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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 전달 모형구성 수업에서 나타난 개인모형 구성 단계 중 정보의 흐름과 모둠모형 구성의 유형 (Information Flow During Individual Model Construction and Group Model Construction Type in the Sound Propagation Model Co-Construction Class)

  • 박정우;유준희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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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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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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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소리의 전달에 대해 개인모형 구성과 모둠모형 구성이 혼합된 수업 전략의 실행에서 나타나는 실제 교실 상황에서의 모둠모형 구성 유형을 분류하고 각 유형별 정보의 흐름을 분석하여 실제 교실 환경에서 모형의 공동 구성을 위한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서울 소재 남녀 공학 중학교 2학년 1개 학급의 33명을 대상으로 소리전달에 대한 2차시 수업이 진행되었고 총 65개의 개인모형과 16개의 모둠모형 구성 과정이 분석되었다. 모둠모형 구성 유형은 정체형(Unchanged), 열거형(Enumerated), 정교형(Elaborated)으로 분류하였다. 정체형(Unchanged) 구성은 8개 모둠, 열거형(Enumerated) 구성은 3개 모둠, 정교형(Elaborated) 구성은 5개 모둠에서 나타났다. 정체형과 나열형 구성에서는 정보의 1차 전파자이며 개인 모형의 독자적 구성자(i.I)가 모둠모형에 기여하는 경우가 많이 나타났다(각 50.0%, 54.5%). 정체형 구성에서는 1명의 정보가 모둠원 전체에게 전달되는 방사형 흐름이 나타났으며, 나열형 구성에서는 정보 전파의 시작점이 두 군데에서 나타났다. 정교형 구성에서는 모둠 내 정보의 흐름이 선형으로 전달되는 '전달형' 흐름이 나타났으며, 정보의 2차 전파자이며 반성적 구성자(2d.R)가 모둠모형에 기여한 경우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58.3%). 본 연구는 이상적인 상황이 아닌 실제 교실 맥락에서 나타나는 복잡한 모형구성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관점을 제안하였으며 이를 통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한국 소집단 문화의 특징을 고려한 모형구성 전략의 필요성을 제안하며, 추후 연구를 통해 풍부한 논의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내 폐효모균증의 임상적 특징 (Clinical Characteristics of Pulmonary Cryptococcosis)

  • 문두섭;유정수;김정미;김연수;김성민;오광택;손장원;양석철;윤호주;신동호;박성수;이정희;함희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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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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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3-1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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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폐효모균증은 중추 신경계 효모균증에 비해 비교적 나타나나 근래에 폐질환에 대한 진단의 기저 질환의 증가등으로 인해 발생 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또 이 질환의 아급성으로 나타나는 비 특이적인 증상들로 인해 국내에 많은 폐질환과 오인하여 치료하기가 쉽다. 이에 저자들은 국내에 폐효모균증과 본원에서 경험한 예를 대상으로 국내에서의 폐효모균증의 임상 양상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 1985년부터 1996년까지 한양대학교 의과대화 부속병원에서 경험한 5예와 1984년부터 1996년까지 국내 문헌에 발표된 9예의 폐효모균증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 기록과 보고 문헌을 조사하였다. 결 과 : 50대 이상의 고령에서 주로 발생하며 남녀비는 3.6 : 1로 남자에서 호발하였다. 변역 상태를 저하시키는 기자 질환이 6예에서 있었으나 나머지 8예는 기저 질환이 없어 정상인에게서도 폐효모균증이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임상증상은 증상이 없거나 비 특이적인 호흡기 증상들이 아급성으로 나타나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지기 전에 폐결핵으로 오인 치료된 예가 많았다. 흉부 방사선 검사상 고립성 폐경화와 광범한 폐침윤이 흔한 소견이었으며 비교적 드물다는 늑막 삼출, 폐문부 림프절 비대, 공동 형성등도 관찰 되었다. 특별한 호발부위는 없었다. 진단 방법으로는 주로 폐생검을 통한 조직학적 방법이 이용되었고 그 중 경피적 세침 흡인 생검술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cryptococcus neoformans에 대한 객담 도말 검사, 배양검사와 혈청에서 검사한 latex agglutination test논 낮은 양성률을 보여주었다. 치료는 여러 항 진균제 (fluconazole, amphotericin B, flucytosine, ketonazole), 수술 또는 이들을 병합한 방법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되었다. 1990년 이후에는 경구 투여가 가능한 flucon-azole 또는 ketoconazole 등을 이용한 치료가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다. 치료후 대개 4개월이내에 흉부 방사선상 병변의 흔적만 남든지 거의 소설되는 양상을 보였다. 재발한 예는 없었다. 결 론 : 폐효모균증은 국내 폐렴의 드문 원인이나 1985년이 후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호발 연령은 50대 이후이나 젊고 기저 질환이 없는 예에서도 발생하여 정상인에서도 이 질환의 가능성에 대해 고려해야 하며 아급성의 비 특이적인 증상을 호소하며 일반 항생제에 잘 반응하지 않아 폐결핵과의 감별진단이 중요하다. 객담 및 혈청 검사로는 진단률이 낮아 폐조직 생검 등의 조직학적 확진이 필요하며 아직 치료 방법이 확립되어 있지 않지만 근래 간편하게 경구로 복용할 수 있고 효과적인 약제가 선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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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결핵제 사용 중 폐병변의 일시적 악화를 보인 환자의 임상상 (Clinical Characteristics of Paradoxical Response to Chemotherapy in Pulmonary Tuberculosis)

  • 김수희;정효영;이기동;신민기;정태식;진병철;김현정;유진종;이종덕;황영실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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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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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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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결핵 치료 중 폐병변이 일시적으로 악화를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적절한 항결핵제의 사용에도 불구하고 이전의 병변이 커지거나 새로운 병변이 생기는 것으로, 폐암과 약제 내성 결핵 또는 비결핵 마이코 박테리움증 등에 의한 치료 실패와 감별을 요한다. 결핵 치료 중 생기는 일시적 악화의 임상 양상과 경과를 관찰하고 이것의 예측 인자를 찾음으로써 다른 질환과의 감별에 도움되고 사망률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8년 3월부터 2000년 7월까지 경상대학병원에서 폐결핵과 결핵성 흉막염으로 진단 받고 6개월 이상 항 결핵 약제를 복용한 환자 205명을 대상으로 하여, 투약 시작 후 약 1개월 간격으로 촬영한 흉부 방사선의 변화를 비교하여 일시적 악화를 판단하였다. 결 과 : 대상환자 205명 종 일시 적 악화틀 보인 환자는 29명(14.1%)이었다. 항 결핵 약제 투여 후 일시적 악화를 보이는 시기는 평균 32일이었고, (폐결핵:평균 35일, 흉수 결핵:평균 25일), 대부분 1개월 째에 일시적 악화를 보였다. 일시적 악화 후에 치료전의 병변보다 줄어드는 데 걸려는 기간은 평균 116일이었고 (폐결해 :114일, 흉수 절핵 :124일), 3 개월 째에 호전 (29%)되는 환자가 가장 많았다. 일시적 악화를 보인 환자 29명중 남녀 비율은 4.8 : 1 (24명:5명)로서 남자 환자가 많았다. 항 결핵제를 사용하기 전의 초기 백혈구 수는 일시적 악화를 보인 군에서 평균 8610/$mm^3$로 그렇지 않은 군의 7308.6/$mm^3$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22). 평균 LDH 농도는 일시적 악화군에서 850.6 IU/L으로 그렇지 않은 군의 594.6 IU/L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으나 높은 경향을 보였다(p=0.085). 결 론: 항결핵제 사용 중인 환자에서 일시적 악화의 빈도는 14.1%였고, 1 개월 이내외 환자가 가장 많았고, 대부분 4개월 경에 호전되는 양상이었다. 남자인 경우와 혈액의 백혈구 수치가 높은 경우가 일시적 악화를 보인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5). 혈액의 백혈구 수치는 일시적 악화의 예측 인자로 사용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흉수 내 총 LDH 농도는 일시적 악화군에서 통계적으로 의미는 없었으나 높은 경향을 보였다(p=0.085).

2003~2005년도 민간 병의원 신환자에서 분리된 결핵균의 항결핵약제 내성률 (Drug Resistance Rate of New Pulmonary Tuberculosis Patients Treated from the Private Sector in 2003~2005)

  • 박영길;박윤성;배정임;김희진;류우진;장철훈;이희경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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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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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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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연구배경: 항결핵 약제내성률은 국가결핵관리 사업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다. 최근 보건소보다 민간병의원에서 신고되는 결핵 신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초회(일차) 내성률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법: 2003년에서 2005년까지 민간병의원에서 결핵연구원에 약제감수성 검사를 의뢰한 환자와 결핵감시체계에 신고된 환자 중에서 성명과 주민등록번호가 일치하는 결핵 신환자를 선정하여 그 약제감수성 검사 결과를 조사 하였다. 결과: 3년간 조사 대상자는 5,132명이었고 이 중 내성환자는 689명으로 13.4%이었고, 다제 내성환자는 195명으로 3.8%이었으며, 광역 내성환자는 21명으로 0.4%이었다. 항결핵 약제 내성률이나 다제내성률에 있어서 3년간 통계적으로 유의할만한 내성률의 증감현상은 없었다. 약제별 내성에서는 이소니아지드 내성은 10.3%, 리팜핀 내성은 4.5%이었다. 결핵환자의 남녀 성비에 따른 차이는 남자가 60%, 여성은 40%로 있었지만, 성비에 따른 내성률의 차이는 없었다. 연령대 별로는 20대에서 19.6%로 가장 높았으며, 연령별 내성률은 50대에서 15.8%로 가장 높았고, 10대에서 9.6%로 가장 낮았다. 다제 내성률은 30대에서 5.3%로 가장 높았으며, 70대에서 1.4%로 가장 낮았다. 결론: 본 조사는 민간병의원 환자를 대상으로 검사실 자료를 이용한 최초의 항결핵 약제내성률 조사이며, 보건소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약제내성률 조사 결과와 통계학적인 유의성을 보이지는 않았다.

기혼자가 인식하는 30~40대 미혼 여성의 이미지 - 미혼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중심으로 - (The Images of Unmarried Single Women as seen from the Viewpoint of Married Men and Women - Focusing on Stereotypes of Unmarried Single Women -)

  • 류경희;왕석순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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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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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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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기혼자의 싱글여성에 대한 이미지를 조사하기 위하여 20대에서 60대의 기혼 남녀 27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였다. 심층 면접 자료를 내용 분석한 결과, 가정 대신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는 돌파구를 찾는 싱글 여성, 기혼자가 누리지 못하는 자유가 있는 싱글 여성, 기혼자들과 다른 성격 특성의 싱글 여성 이라는 3개의 대주제를 찾게 되었다. 가정대신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는 돌파구를 찾는 싱글 여성이라는 주제에서는 가정 대신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는 돌파구-일, 가정 대신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는 돌파구-자기계발이라는 2개의 소주제가, 기혼자가 누리지 못하는 자유가 있는 싱글 여성이라는 주제에서는 성에 있어서 자유롭다, 가족으로부터의 자유가 있다, 이성과의 자유로운 만남이 있다, 자신만을 위한 소비와 여가생활에서 자유롭다라는 4개의 소주제로 분류되었다. 기혼자들과 다른 성격 특성의 성글 여성이라는 주제에서는 결혼의 힘든 현실을 회피하려고 한다, 자신과 싱글 중심 세계에서 살면서 이기적이고 자기주장이 강하다, 드러내놓고 싶지 않은 마음속의 공허함, 외로움이 있다, 삶의 만족감을 찾지 못한다 등의 4개의 소주제로 분류되었다. 기혼자들의 싱글 여성에 대한 인식은 결혼이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으며 결혼을 경험한 '나와 다르다'는 인식에서 출발하고 있다. 즉 기혼자들은 자신이 경험한 결혼의 세계에서 싱글 여성들의 삶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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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기능영상에서의 TE값의 변화에 따른 1.5T와 3.0T MRI의 자화율 변화 비교 (The Comparison of Susceptibility Changes in 1.5T and3.0T MRIs due to TE Change in Functional MRI)

  • 김태;최보영;김의녕;서태석;이흥규;신경섭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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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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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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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적 : 1.5T와 3.0T에서의 FLASH (fast low-angle shot) 기법를 이용한 운동중추영역의 뇌기능 자기공명영상에서 TE 값 변화에 대한 $T_2^{*}$ weighting 효과를 관찰하고 TE 값의 변화에 따른 BOLD (blood oxygen level dependent) 효과를 서로 비교하고자 한다. 그리고 활성화 영역에서 활성화상태와 휴식상태의 정량적인 값인 $T_2^{*}$에 의한 차이값을 영상화 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24세에서 35세까지의 오른손잡이 10명의 건강한 남녀 (남:8명, 여:2명)를 대상으로 가능한 2Hz의 속도로 오른손에서 finger-tapping task (엄지 손가락과 나머지 네 손가락을 차례로 서로 마주치게 하는 운동)를 시행하였다. 운동자극은 처음에 한벤의 휴식상태 (3영상)를 가진 후2번의 활성화상태 (6영상)와 휴식상태 (6영상)를 반복하였다. FLASH (TR/flip angle: $l00ms/20^{\circ}$, FOV: 230mm) 방법를 이용하여1.5T'에서는 26, 36, 46, 56, 66 ms 의 TE를 사용하였고 3.0T에서는 16. 26, 36, 46, 56 ms의 TE를 사용하였다. 영승L을 얻은 후 PC에서 상관계수방법을 이용하여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과 상관계수 0.45를 사용하여 분석 하였다. 기능적 영상에서 활성화된 영역에서 l.5T와 3.0T에서 각각의 TE에셔 활성화 상태와 휴식상태 의 차이값을 사용하여 fitting을 하여 적절한 TE값을 찾고 기능적 $T_2^{*}$영상을 구하였다. 결과 : FLASH기법을 사용하여 뇌 기능영상을 얻기에 최적의 TE 값은 1.5T에서는 $61.89{\pm}2 2.68{\;}ms,{\;}3.0T에서는{\;}47.64{\pm}13.34였다$. 뇌 활성화 영역에서 자화율 변화에 따른최대 선호 강도변화는 1.5T에서는 TE, 66ms에서 3.36%. 3.0T에서는 TE. 46ms에서 10.05%로 3.0T가 1.5T에 비해 약 3배 정도 변화가 큰 것을 알 수 있었다. 산출된 최적의 TE 값은 각각의 TE 값에서 얻은 활성화 상태와 휴식상태의 차이값의 최대의 TE 값와 일치하였다. 결론 : 뇌 기능영상에서 3.0T MRl는 1.5T에 비해 deoxyhemoglobin에 의한 자화율의 변화를 약 3배정도 잘 반영하므로 뇌 기능영상 측정시 보다 유용성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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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를 적용한 당뇨병 이상소견자의 분포 및 특성 - 당뇨병 기진단자를 제외한 성인을 대상으로 (The Distribution and Characteristics of Abnormal Findings Regarding Fasting Plasma Glucose and HbA1c - Based on Adults Except for Known Diabetes)

  • 권세영;나영악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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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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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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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현재 임상에서 적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당뇨 진단 기준에는 표준검사법인 경구당부하검사, 공복혈당, 당화혈색소가 있다. 그러나, 검사별로 판정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본 연구에서는 선별검사에서 행해지는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를 이용하여 당뇨병 판정의 일치도를 구해보고, 유형별로 그 특성을 살펴 보았다.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2015) 중 측정치 누락자, 당뇨병 기진단자, 공복 8시간 미만인 자를 제외한 20세 이상 대상자 4,502명(남성 1,956명, 여성 2,546명)의 자료를 이용하였다.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 농도를 당뇨병 진단기준의 세 범주(정상, 당뇨병 전단계, 당뇨병)로 나누어 살펴본 남성 대상자의 분포에서 공복혈당 100 mg/dL~125 mg/dL이면서 HbA1c ${\geq}6.5%$인 대상자는 664명 중 23명, 새롭게 진단된 당뇨군 86명 중 39명은 공복혈당 ${\geq}126mg/dL$ 이면서 HbA1c < 6.5%로 나타났다. 판정의 일치율은 비당뇨군 80.3% 당뇨군 54.7%, 당뇨병 전단계에서 44.9%로 가장 낮았다. 코헨의 kappa 값은 남성의 경우 0.322, 여성의 경우 0.362로 일치도가 낮게 나타났고, 두 범주(비당뇨병, 당뇨병)로 나누었을 때 남성의 경우 0.582, 여성의 경우 0.637로 나타나 더 높은 일치도를 보였다. 공복혈당 <126 mg/dL이며 HbA1c < 6.5%인 군에서 연령도 낮고 대부분의 혈액 측정치도 낮게 나타났으며, 공복혈당 ${\geq}126mg/dL$ 이면서 HbA1c ${\geq}6.5%$인 군에서 남성의 경우 허리둘레, 혈압,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의 수치가 높고 여성의 경우 ALT, hsCRP가 높게 나타났다. 남녀 모두 공복혈당 ${\geq}126mg/dL$인 군에서 인슐린저항성 지표인 HOMA IR값이 유의하게 높았고, <126 mg/dL인 군에서 인슐린감수성 지표인 QUICKI 값이 유의하게 높았다. 당뇨병 판정의 낮은 일치도 및 진단검사의 특성을 고려하여 관련검사의 병행 해석이 필요하다.

1995~2000년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 분석 - 국가보상 신청 사례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감시체계 보고 사례를 중심으로 - (Analysis of The Adverse Events Following Immunization of the National Compensation Program and the Surveillance System in Korea, 1995~2000)

  • 이홍주;손영모;김정순;김영택;이종구;최보율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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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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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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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 적 : 예방접종 사업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발생된 이상반응이 적절하게 보고되고, 발견된 이상반응에 대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를 시행하여 조사된 결과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연구자들은 1995년부터 2000년까지 국가 보상을 신청하거나 보고된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감시체계를 통해 보고된 이상반응 사례들을 수집하여 보고 사례와 국가 보상의 변화 양상과 사례의 역학적 특성을 파악하여 이상반응 감시체계의 개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방 법 : 1995년부터 1996년까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하여 국가보상신청을 하거나 국립보건원 방역과로 보고된 61건을 대상으로 국가보상 신청시 제출한 자료와 역학조사와 관련된 모든 자료들을 수집, 정리하여 사례들의 역학적 특성들을 파악하였으며, 역학조사 방법과 보상과 관련된 사항들에 대하여 정리 분석하였다. 결 과 : 연도별 보고 건수는 1995년 12명, 1996년 3명, 1998년 12명, 1999년 5명, 2000년 29명으로 총 61명이었으며, 이 중 사망자는 24명(39.3%)이고, 이 중 16명(66.7%)에서 부검이 시행되었다. 보상 심의를 신청한 경우는 36건(59.0%)이었는데, 이 중 17건(47.2%)이 보상받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한 경우는 49건(80.3%)이었다. 보고 사례 중 보상 신청 사례는 1995~1998년에는 17건 중 15건(88.2%), 1999~2000년에는 38건 중 15건(76.3%)으로 감소하였으나, 심의 결과 보상을 받는 비율은 1995~1998년 26.6%에서 1999~2000년 53.3%로 증가하였다. 보고 사례 중 역학조사가 이루어진 경우는 1995~1998년에는 17건 중 14건(82.4%), 1999~2000년에는 38건 중 29건(76.3%)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비율은 감소하였으나 반드시 역학조사가 필요하나 누락되는 경우는 개선되었다. 이상반응 발생을 인지한 후 역학조사에 착수하기까지의 소요시간이 1일 이내인 경우가 1995~1998년에는 전체의 25%에 불과하던 것이 1999년 이후에는 전체의 43.5%로 증가하였다. 전체 이상반응 발생에 있어 남녀간 차이는 보이지 않지만 사망자 21명만을 살펴보면 남자가 14명(66.7%), 여자가 7명(33.3%)으로 남자가 2배나 많았다. 연령별 분포는 정기예방접종이 집중되어 있는 생후 2개월부터 24개월까지가 전체의 75.4%를 차지하고 있다. 접종에서 발병까지의 기간은 전체의 78.4%가 접종 후 일주일 이내에 발생하였다. 결 론 : 보고체계 도입 이후 역학조사가 필요한 경우 대부분에서 조사가 시행되었고, 보고를 받고 신속하게 조사를 착수하는 비율이 증가한 것은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된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외국에 비하여 감시체계를 통해 보고되는 사례 수가 매우 적어 이상반응의 역학적 양상을 파악함에는 제한점이 있다. 예방접종 사업의 안정성 확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고율 향상을 위한 노력이 경주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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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소아 입원 환자의 엔테로바이러스 역학과 혈청형에 따른 임상양상 비교 (Epidemiology and Clinical manifestations of Enterovirus in Pediatric Inpatient in Incheon)

  • 조병욱;권성은;권문주;허명제;김경선;홍영진;김순기;권영세;김동현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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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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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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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목적: 소아에서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무증상 감염부터 비특이적 발열성 질환, 수족구병, 수막뇌염 등 다양한 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다. 본 연구는 소아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의 유전자형 별 임상양상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14년 3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인하대병원에 입원한 환자들 중 400명을 대상으로 real-time reverse transcriptase-polymerase chain reaction (RT-PCR)로 엔테로바이러스를 검출하였으며, RT-seminested PCR로 혈청형을 분석하였다. 염기서열의 계통분석을 시행하여 neighbor-joining tree를 작성하였다. 결과: 전체 연구대상 400명 중 112명(28%)에서 엔테로바이러스 양성이 확인되었으며 엔테로바이러스 양성 환자의 평균연령은 2.66세(3일-14세), 남녀 성비는 1.73:1 이었다. 65개의 검체에서 엔테로바이러스의 혈청형을 확인할 수 있었고, coxsackievirus B5 17례(15.2%), coxsackievirus A16 13례(11.6%), enterovirus 71 10례(8.9%), coxsackievirus A2 9례(8.0%) 순이었다. 엔테로바이러스 양성 환자들 중 96명(86%)에서 비특이적 발열 증상이 있었으며, 0-11일의 다양한 발열기간을 나타냈고, 평균 발열기간은 3.13일이었다. 발진은 전체 양성환자 중 44명(39%)에서 나타났으며, 수막뇌염은 43명(38%)에서 나타났다. 염기서열에 따른 계통 분석에서 6개의 유전적 군집이 관찰되었다. 결론: 저자들은 인천지역 단일기관에 입원한 환자에서 분리된 엔테로바이러스의 혈청형과 임상양상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가 앞으로 국내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의 역학을 파악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

대전 지역에서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의 역학적 연구(2001-2005년) (Epidemiologic study of rotaviral gastroenteritis in Daejeon, Korea, 2001-2005)

  • 채주희;김민지;김도희;이경일;강진한;이준성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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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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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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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저자들은 최근 5년간 대전 지역에서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으로 입원한 소아의 최근 역학적 추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1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최근 5년간 급성 위장관염으로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아과에 입원하여 치료받은 환아 중, 대변 검사에서 라텍스 응집 반응법 또는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으로 로타바이러스 양성을 보인 540명의 입원 기록지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아들의 평균 연령은 $21.8{\pm}15.3$개월(2개월-9세)이었으며, 연령 분포는 1세 미만 144명(26.7%), 1세 228명(42.2%), 2세 93명(17.2%), 3세 40명(7.4%), 4세 이상 35명(6.5%)이었다. 남녀비는 1.4:1이었다. 연도별 발생 환아 수는 2001년 94명(17.4%), 2002년 129명(23.9%), 2003년 119명(22%), 2004년과 2005년에는 각각 99명(18.3%)으로 연도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계절별로 봄(3-5월) 220명(40.8%), 겨울(12-2월) 205명(37.9%), 여름(6-8월) 59명(10.9%), 가을(9-11월) 56명(10.4%) 순을 보였으며, 각 연도별 분석에서도 같은 계절의 유행 양상을 보였다. 결 론 : 최근 국내에서의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은 매년 4세 미만의 소아에서 초겨울에 발생하여 초봄에 정점에 달하였다가 초여름까지 유행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연도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역학적 양상이 매년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혈청형 변화와 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포함하여, 로타바이러스의 역학적 특성 및 병인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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