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석영안산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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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읍성 축성암석의 재질분석과 산지해석 (Material Analysis and Provenance Interpretation for Rock Properties of the Gwangjueupseong (Gwangju Town Wall), Korea)

  • 이명성;전유근;서정석;이찬희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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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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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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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광주읍성은 구 전남도청이 위치한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건립부지 내에서 지표조사 결과 확인된 유적이다. 성벽의 길이는 일부 유실구간을 제외하고 총 85.1m이며, 석벽을 축조하기 위하여 총 10종의 암석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서 석영안산암이 41.1%, 안산암이 35.7%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석영안산암은 성벽을 축성하는 주석재로 사용되었으며, 안산암은 주로 큰 부재 사이를 채우기 위한 사잇돌로 사용되었다. 암석학적 및 지형학적으로 볼 때 축성암석의 산지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무등산 일대에 분포하는 암석들을 대상으로 각각의 성인적 동질성을 검토한 결과, 산출상태, 전암대자율, 구성광물의 종류, 상대적 함량 및 조직, 지구화학적 특징이 서로 아주 유사하였다. 또한 무등산 남서쪽 사면의 증심사 계곡을 따라 석영안산암의 노두에서는 암석의 채석 흔적이 산재한다. 따라서 광주읍성의 축성에 사용된 대량의 석재는 무등산 남서 사면에서 조달하였으며, 석재의 이동은 광주천을 이용하였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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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후후이주 삐르키타스광산의 현장조사 연구 (Field Study of Pirquitas mine in Jujuy Province, NW Argentina)

  • 이한영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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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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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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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아르헨티나 후후이주 뿌나지역 빠르끼따스광산은 오르도비시안 퇴적암에 제3기 석영안산암이 다양한 천열수 석영맥을 형성하면서 Sn-Ag 광물들을 배태한 볼리비안형 광상이다. 주광종은 주석석이며 부광종은 황철석, 유비철석, 자류철석 등이다. 예상매장량은 2억톤이며 현재 하루생산량은 5천톤이며 탐사와 개발을 병행하고 있고 갱내채굴을 하고 있지만 조만간 노천채굴을 시작할 예정이다. 소유주는 캐나다의 Siver Standard Resources 회사이다. 광산위치는 $S22^{\circ}30'25.0",\;66^{\circ}15'22.5"$, 해발 4086 m이다. 인프라와 지질여건, 매장량 등을 고려할 때 국내기업이 지분참여를 할 만한 가능성 있는 지역이다.

창원시 의창지역 보난자형 금광상 성인 : 반응경로 모델링에 의한 지구화학적 해석 (Genesis of Bonanza-style Ores in Uichang Area, Changwon City: Geochemical Interpretation by Reaction Path Modeling)

  • 이승한;노상건;박맹언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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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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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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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의창지역의 삼정광산과 용장광산의 금광화작용은 보난자(Bonanza)형 금광상의 특성을 나타낸다. 광상은 퇴적암 내의 장석질 사암과 석영맥의 접촉부에서 주로 산출되며, 금과 은을 함유하는 광물은 에렉트럼과 더불어 은황화광물 및 황산염광물로 산출된다. 반면, 광상의 모암이 쳐트질 암석과 안산암인 경우에는 금광화작용이 장석질 사암의 경우보다 미약하게 발달된다. 이 연구에서는 금의 침전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열수용액과 장석질 사암 및 안산암간의 수치모델링에 의한 다성분 다상계 평형계산을 실시하였다. 모델링에서는 함금은 광물인 에렉트럼 및 수용액상 또는 기상 원소들이 사용되었다. 반응경로 모델링 결과, pH가 증가함에 따라 석영, 녹니석, 견운모, 황동석, 방연석, 황철석, 에렉트럼, 양기석과 장석이 침전되었다. 또한, 에렉트럼은 모암과 광화용액 간의 반응에 의한 급격한 pH 증가와 탈황화작용에 의해 침전되었음을 확인하였다. 금 은비는 용액의 pH 조건이나 아칸다이트와 폴리바사이트와 같은 은황화 광물 침전에 의해 변화되었다. 한편, 안산암과 열수용액과의 반응에서 침전된 광물은 열수용액과 장석질 사암과의 반응에서 침전된 광물과 유사하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에렉트럼이 침전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로 미루어 볼 때 의창지역 보난자형 금광화작용의 부광대는 모암 규제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판단된다.

원동 마그마계 : 암석화학적 진화 (The Wondong magmatic system : its petrochemical evolution)

  • 황상구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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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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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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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원동칼데라는 칼데라 내외부에 외류응회암이 보존되어 있고 함몰후 관입체, 용암과 응회암, 소생관입체와 후기관입체를 노출시킨다. 원동 마그마계의 암석단위는 함몰후에도 상호 점이적인 조성관계를 나타낸다. 이 암체를 정치순서대로 나열하면 원동 마그마계로서 석영반암맥, 반상유문암 용암, 회류응회암, 세립질 화강섬록암 암주, 각섬석 흑운모 화강암 암주와 규장암맥 등이 있고 후기 관입체로서 조면반암 플러그와 염기성암맥이 있다. 석영반암맥은 원동응회암의 유문암성분으로부터 유문대사이트 성분으로의 연속적인 조성변화를 나타낸다. 반상유문암 용암, 회류응회암, 각섬석 흑운모 화강암과 세립질 화강섬록암은 중규산 유문암에서 저규산 유문암, 유문대사이트, 그리고 안산암 성분까지의 연속직인 조성변화를 나타낸다. 이 연속적인 조성변화는 함몰후와 소생시에 마그마챔버에서 지붕에서 하부로 유문암, 유문대사이트, 안산암 성분 순으로 누대 되었음을 지시하고, 상한 성분은 함몰후 마그마 챔버에서 지붕근처의 조성대를 지시하고 하한 성분은 가장 깊은 출조 심도를 지시한다. 이 조상누대와 동위원소 초기치는 원동 마그마계의 화성암류가 마그마챔버에서 칼크알카리 마그마로부터 주로 분별결정작용에 의한 분화를 겪고 챔버지붕이나 챔버벽 근처에서 벽암과 동화작용에 의한 지각혼염이 수반되는 진화과정을 겪었음을 지시한다. 그러나 조면반암 플러그와 염기성암맥은 화학적 성질, 변화트랜드와/혹은 동위원소 초기치의 차별성에 의하면 각각 원동 마그마계의 형성 이후에 다른 마그마 배취로부터 유래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의 비대칭 습곡(F2 습곡)을 형성시켰다. 그 결과, 서쪽으로 침강하는 원래의 L1방향은 F2 습곡의 하위 날개(역전된 날개)부에서 북서쪽으로 침강하는 L1으로 재배열되었다. 세 번째 변형(D3 변형)은 $45^{\circ}/265^{\circ}$ 방향의 습곡을 갖는 셰브론(chevron)형 습곡(F3 습곡)으로, 남북 방향의 압축작용에 의해 형성된다. 그 결과, 원래의 L2 방향($20~45^{\circ}/210~230^{\circ}$방향)은 주로 $35~45^{\circ}/260~280^{\circ}$방향과 부수적으로 $30~45^{\circ}/135~165^{\circ}$ 방향의 L2로 재배열된다. D3 변형 이후, 동서 방향의 압축작용으로 형성된 남북 주향에 고각 경사의 습곡축면과 준 수평적인 습곡축을 갖는 열린(open)습곡이 관찰된다.변화는 본역의 화산암이 안산암으로부터 일연의 분별결정작용 산물임을 암시하며, 또한 $Al_2O_3$와 CaO 함량의 관계도, Th/Yb 비에 대한 Ta/Yb 비의 관계도, $Ce_N/Yb_N$$Ce_N$의 관계도에 따른 판별에서도 분별결정작용의 경향을 따르고 있다. 본역의 화산암은 $K_2O$, $Na_2O$, CaO 삼각도에서 도호의 영역에, Ba/La비, La/Th비에 의한 판별도에서 조산대의 high-K suite에 속한다. Rb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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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지역에 분포하는 화성암류의 암석화학 (Petrochemistry on igneous rocks in the Mt. Mudeung area)

  • 김용준;박재봉;박병규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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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_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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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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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무등산 지역 화성암류는 화강편마암, 각섬석흑운모화강섬록암, 백악기 화성암류로 구성되어 있다. 백악기 화성암류는 안산암-데사이트-유문암으로 구성된 화산암류와 미문상화강암과 석영반암 등의 심성-반심성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화성암류는 중생대 송림변동-대보운동-불국사변동의 화성활동 산물로서 각 지질시대에 분출-관입한 화성암류들의 일련의 분화산물들로서 칼크-알카리암 계열에 속한다. 이는 대륙이나 대륙 연변부에서 구조운동시 생성되는 화강암류가 보이는 특징과 일치한다. 총희토류 함량에 대한 La/Yb 변화도와 바나듐에 대한 SiO$_2$ 변화도는 화산암에 대한 분화도와 자철석 분별결정작용을 받은 순서가 화순안산암$\longrightarrow$무등산데사이트$\longrightarrow$석영반암 임을 지시해 준다. 광물성분 중에서 사장석과 흑운모의 화학성분은 분화에 따른 전암 성분 변화와 잘 일치하며, 각섬석 지압력계에 의한 마그마의 정치-고결 심도는 석영섬록암은 약 15 km(4.9 Kbar)이고, 각섬석흑운모화강섬록암은 약 2.0~3.2 km (0.6~l.0 Kbar) 이다. 무등산 지역의 화성암류를 형성시킨 마그마 유형은 I형(자철석 계열) 및 동시충돌성화강암(syn-COLG)에 해당한다.

인천 용유도와 삼목도 지역 내 분포하는 자연기원 불소에 대한 지구화학적 연구 (Geochemical Study on the Naturally Originating Fluorine Distributed in the Area of Yongyudo and Sammokdo, Incheon)

  • 이종환;정종옥;김건기;이상우;김순오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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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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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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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인천국제공항 3, 4단계 건설 사업부지 토취원으로 활용된 용유도와 삼목도 내 4개 지역의 암석 내에 분포하는 불소의 기원을 규명하고자 지구화학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용유도 및 삼목도 등지는 트라이아스기 흑운모화강암이 분포하는 지역으로 불소는 주로 흑운모화강암과 암맥류(안산암, 현무암질 안산암), 압쇄암에서 고농도로 존재한다. 흑운모화강암은 형석에 의해 불소함량이 높게 나타나며, 현미경 관찰 결과 형석은 주로 석영과 동반하여 세맥의 형태로 나타난다. 이러한 특징은 형석이 이차적인 열수에 의하여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으로 해석된다. 암맥류의 높은 불소함량은 다량의 운모류에 의한 자연적 기원의 형성으로 판단된다. 압쇄암은 다량의 견운모에 의해 불소함량이 높게 나타난다. 압쇄암 내 견운모는 흑운모화강암에서 나타나는 견운모와 달리 압쇄작용에 의해 깨진 석영의 균열을 채우고 있으며 압쇄된 미결정의 석영을 포획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압쇄작용에 의해 생긴 연약대를 따라 들어온 열수에 의하여 자연적으로 불소가 부화되었다는 것을 지시한다. 따라서 용유도 및 삼목도 등지의 암석 내 존재하는 불소는 자연발생적 기원인 것으로 판단된다.

대전 노은동 구석기유적의 석기 연구 (Paleolithic industry of the Noeun-dong site in Daejeon, Korea)

  • 한창균
    • 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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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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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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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대전 월드컵경기장 건립지역에 자리를 잡은 노은동 구석기유적은 $1998\~1999$년 사이에 두 차례 발굴되었다. 노은동 유적은 해발 약 $65\~75$미터의 낮은 구릉지대에 위치한다. 퇴적물 분석과 연대측정 결과에 따라, 후기 갱신세의 퇴적층에서 발견된 구석기시대 석기는 4단계로 구분될 수 있다. 4기는 중기 구석기시대 말기, 3기는 중기-후기 구석기시대, 2기와 1기는 후기 구석기시대에 속하며, 그 가운데 1기에서 가장 많은 석기가 출토하였다. 노은동 1기를 대표하는 유물의 대부분은 3지점에서 출토하였다. 이곳에서 출토한 유물은 후기 구석기시대의 후반부에 해당하는 15,000년부터 10,000년 사이에 속한다. 돌감은 혼펠스, 석영, 규암, 안산암, 미문상화강암, 미화강암, 응회암 등으로 구성된다 전체 유물 가운데 혼펠스가 가장 많은 양L$(70.5\%)$을 차지하고, 그 다음은 석영$(23.4\%)$이다. 3지점의 석기는 몸돌, 잔손질되지 않은 격지류, 잔손질된 석기, 찍개, 여러면석기 및 자갈돌 부스러기로 이루어진다. 돌날과 좀돌날은 기본적으로 혼펠스를 이용하여 만들었다. 잔손질된 석기는 긁개, 밀개, 새기개, 홈날과 톱니날, 뚜르개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혼펠스로 만든 다양한 형식의 새기개는 노은동 1기의 석기를 대표하는 유물이다. 비교적 잔은 기간 동안 점유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3지점의 석기는 작고 가벼운 작은일석기(light duty tool)의 비중이 높게 나타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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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송악산 단성화산의 암석학적 진화 (Petrologic Evolution of the Songaksan Monogenetic Volcano, Jeju Island, Korea)

  • 황상구;원종관;이문원;윤성효;이인우;김성규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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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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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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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이 연구는 송악산 화산의 층서에 따라 시료를 채취하여 암석기재, 암석화학적 변화를 추적하여 이 화산의 암석학적 진화를 밝히는 것이다. 송파산 화산은 응회환, 분석구, 용암연, 소분석구로 구성되는 작은 단성복식화산이다. 조성변화는 응회환의 안산암 성분에서 분석구와 용암연의 조면현무암 성분에 이른다. 응회환에서의 안산암은 분출시에 폭발지점에서 석영 등의 외래물질 혼입으로 다소 이탈된 깃이며 이를 고려하면 원래 마그마 조성이 조면현무암에 가까운 조면안산암이다. 따라서 조성변화는 조면안산암에서 조면현무암까지 변하며, 제주도 화산암류에서 널리 인식되는 가상 진화된 조성과 더 원시적인 조성 사이의 연속선에 놓인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이들은 분츨전에 조성이 조면안산암에서 조면현무암으로 누대된 마그마저장소에서 유래된 것으로 생각되며, 이 조성누대는 알칼리 마그마에서 분별결정작용에 의해 초래된 것이다. 결론적으로 송악산 화산은 조성누대된 마그마저장소의 상단으로부터 출조되고 다음에 계속적으로 아래의 더 원시적인 마그마를 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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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부 칼리만탄 쿠알라쿠룬 지역의 지질: II. 광물 및 지구화학 (Geology of the Kualkulun in the Middle Kalimantan, Indonesia: II. Mineralogy and Geochemistry)

  • 김인준;이규호;조등룡;이승렬;이사로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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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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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9-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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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인도네시아 중부 칼리만탄 쿠알라쿠룬 지역의 지질은 하부로부터 석탄-페름기의 피노변성암류, 백악기 세파욱심성암류, 에오세말기의 탄중층과 올리고세의 말라산화산암류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중 변성암류, 화강암질암 및 화산암류 중 대표적인 시료에 대해서 광물화학 분석을 실시하였고, 백악기 심성암류 및 제3기 화성암류에 대하여 지구화학적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화강암과 화성암류에 대하여 연대측정을 실시하였다. 세파욱심성암류는 칼크-알칼린 계열에 속하고, S-type 화강암 영역에 속한다. 신탕관입암류는 염기성암-중성암이고, 현무암-현무암질안산암-현무임질조면안산암-조면안산암 영역이며, 말라산화산암류는 중성 내지 산성암이면서 안산암과 석영안산암에 속한다. 이들 대부분은 비알칼리 영역인 쏠리아이트 계열에 포함된다. 전암의 K-Ar 연대측정 결과는 중립질 화강암질암이 91.9-102.6 Ma, 세립질 흑운모화강암이 100.5-106.5 Ma, 섬록암이 89.1 Ma의 연령을 보인다. 말라산화산암류와 신탕관입암류의 K-Ar 연대측정 결과는 각각 31.5-36.8 Ma 및 24.6-34.5 Ma를 나타내어 모두 제삼기에 해당한다.

해남지역 성산 및 옥매산 점토광산에서와 금함량 변화 (Variation of Gold Content in Rocks and Minerals from the Seongsan and Ogmaesan Clay Deposits in the Haenam Area, Korea)

  • 윤정환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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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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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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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한국 남서부에 위치한 해남지역에는 산성마그마 활동에 수반된 acid-sulfate 점토광상들이 산출되고 있다. 연구지역의 지질은 응회암, 화강암질암, 석영반암, 유문암, 안산암 및 퇴적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강암질암과 석영반암은 응회암과 퇴적암을 관입하며 광산주변의 유문암과 응회암은 열수변질을 받았다. 채취된 시료중 67개의 시료를 GFAAS와 ICP로 주성분 원소함량과 금을 비롯한 미량원소함량을 분석한 결과 금은 성산광산에서 산출되는 명반석맥과 규화작용을 심하게 받은 변질대에서 부화된 반면 dickite와 dickite가 함유된 암석이나 광석이 열수변질을 받은 경우에는 결핍된 경향을 보여주며, 특히 단층주변과 단층들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금함량이 높은 경향을 나타낸다. 명반석-석영-황철석이 공생하는 명반석이나 명반석맥에서는 금함량이 높으나 황철석을 포함하는 응회암과 dickite에서는 일반적으로 금함량이 낮은 경향을 보여준다. 규화작용을 받은 응회앙에서 금함량은 As, Hg 및 Hg와 정의 상관관계를 보여 주며 대부분의 시료에서 Cd, Hg 및 Sb함량변화는 금함량변화와 유사한 경향을 나타낸다. 따라서 이 연구지역에서 지질학적 및 지구화학적으로 금광상을 탐사하기 위해서는 단층이 교차하는 지점의 silicified zone 또는 황철석을 함유하는 명반석맥을 찾아서 As, Hg 및 Sb 등과 같은 지시원소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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