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본 연구는 청각 사건관련 전위를 이용하여 전수면박탈이 인간의 신경생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시행되었다. 방 법:고려대학교 재학생 중 건강한 자원자 24명을 대상으로 하여 총 38시간의 수면박탈을 시행하였고 2일간 아침, 저녁으로 총 네 차례 청각 사건관련 전위를 실행하였다. 결 과:P300과 N200의 잠복기가 유의하게 길어졌으며(p<0.001) 진폭도 수면박탈의 결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수면박탈에 따라서 P200의 진폭이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그러나 N100에서는 수면박탈에 따라서 유의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p<0.05). 결 론:청각 사건관련전위중 P300과 N200가 수면박탈 상태를 반영하는 표지자로 생각된다. 향후 수면박탈이 사건 관련전위에 미치는 영향의 신경생리학적 기전에 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운전자의 피로에 가장 중요하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여겨지는 수면 부족(수면 박탈)과 운전 과제의 지속 시간이 운전자의 운전 수행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운전 시뮬레이션을 이용하여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차량에 대한 종적 통제 측면에서 보면 대부분의 실험 조건들에서 운전자들은 요구된 운전 속도 보다 더 빠르게 운전하는 경향을 보인 반면, 수면이 박탈된 상태로 60분 이상 운전한 조건에서의 운전자들은 다른 조건에 비해 목표 운전 속도에 밑도는 운전 속도로 운전하였을 뿐만 아니라 운전 속도의 변산성도 가장 컸다. 둘째, 차량에 대한 횡적 통제 측정치들에서 보면, 수면 박탈이나 운전 지속 시간에 의해 피로 정도가 증가할 경우 차량의 횡적 통제에 대한 운전자들의 수행은 일반적으로 저조해지는 것으로 보이지만 수면 박탈 조건에서 1시간 이상 운전한 운전자들은 중앙선으로부터 떨어져 운전함으로써 다른 조건에 비해 차선 침범 빈도가 상대적으로 더 적었던 반면 차선 안에서의 좌우 흔들림은 더 컸다. 셋째, 피로 정도에 대한 운전자의 주관적 평정 결과, 운전자들의 주관적 피로도는 정상 수면 조건보다는 수면 박탈에서, 그리고 운전 지속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가산적으로 증가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피로한 운전자들이 운전 수행의 몇몇 측면에서 운전 피로를 보상하여 운전하고자 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전반적으로는 운전 피로에 의해 운전 수행의 질이 저하된다는 것을 시사한다.
목 적 : 본 연구는 37시간의 수면박탈이 정상인의 시각변별력에 미치는 영향을 Cybernetic Flicker Fusion Analyzer(FLIMK)를 사용하여 평가를 하고자 하였으며, 이런 수면박탈의 시각변별력에의 영향이 졸음, 피로, 불안 및 기분상태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방 법 : 26명의 대상(남:녀=20:6, $24.50{\pm}1.45$세)이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37시간 동안 감시하에서 수면박탈이 시행되었다. 이틀간의 실험기간 동안 아침, 저녁에 한 차례씩 총 4회에 걸쳐 FLIMK와 졸음, 피로, 불안, 기분상태에 대한 자가보고 척도를 시행하였다. 결 과 : FLIMK 검사결과, 융합주파수는 37시간의 수면 박탈에 의하여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융합주파수에 이르는 검사회수(반응회수)도 수면박탈 후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5). 융합주파수의 감소는 졸음과 피로도의 증가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p<0.05), 반응회수는 불안, 피로 및 부정적 정서와 상관관계를 보였다(p<0.05). 결 론 : 본 연구는 37시간의 수면박탈이 시각변별력의 저하를 가져오는 것을 보여주었다. 향후 수면박탈이 시각변별력에 영향을 미치는 기전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목 적 : 수면박탈이 정상성인의 기분상태에 주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관찰 평가하고, 박탈시간이 진행함에 따라 변화하는 양상을 파악하며, 기타 기분상태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최소화한 실험적 환경을 마련하여, 수면박탈이라는 단일요인이 기분상태에 주는 영향에 근접하고자 하는 연구를 하였다. 방 법 : 공고를 통해 모집된 20대 초반 미혼 남성 70명 중 체중, 수면일지, 전문의와의 면담, BDI, STAI 검사를 시행하여 이상소견을 보인 17명이 제외되었다. 53명이 수면박탈검사에 참여하였으나, 미세수면을 취한 것으로 판단된 17명이 추가로 탈락되었다. 총 36명이 총 40시간의 수면박탈검사를 완수하였고, 평균연령은 20.8(SD=1.35)세였다. 정상대조군은 43명의 미혼남성으로 공고를 통해 모집되었고, 그 평균연령은 20.6세(SD=1.10)이었다. 검사 1주일 전부터 모든 피험자에게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제한 하였다. 피험자들은 이후 외부로부터 빛과 소음이 차단된 방에서 일정 조도의 실내등 불빛 하에 일상적인 활동을 하도록 하였다. 각 피험자들은 40시간의 박탈시간 동안 11차례 GVA(Global Vigor and Affect)를 자가 평가하였고, 관찰중인 전문의는 MARDS(Montgomery-Asberg Depression Rating Scale)를 평가하였다. 2일째 밤 10시를 기준으로 모든 검사를 끝마치게 되며, 또 다른 정신과 전문의 1인이 수면박탈자가 누구인지 알지 못한 채, 이들의 기분상태를 정상대조군과 비교하였다. 결 과 : 기분상태는 20시간이 넘어서면서 유의하게 부정적으로 변화하였다. 특히, 수면박탈이 20시간을 경과할 때, 가장 가파른 경사로 기분상태가 부정적으로 변화하였다. 수면박탈 40시간째의 집단은 정상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유의하게 우울한 기분을 지니고 있었다. 결 론 : 정상성인의 수면박탈이 기분상태에 주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실험과정에 있어 기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수면 이외의 다른 요인들을 최대한 배제하여 실험을 하였다. 수면박탈은 기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수면박탈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기분상태는 더욱 악화되었다.
목 적 : 저자들은 40시간의 전수면박탈을 시행하여 수면 박탈이 정상인의 불안, 기분, 졸리움, 피로감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 지를 평가하고, 동시에 개인의 평소의 불안 성향이 수면박탈에 의한 상태불안, 기분, 졸리움, 피로감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를 연구하고자 하였다. 방 법 : 대학생 중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하며 수면각성주기에 이상이 없는 자원자 29명(남:여=22:7, 평균 연령=$24.59{\pm}1.35$)을 대상으로 하였다. 피험자들은 전날 충분한 수면을 취한 후 기상하였으며 이후 다음날 오후 10시까지 총 40시간동안 수면박탈을 시행하였다. 상태-특성불안척도, 일반기분척도, 스텐포드 졸리움 척도, 피로도 설문을 3시간 간격으로 시행하였으며 이의 시간에 따른 변화를 분석하였고, 또한 피험자의 평소 불안성향에 따라서 상태불안, 기분, 졸리움, 피로도의 변화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 지를 살펴보았다. 결 과 : 수면박탈에 따라서 상태불안은 증가하며, 기분은 부정적이 되며, 졸리움과 피로도가 증가하였다(p<.001). 특성불안이 높은 군과 낮은 군을 나누어 비교하였을 때, 상태 불안은 특성불안이 높은 군과 낮은 군간에 차이가 있었으나(p<.05) 상태불안의 증가 양상의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기분은 특성불안이 높은 군과 낮은 군간에 차이가 없었으나(p>.05) 기분의 변화의 양상과 특성불안사이에는 교호작용이 있어(p<.05), 특성불안이 높은 군에서 수면박탈에 따라서 기분의 악화가 심하였다. 또한 수면박탈에 의한 상태불안, 부정적 정서, 졸리움, 피로도의 변화는 새벽 4시에서 아침 7시 사이에 심한 악화를 보였다. 결 론 : 본 연구의 결과는 수면박탈이 졸리움을 유발하고, 부정적인 기분과 불안감 및 피로도를 증가시킨다는 것을 보여준다. 개인적 특성으로서의 특성불안의 수준에 따라 수면박탈에 의한 일반적 기분상태의 악화가 보여진다. 또한 수면박탈에 의한 상태불안, 부정적 정서, 졸리움, 피로도의 변화는 일주기 리듬의 영향으로 새벽에 심한 악화를 보여 실제생활에서 주의를 요한다.
본 연구는 졸음운전의 지표로 예상되는 심전도의 LF/HF 비율이 효과적으로 졸음운전을 예측하는지를 검증하는 것이었다. 본 연구는 총 31명이 참가하였으며, 가상 운전 시뮬레이션 과제를 활용하여 진행하였다. 수면박탈이 운전 중 LF/HF 비율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충분한 수면을 취한 조건과 수면이 박탈된 조건으로 실험을 실시하였다. 충분한 수면을 취한 조건에서 참가자는 전날 6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한 후 30분동안 진행되는 가상 운전과제를 수행하였다. 수면이 박탈된 조건에서는 실험에 참여하기 전날에 참가자가 5시간 이하의 수면을 취하도록 유도한 후 60분 동안 진행되는 가상 운전 과제에 참여하도록 하였다. 참가자는 두 조건 모두에서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장비를 착용한 상태로 가상 운전 과제를 수행하였다. LF/HF 비율과 지각된 졸음운전과의 관계성을 확인하기 위해서 참가자가 가상 운전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10분간격으로 주관적 졸림정도를 측정하였다. 실험 결과 충분한 수면을 취한 조건보다 수면박탈 조건에서 참가자의 LF/HF 비율이 감소하였으며, 동일하게 주관적 졸림정도는 증가하였다. 또한 주관적 졸림정도가 LF/HF비율을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LF/HF 비율을 통한 졸음 운전 예측은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 적:수면박탈은 인지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며 이는 신 경생리학적 변화인 P300의 잠복기 연장과 진폭의 저하를 가져온다고 보고된다. 또한 이러한 수면박탈에 의한 변화 정도에 개인의 특성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수면박탈에 의한 P300의 잠복기 연장 정도와 성격 특성의 관련성에 관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 법:18명의 피험자에게 37시간 동안 수면박탈이 시행되었으며, 2일간의 실험기간동안 아침 7시와 저녁 7시에 총 4차례 P300 검사를 시행하였다. 또한 첫날 10시경에 MMPI와 STAI-T 검사를 시행하였다. 총 4회의 P300의 변화 중 아침, 저녁의 검사 결과끼리 paired t-test를 시행하였다. 이 결과에 기초하여 수면박탈에 의하여 P300의 잠복기 연장이 심하지 않은 군(n=9)(Group A)과 심한 군(n=9) (Group B), 두 군으로 나누었으며, 두 군의 MMPI의 각 척도 점수와 STAI-T 점수를 t-test 통하여 비교하였다. 결 과:수면박탈에 의하여 유의한 P300 잠복기의 연장이 있었다(p<0.005). 그러나 진폭에 있어서는 저녁시간에만 유의한 진폭의 감소가 있었다(p<0.005). 잠복기 연장이 심한 경우(Group B)와 심하지 않은 경우(Group A)를 나누어 MMPI 각 척도 값들을 t-test 시행한 결과, Group B가 Group A에 비하여 Mf척도(t=-2.16, df=16, p=0.046)와 Pa척도(t=-2.61, df=16, p=0.019)에서 유의하게 점수가 높았으며, F척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도는 아니지만 Group B가 Group A보다 점수가 높았다(t=-2.11, df=16, p=0.052). 결 론:MMPI 소척도 중 F, Mf, Pa 척도가 높은 사람이 P300의 변화로 표현되는 수면박탈에 의한 정보처리 효율성의 저하에 취약한 것으로 보인다. 즉, F 상승으로 표현되는 주관적인 심리적 호소가 많음, Mf의 상승으로 표현되는 예민, 수동, 의존적인 면 그리고, Pa척도의 상승으로 나타나는 예민하고 투사 및 외향화하는 성격이 수면박탈에 취약하다고 추정할 수 있겠다.
REM 수면이 학습 및 기억 과정에 관련이 있다는 증거는 많으나 아직도 향후 밝혀져야 할 부분이 많다. 학습후에는 REM 수면이 유의하게 증가한다는 주장과 증가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의견의 일치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연구 결과들을 종합하면 내용이 쉽고 단순한 학습후에는 REM 수면의 증가가 없으나 내용이 복잡하고 생소하며 정서적으로 중요한 학습후에는 유의한 REM 수면의 증가를 보인다는 점에서는 일치하고 있다. 이 결과는 Rotenberg(6)의 학습에 대한 두가지의 서로 상반된 행동양식, 즉 탐색활동과 탐색의 포기라는 관점에서의 해석과 일치한다. 아무튼 REM 수면은 장기 기억의 고정과 유지에 중요하며, 불완전한 학습은 REM 수면의 증가를 자극하는 일련의 사건들은 가동시키고 이는 학습을 완성하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학습전, 후의 REM 수면의 박탈에 대한 연구도 REM 수면이 학습/기억 과정과 밀접히 관련됨을 시사한다. 학습전 REM 수면의 박탈에 대한 연구는 REM 수면이 장기기억에서 저장의 고정과정에 적극적으로 관여됨을 시사한다. 학습후 REM 수면의 박탈에 대한 연구는 REM 수면 "window"라는 개념을 이끌어 냈고 "window"에 해당하는 시간에 REM 수면을 박탈하면 학습장애를 초래하는데, 특히 학습 후 첫번째 나타나는 REM 수면 "window"가 학습과정에서 가장 중요함을 시사한다. REM 수면의 발생과 관련된 뇌의 전기신경생화학적인 일련의 사건들이 기억과 관련된다는 증거들이 많다. REM 수면중 발생하는 해마의 리듬과 기억의 신경생물 학적 기전에 관한 모델중 대표적인 모델인 장기증폭(long-term potentiation)의 관련성이 제안되고 있으며 REM 수면의 박탈은 중추신경계에서 단백질 합성의 장애 및 acetylcholine과 catecholamine 등의 신경 전달물질의 활성에 장애를 주고 이는 기억장애의 결과로 나타난다는 연구들이 있다. 아직도 REM 수면의 기억관련 기능은 의문점이 많다. 향후 분자생물학의 응용 및 뇌의 대사활동이 수면주기에 따라 아주 다름을 보여주는 brain metabolic mapping technique의 이용은 단백질의 합성의 수준에서 REM 수면과 기억/학습과정의 관련성에 대한 이해를 높여줄 것이다.
목 적 : 일상생활에서 하루 밤의 수면박탈은 흔히 있을 수 있다. 저자들은 전산화 신경인지검사를 통하여 38시간의 수면 박탈이 상지의 미세 운동수행능력에 어떠한 변화를 주는지를 연구하고자 하였다. 방 법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중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한 지원자 24명(M:F=21:3, mean age : $24.67{\pm}1.37$)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모두 오른 손잡이었다. 또한 수면일지를 작성하게 하여 평소에 수면부족을 보이는 군은 배제하였다. Vienna Test System에서 나타날 수 있는 학습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검사 하루 전에 미리 같은 검사를 시행하였다. 검사 전날 밤에 피험자들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였으며, 검사 당일 오전 6시경에 기상하였다. 실험 첫날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오후 8시까지 38시간동안 수면을 박탈하였으며, 검사 첫날과 둘째 날의 오전 7시와 오후 7시, 총 4차례 Vienna Test System중 Motor Performance Series를 시행하였다. 실험기간 중에 모든 피험자에게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의 복용은 금지되었으며, 과도한 운동도 금지되었다. 자료는 SPSS를 이용하여 피험자당 4회 시행한 검사 결과를 Repeated ANOVA를 시행하였으며, 일중리듬을 고려하여 각 아침, 저녁 session끼리의 검사 결과를 paired t-test를 시행하여서 비교하였다. 결 과 : Motor Performance Series에서 수면박탈에 따라서 상지의 오른손의 운동 기능에 있어 수행능력의 저하가 나타났다. 각 소검사를 보면 tapping의 total number(p<.005), line tracking의 number of misses(p<.05), length of misses (p<.05), inserting short pin의 total length(p<.01), inserting long pin의 total length(p<.05), aiming의 number of misses (p<.0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기능의 저하가 나타났다. 결 론 : 이상의 결과는 38시간의 수면박탈만으로도 유의미한 운동기능의 저하가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며, 특히 가장 예민하게 미세 운동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우세한 오른손에서 기능저하가 나타났다. Inserting long pin보다는 inserting short pin 검사에서 기능이 저하되었고, line tracking, aiming에서 검사 결과의 수행 저하가 두드러진 것으로 보아서, 미세한 운동기능일수록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할 수 있겠으며, line tracking에서 전체 검사 시간은 감소되며, 수행에서 실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아, 수면박탈에 따라서 조급한 수행이 이루어진다고 보여진다. 또한 주어진 32초간의 시간 안에 최대한의 속도로 펜을 두드리는 tapping 검사에서 두드러진 저하를 보인 점에서, 수면박탈에 의하여 근육의 피로가 쉽게 나타난다고 생각 할 수 있겠다.
자율신경계는 불수의적 활동 기능을 조절해 주는 신경계통으로, 자율신경계의 활성 정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심박 변이도가 이용된다. 그러나 심박 변이도는 환경 변화나 심리 상태의 변화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자세와 수면 박탈에 의해서도 심박 변이도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전자파 자원자 연구에서는 자각 증상 및 인지 여부에 의한 수면 박탈로 심박 변이도가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자세에 따른 수면 박탈 횟수와 심박 변이도를 30분간 6 stage에서 측정하였고, 앉은 자세와 누운 자세에서 측정된 심박 변이도를 비교하여 앉은 자세나 누운 자세에서 심박 변이도를 측정하는 실험에 어떠한 자세가 적합한지 결정하고자 하였다. 심박 변이도 분석은 전력 스펙트럼을 이용한 주파수 영역에서의 LF (low frequency) / HF(high frequency)를 이용하였고, stage 1을 100%로 하여 개인 및 성별에 따른 초기 LF/HF 차이를 상쇄시켜 주었다. LF/HF 증가는 교감 신경의 활성 증가를 나타내고 감소는 교감 신경의 활성 감소를 나타낸다. 교차 분석 결과 수면 박탈은 자세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p=0.002), LF/HF에 대하여 자세만을 변수로 고려하였다. 앉은 자세에서 수면 박탈 횟수는 모든 stage에서 누운 자세보다 유의하게 적었다 (p<0.05). 자세는 LF/HF에 유의한 영향을 끼쳤으며 (p=0.033), 앉은 자세에서는 stage 1과 비교하여 LF/HF가 stage 4, 5, 6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p<0.05), 누운 자세에서는 stage 1과 비교하여 모든 stage에서 LF/HF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p<0.05). 따라서 앉은 자세가 누운 자세보다 수면 박탈 횟수가 적고 LF/HF 변화가 작기 때문에 피험자가 깨어 있어야 하는 심박 변이도 측정 실험에 있어서 더 적합한 자세라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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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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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상기 이용제한 규정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에게 서비스 이용에 대하여 별도 공지 없이 서비스 이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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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 조 (전자우편주소 수집 금지)
회원은 전자우편주소 추출기 등을 이용하여 전자우편주소를 수집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없습니다.
제 6 장 손해배상 및 기타사항
제 18 조 (손해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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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 조 (관할 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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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칙]
1. (시행일) 이 약관은 2016년 9월 5일부터 적용되며, 종전 약관은 본 약관으로 대체되며, 개정된 약관의 적용일 이전 가입자도 개정된 약관의 적용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