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수용적 언어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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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상황 중심의 노래활동을 통한 자폐아동의 언어표현 증진에 관한 사례연구 (A Case Study on The Development of Expressive Language of Children with Autism through Singing Activity Focused on Social Context)

  • 한성은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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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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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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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자폐아동들은 언어 및 의사소통에 결함을 공통적으로 보이는데 특히 문장을 이해하는 수용언어 면에서보다 일반적 상황에 적절하게 표현해야 하는 언어적 표현을 구사하는 데에 더 어려움을 겪는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수용할 수 있는 언어의 능력은 있으나 적절하게 표현하는 언어능력의 부족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을 중심으로 노래 활동을 통해 언어표현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연구대상자는 중학생 자폐아동을 대상으로 일반학교 통합학급에 다니고 있는 아동들이 선정되었고, 선별 검사로 카프만 지능검사(K-ABC)와 아동기 자폐증 평정척도(CARS)를 이용하여 세 명의 남아를 선별하였다. 연구는 2단계로 나누어 이루어졌는데 첫 번째 단계는 1~12회기로, 사회적 상황을 이용한 노래활동을 배우는 기간으로 24곡의 곡을 가지고 활동하였다. 두 번째 단계는 13~15회기로 1단계에서 배웠던 24곡을 복습하였다. 총 15회기로 구성된 연구는 일주일에 2회씩 30분간 이루어졌다. 회기를 진행하기 일주일 전 후에 취학 전 아동의 수용언어 및 표현언어 검사도구(PRES)와 연구자가 개발한 표현언어 검사지를 통해 사전 사후 검사를 실시하여 언어표현 능력의 향상을 살펴보았고, 사후 검사 일주일 후에 표현언어 검사지를 통해 유지검사를 실시하여 향상된 언어표현 능력이 유지되는지를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는 노래를 사용한 음악치료 활동이 자폐아동의 요구하기, 사회적 관습 이용하기, 거절 거부하기, 정보 제공하기 기술을 중심으로 언어표현 발생률을 증가시켜 세 아동의 언어 향상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노래 활동이 카프만 지능검사(K-ABC)에서 나타난 지능지수와, 취학전 아동의 수용언어와 표현언어(PRES)에서 나타난 언어 능력 및 아동기 자폐증 평정척도(CARS)에서 나타난 자폐의 정도에 따라 대상자간 습득도에 많은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검사 결과 비교를 통하여 대상자들이 가지고 있었던 지능지수나 언어 능력, 자폐정도에 별 상관을 보이지 않고 비슷한 정도의 향상을 보이고 있음을 밝혀내었다. 또한 취학 전 아동의 수용언어 및 표현언어 발달척도(PRES) 검사 도구를 이용한 사전 사후 검사 결과의 비교를 통하여 음악치료 활동이 세 아동의 언어표현 능력뿐만 아니라, 수용언어 능력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노래 활동을 중심으로 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이 언어표현능력 향상의 치료적 효과를 보여준 것으로 노래가 자폐아동들에게 언어표현능력의 향상을 위해 유용한 치료적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본 연구에서 활용된 음악적 자료들은 연구자가 아동들의 능력에 따라 자폐 아동들이 일상적으로 많이 노출되는 사회적 상황에 맞춰 작사 작곡하여 사용되었으며 이는 아동의 언어표현능력 향상에 효과적으로 쓰였다. 앞으로도 언어표현 능력의 향상을 위해 대상자의 기능과 능력에 적합한 많은 곡들이 개발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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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 일반아동 및 언어발달지연 아동의 음운인식 및 음운처리 능력이 언어 능력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honological awareness and phonological processing on language skills in 4- to 6-year old children with and without language delay)

  • 김신영;손진경;임동선
    • 말소리와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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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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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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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음운인식은 음운론 영역의 상위언어인식 능력으로, 읽기 및 어휘력 등의 언어능력을 예측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음운인식 능력과 기타 음운처리 능력, 그리고 언어능력 간의 관계를 일반아동 집단과 언어발달지연 아동 집단 간 비교를 통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4~6세의 언어발달지연 아동(n=15)과 일반아동(n=18)을 대상으로 음운인식 능력을 평가하기 위하여 음절수세기, 음절탈락, 음절변별 과제를 실시하였다. 또한 비단어 따라말하기, 숫자 거꾸로 회상하기의 두 가지 음운처리 과제와 수용 및 표현어휘력, 문법성판단 과제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언어능력을 예측하는 음운인식 하위과제가 무엇인지 검토하였다. 음운인식 하위과제 중 음절수세기를 제외한 음절탈락, 음절변별 과제 수행력의 집단 간 차이가 유의하였다. 또한 일반아동 집단은 음절탈락과 숫자 거꾸로 회상하기, 음절변별과 수용어휘력 과제 수행력 간 상관관계가 유의하였으며, 언어발달지연 아동 집단은 음절수세기 과제와 숫자 거꾸로 회상하기, 수용어휘력, 표현어휘력, 문법성판단 과제의 수행력 간 상관관계가 유의하였다. 그리고 단계적 중다회귀분석 결과 일반아동 집단은 음절변별 과제가 수용어휘력 및 문법성판단 과제 수행력을 유의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언어발달지연 아동 집단은 음절수세기 과제가 수용어휘력, 표현어휘력, 문법성판단 과제 수행력을 유의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발달지연 아동 집단은 일반아동 집단에 비해 음절수세기를 제외한 나머지 음절 수준의 음운인식 과제의 수행력이 저조하였으며, 이러한 특징이 상관관계 분석 및 회귀분석 결과에도 반영되었다. 또한 각 집단에서 음운인식 과제 수행력이 언어능력을 유의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난 결과는 음운론 영역의 상위언어인식 능력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다문화가정 어머니 개인변인과 가정환경자극이 유아 언어능력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Home Environmental Stimuli and Mothers' Personal variables in multicultural Family on their Children's Linguistic Abilities)

  • 오성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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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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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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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어머니 개인변인과 가정환경자극이 유아의 언어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 결과는 첫째, 다문화가정 어머니 개인변인, 가정환경자극이 유아의 언어능력에 미치는 영향력에서는 먼저, 어머니 개인변인에서는 의사소통수단(주로한국어)과 유아 언어능력(수용언어, 표현언어)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정환경자극에서는 안정되고 예측할 수 있는 환경의 조직과 유아의 언어능력(수용언어, 표현언어)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유아의 언어능력이 어머니의 개인변인과 가정환경자극 중에서 상대적 영향력을 알아본 결과, 수용언어에서는 가정환경자극 하위변인 중에서 안정되고 예측할 수 있는 환경의 조직, 표현언어에서는 가정환경자극 하위변인 중에서 물리적 환경의 측면이 영향력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경험접근법을 활용한 유아 현장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Development and Effects of the Early Childhood Field Experience Program Based on the Language Experience Approach)

  • 박태숙;박주성
    • 한국산학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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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학기술학회 2011년도 추계학술논문집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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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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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언어경험접근법을 활용한 유아 현장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발한 프로그램이 유아의 문해능력 및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유아의 현장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한 후, 현장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유아의 문해능력과 창의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였다. 연구 결과 언어경험접근법을 활용한 유아 현장체험활동 프로그램은 유아 수용어휘능력 및 표현어휘능력 증진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창의성의 하위요인에 있어서도 독창성, 유창성, 융통성, 상상력 증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언어경험접근법을 활용한 유아 현장체험활동 프로그램은 유아의 문해능력과 창의성 증진에 효과적인 교수 전략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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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지체아동의 의사소통 증진을 위한 노래활동 사례 분석 (A Case Study of Music Therapy with Song for the Improvement of Mentally Disable Children's Communications)

  • 강성미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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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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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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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정신지체 아동은 타인과의 제한되고 미분화된 의사소통으로 인해 실패감을 느끼고 상대방에게도 좌절감을 갖게한다. 의사표현이 부족한 정신지체 아동은 언어습득과 의사소통 활동의 측면에서 자발적인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도록 많은 경험을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 음악은 비언어적 의사소통 수단으로 비위협적이면서 흥미로운 자극을 제공한다. 그래서 정신지체아의 음악적 경험은 말하기와 언어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다감각적 경험을 촉진한다. 이에 의사소통 중재로써 여러가지 접근방법 중에서 노래를 중심으로한 음악치료활동은 정신지체 아동에게 더 자연스럽고 즐겁게 언어를 표현함으로 의사소통 기술을 습득하게 한다. 본 연구는 노래를 중심으로 하는 음악치료활동이 정신지체 아동의 의사소통 기술(반응하기, 시도하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 보았다. 대상은 초등부 저학년 네 명의 정신지체아동으로, 이들은 구어능력을 가졌으나 적절한 표현어휘의 부족으로 자발적인 의사소통 시도와 반응에 어려움을 지녔다. 음악치료활동은 학령기 아동들이기에 실생활에 활용되고 기초적 학습개념의 가사를 지닌 노래를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음악치료활동은 개별아동마다 한 세션에 20분씩 주 2회, 총10주 동안 진행하였다. 전체 활동은 매 세션마다 시작노래, 의사소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본 활동, 헤어지는 노래의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본 활동은 5회기 동안 연속적으로 반복하는 형식으로 세션을 실시하였다. 비디오 관찰을 통하여 대상아동의 반응하기와 시도하기에 대한 의사소통 기술에 대해 파악하였다. 또한 각 대상 아동에 대한 사전, 사후의 언어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치료활동 전,후에 검사도구인 취학전 아동의 수용언어 및 표현언어 발달 척도(PRES, Preschool Receptive-Expressive Language Scale)를 사용하여 수용언어 및 표현언어를 측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첫째, 노래를 중심으로한 음악치료 활동이 정신지체아동의 의사소통 반응하기와 시도하기 기술을 중심으로 의사소통 행동 발생률을 증가시킴으로 네 아동의 의사소통 기술을 향상시켰다. 둘째, PRES 검사도구를 이용한 사전, 사후 검사 비교를 통하여 노래를 중심으로한 음악치료 활동이 네 아동의 수용 및 표현언어 능력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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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교사의 애착 및 영아의 몸짓(gesture)과 영아 언어발달 간의 관계 (Relation between Infant Teacher Attachment or Infant Gesture and Infant Language Development)

  • 신애선
    • 한국보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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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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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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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영아교사 애착 및 영아의 몸짓과 영아의 언어발달 간의 관계를 알아보는데 있다. 연구대상은 전북 J시 가정어린이집과 영아전담어린이집에 63곳에 재원 중인 18~24개월 영아와 그 담임교사 84명이다. 연구결과 첫째, 영아교사 애착은 영아의 언어발달과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영아교사 애착 유형별로는 긍정적정서, 접촉추구, 자기희생적온정, 근접추구, 결속, 기대감 모두 수용언어, 표현언어와 정적 상관관계가, 보호는 수용언어와 정적 상관관계가 냉담만 수용언어와 부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둘째, 영아 몸짓의 하위요인 중 지시적몸짓은 수용언어와 부적 상관관계가, 관습적몸짓과 표상적몸짓은 표현언어와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셋째, 영아교사의 애착과 영아 몸짓이 영아 언어발달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본 결과, 전체언어에 대해서는 영아교사 애착의 접촉추구가 가장 큰 영향력이 있었다. 영아 언어 유형별로는 수용언어는 영아교사 애착의 접촉추구가, 표현언어는 영아교사 애착의 결속이 가장 큰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영아 언어발달에는 영아의 몸짓보다 영아교사의 애착이 더 큰 영향력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는 영아교사와 영아의 애착관계의 중요성을 통해 영아의 언어능력 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요리활동을 통한 언어중재가 언어발달지연을 보이는 유아의 언어능력 향상에 대한 연구 (A Study the effect of Cooking Activity as a Language Intervention on the Language Development of Language Delayed Infants.)

  • 서의정;김윤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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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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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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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요리활동을 통한 언어중재가 언어발달지연을 보이는 유아의 언어능력 향상에 대해 알아보고 현장에서의 효율적인 교수학습 및 환경구성을 마련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대상은 서울시에 위치한 E아동발달센터에 재원 중인 만3세 유아 3명(남아 2명, 여아 1명)을 대상으로 각 연령 별 발달을 고려한 주제를 각각 선정하여 요리활동을 통한 언어중재를 실행하였다. 언어중재는 1주에 1회 50분씩 총 25회에 거쳐 실시하였고, 어휘는 요리동사 및 명사가 골고루 분포되도록 하였다. 자료 분석은 그림 어휘력검사(PPVT-R), 취학 전 아동의 수용언어(RLA) 및 표현언어(ELA) 발달 검사(PRES)를 사전 사후 검사를 실시하였고,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요리활동을 통한 언어중재를 언어발달지연을 보이는 유아에게 실시한 결과 어휘력, 수용언어, 표현언어, 통합언어 모두 정상언어발달수준에 도달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요리활동을 통한 언어중재가 언어발달지연을 보이는 만3세 유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활동임을 시사하고 있다. 따라서 요리활동은 유아의 능동적인 참여와 흥미를 유발 시킬 수 있으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언어능력을 신장 시킬 수 있다고 본다.

언어 유형학적 견지에서 본 독일어 관계 대명사와 한국어의 대응구조 (Relativpronomen im Deutschen und deren Entsprechung im Koreanischen - Aus der sprachtypologischen Perspektive -)

  • 박진길
    • 한국독어학회지:독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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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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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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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독일어의 관계대명사는, 선행사의 반복과 그에 결부된 일치 규정을 철저하게 따름으로써 가능한 한, 언어의 모호성을 배제하려 한다. 이에 반해 한국어에서는 그런 것이 전혀 필요하지 않다. 독일어의 관계대명사에 해당하는 부가어 문장이 항상 그의 관계어/선행사 앞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양측의 (모국어)화자는 심각한 언어간섭 현상에 빠지기 마련이다 그들의 차이가 서로에게 너무 큰 까닭이다. 이러한 대립적인 어려운 문제들은, 일면에서는 전치성과 후치성이란 언어 특성을 익히고, 다른 일면에서는 한국인이 번역에서 독일어의 관계대명사에 결부된 구조를 완전히 생략함으로써 극복될 수 있다. 독일어나 한국어처럼 상호 대립적으로 발달한 언어를 정복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문장 자체를 한 단어처럼 익히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서술을 위한 표현능력을 신장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이에 따른 문법을 따로 배워야 한다는 생각은 전혀 필요하지 않다. 왜냐하면 언어습득장치는 모든 것을 언제나 문법적/체계적/분석적으로 수용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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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청아동과 인공와우 수술을 한 아동의 Pitch산출 비교 (The Comparison of Pitch Production between Children with Cochlear Implant and Normal Hearing Children)

  • 유현수;고도흥
    • 대한음성언어의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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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음성언어의학회 2003년도 제19회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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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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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고심도의 청각장애를 가진 아동의 음성은 높은 음도와 강도, 과비음 등 건청 아동과는 매우 다른 특성을 나타낸다. 그 중에서 초분절적인 요소에 속하는 억양은 청각장애 아동의 경우 단조롭고 높낮이 변화가 크지 않아서 의미전달에 어려움을 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청력손실이 고심도인 경우 수술을 하게 되면 청각적 수용능력을 높일 수 있어, 최근 부각되고 있는 인공 와우 이식수술을 받은 아동 또한 이러한 억양에서의 문제는 완전히 해결 받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인공 와우 이식수술을 받은 청각장애 아동이 건청 아동과 억양에서 어떠한 차이를 드러내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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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청소년의 여가 및 레크레이션에 관한 어휘 및 문제해결 능력 연구 (A Study on the vocabulary and Problem-Solving Ability of Adolescen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on Leisure and Recreation)

  • 김화수;김은홍;양지원;이지우;이주현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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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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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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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발달장애 청소년의 여가 및 레크레이션에 관한 어휘 및 문제해결 특성을 살펴보고 분석하여 발달장애 청소년의 여가 활동 교육 및 지원에 있어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 대상은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수용 언어 연령에 따른 두 집단(10세 미만, 10세 이상)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용 언어 연령에 따른 두 집단 간 여가 어휘력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수용 언어 연령에 따른 두 집단 간 문제해결 능력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셋째, 집단별 여가 및 레크리에이션 어휘 및 문제해결 능력 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10세 미만 집단은 초급 수준의 어휘와 초급 수준의 문제해결 능력에서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10세 이상 집단은 중급 수준의 문제해결 능력과 고급 수준의 문제해결 능력에서 가장 높은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넷째, 여가 및 레크리에이션 어휘에 대한 오반응을 분석한 결과, 정답인 어휘와 유사한 주제의 어휘를 오답으로 고르는 비율이 높았다. 또한 문제해결 능력에 대한 오반응을 분석한 결과, 맥락을 파악해야 하는 문항에서 오답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는 발달장애 청소년의 원활한 여가 생활을 위한 의사소통 관련 교육 방향에 대해서 논의할 수 있는 시사점을 제공하였으며 이에 따라 발달장애 청소년의 성공적인 여가 활동을 위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