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강원도에 분포하는 소나무를 대상으로 지리적(地理的) 요인(要因)에 의한 소나무 생장권역(生長圈域)을 구분하는데 목적이 있다. 기초자료로는 생장추로 채취한 공시목편의 직경 연년생장량(連年生長量)의 실측치를 이용하였다. 실측된 연년생장량내의 개체간 변이를 표준화(標準化) 과정을 통해 제거하였고 표준화된 값으로 지역별 평균연대기(平均年代期)를 산출하였다. 지역별 평균연대기들을 집락분석(集落分析)하여 직경의 연년생장 패턴에 따라 생장지역을 구분하였다. 분석결과 영동과 영서지방 소나무의 연년생장 패턴이 지리적 분포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또한 영서내륙지방은 지리적 요인에 따른 생장패턴의 변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황폐된 임지의 인공복원 성공지인 영일사방사업지를 대상으로 산림식생의 구성적 특성과 천이경향이 총 68개 조사구를 토대로 식물사회학적 방법과 매목조사법에 의하여 연구되었으며, 주요 사방조림목의 생장패턴이 연륜심 분석을 통하여 파악되었다. 이 지역의 식생형은 싸리-억새형과 사방오리-때죽나무형 등 2개 광역그룹으로 대별되었으며, 9개의 하위 식생단위가 유형화되었다. 상재도 패턴은 고상재도종(${\geq}IV$)은 2.6%에 불과하고 대부분의 종들이 저상재도종으로 생육분포하고 있었다. 식생천이경향은 대부분이 졸참나무림으로 변화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주요 사방조림목의 연평균 생장 폭은 수종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곰솔과 리기다소나무 등 침엽수는 3.0~3.4 mm, 사방오리, 아까시나무, 물오리나무 등 활엽수는 4.3~4.9 mm로 나타났으며, 생장패턴은 수종에 관계없이 조림후 20~25년이 지나면서 급격한 생장감소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한국특산식물인 히어리의 대량번식을 위하여 생장패턴과 관련한 삽목적기를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히어리의 신초는 4월초 개화 직후에 발생이 되었다. 발생한 신초는 6월말까지 급속하게 생장을 하다가 그 후에는 생장속도가 다소 둔화되어 정지하는 전형적인 온대성 낙엽활엽수의 1차적인 생장곡선을 나타내었다. 삽수의 수분함량은 신초발생 이후 5월까지 증가하다가 그 후 수분이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6월 20일의 수분함량은 71.2%였다. 히어리는 숙지삽에 비해 당년지를 이용한 녹지삽이 삽목번식에 유리하였다. 당년지를 삽목한 5월부터 9월까지도 삽목시기에 따라 큰 차이가 있었는데, 특히 6월 20일에 삽목하였을때 발근력이 타 시기에 비해 월등하게 좋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충남 오서산지역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수고생장 패턴과 지위지수식을 추정하고자 한다. 조사대상 지역은 충남 보령시와 청양군 일대의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총 7개소의 조사지를 선정하여 매목조사를 실사하였으며, 이 중에서 총 21본의 표본목을 벌도하여 원판을 채취하였다. 채취한 원판들은 1/100mm의 정밀도를 가진 정밀연륜분석기(Model: DTRS-2000)를 사용하여 1년 단위의 수고, 직경, 재적 등의 생장량을 계산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총 181개의 수고-수령 관측치를 사용하여 Schnute의 생장함수식에 적용하였고 일반적인 수고생장의 패턴을 추정하였으며, 또한 이를 이용하여 기준임령을 30년으로 한 동형의 지위지수 추정식을 유도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된 수고 및 지위지수 추정식은 충남지역에서 소나무림이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오서산지역 소나무림의 생장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시해 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기후변화가 잣나무의 연륜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잣나무의 연도별 생장패턴을 분석하기 위해 제5차 국가산림자원조사에서 수집된 연륜생장 자료를 정리하였다. 기후조건의 유사성에 근거한 군집분석 결과 잣나무 분포지역은 5개의 군집의 분류되었다. 시군별로 정리된 1951년부터 2010년까지 60년 동안의 월별 평균기온과 강수량 자료에 근거하여 각 군집의 연도별 생장도일과 표준강수지수를 산출하였다. 이 정보를 이용하여 기후조건이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각 군집에 대한 연도별 온도효과지수와 강수효과지수를 추정하였다. 온도효과지수와 강수효과지수의 곱으로 표현되는 독립변수에 의해 연륜생장을 추정할 수 있는 연륜생장 추정식을 군집별로 개발하였다. 이 추정식을 기후변화 시나리오 RCP 4.5와 RCP 8.5에 적용함으로써 기후변화가 군집별 잣나무의 연륜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는 잣나무의 지역별 생장특성의 추정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따른 생장패턴의 변화 예측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굴참나무림을 대상으로 생장패턴과 탄소저장량을 추정하고자 하였다. 조사대상지는 양평 지역과 강릉 지역 국유림으로 임분을 대표할 수 있는 지역에 표본지를 선정하였으며, 직경과 임령을 고려하여 총 30그루의 표본목을 벌채하였다. 굴참나무림의 생장패턴을 분석하기 위하여 Chapman-Richards 식을 적용한 결과, 흉고직경과 수고 추정에서는 양평 지역의 경우 97%의 적합도로 나타났고 강릉 지역의 경우 94%의 적합도로 나타났다. 임령과 수고의 추정에서는 양평 지역의 경우, 99%의 적합도가 나타났으며, 강릉 지역의 경우 94%의 적합도로 나타났다. 굴참나무 임분에 대한 탄소저장량을 추정한 결과, 양평 지역 $83.0Mg\;C\;ha^{-1}$, 강릉 지역 $137.3Mg\;C\;ha^{-1}$로 나타났다.
산불 발생 이후 대부분의 지역에서 소나무보다는 참나무류로 천연갱신되는 패턴을 보인다. 그러나 능선부나 암반지대 등 척박한 곳에서는 소나무가 일부 생존하며, 때에 따라서는 임분을 형성하기도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산불피해지에서 능선부를 중심으로 소나무의 생장과 개체수를 조사하여 산불피해지에서 소나무의 천연갱신에 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산불피해지에서 소나무 개체수의 변화는 1회 지표화 피해지인 5번 조사구에서는 산불 발생 후 초기 5년간 증가하는 패턴을 보여주었다. 이는 지표화에 의해 하층식생이 제거되고 지표화 피해로부터 생존한 개체로부터 종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2회 전소화 피해지인 1, 2, 3, 그리고 4번 조사구의 경우 산불 발생 5년 이후부터 소나무 치수의 발생이 증가하는 패턴을 보였는데 이는 능선 근처에 소나무 잔존목이 존재하지 않아 종자의 유입이 어려워 소나무의 이입이 더뎠으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토양 환경이 안정되고 종자를 생산하는 개체가 늘어 소나무 치수의 이입이 증가했을 것으로 사료된다. 소나무 수고의 상대 생장율은 임분에 관계없이 시간 경과에 따라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모든 조사구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결과이다. 따라서 산불피해지에서 자연 복원된 소나무의 수고 상대 생장율은 산불의 발생빈도나 형태와는 무관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향후 개체수와 수고 생장속도에 영향을 끼치는 토양의 성질과 유실량, 그리고 주변 임분에서 자라는 참나무류의 생장에 관한 조사가 추가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한편, 생존한 주변 소나무 임분의 유전학적 동정을 통해 소나무 치수의 이입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낙동강 삼각주에 있는 Phragmites communis 초지에서 광차단과 흡수, 생산구조의 계절적 변화, 생산성 현존량을 1982, 1983 그리고 1993년에 각각 조사했다. 황충화된 수피를 통과하는 빛은 S자형으로 감소한다. 한 식물의 누층적 앞면적은, 그 시기의 수피의 잎면적 생장과 같다. 잎 면적이 log식에 따라 자랄 때, 잎면적의 수직적 누층은 일반적인 역동식에 의해 계산된다. 잎면적의 최대생장률에서의 광차단식은 식(1)에 의해 생산구조는 윗부분은 광합성계에 의해, 아래부분은 비광합성계에 의해 차지되어진다. 그러므로, 광차 단의 패턴은 S자형에서 지수함수적 패턴으로 변하게 된다. P.communis의 지상부 현존량은 $3,3660g/m^2$이상이었고, 순 생산성은 $142g/m^2$이었다. 갈초지대의 년중 순 생산은 각각 4.10,4.25,$4.47kg/m^2$/year 이었고, 촤대면적 지수는 각각 4.10.3,11.0,10.4이엇다. 이 결과는 일만초지보다 매우 높은 값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거리독립 임분생장 예측 시뮬레이터 STEMS를 기반으로 제주도 한남시험림 삼나무 임분에 대한 잠재직경생장함수, 수정함수, 수관율 및 고사함수를 추정하고, 이를 토대로 간벌시업에 따른 임분의 생장패턴 및 탄소흡수량의 변화를 예측하였다. 시뮬레이터를 구성하는 주요 함수는 연구대상지의 13개 표본점으로부터 39본의 표준목을 선발하여 수간석해에 따른 분석결과를 토대로 추정하였다. 이 시뮬레이터를 적용하여 사례연구 대상 임분에 대한 간벌시업체계를 무간벌 및 1회 간벌에 간벌의 시기 및 강도를 달리하는 3개의 시나리오로 편성하여 간벌시업이 임분생장 및 탄소흡수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간벌시업과 지위지수에 따라 임분의 평균 수고 및 흉고직경, 경급별 임목본수나 임분재적에 따른 생장패턴이나 탄소고정에 미치는 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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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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