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성격특성 5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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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의 성격특성과 응답스타일 (Personality Traits and Response Styles)

  • 김석호;신인철;정재기
    • 한국조사연구학회지:조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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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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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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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조사항목에 체계적으로 응답하는 경향인 응답스타일과 성격특성과의 관련을 탐색한다. 보다 구체적으로, 내용에 관계없이 설문문항에 긍정적으로 응답하는 경향인 묵인응답스타일(ARS)와 가장 극단의 응답범주를 지지하는 경향인 극단응답스타일(ERS)이 외향성, 친화성, 성실성, 정서적 안정성, 경험에 대한 개방성 등 성격 5요인 모형에 의해 어느 정도 설명되는지를 검증한다. 2009년 일반종합사회조사의 자료를 이용하여, 응답자의 특성과 면접상황의 효과를 통제한 상태에서, 성격특성변수가 ERS와 ARS 성향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였다. 분석의 결과, ERS의 발생은 응답자의 외향성, 개방성, 친화성, 성실성과 정적인 관련을 맺고 있었으며, ARS는 성격특성과의 관련이 발견되지 않았다. 분석결과의 함의와 함께 응답스타일에 따른 편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들과 그 한계점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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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5 요인 조절효과를 통한 창업가정신이 중학생의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영향

  • 길명숙;류덕위;김명숙
    • 한국벤처창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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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벤처창업학회 2016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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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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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의 목적은 성격 5 요인(외향성, 친화성, 성실성, 신경증, 지적 개방성) 조절효과를 통한 창업가정신이 중학생의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효율적인 창업가정신 교육과 진로교육 방안을 모색하는데 있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대전에 있는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얻어진 연구 결과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창업가정신(혁신 진취성, 위험감수성)이 높을수록 중학생의 진로태도 및 진로탐색능력은 높아지나, 진로준비행동에 있어서는 창업가정신의 하위요소 중 혁신 진취성만 진로준비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준다. 둘째, 성격 5 요인은 창업가정신과 중학생의 진로성숙도의 하위요소인 진로태도에만 유의한 조절영향을 준다. 따라서 성격 5 요인에 따라 창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개인의 성격특성 차이를 고려하여 지도한다면 중학생의 진로성숙도가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현재 중학생의 진로성숙도를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실시되어 획일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가 많은데 성격 5 요인에 따라 창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진로상담 뿐만 아니라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이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수준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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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원의 Big5 성격요인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 디지털미디어 활용역량의 매개효과 (A Study of Influence of B anker's Big5 Personality Traits on Entrepreneurial Intention: Mediated Effect of Digital Media Utilization Capability)

  • 김경선;박우진;배병윤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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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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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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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5개의 시중은행(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에 종사하는 은행원의 성격특성을 Big5 성격요인으로 분석하고, 그 성격 요인에 따라 창업의도와 디지털미디어 활용역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또한 Big5 성격요인과 창업의도 사이에서 디지털미디어 활용역량의 매개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분석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첫째, Big5 성격요인 중 외향성, 개방성이 창업의도와 정(+)의 관계를, 성실성은 부(-)의 관계를 나타내었다. 둘째, Big5 성격 요인과 디지털미디어 활용역량과의 관계에서 친화성, 성실성, 개방성은 콘텐츠 활용역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커뮤니케이션 활용역량은 개방성과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셋째, 디지털미디어 활용역량인 콘텐츠 활용역량과 커뮤니케이션 활용역량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커뮤니케이션 활용역량이 창업의도에 정(+) 영향을 미쳤다. 넷째, Big5 성격요인과 창업의도 사이에 디지털미디어 활용역량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커뮤니케이션 활용역량이 개방성과 창업의도를 매개하였다. 창업에 관심이 있는 은행원을 대상으로 은행원의 특성에 맞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창업 교육을 함으로써 퇴직 후 실제 창업에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창업교육을 통하여 커뮤니케이션 활용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나아가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을 활성화 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외식기업 서비스종사원의 성격요인이 조직시민행동과 고객지향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ervice Employee's Personality on OCB and Customer Orientation in Foodservice Business)

  • 김영훈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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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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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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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연구목적은 서비스기업 종사자의 성격특성요인이 조직시민행동과 고객지향성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확인하는 것이다. 실증분석을 위해 207명의 외식기업 서비스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자료를 토대로 진행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서비스기업 종사원의 성격요인은 5가지 요인; 정서적 불안정성, 외향성, 친화성, 성실성, 지적 개방성 등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서비스기업 종사원의 조직시민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종사원의 성격특성요인은 지적 개방성, 친화성, 성실성, 외향성 등의 4가지 성격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서비스기업 종사원의 고객지향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종사원의 성격특성요인은 5가지 요인으로 확인되었으며, 정서적 불안정성요인은 고객지향성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서비스기업 종사원의 조직시민행동은 고객 지향적 태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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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환자의 정서상태와 성격특성 (Emotional State and Personality Characteristics in Patient with Panic Disorder)

  • 이경규;최은영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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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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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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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연구목적: 공황장애 환자들은 공황발작 중에 나타나는 극단적 불안을 즉각 해소하기 위하여 공격적 행동의 문제, 공존하는 성격장애로 인한 대인관계에서의 문제, 우울증과 관련된 자살시도 및 물질남용과 관련된 물질추구행동으로 인한 문제 등 매우 많은 문제점이 나타난다. 이러한 공황장애 환자들이 보이는 행동이나 심리적 문제의 기저에 있는 성격특성을 이해하지 못하면 치료진과 환자간의 관계형성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여 많은 갈등을 야기할 수 있고 치료 중단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공황장애 환자의 불안과 우울의 정도 및 성격특성을 잘 이해함으로써 좀더 나은 치료적 접근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신체형장애 환자 및 정상대조군과의 비교를 통하여 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단국대학교 부속병원 정신과 외래를 방문한 공황장애 환자 20명과 신체형장애 환자 21명 그리고 정상대조군으로 단국대학교 부속병원에 근무하는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하여 Beck의 우울검사(BDI), Spielberg의 상태-특성불안 검사(STAI) 및 Cattell의 16 성격요인검사(16PF)를 이용한 양군간의 불안, 우울 및 성격특성에 대해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1) BDI 점수에서 공황장애 환자군이 신체형장애 환자군과 정상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다(p<0.001). 2) 상태-특성불안 검사 모두에서 공황장애 환자군이 신체형장애 환자군과 정상대조군 유의하게 불안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3) 16PF 요인 중에서 비정상적으로 높거나 낮은 점수를 보이는 요인은 없었다. 그러나 일차요인 중 O요인(p<0.01)과 Q4요인(p<0.001)에서 공황장애 환자군이 신체형장애 환자군과 정상대조군보다 높은 점수를 보였다. 그리고 16PF 이차요인 중 TOU요인(p<0.05) 낮게 나왔으며, ANX요인에서는 높게 나타났다(p<0.05). 4) 환자군내에서 성별에 따라 그리고 BDI 점수 18점, STAI-T 점수 54점을 기준으로 하여 나눈 두 군간에서의 16PF의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5) 환자군내에서 STAI-S 점수 52점을 기준으로 하여 나눈 양군간의 비교에서는 16PF의 일차요인에서는 G요인(p<0.001) 및 Q3요인(p<0.05) 그리고 이차요인 중 SUP요인(p<0.001)에서 52점 이상군이 52점 미만군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차요인 중 L요인(p<0.05)에서는 52점 이상군이 낮은 점수를 보였다. 결 론: 공황장애 환자들은 신체형장애 환자들과 정상대조군에 비해 우울과 불안의 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성격 특성은 좀더 죄책감이 많고 불안해하며 정서적으로 유약한 성격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공황장애 환자들 중에서는 상태불안이 높은 군이 더욱 도덕적이고 강한 통제력과 초자아를 지니면서 높은 신뢰감을 보이는 것 같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공황장애 환자의 이러한 심리적 그리고 성격적 특성 등을 고려하여 환자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 환자의 빠른 회복과 일상생활에서의 적절한 적응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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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진로에 영향을 미치는 서비스 인턴십 참여결정 콘텐츠 요인 분석 (Study on Service Internship Participation Determinant Contents of Undergraduate Students to Influence Their Career)

  • 박혜영;허선주
    • 디지털콘텐츠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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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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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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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항공서비스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에 영향을 미치는 서비스 인턴십 참여결정 콘텐츠요인을 알아보고 이를 중심으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서비스 인턴십 참여결정 콘텐츠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SPSS 18.0을 활용하여 이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개인특성, 성격 5요인, 진로준비행동, 진로결정자기효능감, 사회적 지지를 독립변인으로, 서비스 인턴십 경험유무를 종속변인으로 설정하였다. 분석결과, 개인특성 변인에서는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의 학년, 학점수준, 해외체류경험, 비행기 탑승경험 등이 서비스 인턴십 참여결정 콘텐츠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성격 5요인이 추가로 투입된 모형에서는 개인특성 변인 외에 성격 5요인 중 외향성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진로준비행동이 추가로 투입된 모형에서는 개인특성 중 학년을 제외한 학점수준, 해외체류경험, 비행기 탑승경험, 성격 5요인 중 외향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진로준비 행동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진로결정자기효능감, 사회적 지지가 차례로 추가로 투입된 모형에서도 개인특성 중 학년을 제외한 학점수준, 해외체류경험, 비행기 탑승경험, 성격 5요인 중 외향성이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나 진로결정자기효능감, 사회적 지지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항공서비스학과 대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인턴십 참여결정 콘텐츠요인들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학생들의 취업과 연계하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시사점을 주고자 한다.

영재아동과 일반아동의 성격 특성의 차이 분석 (Differences in Personality Characteristics between Gifted and Normal Children)

  • 김유미;안창규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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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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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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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영재아동과 일반아동의 성격 특성의 차이와 영재아동의 성별에 따른 성격 특성의 차이를 알아보는 것이다. 부산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2개 초등학교 4-6학년에 재학 중인 아동 237명과 초등학교 4-6학년에 재학 중인 아동 중 담임교사를 통해 학교에서의 성취(집단지능검사나 학업성취 등)가 상위 5% 이내이거나, 교사가 영재로 지목한 학생들을 K-WISC-III를 실시하여 IQ지수가 130이 넘은 아동 108명을 대상으로 5요인 아동용 성격검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영재아동과 일반아동은 신경증, 외향성, 개방성, 성실성에서 큰 차이를 보였으나 친화성은 별 차이가 없었다. 둘째, 영재여아와 영재남아는 성격 측면에서 두드러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하위 요인에서 영재남아는 신경증의 하위요인인 수줍음(위축)과 개방성의 하위요인인 영리성이 영재여아보다 유의미하게 높았고, 외향성의 하위요인인 자극추구성은 유의미하게 낮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아동의 정서적 안정이나 적극성, 열정, 그리고 사물과 상황을 바라보는 개방적인 사고와 높은 성취욕구와 유능감 등이 영재아동의 두드러진 특서이라 할 수 있으며 영재아동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성의 차이를 고려하기보다는 개개인의 성격 차이를 고려하여야 함을 시사한다.

직무 의미감, Big 5 성격유형, 직무스트레스의 구조적 관계에 관한 탐색적 연구 (An Exploratory Study on the Structural Relationships among Meaningfulness of work, Big 5 character-types and Job Stress)

  • 백유성
    • 경영과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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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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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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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경북 북부지역 거주 직장인 332명을 대상으로 직무 의미감, Big 5 성격유형, 직무스트레스 간의 구조적 관계를 실증적으로 탐색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주요한 사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직무 의미감은 Big 5 성격유형의 친화성, 성실성, 외향성 요인에는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인이 수행하는 직무가 의미감이 커질수록 개인이 지닌 성격특성 중 친화성, 성실성, 외향성 등이 강화된다고 풀이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직무 의미감은 신경증 요인에는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직무 의미감이 커지면 직무수행으로 인한 긴장, 화냄, 낙담 등이 줄어들 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셋째, 직무 의미감은 성격특성 중 개방성 요인에는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넷째, Big 5 성격유형 중 신경증 요인은 심리적 스트레스와 신체적 스트레스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신경증 성향이 강한 사람일수록 스트레스에 취약하다고 풀이할 수 있다. 다섯째, Big 5 성격유형 중 개방성 요인은 심리적 스트레스와 신체적 스트레스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개방성향이 높은 사람들은 동일한 자극에도 개방성향이 낮은 사람에 비해 스트레스를 적게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글에 대한 필적분석과 성격유형과의 관계성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graphology in Korean based on relationship with personality types)

  • 한상덕;한승희;정양권
    • 한국전자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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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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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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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외국의 경우에는 개인의 필적을 통해 그 사람의 성격 등 개인정보를 파악하려는 노력이 수십 년간 지속되어 왔으나, 국내에는 한글을 대상으로 하는 필적학 연구가 거의 전무한 형편이다. 물론 필적감정 분야에 있어 개인의 필적 특성을 근거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고 있지만 필적감정 전문가의 개인 능력과 판단에 주로 의존하고 있다. 이에 외국에서 필상학, 필체학, 필적학이라고 칭하는 필적학(Graphology)에 대한 학문적 접근이 한글에도 필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총 339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5요인 기법에 의한 성격진단 실험과 글자크기, 기울기 등 개인의 고유 필기습관이 나타난 시필(試筆)을 확보하여 빈도분석, 차이검정, 교차분석, 요인분석, 상관분석, 회귀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이때 성격진단을 위해 활용한 5요인 기법의 설문문항에 대한 요인분석 결과는 신뢰도가 매우 높았으며 이를 개인의 성격으로 채택하였다. 교차분석에서는 성별과 글자크기, 고향과 여백, 직업과 습관 등 일부 항목간에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소요시간과 5요인 성격 그리고 장당 줄수와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한 상관분석의 경우에는 5요인 성격간에 높은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선형회귀분석의 경우에도 적합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이외에도 글씨정보와 5요인 성격을 비교분석하여 다양한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영어에 대한 필적학 이론도 해석하는 주체마다 다르고 한글은 구조적인 측면에서 영어와는 확연하게 다르기에 양 언어간의 필적학 이론을 맞비교하는 것은 어렵고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한글에 대한 필적학 이론 마련이 전무한 상태에서 기초적인 이론 정립을 위해 다양한 실험과 분석을 시도하는 것은 현 단계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비인지적 요인이 취업에 미치는 영향: 구직기간과 근속기간 분석을 중심으로 (The Effect of Non-cognitive Skill on Employability: Focusing on the Period of Job Search and Tenure)

  • 임찬영
    •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alysis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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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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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69-3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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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구직기간과 근속기간에 미치는 비인지적 요인의 영향을 살펴보았다. 한국노동연구원의 노동패널 18차 삶의 인식에 대한 부가조사자료에는 개인의 비인지적 특성을 묻는 질문 문항이 들어있다. 노동패널자료를 사용하여 big5 성격특성과 통제소재 변인에 대한 내적일치도를 살펴보고, 분석방법으로는 구직기간과 근속기간 등 절단(censored)이 있는 표본을 포함하고 있는 자료의 분석에 적합한 비례위험해저드모형을 사용하였다. 추정결과 성격특성과 통재소재 등 비인지적 요인이 개인의 노동시장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구직기간 분석에서 성격요인 중 성실성이 성인구직자의 구직기간을 길게 하여 실업탈출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업과 같은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성실성으로 표현되는 신중함이 구직에 필요한 정보해석을 잘못하거나 왜곡할 수 있고, 결단성의 결여로 실업탈출에 제약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근속기간 분석에서는 내적통재 소재자의 경우 근속기간이 길어 직장이탈가능성이 낮았다. 내적통재소재자는 내가 열심히 하면 조직에서 성공과 승진이 가능하다고 믿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조직에 의해 더 선호될 수 있으며, 내적통제 경향이 강할수록 스스로의 행동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제심이 크기 때문에 한 직장에 오래 머물 수 있는 요인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