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성적 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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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대학생의 성적자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Affecting Sexual Autonomy among Female Students of Colleges)

  • 강정미;김미옥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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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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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7-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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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여자 대학생이 긍정적인 성의식을 가지고 안전한 성행위 및 성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주체로써의 성장을 돕는 간호중재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자아존중감과 성의식을 제 변수로 하여 성적자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였다. 3개 대학의 139명을 대상으로 2021년 2월 15일부터 22일까지 자기기입식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수집하였으며, t-test, ANOVA, Scheffe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및 hierarchial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여 자료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여자 대학생의 성적자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아존중감(𝛽=0.393, p<.001), 이성교제 경험(𝛽=0.213, p=.008), 성의식(𝛽=0.175, p=.028)이었고, 설명력은 22.1%이었다. 여자 대학생이 성적 주체로써 자율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자아존중감의 증진과 긍정적인 성의식이 전제되어야 하며, 이성과의 긍정적인 교제 경험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자아존중감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지지가 요구되며, 긍정적인 성의식을 가지고 이성간의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성적자율성 증진에 기여하는 교육중재가 필요하겠다.

사회복지(학)에서의 '성적 소수자' 연구의 동향과 인식론적 전망 : 페미니스트 섹슈얼리티 이론의 가능성 (The Trend and Prospect of Study on 'Sexual Minority' in Social Welfare and Practice : Implications of Feminist Theories on Sexuality)

  • 성정숙;이나영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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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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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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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고의 목적은 동성애에 관한 사회복지(학) 지식생산 양식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이론적·실천적 확장을 시도하고자 하는 것이다. 사회복지(학)의 성적 소수자에 관한 연구 경향들은 병리와 결함으로 개념화했던 초기의 의료적 담론을 넘어 인권과 다양성이라는 인권담론으로 이동해왔다. 이러한 변화는 상당한 진전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다수' 를 정상화하고 규범화하는 이분법을 전제하고 '타자화되는' 사회구조적인 맥락을 간과하면서 다양성을 단순히 병렬적으로 나열하는 한계를 드러낸다. 무엇보다 두 가지 담론 모두 섹슈얼리티에 관한 본질론적 입장에 근거한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이에 반해 페미니스트들은 섹슈얼리티를 사회적인 구성물이자 역사적으로 의미 부여된 사회적 장치라는 인식하에 섹슈얼리티와 동성애에 관한 새로운 이론화를 진행해 왔다. 예를 들어, 레즈비언 페미니즘은 남성중심사회에서 사회적 억압에 대한 변혁의 주체로서 레즈비언 정체성을 강조하며, 페미니스트 퀴어이론은 섹스와 젠더와 섹슈얼리티에 관한 분류 그 자체를 문제시하고 해체하고자 한다. 이 이론들은 주체에 대한 새로운 이해방식을 제안하며, 섹스와 젠더, 섹슈얼리티에 관한 통념에 도전하게 하고, 이성애/동성애의 이분법이 사회적으로 구성되고 의미화된 권력의 효과라는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본 연구자들은 페미니스트 섹슈얼리티 이론의 통찰력을 빌어 사회복지(학)에서의 '성적 소수자' 에 대한 논의가 '새롭게' 구성될 것을 주장하면서 궁극적으로 보다 진보적 사회복지학의 지평을 지향하고자 한다.

자비에돌란 영화의 포스트 모더니즘 <아이킬드마이마더, 마미를 중심으로> (Post Modernism in Xavier Dolan's Movies -With a Focus on "I Killed My Mother(2009)" and "Mommy(2014)"-)

  • 김로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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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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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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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자비에 돌란의 모성과 성적(性的) 정체성에 천착하는 작품들의 영화적 시도와 실험은 어렵거나 낯설지만은 않다. 기존 영화의 양식과 형식을 해체하거나 파괴하기보다는 우리가 기억 하는 친숙한 영화나 시, 패션, 음악, 미술 등의 상호텍스트성 기법인 패스티시와 자기반영성을 통해 소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작품에서 거듭 반복되는 포스트모더니즘의 특징들이라 할 수 있는 탈(脫) 장르, 탈 주체,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 과거에 대한 향수의 재현으로 말을 건넨다. 본 연구에서는 일종의 유행처럼 지나갔다고 여겨진 포스트모더니즘의 현재를 재인식하고자 하고 자비에 돌란의 영화의 포스트 모더니즘적 특징과 반복적으로 사용된 모티프를 분석하고자 한다. 또한, 그의 작품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을 통해 소수자들에 대한 감독의 관심과 알레고리적 분석을 시도하고자 한다.

보건 분야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서의 성 인지성 강화 방안 (Searching for a New Policy of Gender Sensitive National R&D Projects in the field of Health)

  • 박진희
    • 과학기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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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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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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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성 인지적인 연구란 연구 주체인 연구자 구성에서의 성적 불균형, 과학기술 연구결과의 수혜자들의 성적 불균형, 그리고 연구대상의 성적 불균형을 시정한 연구를 의미한다. 이 논문에서는 성 인지적인 연구란 무엇이며, 유럽 및 미국 등에서 성 인지적 연구들이 어떻게 제도화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이들 경험에 비추어 한국의 보건 분야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성 인지성을 분석해본다. 성 인지 연구는 NIH의 "임상연구에 여성과 소수자들을 피 실험자로서 포함시키는 것에 관한 가이드라인"의 제정, 캐나다 GSBA 수단의 개발, 유럽연합 FP 프로그램의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제도적인 기반을 갖추어가고 있다. 국내 국가연구개발 사업은 연구개발 사업에서 여성 연구자의 참여가 낮을 뿐만 아니라, 연구 주제에서 성 특이성들이 고려되지 못하고 있으며, 연구결과의 수혜자로서 여성의 특이성을 고려하지 않는 연구수행 등으로 성 인지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영향평가가 제도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성 인지적인 연구가 강화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제도적인 정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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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패션에 나타난 성적 이미지 연구 - 1990년대 여성복을 중심으로 -

  • 이화정;채금석
    • 한국복식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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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복식학회 2001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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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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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1990년대 밀리터리 패션에서 성적 이미 지의 표현양상을 살펴보고 각각의 미적 특성과 형성 요인을 분석하여 현대 여성의 다양한 미적 가치와 미의식을 이해하고자 한다. 1, 2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자연스럽게 등장한 밀 리터리 패션은 20세기 초반에 여성의 사회참여와 지 위 향상으로 인해 실용성과 기능성을 추구하였고 중 반에 들어서면서 히피와 젊은 세대들에 의해 반전운 동의 일환으로 입혀져 안티패션의 의미를 내포하게 되었으며 후반에는 포스트모더 니즘으로 인해 다양성 을 추구하는 복고풍의 패션 트랜드로서 각종 컬혜션 에서 부각되었다. 그 결과 밀리터리 패션은 기존의 남성적 이미지뿐만 아니라 여성적 이미지도 표현하 게 되었다. 이러한 밀리터리 패션에 나타난 성적 이 미지는 권위적 이미지와 공격적 이미지의 남성적 이 미지와 보수적 이미지와 과시적 이미지, 관능적 이미 지의 여성적 이미지로 표현되어 나타났다. 남성적 이미지는 자유주의 페미니즘과 관련하여 남성 중심적 사고 방식에 도전하고자 하는 여성들의 자아의식이 한층 강하게 작용한 일종의 반 패션 현 상으로 권위적 이미지와 공격적 이미지로 특정지을 수 있다. 첫째, 권위적 이미지는 주로 고전적 군복과 제복의 이미지를 차용해 군복이 가지는 권위와 위엄을 표출 하였으며 남성 우월주의에 기초한 영웅주의를 가시 적으로 표현하였다. 이는 떳떳하게 자신의 위치를 세 우고자 하는 여성들의 욕구를 대변하였으며 영웅주 의와 가부장제도가 그 형성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둘째, 공격적 이미지는 권위적 이미지에 대한 저 항과 기존의 성 정체성에 대한 저항으로써 전위적인 형태와 해체적인 표현으로 본래의 위엄있는 군복의 이미지를 무너뜨려 남성다웅의 표면적인 메시지를 약화시키고자 하였으며 반체제 정신, 성 정체성에 대 한 저항, 해체주의가 그 형성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여성적 이미지는 급진주의 페미니즘과 관련하여 여성 본래의 성을 부각시키고 여성이 주체가 된 여 성중심적 사고로 여성의 감성적 심리를 패션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보수적 이미지, 과시적 이미지, 관능적 이미지로 특징 지을 수 있다. 첫째, 보수적 이미지는 남성적 영역이라고 믿어왔 던 군복에 여성성을 강조하여 가늘고 유연한 실루엣 과 곡선적인 라인, 색채. 심플한 디테일만으로 밀리 터리 패션을 표현하여 남성중심의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여성도 사회의 중심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 였으며 남성 권위의 추락이 그 형성요인으로 작용하 였다. 둘째, 과시적 이미지는 전통적 군복이 과거의 상 류층 엘리트들만의 아이템이었듯이 현대의 여성들은 신분과 매력의 과시를 표현하고자 금속 단추나 벨트 등 기타장식을 부각시킨 밀리터리 패션을 착용하였 으며 엘리트층에 대한 동경이 그 형성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셋째, 관능적 이미지는 신체의 간접적인 노출과 직접적인 노출을 통해 여성의 신체에 의한 에로틱한 관능미를 부여하고자 하였으며 나르시시즘과 보이고 자 하는 욕구, 성적 유희가 그 형성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그러므로 밀리터리 패션에 나타난 성적 이미지에 관한 연구는 패션을 통해 자아를 표현하고 미적으로 자기완성의 방편을 삼으려고 한 현대 여성들의 가치 관과 미의식을 이해하며 이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패 션 트랜드와 디자인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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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애 중심 공간에서 조화로운 게잉과 게이의 성적 수행 공간으로: 종로구 '게이빈' 사례를 중심으로 (Compromised Sexual Territoriality Under Reflexive Cosmopolitanism: From Coffee Bean to Gay Bean in South Korea)

  • 로버트 해밀튼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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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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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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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종로구에 위치한 커피빈이 어떻게 '게이빈'으로 불리며 게이들의 모임 장소라는 성적인 이미지가 생겼는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Michel de Certeau의 모델을 이용하여 이성애 중심공간(heteronormative space)에서의 게잉(게이 행위-행동-수행)의 활발한 역동성을 연구했다. 인터뷰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특정한 공간을 두고 경쟁하는 게이와 이성애자들 사이의 협상전술(negotiation)과 대응기제(coping mechanisms)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특정한 공간에서 성적 정체성이 상이한 주체들 사이에 공간을 차지하기 위한 비폭력적 경쟁이 지속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는 게이들이 이성애 중심 공간을 어떻게 조화롭게 '게이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게이빈이 자연스럽게 '게이화'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성찰적 코스모폴리타니즘으로 인해 공간적 위치와 전술이 성적 공간의 평화적인 상호 양보(compromise)를 이끌어 냈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게이빈은 비정상행위(deviant behavior)에 관대한 역사를 가진 두 공간인 인사동과 탑골공원 사이에 위치하여, 다양성과 '타자'에 대한 수용이라는 코스모폴리탄의 이상의 혜택을 누려왔다. 즉 외국인을 환영하는 공간(인사동)과 비정상적 행위에 관대한 공간(탑골공원) 사이에서 게이의 수행성은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성애 중심 공간에서 게잉이 조화롭게 유지된 것은 외부 공간의 관대한 역사에 기인한 것뿐만 아니라 내부에서의 정체성 조절 전술 덕분이 기도 했다. 이성애 중심 공간에서의 질서 유지(policing)는 게이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게이들에 의해 자체적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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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한 몸'의 질곡을 넘어 -50대 레즈비언의 생애이야기- (Beyond the "Deficient Body" -a Middle-Aged Lesbian's Life Story-)

  • 성정숙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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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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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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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50대 레즈비언의 생애사연구로서, 연구참여자가 '지식의 주체'라는 페미니스트 인식론적 입장으로부터 '레즈비언 정체성'과 '레즈비언의 삶'에 관한 지식을 생산하고자 하였다. 구술자는 동성애 섹슈얼리티가 본질적이고 태생적인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 것"이라는 생애사적 관점을 견지했으며, 구술자가 들려준 생애이야기는 동성애에 할당된 사회적 의미를 체현하고 '순응하는 몸'인 동시에 억압과 차별을 인식하고 타개하고자 실천하는 '저항하는 몸'에 관한 것이었다. 이 생애이야기에는 섹스-젠더-섹슈얼리티의 자연화된 고리를 끊어낼 만큼 고통스러웠던 화상과 '불완전한 몸'이라는 자의식으로부터 상처받은 삶의 굴곡뿐만 아니라, 이를 넘어 타자에게 진정으로 공감하고 위로하는 "복받은 몸"으로 의미를 재구성하는 놀라운 탄력성까지 오롯이 담겨져 있었다. 이렇게 연구참여자를 비정상과 병리 등의 의미가 부착된 이분법적 구분의 '성적 소수자'가 아니라, 사회적 불평등과 억압에서도 자신의 삶을 탄력적으로 살아가며 일상의 실천으로 변화를 만들어내는 주체적인 행위자로서 이해하는 것은 사회복지 이론과 실천에서 전혀 다른 전망을 요구한다. "젠더와 섹슈얼리티를 어떻게 배치해할 것인가?"에 대한 전환적인 모색은 새로운 시대에 당면한 사회복지학이 제시해야 하는 중대한 전망이며, 이는 '성적 소수자'에게만 할당된 이슈가 아니라, 사회의 권력관계와 위계구조를 조직하고 억압과 불평등을 영속화하는 섹슈얼리티와 이에 연동하는 젠더에 관한 '우리 모두'의 아젠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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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의 동성애 재현과 담론 (Representation of Homosexuality and Related Discourse in )

  • 이자혜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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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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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5-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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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최근 미디어에서 동성애의 재현이 표면으로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주류 미디어인 지상파 방송에서의 동성애 재현이 지니는 의미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성적 소수자로서의 동성애자에 대한 주류 미디어의 재현의 경계는 무엇인가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의 재현 전략을 분석함에 있어 동일 드라마 내에서의 이성애 커플과 동성애 커플의 갈등의 원인과 유형, 갈등의 해결과정에서의 상호작용의 재현 방식의 비교를 통하여 동성애의 재현에서 허용되고 배제된 재현 방식은 무엇인지를 규명하고 이를 통해 생산되는 담론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이성애 커플에서 재현되는 사회적 요인으로 인한 갈등이 동성애 커플에는 부재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동성애 커플의 경우 가족과의 심화된 대인관계 갈등 속에서 피해자로 묘사됨으로써 동정심을 유발하는 방식으로 재현되고 있다. 또한 이성애 커플은 갈등의 해결에 주체적인 것으로, 동성애 커플은 갈등은 중재자의 적극 개입을 통해 비주체적으로 재현되고 있다.

어린이·청소년 대상 성교육 도서의 출판과 활용에 관한 탐색적 연구 (An Exploratory Study of the Publication and Use of Sexuality Education Books for Youth)

  • 임여주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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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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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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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교육 도서의 출판과 활용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성교육 도서가 어린이·청소년의 성교육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가늠해 보는 탐색적 연구이다. 이를 위해 어린이·청소년 독자가 성교육 도서에 접근하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출판 편집자, 성교육 전문가, 공공도서관 사서와의 심층 면담을 진행하고, 성교육 도서에 관한 이들의 경험과 시각을 폭넓게 분석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에 의하면 성교육 도서는 양육자가 어린이·청소년에게 직접 성교육을 실시하기 어려워할 때 쉽게 찾아 건네는 매체이며 성교육 현장에서 활용되는 교육 자료이기도 하다. 연구 참여자들은 현재 한국에 출판된 성교육 도서 중 다수가 사춘기의 신체 변화를 다루는 '몸 교육'에만 집중하고 있으며, 여전히 성평등하지 않은 관점을 강조하는 등 그 주제와 시각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이들은 성교육 도서가 키워드 중심의 단순한 정보 전달 매체이기보다, 인간 삶에 대한 포괄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주체적인 성을 배우는 교육의 장이기를 바랐다.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은 도서관에서 성교육 도서를 수서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좋은 지침이 될 것이다.

어머니에 의한 소비자교육이 중학생의 휴대폰 소비행동에 미치는 영향 (A Study on the Consumption Behavior of Cellular Phone of Middle School Students and Consumer Education by Mothers)

  • 김영주;최정혜;장상옥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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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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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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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중학생의 바람직한 휴대폰 소비생활 교육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들의 휴대폰 소비행동과 어머니에 의한 소비자교육과의 관계를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첫째, 중학생의 휴대폰 소비행동은 전반적으로 보통 이상으로 A/S 및 교환 환불 행동을 가장 잘 하였고, 구매 시 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하며 계약하는 행동은 다소 낮았는데 사용행동보다 구매행동 수준이 낮았다. 이러한 소비행동은 중학생의 성별, 성적, 한 달 용돈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가 났다. 둘째, 중학생 어머니에 의한 소비자교육은 구매교육>시민의식교육>가치교육의 순으로 구매교육은 높은 편이었고, 가치의식에 대한 교육은 낮은 편이었다. 어머니에 의한 소비자교육에 관계하는 변인은 자녀의 학년, 성적, 한 달 용돈이었다. 셋째, 중학생의 휴대폰 소비행동에 영향을 가장 많이 미치는 변인은 어머니에 의한 소비자교육 증 시민의식교육과 구매교육으로 이러한 교육이 잘 이루어질수록 중학생은 휴대폰과 관련된 소비행동을 바람직하게 하였다. 어머니 소비자교육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고학년, 하위권 성적, 한 달 용돈이 많은 중학생의 소비행동을 올바르게 지도하기 위해 학교가 소비자교육의 주체가 되어 소비자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어머니 소비자교육의 효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이 연계한 쌍방향적 소비자교육이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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