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골은 사람의 뼈 중 가장 길며 체중을 지탱하는 골격체로 대퇴골간은 긴 파이프 모양이면서 안에 해면골이 거의 없어서 골절이 발생되면 재생이 어렵다. 사고로 인하여 발생되는 대퇴골의 골절은 골간부가 가장 높은 빈도로 발생한다. 골절의 수술방법은 골수강에 IM Nail을 삽입하여 골절부위를 고정하는 IM Nailing이다. 수술 시 대퇴골의 중심으로 진입하지 못하면 2차 골절 등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본 연구에서는 수술 전 대퇴골의 CT IMAGE을 이용하여 3D 프린터로 환자 맞춤형 대퇴골을 제작하여 골수강으로 IM Nailing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2차적 손상을 방지 하고 시간 단축, 정밀한 수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배경: 본 연구에서는 하지정맥류 정맥내 레이저 치료 시 통증 경감을 위해 사용하는 국소적 리도카인의 효과와 정맥주업용 레미펜타닐의 효과를 비교하였다. 대상 및 방법: 리도카인 군 (n=15)과 레미펜타닐 군 (n=15)간에 진통 효과의 유용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통증의 강도를 visual analogue scale을 사용하여 수술 중과 수술 후 1주에서 4주까지 1주 간격으로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수술 중에는 레미펜타닐을 사용한 군에서 리도카인 군에 비해 유의한 수준의 통증 경감이 있었으며(p<0.01), 수술 후 1주에서 4주 사이에는 양군이 통증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3). 결론: 이상의 결과는 하지 정맥류 레이저 치료 시 통증 경감을 위해 레미펜타닐의 정맥 주입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갑상선절제술은 내분비 외과의사가 하는 수술 중 가장 안전한 수술이지만 수술 중 기도나 식도가 손상 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기도 괴사와 같이 생명에 위협을 주는 합병증이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본 논문은 갑상선 전 절제술과 승모판 치환술을 함께 받은 72세 여성환자가 수술 후 3일만에 기도 괴사가 발생한 케이스이다. 3개의 기관륜에 걸쳐 괴사가 발생되어 있었다. 괴사된 조직을 제거하고, 이후 지속적인 괴사조직에 대한 제거와 치료와 적으로 기관개창술을 시행하고, 자연폐쇄를 유도하여 성공적으로 치료되었다. 비슷한 여러 논문들을 살펴본 결과 기도 괴사를 유발하는 요인으로는 조절되지 않는 기침, 여성, 갑상샘중독 결절, 기도 삽관 시 발생되는 손상, 삽관튜브 커프의 과팽창으로 기도가 장시간 높은 압력으로 압박되었을 때, 적절하기 않은 커프 크기, 삽관튜브 커프의 공기를 빼지 않고 무리하게 움직였을 때, 출혈이 많을 때, 과도한 전기소작으로 인한 손상, 기도로 가는 혈관손상으로 인한 혈액공급의 차단, 감염 등으로 보고 있다. 치료는 기도의 괴사와 감염의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일차 봉합술, 일시적 스토마 형성, 일시적 기관조루술, 단단연결술, 기도 스텐트 설치술, 근육피판 재건술, 보존적 치료 등을 시행할 수 있다. 기도 괴사에 대한 위험인자와 치료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적립되지 않은 상태이다. 드문 합병증이지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이러한 합병증에 대해 항상 염두 해 두고 수술 시 신중을 기하고 문제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해야겠다.
유두상 섬유탄력종은 드문 양성 심장 종양으로 대부분 증상이 없으나 전신 색전증의 위험성이 높다. 저자들은 관상동맥우회술을 준비하면서 정기적인 수술실 내 경식도 심장초음파검사를 시행하던 중 우연히 대동맥 판막의 종양을 발견하였다. 좌측 및 우측 대동맥판막 첨판에 부착되어 있던 종양은 수술로 완전절제되었으며, 병리학적 검사에서 유두상 섬유탄력종으로 확진되었다. 이에 저자들은 수술 중 경식도 심장초음파의 중요성에 대하여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본 연구는 수술실 간호사의 언어폭력유형, 정서적 반응과 대처와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은 종합병원 20곳 수술실에 근무하는 간호사 400명을 편의 추출하였고, 총 382부 중 372부가 분석되었다. 분석결과, 대상자가 경험한 언어폭력 가해자는 의사, 직속상사가 많았고, 대상자의 과반수이상이 이직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폭력이 발생하는 상황은 수술동안 사용해야 할 혹은 사용 중인 장비가 기능을 못할 때가 가장 많았고, 폭력유형은 반말을 한다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언어폭력경험은 결혼, 임상경력, 근무형태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언어폭력 정서적 반응은 성별, 직위와 대처와는 연령, 학력, 임상경력, 직위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언어폭력 경험과 정서적 반응, 정서적 반응과 대처간의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언어폭력 대처방법 및 예방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일조할 것이다.
최근 의료시장에 상용화된 모바일 수술 중 CT(intra-operative computed tomography, iCT)는 수술실 내 이동이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수술 후 즉각적인 환자 모니터링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져 수술 후 환자의 예후 향상과 재수술 확률을 낮출 수 있다. 이동성을 갖춘 iCT 는 편의성과 유용성이 검증되었지만, 이동시 발생될 수 있는 충돌사고의 단점이 존재한다. 따라서, iCT 의 이동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모바일 iCT 의 구동 제어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확보 할 수 있는 CT 촬영을 제어하기 위한 리모트 컨트롤러, 이동시 전방 시야를 확보하기 위한 전방 모니터링 카메라 출력, 충돌 위험을 알릴 수 있는 초음파 센서를 통합하는 임베디드 컨트롤러를 개발하고자 한다.
국소적인 진행성 위암의 근치적인 치료는 수술이 첫 번째 방법이다. 하지만 위암을 진단받은 환자 중에서 약 30% 만이 수술이 가능한 진행성 위암으로 진단을 받으며 그 중 약 40-60% 만이 R0 절제술이 가능하다. 저자들은 위 주위 림프절과 복강 림프절, 장막을 침범한 진행성 위암을 진단받은 환자를 3주간의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하였고, 근치적인 목적으로 위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조직병리검사에서 완전히 괴사된 종양 조직을 관찰할 수 있었고, 수술 후 현재까지 3차례의 추가적인 전신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고 있으며, 추적 복부 전산화단층촬영에서 재발을 시사하는 소견을 보이지 않았다.
연구배경: 면역저하환자에서 발생한 폐침윤은 진행속도가 빠르고 이로 인한 사망률이 매우 높아 이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치료 개시가 필요하지만, 정상 면역기능을 가진 환자에 비해 비침습적인 방법만으로 확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저자들은 면역저하 환자에서 발생한 폐침윤의 진단에 있어 침습적 진단수기인 기관지내시경과 수술적 폐생검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1995년 10월부터 1998년 8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면역저하환자 중 새로운 폐침윤이 발생하여 기관지내시경이나 수술적 폐생검을 시행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진료 기록과 방사선 소견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1) 대상환자는 70명이었으며 총 75례의 폐침윤이 발생하였다. 남자가 46명, 여자가 24 명이었고 연령의 중앙값은 51세(12~88세)였다. 기저질환으로는 혈액악성종양이 30명, 장기이식 11명, 고형종양 12명, 결체조직질환 6명, 기타 11명이었다. 2) 폐침윤의 원인이 확진된 경우는 75례중 53례 (70.7%)였고, 이 중 감염성 원인이 70.2%이었다. 3) 기관지내시경 검사는, 시행받은 60례 중 21례에서 확진이 가능하여 35.0%의 진단율을 보였다. 기관지폐포세척술의 진단율은 31.4%, 경기관지폐생검술은 25.0%였다. 수술적 폐생검을 시행받은 20례(80.0%)에서 화긴이 가능하였다. 4) 기관지내시경 후 치료방침의 변화는 전체 60례 중 24례(40.0%)에서 관찰되었고 수술적 폐생검의 경우 25례 중 9례(36.0%)에서 관찰되었다. 5) 입원기간 중 생존율은 70.7%(53/75)였다. 폐침윤의 확진 여부와 생존율과의 관계를 살펴보았을 때, 기관지내시경과 수술적 폐생검으로 원인이 확진된 환자들의 생존율은 75.6%, 확진이 안된 경우의 생존율은 64.7%였다(p>0.05). 반면에 치료방침의 변화가 있었던 군에서의 생존율(84.4%)은 그렇지 못한 군(60.5%)에 비해 의미있게 높은 결과를 보였다(p=0.024). 결론: 기관지내시경과 수술적 폐생검은 면역저하환자에서 발생한 폐침윤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유용한 방법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기관지내시경이나 수술적 폐생검이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에 대하여는 경험적 치료군과의 대규모 전향적 비교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Teicoplanin은 actinoplanes teicomyceticus의 발효산물로서 vancomycin과 같은 glycopeptide 계열의 항균제이며, 그 작용기전은 세포벽 합성과정중 peptidoglycan의 중합을 억제하는 것으로 vancomycin과 유사하나 vancomycin과 달리 근육에 주사할 수 있으며 "red man's syndrome"이 생기지 않고 vancomycin보다 반감기가 길다. 그람양성균 감염증에 대한 teicoplanin의 효능 및 안전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그람양성균에 의한 감염증 또는 그람양성균과 그람음성균에 의한 혼합감염증이 확인되거나 의심되었던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teicoplanin과 vancomycin을 투여하였다. 투약 환자중 임상적인 반응을 평가할 수 있는 환자의 수는 vancomycin의 경우 투약환자 22명중 21명, teicoplanin의 경우 24명중 19명이였다. Vancomycin군중 임상적 반응의 평가에서 제외된 1명은 수술 후 흉막강에 MRSA 에 의한 농양으로 투약 29일째에 뇌출혈로 사망하였던 예로, 추적-배양검사에서는 MRSA가 제거 되었다. Teicoplanin군에서는 항균제 투여 중 간경변증에 의한 식도출혈 1예, 수술후 위장관 출혈 1예, 뇌 색전중 1예가 사망하였고, 1예는 Teicoplanin에 의한 심한 피부발진으로, 다른 1예는 봉와직염의 임상진단이 조직검사결과 악성종양의 근육침범으로 밝혀져 투약을 중단하였다.
본 연구는 미래예측방법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시나리오플래닝 방법론을 적용하여 한국에 있어, 최소침습수술용 의료로봇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도출하였다. 최소침습수술용 의료로봇산업은 한국에 있어 미래를 주도할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새로운 신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러한 최소침습수술용 의료로봇의 기술적 특징과 그 구성기술요소를 고찰하여, 해외의 최소침습수술용 의료로봇기술 중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한국의 최소침습수술용 의료로봇기술의 상대적 미래우위전략을 찾고자, 미래지향적인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그 결과 한국의 최소침습수술용 의료로봇에 있어,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Display기술에 대한 '집중전략'이 한국정부가 추진할 바람직한 정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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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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