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nical Characteristics of Paradoxical Response to Chemotherapy in Pulmonary Tuberculosis

항결핵제 사용 중 폐병변의 일시적 악화를 보인 환자의 임상상

Background : The paradoxical response refers to an enlargement of old lesions or unexpected new ones during apparently adequate antituberculous therapy. This response has been reported in cases of intracranial tuberculoma, tuberculous lymphadenopathy, tuberculous pleurisy and pulmonary tuberculosis. However, there are few reports on its frequency and clinical characteristics. Materials and Methods : This study enrolled 205 patients who were treated with first line antituberculous agents for more than 6 months. We retrospectively studied 155 patients with pulmonary tuberculosis and 57 patients with pleural tuberculosis (7 patients had both) from July 1998 to March 2000. The patients were divided into the paradoxical response group and the non-paradoxical group.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of the paradoxical response group and the non-paradoxical group.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of the paradoxical group were investigated. Statistical analysis was done with an independent sample T-test and Chi-squared test. Results : 29 of the 205 patients(14.1%) had paradoxical response. Among the 29 patients, there were 19 pulmonary tuberculosis, 8 tuberculous pleurisy(2 patients had both). Paradoxical response appeared 32 days (mean 35 days in pulmonary tuberculosis, mean 25 days in tuberculous pleurisy) after the beginning of chemotherapy. The duration to regress less than half of initial chest lesion was 114 days in pulmonary tuberculosis and 124 days in tuberculous pleurisy, respectively. Most common clinical manifestation of paradoxical response patients was coughing in both pulmonary tuberculosis and tuberculous pleurisy. Male sex, high blood WBC count and high level of pleural fluid LDH were related with paradoxical response. Conclusion : These findings suggest that presponse usually appears 1 month and disappears within 4 months after the beginning of anti-tuberculous chemotherapy. Paradoxical response was relatively correlated with male sex, high blood WBC count and high level of pleural fluid LDH.

목 적 : 결핵 치료 중 폐병변이 일시적으로 악화를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적절한 항결핵제의 사용에도 불구하고 이전의 병변이 커지거나 새로운 병변이 생기는 것으로, 폐암과 약제 내성 결핵 또는 비결핵 마이코 박테리움증 등에 의한 치료 실패와 감별을 요한다. 결핵 치료 중 생기는 일시적 악화의 임상 양상과 경과를 관찰하고 이것의 예측 인자를 찾음으로써 다른 질환과의 감별에 도움되고 사망률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8년 3월부터 2000년 7월까지 경상대학병원에서 폐결핵과 결핵성 흉막염으로 진단 받고 6개월 이상 항 결핵 약제를 복용한 환자 205명을 대상으로 하여, 투약 시작 후 약 1개월 간격으로 촬영한 흉부 방사선의 변화를 비교하여 일시적 악화를 판단하였다. 결 과 : 대상환자 205명 종 일시 적 악화틀 보인 환자는 29명(14.1%)이었다. 항 결핵 약제 투여 후 일시적 악화를 보이는 시기는 평균 32일이었고, (폐결핵:평균 35일, 흉수 결핵:평균 25일), 대부분 1개월 째에 일시적 악화를 보였다. 일시적 악화 후에 치료전의 병변보다 줄어드는 데 걸려는 기간은 평균 116일이었고 (폐결해 :114일, 흉수 절핵 :124일), 3 개월 째에 호전 (29%)되는 환자가 가장 많았다. 일시적 악화를 보인 환자 29명중 남녀 비율은 4.8 : 1 (24명:5명)로서 남자 환자가 많았다. 항 결핵제를 사용하기 전의 초기 백혈구 수는 일시적 악화를 보인 군에서 평균 8610/$mm^3$로 그렇지 않은 군의 7308.6/$mm^3$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22). 평균 LDH 농도는 일시적 악화군에서 850.6 IU/L으로 그렇지 않은 군의 594.6 IU/L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으나 높은 경향을 보였다(p=0.085). 결 론: 항결핵제 사용 중인 환자에서 일시적 악화의 빈도는 14.1%였고, 1 개월 이내외 환자가 가장 많았고, 대부분 4개월 경에 호전되는 양상이었다. 남자인 경우와 혈액의 백혈구 수치가 높은 경우가 일시적 악화를 보인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5). 혈액의 백혈구 수치는 일시적 악화의 예측 인자로 사용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흉수 내 총 LDH 농도는 일시적 악화군에서 통계적으로 의미는 없었으나 높은 경향을 보였다(p=0.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