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세계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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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의 레몬혁명과 동서 패권주의 가능성 연구 (A study on Lemon Revolution in Kyrgyzstan and a Possibility of East-West Hegemony)

  • 황성우
    • 국제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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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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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7-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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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기존의 장미혁명과 오렌지혁명에서도 나타났듯이, 레몬혁명에서 발생한 미국 및 서방세력의 지역패권 장악 의도는 시민혁명의 선거과정에 직접적으로 개입하거나, 혹은 선거활동을 하는 NGO 단체들을 재정적, 도덕적, 이념적 차원에서 직간접적으로 지원하여 자국에게 유리한 정권을 창출하고자 하는 형태로 나타났다. 비록 NGO 단체들에 의해 지원받은 시민단체들이 순수한 차원에서 시민운동을 조직하였다고도 볼 수 있으나, NGO 단체 역시 정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정치색이 배제된 순수한 민간단체라고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접근하였을 때, 시민단체가 가지는 본연의 목적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진다. 장미혁명이나 오렌지혁명, 레몬혁명에서 활동하였던 시민단체들은 모두 서방의 지원을 받는 NGO 단체들이었다. 색깔혁명에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과 러시아의 헤게모니 쟁탈전이 직접적으로 발생했다기보다는 색깔혁명을 통해 주변 강대국들의 패권경쟁이 가시화되었다고 보는 것이 더욱 타당할 것이다.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질서가 강화되어 포스트 소비에트 공간에서 러시아의 국가이익이 침해받거나, 과거 앞마당이었던 이 지역에서 러시아의 입지가 약화될 경우, 지역패권을 둘러싼 미국 및 서방세력과 러시아의 갈등은 지속될 것이며, 러시아는 서방세계를 견제할 수 있는 SCO, CSTO, EurAsEC과 같은 역내 다자간 협력기구를 통해 중국, 인도 등 주변의 강대국들과 전략적 협력을 추진할 것이다.

세계 속 건강마을을 찾아서 - 쿠바 하바나의 녹색혁명 '천국의 밥상' 만들다

  • 천지아
    • 건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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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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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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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1990년대 초, 미국의 봉쇄정책과 구 소련의 붕괴로 당장 먹고살기도 힘들었던 쿠바. 하지만 쿠바인들은 좌절하지 않고 직접 먹을거리를 해결하기 위해 농기구를 들었다. 너도나도 밭을 일구고, 친환경 농업에 사활을 걸었다. 그렇게 10여 년이 지난 뒤 나락에 빠졌던 쿠바에 푸른 농업혁명이 일어났다. '유기농 강국'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된 것이다. 특히, 쿠바의 수도 하바나(Havana)는 유기농 도시농업의 중심지다. 하바나 시민들은 발코니와 집 텃밭, 인근 공터 등에 곡류와 채소를 키운다. 유기농 농산물 섭취를 통해 건강도 지켜나가고 있다. 곤궁했던 경제위기를 건강한 녹색혁명으로 뒤바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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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모든 시민의 건강을 위해 정진하는 부산광역시지회

  •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 가정의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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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통권4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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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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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우리나라의 국제적인 항구 도시인 부산은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국제 규모의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역동적인 에너지를 가진 도시이며 세계의 물류와 문화가 활발하게 교류하는 동북아시아의 물류$\cdot$금융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희망의 도시입니다. 특별한 이 도시에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부산광역시지회가 자리잡고 있으며 가족계획사업, 청소년$\cdot$가정복지사업, 모자보건사업, 재가노인복지사업, 여성건강클리닉, 취학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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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서울특별시 지회

  •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 가정의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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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통권4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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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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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우리나라의 수도이자 인구 천만의 최대 도시인 서울은 세계 어느 나라 수도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만큼 풍부한 문화유산, 어느 나라도 따를 수 없는 강인한 민족성과 양질의 두뇌를 가진 인적자원, 튼튼한 인류애, 미래를 위한 부단한 노력과 순수한 열정이 어우러진 미래 지향의 도시입니다. 이러한 자랑스런 도시, 서울의 한복판에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서울특별시 지회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족계획사업, 청소년$\cdot$복지사업, 모자보건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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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세계 천문의 해 : 최종보고

  • 문홍규;채종철;이명현;이희원;정현수;김웅태;이경숙;이서구;이동주;홍대길;이강환;김천휘;민영철;이경숙;현성경;김지혜;윤선혜;강영운;양종만;박석재
    • 천문학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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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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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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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2009 세계 천문의 해(International Year of Astronomy 2009, IYA2009) 한국조직위원회는 지난 1년간 148개 참가국의 일원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IYA2009 활동은 강연, 별 축제와 같은 고전적인 이벤트로부터 시, 수필, 에세이, 음악, 미술, 만화, 영화, 대회, 인터넷 생중계, 플래시 동영상과 같이 새롭게 시도된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기획, 운영되었다. 또한 우리는 시민천문대와 과학관, 미술관은 물론, 지하철, 기차역, 시청, 놀이공원, 쇼핑몰, 백화점, 병원, 그리고 경찰서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전통적인 전시공간을 벗어나 다양한 장소에서 전시회와 동영상 상영을 시도했다. 우리는 지난 1년간 90여 종의 행사를 410여 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총 11,700,000여 명의 일반 시민과 학생들이 2009 세계 천문의 해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IYA2009는 강연 200여 회, 전시 80여 회, 공연 15회, 학회 7회 등으로 요약할 수 있으며, 공식책자 4종, 도록 3종이 발간되었다. 관련 보도자료는 40 차례 배포했으며, 그 결과 2,500여 건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고, 총 248편의 연재기사가 실렸다. 2009 세계 천문의 해 한국조직위원회 공식 웹진 '이야진' 접속자는 999,890명, 총 페이지 뷰 건수는 131,963,47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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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항목포가꾸기에 관한 지역시민의식 조사 1. 도시환경과 문화의식 (Local Citizenry Consciousness Survey of 『Campaign for Shaping Mokpo into Beautiful Seaport』 1. Urban Environment and Citizenry Cultural Consciousness)

  • 김광수
    • 한국해양환경ㆍ에너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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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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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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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최근 목포시 인근에 남악신도시가 건설중이고, 목포-고하 대교가 목포내항을 가로질러 건설될 계획이다. 목포항의 미관을 아름답게 조성하기 위하여 미항목포가꾸기 운동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 미항목포개발마스터플랜의 개요를 살펴보고, 시민의견에 관한 설문조사를 통하여 미항목포가꾸기 운동에 대한 시민의 참여 및 의식 수준을 확인하였으며, 설문조사 결과에 기초하여 미항목포가꾸기 사업의 성공조건을 제시하였다. 지역시민들은 대체로 현재의 도시환경에 대하여 만족하지 않기 때문에, 도시의 환경과 미관을 목포 및 주변 섬들의 자연적·사회적·환경적 특성에 어울리게 조성하길 바라고 있다. 친절 청결·질서와 같은 기초적 시민문화의식을 함양하기 위하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시행이 필요하다. 지자체가 시민의견을 수집하고 반영하여 목포를 세계적 미항으로 꾸준히 가꾸는 경우에는 시민들이 시민실천계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미항목포가꾸기 운동과 사업은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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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항목포가꾸기에 관한 지역시민의식 조사 2. 해양환경에 관한 시민의식 (Local Citizenry Consciousness survey of 『Campaign for Shaping Mokpo into Beautiful Seaport』 2. Citizenry Consciousness of Marine Environment)

  • 김광수
    • 한국해양환경ㆍ에너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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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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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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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최근 목포-고하 대교가 목포내항을 가로질러 건설될 계획이고 목포시 인근에 남악신도시가 건설중이다. 목포항의 모습을 자연경관과 해양환경에 어울리도록 아름답게 조성하기 위하여 미항목포가꾸기 운동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지역시민여론에 관한 설문조사를 통하여 연안해양환경에 관한 시민의식 수준을 확인하였으며, 설문조사 결과에 기초하여 목포항과 그 주변해역의 해양환경럴전방안를 제시하였다. 해양폐기물 발생제어에 관한 지역 정책 및 해안의 해양폐기물 수거운동에 시민의 적극적 참여가 요구된다. 도시하수처리장의 운영은 효과적·효율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일반대중, 환경운동연합 혹은 민간단체에 의하여 주기적으로 감시 및 평가를 받아야 한다. 해양 환경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시행 그리고 환경보전 계몽운동이 지역주민의 협조 하에서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한다. 지자체가 시민의견을 수집하고 반영하여 목포를 세계적 미항으로 꾸준히 가꾸는 경우에는 시민들이 환경보전을 위한 시민장기실천계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목포항 주변의 연안해양환경은 잘 보전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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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시민교육 관련 법안의 입법 실패 요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factors causing legislative failure of bills related to democratic citizenship education)

  • 정상호
    • 분석과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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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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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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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시민교육법안이 무려 13차례나 걸쳐 입법에 실패하게 된 원인을 해명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발견한 사실은 첫째, 쟁점 법안에 대한 원내 소수파의 입법 전략 부재이다. 시민교육법안은 이념적 충돌 여지가 큰 쟁점 법안이었는데, 19대 이후 특정 정당의 원내 소수파만으로 추진되었다. 민주당의 발의 의원들은 이 법안이 당론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당내 영향력을 발휘하거나, 총선과 대선의 주요 공약으로 발전시키는 등의 적극적 입법 전략을 구사하지 않았다. 둘째, 불리한 여론 지형 속에서 법안 서명 의원들은 물론이고 시민단체의 일관된 소극적 대응이다. 입법 과정에서는 좌파이념의 확산에 대한 우려, 예산과 조직의 낭비, 교육의 중립성·공정성 침해 등 반대 의견이 압도하였다. 또한, 시민교육의 담당 주체이어야 할 현장 교사와 시민단체의 방관적 자세 또한 입법 실패의 배경으로 작용하였다. 셋째, 이해관계자 사이에서 최근의 이론적 연구 및 세계의 정책 흐름 등에 대한 신뢰할만한 정보의 공유가 부족하여 여야 합의를 통한 입법화에 실패하게 되었다.

공동체적 자유주의와 도덕·윤리교육의 쟁점(I) : 교재관의 문제 (Communitarian Liberalism and Controversial Issues in Moral Education)

  • 문성학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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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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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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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국가는 그 구성원들의 삶의 방식에 개입해야 한다는 공동체주의적 완전주의도 틀렸고, 국가는 삶의 방식에 대해 중립적 입장을 유지해야 한다는 자유주의적 반완전주의도 틀렸으며, 공동체적 자유주의가 옳다. 공동체적 자유주의의 입장에 서면, 세상의 모든 국가공동체는 그 나름의 도덕교재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교육을 통해 각각의 공동체가 추구하는 공동선의 실현에 적합한 인간을 육성해야 한다. 당연히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공동체의 도덕교재는 '바람직한 한국인'을 양성하는데 적합한 방식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따라서 통일교육과 시민적 덕성을 주제로 한 교육이 도덕교재 안에 포함되는 것이 허용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과는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가치들을 주입식으로 내면화한다면, 도덕과는 반성적 내면화 시켜야 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으며, 따라서 교육주제의 중첩성이 양 교과의 정체성을 뒤섞는 것은 아니다. 혹자는 도덕교육에서 '반성적 내면화'를 강조하는 것은 도덕교육이 윤리학 교육이 될 것이라고 걱정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다양한 윤리사상과 가치들 간의 대립을 반성적으로 '검토'하는 것은 윤리학의 할 일이지만, 도덕과는 학생들에게 한국인의 삶의 방식과 가치들을 반성적으로 '내면화'시킨다는 점에서 윤리학 교육과는 다르다. 한국 사회의 공유된 가치들 즉 한국사회의 잠정적인 도덕적 진리들을 반성적으로 내면화한 '바람직한 한국인'은 자국중심주의와 세계시민주의라는 두 세계의 시민이다.

건설안전리포트 - '세계 7대 자연경관'에 걸맞은 안전현장 구현 - 여유로움과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건설현장

  • 임동희
    • 안전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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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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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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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우리나라의 명실상부한 최고 휴양지. 외국인들이 가장 찾고 싶어하는 곳. 바로 제주도를 이르는 말이다. 제주도는 지난 11월 12일 '뉴세븐원더스(New7wonders)'에 의해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제주도는 우리나라 국민들은 물론, 전세계인들에게 관광지 및 자연유산의 산실로 더욱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이곳에 아주 의미있는 건물이 들어서고 있다. 바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다. 제주의 관광을 상징하고 국제적 위상에 걸 맞는 탐방인프라를 구축하고자 추진해 온 세계자연유산센터는 지난해 8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6월에 준공될 계획에 있다. 이 센터는 제주 자연유산의 관리 및 보전을 위한 연구와 모니터링 활동을 하게 된다. 쉽게 말해 제주도의 모든 자연 문화적 유산을 이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통괄적으로 관리, 운영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사회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가 만약 안전하지 못하다면? 안전이 확보되지 않는 공정과 시민들의 안전을 담보지 못하는 시설이라면, 전세계인은 물론 지역민, 국내관광객 모두에게 외면 받을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이곳 건설현장은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쉼터이자 길라잡이 역할을 하게 될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가 안전하게 만들어지는 과정을 한 번 들여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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