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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의 행정서비스품질 평가에 관한 실증적 연구 : 서울시 구청 중심으로 (An Empirical Study on Evaluation for Administrative Service Quality of Public Institution : Focused on District Offices in Seoul)

  • 박경호;이강인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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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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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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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서비스품질이 기업들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에서도 재고되어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기업들의 고객중심적 서비스 품질 접근방식을 공공부문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공공기관의 비즈니스 문화의 차이로 인하여 서비스품질을 개선하는 것에는 많은 애로사항이 있으며 또한 서비스 개념에는 무형성, 이질성, 비분리성 및 소멸성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서비스품질을 객관적 이게 평가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주관적 환경에서 보다 객관적이게 서비스품질을 평가하기 위해 퍼지이론과 AHP 모형을 통합한 ASQI모형을 개발하였다. ASQI모형에서의 퍼지이론은 인간의 주관적 판단과 관계되는 애매한 개념들을 평가하는데 이용되어졌고, AHP모형은 고객들이 중요하게 고려하는 서비스품질 평가요인(유형성, 신뢰성, 대응성, 확신성, 공감성)들에 대한 중요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이용되어졌다.

도시범람모의를 위한 다공성천수방정식의 고차 정확도 기법 개발 (Development of high-order method of porous shallow water equations for urban inundation modeling)

  • 정재영;황진환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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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22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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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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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일반적으로 유체와 구조물간 상호작용의 수리동역학적 모의에서는 벽경계조건을 통하여 유동에 대한 구조물의 영향이 반영된다. 하지만 도심지에서 발생한 홍수를 예측하려는 경우 이러한 방법으로는 밀집한 구조물들 사이에 형성된 좁은 길들로 인하여 세밀한 격자망을 요하여 큰 계산량을 유발하고 빠른 예측 속도를 기대할 수 없게 한다. 최근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성긴 격자망에서도 구조물의 유체에 대한 영향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들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다공성 천수방정식은 벽경계조건 대신 다공도(posority)의 개념을 이용한 모형으로 도시범람모의에 있어 계산량과 정확도를 가장 적절하게 타협한 모형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본 연구는 다공도 천수방정식을 해석하는 수치 기법을 개발하였고, 여기에 최근 쌍곡선계 방정식의 수치적 연구들에서 소개된 주요 특징들이 반영되도록 설계하였다. 우선, WENO 기법과 Runge-Kutaa 기법을 통하여 공간과 시간에 대한 고차 정확도를 만족시켰다. 이 때, 재구성 변수와 알고리즘를 새롭게 제시하여 정상흐름조건에 대한 플럭스항과 생성·소멸항간 절단오차에 의한 비물리적인 흐름생성을 억제하였다. 또한, 수치모의 중 음수심의 발생으로 인하여 수치모형이 불안정해지는 현상을 막기 위해, 양-보존성 제한자를 구축하였다. 마지막으로 도심지에서 즐비한 인위적인 구조물에 의해 나타나는 지형적인 불연속의 효과를 적절하게 반영할수 있도록 정상파 재구축의 단계를 구축하여 수치 기법에 반영하였다. 이렇게 구성된 수치기법은 리만문제의 해석해에 기반하여 기존의 주요 연구들의 결과와 비교되었고, 그 결과 본 연구의 방법이 정확성, 수렴성, 안전성의 측면에서 가장 우수함을 수치적으로 증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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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레스토랑 조리 종사원의 이직원인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Turnover Reason of Family Restaurant Cook Part Employee)

  • 유양자;윤지연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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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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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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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서울시내에 소재하고 있는 패밀리레스토랑 중 7개 업체 12개 점포의 조리 부서에 근무하는 147명을 대상으로 성별, 연령, 학력, 직위, 재직기간에 의한 이직 원인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패밀리레스토랑 조리 부서 직원은 남성이 60명, 여성 87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20-29세가 차지하는 비율이 95.2%로 가장 많았다. 학력은 2년제 대졸 여성의 비율은 50.3%로 패밀리레스토랑 조리 부서 직원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위는 매니저 4.1%, 캡틴 13.6%, 직원 82.3%로 나타났으며, 재직기간은 2년 이하가 84.4%로 나타났다. 2. 성별에 따른 이직의 원인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여성(3.06)이 남성(3.00)에 비해 이직요인에 대한 전체 평균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연령에 따른 패밀리레스토랑 조리 부서 종사자들의 이직 원인 차이는 전체적으로 50세 이상의 연령층(3.039)에서 이직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그 중 근무지 요인(4.000)과 경영불신 요인(4.000)이 가장 영향력 있는 변수로 나타났다. 4. 학력에 따른 이직의 원인 차이를 분석한 결과, 국내 석사 이상의 학력을 가진 종사자가 대부분의 요인에서 높게 나타났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인 요인으로는 근무 체계 요인(0.001), 타진로 모색요인(0.005), 개인적 문제 요인(0.034), 거주지 요인(0.014)로 모두 F값이 3.04보다 크게 나왔다. 5. 직위에 따른 이직 원인 요인별 차이를 분석한 결과, 근무체계 요인 캡틴급(3.63), 내부적 문제 요인매니저급(3.21), 조직내 인간관계 요인 캡틴급(3.45), 타진로 모색 요인 매니저급(3.17), 개인적 문제 요인 매니저급(3.22), 거주지 문제 요인 캡틴급(2.88), 경영불신 요인 캡틴급(3.20), 근무환경 요인 캡틴급(3.08)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6. 재직기간에 따른 이직 원인 요인별 차이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5년 이상 근무집단이 가정 높게 나타났다. 7. 기타 이직에 관한 견해의 차이를 성별로 분석한 결과, 이직 현상이 현재와 같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되는지의 여부에 대해서 대부분(85.0%)이 그럴 것이라고 응답했고, 이직이 소멸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의 여부에 대해서도 소멸되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85.0%였다. 현재 재직 중인 직장이 어떻게 되길 바라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대부분(91.2%) 잘되기를 바란다고 응답했다. 8. 전체적으로 각 이직 원인 요인 중에 가장 높은 평균값이 나타난 요인은 근무체계 요인(3.45)이였고, 조직내 인간관계 요인(3.18), 타진로 모색 요인(3.11), 경영불신 요인(3.04) 순서였다. 나머지 요인들은 3점(보통이다) 이하로 이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서 패밀리레스토랑 조리 부서 종사원은 높은 이직 성향이 보여 전문 인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에서 이직이라는 문제가 여전히 해결해야할 중대한 과제로 남아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남성에 비해 높은 여성의 이직 성향은 근무 여건에 있어 성 차별적 요소의 잔재에 대해 간과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자신의 직업에 대해 안정기로 접어들어야 할 5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이직 성향을 보이고 있는 것이나, 5년 이상 근속한 종사자의 높은 이직 성향, 그리고, 매니저급에서의 높은 이직 성향은 국내 외식업계가 평생 직장으로서의 위치까지 오르지 못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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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사주 역에서 지하수위와 토양수분의 현장 조사·분석 (A Field Survey and Analysis of Ground Water Level and Soil Moisture in A Riparian Vegetation Zone)

  • 우효섭;정상준;조형진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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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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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7-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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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국내 하천에서 사주 상 식생 활착 현상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1960년대 산업화와 도시화 이전 우리나라 하천은 모래, 자갈이대부분인이른바 'White River (백사장하천)'이었으나, 1970년대이후댐건설, 하천정비등으로유황과유사이 송특성이 교란되어수변에 식생이번무하게 되는이른바 'Green River (식생하천)'가진행중이다. 본 연구는비조절하천사주 상 식생활착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중에서 수위, 수온, 강우, 토양수분, 토양입경 등의 상호연관성을 파악하고자하였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 모래하천인 내성천의 하류를 시험하천구간으로 선정하고, 289일간 모니터링 및 조사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식생의 경년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1970년부터 2009년까지의 항공사진을 분석하였다. 시험하천구간의 범위는 횡단길이 361m, 종단길이 약 2 km이다. 조사 분석 결과 내성천 시험하천구간은 지하수위가 하천수위보다 20~30 cm 가량 높게 나타나는 이득하천이었다. 지하수온은 일별, 계절별 차이가 $5^{\circ}C$ 미만이었고, 하천수온은 식생활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5월부터 $10^{\circ}C$ 이하로 떨어지지 않았다. 토양수분의 영향인자는 하층은 지하수위, 상층은 강우이며, 상하층은 모두 토양입경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양수분측정지점 6곳의 지표면~지하 1m까지의 토양은 $D_{50}$ 입경 0.07~1.37mm의 모래이며, 이 입경에서 가능한 모세관 높이는 약 14~43 cm 범위로 추정된다. 한편 비 조절하천인 시험하천구간의 40년간 공간분석 결과, 인위적인 하천교란과 가뭄은 식생활착을 촉진하며, 홍수로 인해 식생군락이 자주 소멸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1970년부터 식생의 크고 작은 활착과 소멸이 반복되고 있지만 현재의 식생면적은 과거에 비해 뚜렷하게 증가되어 있다. 식생면적은 시간에 따라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무안지역을 중심으로 한 메탄의 장주기적 농도변화 특성 연구 (Studies of Long-term Variability of Methane in the Moo-Ahn Observatory Site in Korea)

  • 최규훈;윤용훈;강창희;조영민;고의장;김기현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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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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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0-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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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전남 무안 관측소에서 1995년 8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측정된 $CH_4$의 농도자료를 이용하여, 비교대상으로 설정된 국내${\cdot}$외 관측점들과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다양한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관측 기간동안 무안지역에서는 $CH_4$의 평균농도가 1898 ${\pm}$ 85.3 ppb로 나타나, 여타 모든 관측지점들 중에서 가장 높게 측정되었다. 그리고 국내의 또 다른 관측점인 태안 지역에서도 이에 가까운 고농도를 유지하였다. 또한 기타 국외 지점들에서는 인구가 적고 해양이 많은 남반구에 비해 북반구에서, 그리고 저위도에서 고위도로 갈수록 $CH_4$의 농도가 높게 나타났다. 무안지역의 월주기 농도경향을 분석한 결과, 2, 3월에 $CH_4$의 농도가 서서히 증가하여 8월에 1958 ppb로 정점을 보여주었다. 모든 관측점들에서 월별 변화양상을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분석하기 위해서, 월별 진동폭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국내의 두 지점에서 80 ppb이상의 높은 진동폭을 띠는 것으로 보아서, 국외 관측점들에 비해 $CH_4$의 발생/소멸이 매우 불규칙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무안지역의 자료를 계절적 주기를 중심으로 분석하면, 농경지나 측사와 같은 인근지역에 위치한 자연적 발생원의 영향이 강한 여름철을 전후하여 고농도를 보였다. 반면 북반구에 위치한 국외 관측지점들에서 동일 계절에 저농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이 기간에 OH radical의 생성이 활발해져, $CH_4$의 소멸이 촉진되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CH_4$의 일평균 농도를 이용한 장주기적 추세에 대한 분석결과에 따르면, 국내의 두 관측지점들(무안, 태안)에서는 수일 주기의 농도 변화가 급격하게 이루어졌지만, 뚜렷한 계절적 주기는 발견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국외의 관측지점들에서는, 계절적 주기의 변화가 상대적으로 뚜렷하고 규칙적인 양상을 보여주었다. 지역별 $CH_4$ 농도간의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국내 두 지점들 간에는 양의 상관관계, 무안지역과 북반구의 관측점들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반면 남반구에 위치한 관측점들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확인 할 수 있었다. $CH_4$ 농도의 장주기적 변화경향을 분석하기 위해, 단순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CH_4$ 농도의 증가율이 무안과 태안 지역에서 각각 연간 16.5, 14.8 ppb로 가장 높게 관측되었다. 관측점 주변에 복잡한 배출원의 작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여, 무안지역의 $CH_4$ 농도변화와 풍향과의 연계성을 비교해 보았다. 이 결과에 의하면, 동풍계열의 풍계가 나타날 때 고농도의 값이 나타났으며, 청정한 공기가 유입되는 남서풍의 풍계시에는 비교적 낮은 $CH_4$ 농도가 유지되었다. 이처럼 $CH_4$의 장주기적 분포특성은 연구대상지역의 복잡한 배출${\cdot}$소별작용과 연계되어 매우 다양하고 독특한 형태를 띠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멸종위기야생식물인 왕제비꽃(Viola websteri Hemsl.)의 분포특성과 개체군 구조 및 동태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Population Structure and Dynamics of the Endangered Plant, Viola websteri Hemsl.)

  • 채현희;김영철;곽명해;남기흠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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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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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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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식물 종은 주어진 환경조건과의 상호작용의 결과로 현재와 같은 특성을 나타낸다. 제비꽃속의 식물은 적응전략으로 개방화와 더불어 왕성한 영양번식체계를 선택하였거나 또는 폐쇄화를 발달시키는 전략을 선택하였다. 왕제비꽃은 제비꽃 속의 식물로 세계적으로 한반도와 중국 지린(길림)성의 동부에만 분포한다. 분포의 중심과 가장자리는 서로 다른 개체군 동태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왕제비꽃이 복합적인종자생산전략(Mixed-mating strategy)을 소유함에도 현재와 같은 제한적인 분포를 나타내는 원인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먼저 우리는 분포지의 식생환경을 조사하여 그 특성을 평가하였다. 식물계절학을 통해 생장특성을 알아보았다. 또한 개체군의 구조, 개방화의 결실특성, 폐쇄화의 생산성을 평가하였다. 그리고 2014년과 2018년 사이의 개체군크기 변화를 비교하였다. 분포지의 대부분은 계곡에 인접한 낙엽활엽수혼효림의 식생하부에 위치하였다. 4~5월에 자가불화합성의 개방화를 생산하였고 6~9월까지 폐쇄화를 생산하였다. 폐쇄화의 생산은 불확실한 환경변화에서 종자의 생산을 보증하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되며 개방화에 비해 약 2배의 생산량을 나타내었다. 개체군의 구조는 안정적인 지역과 매우 불안정한 지역이 구분되었다. 2014년에 비해 2018년의 조사에서 개체군의 급격한 감소를 경험한 지역이 존재하였다. 이러한 큰 폭의 감소는 가장자리 개체군에서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왕제비꽃 분포지는 가뭄이라는 자연적인 교란 요인과 분포지를 구성하는 기질에 따른 다양한 미소입지의 존재로 다양한 식물을 부양하였다. 이러한 불확실한 조건에서 폐쇄화를 통해 종자의 생산을 보증하고 그에 따라 자연적인 교란요인이 제거되었을 때 빠르게 유묘의 재정착과 개체군의 보충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리고 환경요인은 모든 개체군 및 개체군 내의 모든 개체에 동일하게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따라서 지역적으로 급격한 개체수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완전한 소멸에 이르지 않을 것이고 환경의 변화에 따라 국지적인 소멸과 재정착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우리는 본 연구를 통해 수집된 종의 특성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분포지의 조사가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또한 효과적인 보전 전략의 수립과 시행을 위해서는 보다 장기적인 개체군 동태와 개방화와 폐쇄화의 유전적 특성을 평가하는 것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헌혈자와 비헌혈자의 헌혈에 대한 지식, 태도 및 동기에 대한 비교 (Comparison Study of Knowledge, Attitude and Motivation Between Blood Donors and Non-donors)

  • 신재학;사공준;김석범;김창윤;강복수;정종학;송달효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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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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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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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일부 가두 및 단체 헌혈자와 헌혈 미경험자들의 헌혈에 대한 태도, 지식 및 동기 등을 비교조사하기 위해 1989년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대구적십자 혈액원 소속 가두헌혈차를 방문하여 헌혈한 사람과 동 기관에서 실시한 단체헌혈캠페인의 헌혈자 622명과 가두헌혈자를 방문하여 헌혈을 거부하였거나 단체헌혈캠페인에서 거부한 322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서를 이용하여 조사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헌혈자군은 남자가 84.1%, 여자 15.9%였고 비헌혈자군은 남자 73.6%, 여자 26.4%였고 16-24세군이 헌혈자군 63.2%, 비헌혈자군 72.7%를 차지하였다. 그 외 교육정도, 직업분포, 종교, 가구당 월수입, 결혼상태 및 건상상태의 분포도 헌혈자군과 비헌혈자군이 유사하였다. 헌혈에 관한 정보습득 매체는 TV가 헌혈자군 75.2%, 비헌혈자군 78.9%로 가장 많았고, 헌혈차직원, 라디오, 신문 순이었다. 잡지를 통한 정보습득이 헌혈자군에서 유의하게 많았다(p<0.05). 헌혈자군의 70.6%, 비헌혈자군의 58.1%가 헌혈을 권유받은 적이 있다고 대답했으며(p<0.01), 권유의 근원은 두군 모두에서 친구가 가장 많았고 헌혈차직원이 그 다음이었다. 헌혈 및 혈액에 관한 지식측정 문항 중 정답률이 가장 높은 것은 "혈액의 생성 및 소멸"에 관한 것이었으며 오답률이 가장 높았던 문항은 "수혈을 통한 암전파 가능"이었다. 헌혈자군의 평균정답률은 62.6%였고 비헌혈자군은 54.1%로 뚜렷한 차이가 있었다(p<0.01). 그리고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정답률도 높아지는 경향이었다. 헌혈에 대한 태도측정 문항중에서 "혈액에 대한 느낌", "수혈을 가정한 혈액선택" 및 "혈액부족상황에 대한 견해"가 헌혈자군과 비헌혈자군 사이에 태도가 차이가 있었다(p<0.05). 헌혈자군 비헌혈자군에서 헌혈의 가장 큰 동기는 "예치성 동기"였고 그 다음이 "인도주의적 이유"이었다. 헌혈에 응하지 않은 이유의 분포는 헌혈자군과 비헌혈자군 모두에서 "주사침공포", "헌혈차나 혈액원 방문이 두렵다" 그리고 "헌혈이 건강이나 활동에 지장" 등의 순으로 중요한 이유였다. 이상의 소견으로 보아 헌혈에 대한 홍보 및 계몽활동시 잡지를 이용하는 방안이 더욱 고려 되어야겠으며 홍보내용은 위의 지식측정문항중 오답률이 높은 것과 헌혈에 응하지 않은 이유중 잘못 인식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뤄져야겠으며 각종 두려움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회 헌혈자의 비중을 높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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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탄소 안정동위원소특성을 이용한 대기층 고품위 석회석의 생성기작 해석 (Verification of Genetic Process for the High-purity Limestone in Daegi Formation by Oxygen-carbon Stable Isotope Characteristics)

  • 김창성;최선규;김규보;강정극;김상태;이종현;장재호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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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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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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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태백산분지 북익부 고품위 석회석의 생성은 크게 동생적(syngenetic)과 후생적(epigenetic) 관점으로 나뉘어 있으며, 산소-탄소 안정동위원소 비 특성을 이용하여 이들의 생성환경을 고찰하였다. 북익부의 4개 광산(GMI, 정선, 백운, 백광)과 남익부의 상동(오미아)광산, 그리고, 삼척지역의 쌍용동해광산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들과의 비교를 위해 정선지역 대기층 노두시료를 포함하였으며, 이들을 색상에 따라 암회색, 회색, 담회색, 백색으로 구분하였다. 산소 안정동위원소 비는 4.5 ~ 21.6 ‰의 넓은 범위의 변화를 보이지만, 탄소 안정동위원소 비는 -1.1 ~ 0.8 ‰ (방해석 맥 제외)로 매우 좁은 범위를 보여, 열수의 작용이 크지 않았음을 지시한다. 또한, 광산별, 색상별 산소-탄소 안정동위원소 비의 분포범위의 차이는 없으며, 주변 노두에서 채취된 탄산염암과 유사한 범위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결과는 고품위 석회석의 생성에 있어서 열수의 영향은 거의 없었다는 것을 지시한다. 산소 안정동위원소 비 값은 암석의 색상변화(백색화)보다는 조직의 변화와 관련되는데, 산소 안정동위원소 비 15 ‰ 전후를 기준으로 탄산염암의 산상을 구분할 수 있다. 이보다 높은 경우 괴상 또는 층리가 잘 보존된 특징을 보이는 반면, 낮은 경우 하나의 시료 내에서 두 가지 이상의 색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층리는 교란되거나 거의 소멸하여 흔적만 확인된다. 두 가지 이상의 색상이 나타나는 경우 밝은 부분이 어두운 부분에 비해 현저히 낮은 산소 안정동위원소 비를 보이는 경우가 다수 관찰되며, 이는 열수와의 반응에 의한 현상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와 같은 현상은 소규모로 나타나고 있으며, 광상 전체적인 고품위 석회석의 생성에 대한 해석으로는 적당하지 않다. 특히, 재결정화한 백색의 탄산염암에서 높은 산소 안정동위원소 비 값을 보이는 것은 이 지역 탄산염암의 재결정화에 열수의 작용이 매우 적었음을 지시하며, 주변 마그마에 의한 열적 영향만을 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또한, 고품위 석회석광상 내 광체의 분포가 수평으로 연속적이며, 고품위 석회석 상하 주변에 백운석이 층상으로 협재되는 등의 산상을 고려할 때, 연구지역 고품위 석회석의 생성은 동생적(syngenetic) 해석이 보다 더 타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태백산분지 전반적으로 순차층서적 관점에 의한 퇴적상의 해석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이는 추가적인 고품위 석회석 광체의 확보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알킬렌디아미노알킬-비스-포스폰산 금속염으로 처리된 리기다 소나무 시험편의 연소특성 (Combustion Characteristics of Pinus rigida Plates Painted with Alkylenediaminoalkyl-Bis-Phosphonic Acid (Mn+))

  • 진의;정영진
    • 한국화재소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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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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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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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새로운 4종의 피페라지노메틸-비스-포스폰산염을 합성하였다. 그리고 이들을 가지고 처리된 리기다 소나무 시험편의 연소성을 시험하였다. 15 wt%의 알킬렌디아미노알킬-비스-포스폰산염 수용액으로 리기다 소나무에 3회 붓칠한 시험편은 실온에서 건조시킨 후, 콘칼로리미터(ISO 5660-1)를 이용하여 그의 연소성을 시험하였다. 그 결과, 알킬렌디아미노알킬-비스-포스폰산염으로 처리한 시험편은 피페라지노메틸-비스-포스폰산으로 처리한 시험편에 비하여 그의 연소 억제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알킬렌디아미노알킬-비스-포스폰산염으로 처리한 시험편은 알킬렌디아미노알킬-비스-포스폰산으로 처리한 시험편보다 각각 낮은 최대열방출률(162.02~145.36) $kW/m^2$과 낮은 총열방출률(73.0~67.4) $MJ/m^2$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알킬렌디아미노알킬-비스-포스폰산염으로 처리한 시험편은 열전도성 증가에 의하여 알킬렌디아미노알킬-비스-포스폰산으로 처리한 시험편에 비해 각각 빠른 착화시간(67~23) s과 짧은 불꽃소멸시간(472~433) s을 나타내었다.

공익산업의 민영화에 대한 정치$\cdot$경제적 접근 (Political Economy of Privatization of Public Utilities)

  • 이행;채두병
    • 한국가스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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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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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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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70년대 유럽의 선진 복지국가의 위기로부터 확산되기 시작한 신자유주의의 이념적 공세는 베를린 장벽이 붕괴되면서 그 정점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신자유주의는 국제적으로는 국경의 상호 침투를 통한 범세계적 단일 시장의 형성을, 그리고 국내적으로는 시장의 효율성의 극대화를 주창하였다. 공익산업의 민영화는 정부의 시장에 대한 탈규제 조치의 중심적인 정책이었다. 공기업 민영화의 저변에는 경제 환경의 변화에 따라 초기공기업 설립 당시의 필요성이 소멸되었다는 점과 "정부의 실패"라는 말처럼 공기업 경영상의 비효율성이 놓여 있다. 한국이 직면한 공기업 민영화의 과제를 염두에 두고 공익산업의 민영화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영국과 미국, 칠레의 경험에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 민영화라고 하는 소유구조의 변경이 경쟁의 도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건인지에 대한 의문이다 공기업 민영화가 시장에서의 민간 기업 사이의 경쟁체제를 도모하는 것이지만 공기업 위주의 경쟁체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둘째, 공기업의 경영비효율성의 원인으로 지적되는 대리인 문제는 민간기업 부문에서도 여전히 발생하는 문제이다. 따라서 민영화라고 하는 소유구조의 개편이 문제 해결의 열쇠가 아니라 효율적기업 감시체제를 도입하고, 경영성과에 대한 규율 및 유인체제를 도입함으로써 책임 경영을 실현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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