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후속 기업이 선도 기업을 극복하기 위한 성분 브랜드 제휴 전략을 제안하였다. 동시에 성분 브랜드의 브랜드 인지도(고/저)와 원산지(호의적/비호의적)의 조절효과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첫째, 소비자의 제휴된 제품에 대한 구매 의도는 모 기업의 시장진출순서와 성분 브랜드의 시장지위에 따라 유의한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났다. 둘째, 소비자의 제휴된 제품에 대한 구매 의도는 모 기업의 시장진출순서와 원산지에 따라 유의한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결과에 대한 이론적 및 실무적인 시사점과 본 연구에 대한 한계점, 향후 연구방향을 논의하였다.
우리나라의 닭고기는 유통주체 회사의 주도에 의한 통합생산이 일반적이며 일부 농가에서 토종닭을 이용한 자체 브랜드(PB)가 개발되어 있으나 그 수는 적다고 할 수 있다. 정예 농업인 육성과 지역 단위 농축산물의 차별화 전략, 유통회사의 브랜드 개발로 많은 닭고기 브랜드가 있으나 사료에 의한 방법으로 한약재 활용, 지방산 이용이 주류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농가 및 생산자 중심의 브랜드 닭고기 개발에 있어 맛 성분에 의한 차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경남 진주 소재 대형유통매장에서 유통경과일자가 비슷하고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5개 회사 제품(Ha, E, H, J, P)의 냉장돈육 목심을 구매하여 과도한 지방과 결체조직을 제거한 후 육질 분석을 실시하였다. 일반성분은 지방 함량이 높은 처리구들이 수분함량이 낮게 나타났으며 Ha와 H 브랜드 돈육은 정상육의 pH를 나타내었으며, P 브랜드 돈육은 PSE육에 다소 가까웠으며, E와 J 브랜드 돈육은 PSE 육으로 판단되었다. pH가 낮은 브랜드육들이 가열감량이 높게, 보수력은 낮게 나타났다. E 브랜드육의 $L^{\ast}$값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Ha와 H 브랜드육의 $L^{\ast}$값은 다른 브랜드육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a^{\ast}$값은 Ha, H, J 브랜드육이 높게 나타났으며, $b^{\ast}$값은 Ha와 P 브랜드육이 낮게 나타났다. Ha와 J 브랜드육이 관능검사에서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지방산 조성은 J 브랜드 돈육이 포화 지방산의 함량이 높게, 다가 불포화지방산 함량은 낮게 나타났다. 또한 E 브랜드 돈육의 linoleic acid(Cl8:2)와 arachidonic acid(C20:4) 함량은 다른 브랜드 돈육보다 높게 나타났다.
핸드크림이 국내 및 수입브랜드에 따른 소비자 구매인식과 피부 유, 수분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하여 수도권 지역의 여성 105명을 대상으로 핸드크림에 대한 사용현황과 구매현황, 인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이후 시장 조사를 토대로 핸드크림의 가격과 용량, 전 성분을 비교하였고, 고가와 저가, 수입 브랜드와 국내 브랜드로 나누어 17명의 임상실험 대상자를 선정하여 2주 동안 핸드크림 사용 전과 사용 후 수분과 유분, 수분 지속력을 측정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핸드크림이 가격과 브랜드가 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이 높았으며, 고가와 저가, 수입브랜드와 국내브랜드의 가격을 분석한 결과 1mg (g)당 가격이 최대 4배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 성분을 비교한 결과 보습제인 글리세린과 피부 컨디셔닝제인 세테아릴알코올을 공통적으로 함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임상실험 결과 제품 그룹별 유, 수분량의 변화는 유의하게 확인되었으나, 제품을 고가와 저가, 수입브랜드에 따른 수분과 유분량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결과를 확인하였으며, 수분 지속력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결과를 나타냈다. 이와 같은 결과는 가격과 브랜드의 차이가 피부의 유, 수분 함량에 미치는 영향과의 상관관계가 없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하루에도 여러번씩 사용하는 소비성이 뛰어난 제품임을 감암할 때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여 핸드크림에 대한 제품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초 자료가 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시판중인 레귤러커피 한 컵에 함유되어 있는 대표적인 생리활성 성분의 함량과 항산화 활성 등을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총 페놀함량은 gallic acid 등량 값으로 나타낼 때 63.83-110.12 mg이며,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catechin 등량 값으로 35.27-69.27 mg이었다. 커피용액 시료에 있는 이들 물질의 분포는 수용성층에 각각 96%와 91% 이상 함유되었다. 레귤러커피 한 컵에 함유된 CGA와 카페인의 함량은 각각 5.17-69.78 mg과 74.38-146.32 mg으로 측정되었다. DPPH와 ABTS 라디컬 소거능 및 환원력 등의 방법으로 평가한 5개 브랜드의 레귤러커피의 항산화 활성은 표준 항산화제인 Trolox 등량 값으로 88.78-487.52 mg의 범위로 나타나 생리활성 성분의 농도에 따라 브랜드 커피의 항산화 활성은 매우 다르게(p<0.05) 나타남을 알 수 있다. 커피음료의 항산화활성은 수용성 항산화물질 특히 플라보노이드(r2=0.8705) 및 폴리페놀 함량($r^2$=0.7732)과 매우 높은 상관도를 보였으며, 그 밖에 카페인($r^2$=0.6194)과 CGA ($r^2$=0.3871)의 함량도 커피의 항산화활성에 기여하는 주요 항산화성분으로 나타났다. 본 실험에 사용된 5종의 브랜드 커피 중 전체적으로 브랜드 B와 C의 커피가 생리활성 성분의 함량과 항산화활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p<0.05).
코로나 시대 마스크 착용으로 유해 성분을 배제한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클린뷰티'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2020년 국내 온·오프라인에서 유통되고 있는 클린뷰티 화장품 브랜드를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클린뷰티 브랜드 36개를 추출하고 전문가 분석을 통해 적합한 브랜드 20개를 선정하였다. 클린뷰티 화장품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분석을 위해 구성요소를 네이밍, 로고, 색채, 패키지, 웹사이트로 도출하여 설문조사하였다. 그 결과 네이밍은 자연, 건강 등을 연상하면 떠오르는 단어, 로고는 심플한 형태의 워드마크, 색채는 녹색이나 노란색계열, 패키지는 용기바디에 가운데 맞춤으로 구성된 심플한 형태, 웹사이트는 식물과 동물, 사람의 이미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구성요소를 종합해 볼 때 자연, 깨끗한, 가벼운 이미지 등을 조화롭게 활용한 것이 클린뷰티 화장품 브랜드를 선호하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시장의 후발주자가 선발우위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요소브랜딩전략의 효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브랜드성분의 원산지정보와 요소브랜딩제품의 제시된 가격수준이 소비자 평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 연구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실험연구로 진행되었으며, 총 40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2개의 실험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연구1에서는 요소브랜드의 시장지위 및 원산지정보는 소비자의 요소브랜딩 제품 평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2에서는 시장진입순서와 요소브랜드의 원산지정보가 소비자의 요소브랜딩 제품에 대한 평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시되는 제품의 가격수준에 의해 조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내용은 후발브랜드의 선발우위 극복을 위한 전략적 방안을 제안하고, 후발기업의 브랜드 운용전략에 대한 시사점도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는 식미가 우수한 쌀 품종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로써 경상북도 지역에서 시판되고 있는 브랜드 쌀 33종을 품종별로 분류하여 이화학적 특성, 외관적 품위 특성, 취반 후 물성 및 식미치 분석을 통하여 식미 관련 요인들을 비교 검토하였다. 1. 시판 브랜드 쌀 33종의 아밀로오스 함량은 17.04-17.98% 이었다. 품종별로 보면, 남평벼의 아밀로오스 함량이 가장 낮았으며 새추청벼가 가장 많은 아밀로오스를 함유하고 있었다. 33종 브랜드 쌀의 단백질 함량은 6.72-7.55%로, 일품벼, 히토메보레, 추청벼 및 새추청벼의 단백질 함량은 유의적 차이가 없었으며, 남평벼의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았다. 33종 브랜드 쌀의 수분 함량은 13.08-14.83%의 범위에 있었으며, 5 품종 중에서 새추청벼, 남평벼의 수분 함량이 가장 낮았으며, 히토메보레와 추청벼의 수분 함량이 높았다. 2. 시판 브랜드 쌀의 완전미 비율은 추청벼, 새추청벼 및 일품벼가 90% 이상으로 양호한 편이었다. 이 중 추청벼가 92.42%로 가장 높아 외관상 품질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밥맛이 좋다고 알려진 일본쌀에 비해서는 수치가 낮아 쌀 재배부터 수확 후 저장까지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 3. 시판 브랜드 쌀 33종 중에서 추청벼와 남평벼의 경도가 낮았으며, 히토메보레, 새추청벼 및 일품벼의 경도가 높았다. 부착성은 히토메보레와 남평벼가 낮았으며, 추청벼가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4. 시판 브랜드 쌀 33종의 기계적 식미치는 일품벼, 남평벼와 새추청벼에서 낮게 나타났으며, 추청벼가 가장높은 식미치를 보였다. 이를 앞서 분석한 이화학적 성분, 취반 물성 특성 및 외관 품질 특성 결과와 종합해보면, 단백질 함량은 높고, 수분 함량은 낮은 새추청벼과 남평벼 품종이 식미치가 낮은 반면, 단백질 함량과 경도가 낮으며, 수분 함량과 부착성 및 완전미 비율이 높았던 추청벼 품종의 식미치가 높게 나타났다. 5. 브랜드 쌀의 이화학적 성분, 외관상 품위, 취반 물성 및 식미치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기계적 식미치는 조직감, 수분 함량 및 완전미 비율과는 정의관계를, 단백질 함량과는 부의 상관관계를 보여 쌀에 함유된 단백질 함량이 낮으며 수분 함량과 완전미의 비율이 높을수록 식미치가 높아지는 특성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 사용한 시판 브랜드 쌀 33종 중에서는 추청벼 품종이 대표적인 식미 우수품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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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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