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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의사가 인지한 10대 임신의 현황, 예방, 정신과 자문 (OBSTETRICIAN'S VIEW OF TEENAGE PREGNANCY:PRESENT STATUS, PREVENTION AND PSYCHIATRIC CONSULTATION)

  • 김은영;김붕년;홍강의;이영식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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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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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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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10대 임신의 보다 정확한 역학적 접근을 위한 일련의 연구의 첫 단계로, 우선 의료 일선에서 10대 산모를 돌보고 있는 산부인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하여, 이들이 현장에서 인지하고 있는 10대 임신의 현황과 문제점 및 정신과 자문에 대해 파악코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10대 임신의 빈도, 특성, 출산과 중절의 결정과정, 산모 및 신생아의 산부인과적, 정신과적 문제점, 정신과 자문 필요성을 중심으로 한 구조화된 설문지를 작성하여 전국 2800명의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우편으로 배포한 후 회수된 349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결 과:(1) 10대 임신의 빈도는 약간 증가한다는 추세였으며, 10대 임신모가 처음 병원을 방문하는 시기는 임신초기와 중기가 가장 많았으며, (2) 임신의 원인으로는 강압적이나 난잡한 성 관계보다는 지속적인 성 관계 에 의한 우발적 임신이 가장 많았다. (3) 출산하게 된 원인은 임신중절시기를 놓쳐서가 가장 많았다. (4) 10대 임신모의 정신심리학적 문제로는 지능저하나 성폭행피해 보다는 성 지식의 부재나 비행소녀가 많았다. (5) 10대 임신모에 대한 상담 역할은 대부분 산부인과 의사 본인이 담당하였고 정신과전문의나 전문 상담인력과 연계하는 일은 비교적 드물었다. 대부분 정신과 자문의뢰 필요성은 느끼나 ‘보호자나 환자의 거부’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하였다. (6) 10대 임신에 관한 가장 절실한 예방대책으로는 피임교육이라고 응답하였다. 결 론: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추후 10대 임신모를 대상으로 한 체계화된 면담기법을 이용하여, 10대임신의 위험요인을 분명히 하고, 이들의 사회적응에 관련된 정신과적인 접근방안과 나아가 10대 임신의 예방방안에 관한 구체적인 연구가 산과의사와 연계하에 이루어져야 되리라 본다.고 지능 수치가 상대적으로 낮아 학습 및 학교 생활 적응에 어려움이 더 많을 것이므로 적극적인 치료개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었다.모두 능력의 향상을 보였으나, 간섭이 있는 주의력 검사에서는 산소흡입군만이 유의한 호전을 보였다. 또한 처치 전후의 변화율((치료후값-치료전값)/치료전값 *100)을 계산하여, 산소군과 공기군 간의 통계적 유의성을 평가한 결과, 공기 흡입군에 비해 산소흡입군이 스트룹 검사의 간섭시행, 그리고, 선로잇기검사의 B부분의 수행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여, 산소흡입이 전두엽의 수행능력과 관련된 주의력의 호전에 보다 유의한 기여를 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2) 기억능력평가:16가지의 기억능력 평가 도구 소척도값 중에서, 산소흡입군은 흡입 전에 비해 11개의 소검사 항목들에서 보다 우수한 수행을 보여 주었고, 공기흡입군은 7개 영역에서 유의한 호전이 있었다. 처치전후의 각 소척도 값의 변화율을 계산하여, 산소군과 공기군 간의 통계적 유의성을 평가한 결과, 단기기억소척도의 점수에서만, 두 군간에 유의한 통계적 차이가 발견되었다. 결 론:주의력과 기억능력에 미치는 산소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대조군비교-이중맹검 임상실험을 실시하여, 반복검사로 인한 효과, 위약효과 등을 배제하였다. 그 결과 양쪽 검사 모두에서 어느 정도의 반복검사 및 위약효과가 확인되었으나, 주의력에서는 전두엽의 실행능력(executive function)과 관련되는 검사들에서 산소흡입이 특이한 효과를 보여준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기억능력에서는 단기기억능력 평가에서 산소흡입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한 효과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산소흡입이 전두엽과 관련된 수행능력, 작동기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생각된다.증 1명(5%)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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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 농촌지역 다문화가정의 이유식에 대한 지식, 태도 및 실천 (Baby Food Knowledge, Attitudes and Practices of Multi-cultural Families in a Rural Area)

  • 김민서;김건엽;김경나;김광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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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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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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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농촌지역 다문화가정의 이유식 실태와 지식, 태도 등을 살펴보고자 2015년 12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설문조사로 진행되었으며 92명을 최종 대상으로 하였다. 조사내용으로는 가구 및 아기에 대한 일반적인 특성, 이유식 실태, 이유식에 대한 지식, 태도, 실천 등이었다. 이유식 지식 평균점수는 3.79였고, 태도 평균점수는 4.07이었으며, 실천군은 25.0%였다. 이유식 지식에서는 총 자녀수가 2명 이상, 아기 어머니의 학력이 높은 경우, 출신국적이 중국 또는 일본, 한국어 능력이 상급, 아기 아버지의 학력이 높은 경우, 결혼생활 기간이 6년 이상, 아기 할머니와 동거하지 않는 경우, 이유식 주담 당자가 아기 어머니인 경우, 이유식 상담 및 교육을 받은 경우에서 높았다(p<0.05). 이유식 태도에서는 총 자녀수가 2명 이상, 아기 어머니 한국어 능력이 상급, 이유식 주담당자가 아기 어머니인 경우와 이유식 상담 및 교육을 받은 경우에서 높았다(p<0.05). 이유식 실천에서는 아기 어머니 출신국적이 일본과 캄보디아인 경우, 직업이 없는 경우, 이유식 주담당자가 아기 어머니인 경우에서 높았다(p<0.05). 이유식 실천에 따른 지식과 태도 점수를 보면, 이유식 실천군에서 지식(p<0.001) 및 태도가 미실천군보다 높았다. 다문화가정의 영유아 이유식 실천을 위해서 우선 이유식 주담당자인 아기 어머니를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주변 동료 지지자를 활용해서 이유식과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요구된다. 또한 다문화가정의 문화를 이해하면서 출신국적에 따른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 및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

보호시설 가출청소년의 정신병리에 대한 평가와 분류 (THE CLASSIFICATION OF ADOLESCENTS IN RUNAWAY SHELTERS BY THE EVALUATION OF THEIR PSYCHOPATHOLOGY)

  • 이종성;곽영숙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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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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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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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연구목적:기존 가출청소년 보호시설에 거주하거나 입소하는 청소년에 대한 자아능력과 가출원인에 내재하는 정신병리 조사를 통하여 가출청소년의 특성을 파악하고 다양한 유형으로 분류해냄으로써, 청소년 가출에 대한 예방 대책 수립은 물론, 궁극적으로 가출청소년을 개개인의 다양한 문제에 따라 적합한 보호시설로 의뢰할 수 있도록 보호시설을 다양화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의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방 법:본 연구는 청소년 보호시설에 수용 중인 만 12세에서 21세까지의 남녀 청소년 12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보호시설 전문 상담원의 상담 기록 및 대상자 자신의 기록을 통해 연구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대한 기초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아동행동증상목록표(CBCL), 미네소타 다면적인성검사(MMPI), 벤더-게슈탈트 검사(BGT), 한국웩슬러지능검사(K-WAIS), 간이정신진단검사(SCL-90-R) 등을 실시하여 가출청소년들의 자아능력 평가와 함께 가출의 원인에 기여하는 내재된 정신병리를 조사하였다. 결 과:본 연구대상인 보호시설 가출청소년의 사회인구학적 특징과 임상소견은 다음과 같다. 대상 청소년의 나이는 15세가 가장 많았고, 중기 청소년기에 있는 청소년들이었으며 학교는 중학교 때 중단하고 가정생활은 중간 정도이며, 부모 학력은 고졸인 청소년이 가장 많았다. 가출과 관련된 특징은 첫 가출이 중학교 때 가장 많았고, 가출횟수는 10회 이상이 가장 많았으며 대부분 재가출자였다. 약물을 한 경우는 10%정도였고 술을 한 경우는 80%정도였다. 37%에서 법을 어긴 경험이 있고 돈을 받고 성행위를 한 경우가 약 10%에서 있었다. K-YSR 결과 95명(83%), SCL-90-R 결과 42명(36%), MMPI 결과 70명(69.3%)에서 임상수준을 보였다. 지능검사 결과 22명(22%)에서 정신지체 수준을 보였다. BGT에서 35명(39.4%)이 뇌기능장애 소견을 보였다. 결 론:시설의 가출청소년들은 가출이라는 행동 밑에 다양하고도 심각한 정신건강문제를 지니고 있으며, 그 문제의 종류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가 있었다. 주의력결핍장애를 포함한 행동장애군, 불안/우울 등의 정서장애군, 신체증상을 호소하는 신체화장애군, 심한 정신병리의 가능성이 있는 정신병위험군 등이다. 따라서 가출청소년에 대한 정신의학적 평가는 매우 중요하며 이에 따른 특성화된 치료적 개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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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모자보건사업 (여성과 어린이 건강문제와 증진방안)

  • 박정한
    • 대한예방의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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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예방의학회 2002년도 전공의 연수교육 강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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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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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국민건강은 국가발전의 기본조건이다. 국민건강은 건강한 어린이의 출산에서 비롯되고, 건강한 어린이의 출산을 위하여 여성이 건강해야 한다 따라서 여성과 어린이 건강보호와 증진을 위한 모자보건사업은 국가보건사업 중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모자보건사업은 1960대부터 보건소를 통하여 가족계획, 산전관리, 안전분만유도, 예방접종을 중심으로 하였다. 1980년대에 들어와 전국민의료보험의 실현과 국민생활수준의 향상 등으로 산전관리 수진율과 시설분만율이 급격히 증가하여 1990년대 후반에는 거의 100%에 도달하였고, 가족계획실천율도 1991년에 79.4%까지 증가하여 합계출산율이 1.6으로 감소하였고, 어린이 기본예방접종률도 90%이상이 되어 전염병 발생률이 현저히 감소하였다. 전통적인 모자보건사업 관련 지표들이 이렇게 향상되자 일선 보건요원에서부터 중앙정부의 정책결정권자에 이러기까지 모자보건사업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져 중앙부처의 모자보건업무 담당 부서도 축소되고, 모자보건 사업도 쇠퇴하였다. 그러나 어린이와 여성의 건강실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심각한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다. 시설 분만율의 증가에 따라 제왕절개분만율이 40%대까지 급증하였고, 모유수유률은 10%대로 떨어졌다. 어린이의 체격은 커지고 있으나 체력은 떨어지고, 비만한 어린이가 급증하여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 유병률이 어린이들에게 증가하고, 사고에 의한 어린이 사망과 장애가 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흡연율과 음주률이 증가하고, 성적 성숙이 빨라지고 사회의 개방풍조로 성(性)활동 연령이 낮아지고 성활동이 증가하여 혼전임신과 성폭력이 증가하고 있다. 여성들은 일찍 단산하고, 폐경 연령은 높아지고, 평균수명은 길어져 중년기와 장년기 그리고 노년기가 길어져 각종 만성질환에 이환될 기회가 늘어났다. 이러한 시기의 중요 건강문제들은 뇌혈관질환, 폐암, 유방암, 골다공증, 뇨실금 등과 같이 해결하기 어려운 것들이다. 이렇게 어린이와 여성들에게 새로운 건강문제들이 대두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대응정책이 없었고, 따라서 새로운 모자보건사업이 개발되지 않았으며 일선 보건요원의 훈련도 없었다. 그리고 이러한 건강실태를 파악하여 대책을 마련하고, 보건사업을 평가할 수 있는 보건정보체계가 없는 실정이다. 1990년대 중반에 소수의 학자들이 어린이와 여성건강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하고, 모자보건사업 활성화의 필요성을 주장하여 보건복지부가 '모자보건선도보건사업'이라는 이름으로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년간 23개 보건소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하였다. 이 시범사업에서는 한정된 자원으로 여성과 어린이 보건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보건사업의 개발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방법의 개발에 역점을 두어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시범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2002년에는 전국의 45개 보건소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모자보건선도보건사업에서는 임산부가 대상이었던 기존의 모자보건사업과는 달리 신생아, 영유아, 학동기 어린이, 청소년, 그리고 신혼부부에서부터 장년기 여성에 이르기까지 사업대상을 확대하고 생애주기에 따라 지역사회 건강문제해결을 목표로 한 보건사업을 수행하도록 하였다. 사업수행 과정에서 보건소는 지역내 대학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기술적 지원을 받고, 보건요원의 교육 훈련을 통해 사업기획 능력과 전문지식과 기술을 향상시켰고, 보건교육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구입하였고, 민간의료기관과 연계하여 보건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켰다. 모자보건 선도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취약계층 중심의 보건교육, 상담 및 지도, 고위험대상자 조기발견 및 민간기관 의뢰 및 주구관리, 질병 조기발견을 위한 검진 의뢰, 지역 보건통계 생산과 관리, 그리고 지역내 가용자원 안내 등이며,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민간의료기관에 의뢰 또는 검진비용을 지원하였다. 이와 같이 지역사회 민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게 되었고,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치료, 사후관리를 포함한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고위험 및 건강의심 대상, 임부와 장년기 여성에 대해서는 건강검진서비스를 과감히 민간기관에 의뢰, 위탁하친 보건소는 상담자, 정보관리자로서의 역할로 전환할 수 있었다. 그러나 사업관리자의 양적 평가에 대한 고정관념과 질적 평가에 대한 인식부족, 기본 생정통계와 정보체계의 미비로 인한 부정확한 통계생산, 사업요원의 전문지식과 기술 부족, 그리고 인력부족 등이 문제점으로 대두되었다. 효율적인 사업확산과 조기 정착을 위해 중앙정부의 일관성 있는 정책과 재정적 지원이 필수적이며, 보건정보체계확립, 그리고 공공보건기관과 민간의료기관간의 공식적인 협력체계확립이 필요하다. 사업추진 모니터링 및 평가, 조정을 위하여 중앙에 '모자보건 선도사업 기술지원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프로그램 운영이 잘되는 보건소를 특성화 보건소로 지원 육성하고, 사업요원의 업무 적정화를 위한 보건소 조직과 기존 보건사업체계의 평가와 재편이 필요하다. 보건사업요원의 자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 훈련 시스템과 보건통계생산 관리를 위한 정보체계의 구축이 요구된다. 모자보건사업관련 보건교육자료를 수집하고 개발하여 전국 보건소에 공급하는 중앙 보건교육자료 및 정보센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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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개호보험체제상의 개호지원전문원제도의 구조와 특징 (The Structure and Characteristics of the Care Manager Systems in the Long-term Care Insurance of Japan)

  • 정재욱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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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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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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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일본은 1990년 이후 사회복지제도를 개혁하는 과정에서 이용자본위의 서비스지원, 자기결정에 따른 서비스이용,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서비스 등을 새로운 개혁이념으로 제시하면서, 이를 실천하는 제도적 장치의 하나로써 서비스에 대안 이용지원제도를 제시하였으며, 개호보험제도의 개호지원전문원이 당해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따라서 개호지원전문원의 도입은 사회복지서비스의 이용과정의 따른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왔다. 즉, 조치제도에 따른 서비스이용의 타율성과 서비스의 이용과정의 복잡성을 고려할 때, 개호지원전문원이라는 단일창구를 통한 서비스의 종합적 상담 지원 그리고 시장기능에 따라서 움직이는 개호지원전문원의 역할을 고려할 때, 요원조고령자의 서비스 선택폭은 크게 확대 강화되었다. 한편, 개호지원전문원제도는 구조적 취약점도 지니고 있다. 즉, 개호지원사업자(소)를 중심으로 한 개호지원기능 개호지원사업자와 서비스사업자간의 병행 운영, 개호지원전문원의 업무내용과 범위의 모호, 개호지원전문원의 겸무허용에 따른 업무과다, 처리역량을 벗어난 사례담당에 따른 어려움, 사회적 지원제도의 부족, 역할과 신분을 초과하는 의무와 처벌 등이 이에 해당된다. 한편, 일본의 개호보험제도와 비슷한 노인수발보장제도와 평가관리원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의 입장에서 보면 이와 같은 개호지원전문원제도의 구조와 특징은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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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의 귀인성향과 학과 선택 시 우선고려사항에 따른 학과적응에 미치는 요인 (Relationship between University Student's attributional-style and learning Adaptation Considered in Department Selection)

  • 김기욱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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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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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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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논문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학 시 학과결정에 영향을 미친 요인들과 입학 후 학업적응정도 및 귀인성향을 분석하여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및 대학생들의 학과 선택, 진로선택 시 도움을 주고자 2011년 6월 1일부터 30일까지 287명의 설문 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학과를 선택할 때 '인기도, 취업전망'이 64.5%로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학과 선택 시 우선순위는 성별에서 여자가 68.8%, 전공별에서는 보건계열이 78.7%가 '인기도, 취업전망'을 고려했다고 조사되어 유의하게 나타났다(P<0.05, P<0.01). 전공별 학업적응 및 귀인성향과의 관계에서는 보건계열에서는 동기화가 클수록 적용점수가 높을수록 학업적응력이 높게 나타났고, 귀인성향과의 관계에서는 보건계열이 내적귀인성향이 높게 나타나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P<0.05).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학생이 가지고 있는 귀인성향을 바탕으로 내적귀인성향을 더 많이 발달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개발과 활용이 필요할 것이며, 계획적이고 신중한 학과선택을 위해 중학교나 고등학교 입학시기부터 대학생활의 전반적 사항이나 진로지도까지 진로탐색프로그램을 통한 복합적 상담이 이루어져야 차후 학과적응, 진로 적응도가 높을 것으로 사료된다.

긍정심리학을 활용한 집단지도 프로그램이 대학생의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 -국가안보관련학과 신입생을 중심으로- (The effects of group guidance program using positive psychology for national security related university entrants' psychological wellbeing)

  • 정주섭
    • 시큐리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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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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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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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대학의 국가안보 관련학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긍정심리학을 활용한 집단지도 프로그램이 심리적 안녕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실시되었다. 이를 위하여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최근 10여 년 동안 심리학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긍정심리학을 바탕으로, 집단지도를 통하여 긍정심리를 증진시키게 되면 학생들의 심리적 안녕감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가에 본 연구의 목적을 두고 집단지도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하여 국가안보관련 학과의 신입생들 중 남녀 39명 (남 19명, 여 20명)을 선정하고 이 중 집단지도 프로그램을 실시한 실험집단은 19명(남 10명, 여 9명)으로 하였고, 비교집단은 20명 (남 9명, 여 11명)으로 배치하였다. 실험집단은 2개의 소규모 집단 (남학생 집단, 여학생 집단)으로 나누어 각각의 대표자를 선정하고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도록 하였고, 주1회 50분씩 총 10회 차의 집단지도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긍정심리학을 활용한 집단지도 프로그램은 국가안보 관련학과 대학 신입생에게 심리적 안녕감의 증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하위변인에 대한 프로그램 전과 후의 집단 간의 비교에서는 4가지 하위요인 (자율성, 환경에 대한 통제력, 개인적 성장, 긍정적 대인관계)에서 매우 유의미하게 또는 유의미하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가지 하위요인(삶의 목적)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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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서비스 원가분석의 방법과 과제: 장애인복지관의 사례를 중심으로 (Cost-Analysis for Social Services: A Case Study of Community-Based Social Service Centers for the Disabled in South Korea)

  • 최재성;최상미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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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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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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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사회복지분야에서는 그다지 시도되지 않았던 원가분석 방법과 특성을 검토하고, 장애인복지관 20개소를 대상으로 실제 장애인복지관서비스의 원가분석 결과를 사례로 제시하여 사회복지서비스 원가분석에 대한 함의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는 2002년 12월 기준 전국 장애인복지관 95개소 중 20개소를 최종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목적을 위해 해당 복지관의 2002년 세입 세출결산서와 연간사업실적보고서를 사용하였으며, 분석대상 복지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중요도, 난이도, 업무비중에 근거하여 서비스별 가중치 조사를 실시하여 반영하였다. 원가분석방법으로는 '활동기준원가분석'(activity-based costing)이 아닌 '전통적 원가분석방법'(traditional cost accounting)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2002년 기준 장애인복지관의 세출평균은 12억 6천 여 만원이며 이 가운데 65.8%는 인건비로, 13.2%는 재활사업비로 집행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서비스원가사례로 재가복지생활지원서비스의 경우 60분 기준 26,922원으로 직업상담직능평가의 경우 120분 기준 143,355원으로 계산되었다. 이러한 원가에는 낮은 임금수준 및 부동산비용 등이 반영되지 않아 실제 시장가격은 훨씬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분석 결과는 추후 서비스의 중단, 축소, 확대, 자원배분 등 프로그램과 관련한 의사결정에 더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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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계열 대학생의 스마트폰 이용 동기와 과다사용 간의 관계 (Relation between Motivations of Using Smartphone and Its Overuse in Health College Students)

  • 박대성;유은영;이병훈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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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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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81-2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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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보건계열 대학생의 스마트폰 이용 동기와 과다사용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과다사용을 예측할 수 있는 요인을 확인하고자 시행하였다. 연구대상자는 G광역시에 소재한 G대학교 보건계열 3년제 학과인 응급구조과, 물리치료과, 보건행정과를 임의선정하고 편의표집 한 250명으로 하였다. 2012년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동의를 얻은 후, 구조화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를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2.0 for Window를 이용하여 최종 223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해보면, 과다사용 하위요인의 금단에서는 오락 및 여가의 이용 동기가, 내성에서는 과시 및 유행성의 이용 동기가, 강박 및 집착에서는 오락 및 여가의 이용 동기가, 생활불편 및 부작용에서는 과시 및 유행성의 이용 동기가, 과다사용 평균에서는 오락 및 여가의 이용 동기가 가장 높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보건계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이 필요하며, 또한 스마트폰 과다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실천적 개인 상담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북한이탈주민의 전환적 진로선택과정에 관한 근거이론 연구 (A Study on the Grounded Theory of Transitional Career Choice Process North Korean Defects)

  • 김혜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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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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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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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상이한 체제 즉, 사회주의 노동시장에서 자본주의 노동시장으로의 이행 후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전환적 진로선택 과정을 탐색하는 것이다. 연구목적 달성을 위해 북한이탈주민의 전환적 진로선택과정은 어떠한가, 이 과정에 어떤 학습요소가 선택에 영향을 주는가? 라는 문제를 제시하였다. 현재 자신의 직업에 대한 주관적 성공감을 가지고 있으며, 경험의 과정을 풍부하고 상세하게 잘 설명할 수 있는 남성3명, 여성8명과 심층면담을 진행하였다. 방법은 Strauss & corbin(1998)이 제시한 (개방코딩, 축코딩, 선택코딩)하위범주와 범주를 관계 짓는 근거이론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관점전환'이라는 중심현상으로부터 패러다임 모형이 도출되었다. 핵심범주는 '관점을 전환하여 새로운 진로에 도전함'이었다. 전환적 진로선택 과정은 '현실인식 단계', '적극적 변화 인지단계', '지지/대처전략 단계', '성장 단계'로 시간의 흐름과 상호작용에 따른 4단계가 도출되어 진로선택 과정에서 전환학습에 따른 긍정적 반성과 계획된 우연기술의 잠재적 요소를 발견할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진로교육 및 진로상담을 위한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