상의 정보를 제공하여 기후변화 연구에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낙동강 주요 지류를 대상으로 기온과 수질 자료를 이용하여 탄성도를 산정하고 기온에 대한 수질의 민감도 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T-Test 결과를 이용하여 탄성도에 대한 신뢰구간을 산정하고 탄성도의 유효성을 검토하였다. 탄성도의 강도는 여름 > 가을 > 봄> 겨울 순으로 높은 강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방향은 음과 양의 탄성도가 함께 있는 지역적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월별 관측자료를 대상으로 계층적 군집 분석을 수행 후 5개 군집으로 분류하였으며 평행좌표 그래프를 이용하여 군집 별 특성을 시각적으로 분석하였다. 주요 지류의 경우 인구밀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주변에 하수처리장, 소규모 축사, 농업 활동 등의 복잡한 영향 인자로 인해 기온 탄성도의 방향과 강도는 지역적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TP의 경우 기온변화에 따른 조류성장과 사멸로 발생하는 생태계의 영양물질 순환에 따라 큰 지역적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낙동강 주요 지류의 기온 탄성도는 약 이상이고 유의수준 5%에서 타당하므로 기온변화에 따른 수질 변동이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가야산 수계 내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군집특성과 이화학적 수질요인과의 상관관계 (A Community Characteristic on Benthic Macroinvertebrates and Correlation of Physicochemical Water Quality Factors in Stream of Gaya Mountain)

  • 김형곤;윤춘식;정선우
    • 한국습지학회지
    • /
    • 제20권4호
    • /
    • pp.322-329
    • /
    • 2018
  • 본 연구에서는 가야산 수계에 분포하는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군집의 특성을 밝히고 이화학적 수질요인과의 상관관계를 확인하였다. 연구기간동안 확인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은 총 4문 6강 13목 36과 100종이었으며 종수 점유율은 하루살이목, 날도래목, 강도래목, 파리목, 비곤충류, 노린재목, 잠자리목의 순으로 나타났다. 우점종은 민하루살이(Cincticostella levanidovae)로 우점도 17.72%였으며, 아우점종은 띠무늬우묵날도래(Hydatophylax nigrovittatus)로 우점도 6.15%였다. 생물지수 중 전체조사지역에 대한 다양도는 5.17, 풍부도는 12.44로 나타난 반면, 우점도는 0.24, 균등도는 0.78로 가야산 수계에 서식하는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은 특정종이 우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요 분류군과 이화학적 수질 요인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해 본 결과 하루살이목과 강도래목은 수온과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용존산소량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는데 이는 청정수계의 지표군인 하루살이목과 강도래목의 서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이화학적 수질요인으로 수온과 용존산소량을 들 수 있음을 의미한다.

화포천 습지의 어류군집 특성 (Fish Community Characteristics in Hwapocheon Wetland, Korea)

  • 고명훈;최광식;임정철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36권2호
    • /
    • pp.165-176
    • /
    • 2022
  • 화포천 습지의 어류 군집 특성을 밝히기 위해 2020년 5월부터 9월까지 3회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8개 지점에서 채집된 어류는 7과 21종 735개체였다. 우점종은 치리(Hemiculter eigenmanni, 23.8%), 아우점종은 배스(Micropterus salmoides, 10.3%), 그 다음으로 피라미(Zacco platypus, 9.5%), 붕어(Carassius auratus, 9.4%), 참붕어(Pseudorasbora parva, 9.0%), 참몰개(Squalidus chankaensis tsuchigae, 6.7%), 큰납지리(Acheilognathus macropterus, 5.4%), 블루길(Lepomis macrochirus, 5.2%), 모래무지(Pseudogobio esocinus, 4.1%), 끄리(Opsariichthys uncirostris amurensis, 3.7%), 떡붕어(Carassius cuvieri, 3.3%) 등의 순으로 우세하였다. 법정보호종은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의 백조어(Culter brevicauda) 1종이 확인되었고, 한국고유종은 참몰개 1종(4.8%)이 출현하였다. 외래종은 배스, 블루길, 떡붕어 3종이, 육봉형 어류는 밀어 1종이 채집되었다. 선행연구 결과와 비교하면, 유수역에 서식하는 어류의 비율은 감소하고 정수역에 서식하는 어류의 비율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특히 생태계교란 야생생물로 지정된 배스와 블루길은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어류 군집분석 결과, 본류 지점들(St. 1, 3, 4, 5, 6, 8)은 우점도는 낮으나 다양도와 풍부도는 높았고, 지류(St. 2, 7) 등의 지점들은 우점도는 높으나 다양도와 풍부도는 낮았다. 어류를 이용한 하천 건강성은 나쁨(6개 지점), 보통(1개 지점), 매우 나쁨(1개 지점)으로 평가되었다. 수질 등급은 화학적산소요구량(COD)과 총유기물질(TOC), 부유물질(SS), 총대장균군수(TC) 등으로 인해 약간 나쁨으로 평가되었으며, 연도별 수질은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 화학적산소요구량, 부유물질, 클로로필-a(Chl-a) 등이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화포천 습지의 안정적인 어류 서식 및 하천 건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수질개선 및 생태계교란종(배스, 블루길)의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순천만과 벌교 하구 연안습지의 2009년 기준 갈대 및 칠면초 우세 군집 분포양상과 면적 제시 (The 2009-based detailed distribution pattern and area of Phragmites communis-dominant and Suaeda japonica-dominant communities on the Suncheon-bay and Beolgyo estuarine wetlands)

  • 홍석휘;전승수;엄진아
    • 한국습지학회지
    • /
    • 제17권1호
    • /
    • pp.26-37
    • /
    • 2015
  • 2008년과 2009년에 획득된 KOMPSAT-2 위성영상 자료와 야외조사를 병행하여 순천만과 벌교 연안습지의 염생식물 군락의 정밀한 분포경계를 확인하고 분포 양상과 면적을 구하였다. 순천만과 벌교 연안습지의 주요 군락은 갈대와 칠면초 우점군락으로 확인되었다. 퇴적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조간대 표층의 수준측량과 퇴적상 분석이 수행되었다. 염습지의 퇴적상은 대부분 실트질 니와 니질 퇴적상을 보였으며 계절변화는 매우 작았고, 지형구배는 경사도가 $0.0007{\sim}0.002^{\circ}$로 매우 평탄하였다. 연구지역에서 염생식물은 평균해수면보다 0.7~1.8 m 높은 곳을 점하고 있었으며, 갈대우점군락은 평균해수면 위 1.1~1.8 m, 칠면초 우점군락은 평균해수면 위 0.7~1.3 m 높은 고도를 나타내는 범위에서 생육하고 있다. 2009년 분포를 기준으로 순천만 연안습지의 갈대 우점군락의 면적은 약 $0.79km^2$, 칠면초 우점군락의 면적은 약 $0.22km^2$로, 총 면적은 약 $1.01km^2$이다. 벌교천 하구 연안습지의 갈대 우점군락 면적은 약 $0.31km^2$, 칠면초 우점군락의 면적은 약 $0.031km^2$이며, 총 면적은 약 $0.341km^2$이다. 순천만-벌교 하구 염습지에서 각기 105개와 60개의 염생식물 단위군락의 분포양상과 면적이 제시될 수 있었다. 2008/2009년 위성영상에 의해 분석된 염생식물 군락의 정밀한 분포양상과 면적은 국내에서 가장 중요한 염습지인 해당 연구지역에서 향후 염습지 관련 모니터링의 기본자료로 매우 가치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