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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置)와 화(和)의 개념으로 분석한 남계서원의 경관짜임 (Landscape Composition Based on Placement and Harmony in the Namgea Suhwon)

  • 노재현;신상섭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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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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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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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인간 활동을 담는 형식과 의미의 총체라 할 수 있는 서원, 그 중에서도 경상남도 함양의 남계서원을 대상으로 공간 및 시각구성상에 내재된 형식미와 의미 파악을 통해 서원 조영에 담겨진 경관짜임 원리를 풀이하고 현대 유사 전통적 공간의 경관설계 시 적용하기 위한 착안점을 구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남계서원은 생성과 풍요를 거쳐 초월과 회귀로 이어지는 비산비야(非山非野)의 풍수적 명처[연화부수형]에 생거사유(生居死幽) 형국에서부터 치(置)와 화(和)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사당-내삼문-강당-동서재-외삼문으로 이어지는 위계는 일상제-삼신-오제로 연결되는 삼신오제사상의 투영이자 주자가례에 의한 예제적 틀을 준용한 비례부동(非禮不動)의 의미 넣기 기법이다. 또한 남계서원의 환경설계에는 산수의 물질적 대립 항 그리고 전후(前後), 종횡(縱橫), 동정(動靜)이라는 방향과 운동의 이진부호적 복합체계를 개입시켜, 경직된 축선을 고집하지 않으면서도 자연지형에 밀착된 건물과 마당의 공간 및 시각구성상의 비대칭 균형원칙을 추구하여 '치와 화'의 교집합 공간을 구축하였다. 한편, 건물 이름 짓기는 학문수양과 관련하여 성리학적 가르침과 풍수사신사(風水四神砂) 구조와 연계시켜 이루어짐으로서 기능과 의미를 일체화시킨 치와 화의 경관 놓기와 경관 맞추기가 드러나고 있다. 또한, 건물과 마당의 폐쇄감으로 볼 때 강학(講學) 및 유상(遊賞)공간 그리고 제향공간은 그 공간성격에 따라 개방감과 위요감, 긴장감과 안도감, 상승감과 위계감이 적절히 부여되는 등 청각적으로 의사 전달이 가능한 인간적 척도 개념이 반영되고 있다. 남계서원의 초기 건립과 이후의 변모과정에서 드러난 자연과 유연하게 이어지는 기능, 완결을 지향하는 비완결의 열림 그리고 긴장과 이완이 반복되는 동세적 아름다움을 구현하기 위한 치(置-놓기)와 자연과 일체감을 갖는 질서와 연속, 기념성과 일상성의 공유 등을 구현하기 위한 화(和-맞추기)의 경관짜임 의도는 오늘날 토지이용계획은 물론 캠퍼스 환경설계 분야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솔잎의 부탄올획분이 SD계 Rats의 지질대사와 산화적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Butanol Fraction of Pine Needle (Pinus Densiflora) on Serum Lipid Metabolism and Oxidative Stress in Rats)

  • 김현숙;이지혜;최진호;박수현;김대익;김창목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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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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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6-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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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SD계 랫트를 사용하여 솔잎 추출물의 BuOH획분을 하루에 각각 25, 50 및 100mg/kg B.W. 이 섭취될 수 있도록 BuOH 획분을 사료에 각각 0.025%, 0.05% 및 0.1% 첨가하여 조제된 사료로싸 45일 동안 투여하였다. 솔잎 BuOH획분의 투여는 체중변화 및 사료 섭취랑에는 유의적인 영향을 주지 못했다. 그렇지만, BuOH-25, BuOH-50 및 BuOH-100 투여군은 대조군 대비 각각 12.8%, 19.1% 및 21.6%의 현저한 항콜레스테롤효과가 인정되었고, 또한 10.2%, 15.6% 및 23.7%의 유의적인 LDL-콜레스테롤의 증가효과가 인정되었다. BuOH-25, BuOH-50 및 BuOH-100 투여군은 대조군 대비 각각 24.8%, 30.4%, 36.2%의 매우 유의적인 동맥경화지수 (AI)의 감소효과가 인정되었다. BuOH-25, BuOH-50 및 BuOH-100 투여군은 대조군 대비 각각 13.3%, 13.3% 및 16.7%의 매우 유의적인 LPO의 억제효과가 인정되는데, 이러한 사실은 9.8%, 19.7% 및 21.2%의 ·OH 라디칼의 생성 억제효과 때문으로 기대된다. 또한 활성산소의 제거효소로서 BuOH-50 및 BuOH-100 투여군에서 SOD의 활성은 대조군 대비 12.1% 및 23.3%의 유의적인 증가효과가 인정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솔잎의 BuOH획분의 투여는 성인병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노화도 매우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3-Acetonedicarboxylic acid와 2,5-dimethoxytetrahydrofuran에 의한 diamine들의 반응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Reactions of Diamines with 2,5-Dimethoxytetrahydrofuran and 1,3-Acetonedicarboxylic Acid)

  • 정대일;송주현;이도훈;이용균;최순규;박유미;한정태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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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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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6-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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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를 통해 항 경련 활성을 보이는 8-aza-bicyclo[3,2,1]octan-3-one 구조를 모체로 하여 생리활성 및 구조적 특이성을 가진 8-aza-bicyclo[3,2,1]octan-3-one 화합물을 합성하고자 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ethylenediamine 1을 2,5-dimethoxyte-trahydrofuran과 1,3-acetonedicarboxylic acid을 반응시켜 8-(2-pyrrol-1-yl-ethyl)-8-aza-bicyclo[3,2,1]octan-3-one 2(yield ; 5.0%)와 1,2-di-8-aza-bicyclo[3,2,1]octan-3-onyl)ethane 3(yield ; 17.0%)을 합성하였다. 1,3diaminopropane 4의 경우에는, 8-(3-pyrrol-1-yl-propyl)-8-aza-bicyclo[3,2,1]octan-3-one 5(yield ; 6.0%)와 1,3-di-8-aza-bicyclo[3,2,1]octan-3-onyl)propane 6 (yield; 21.0%)을, 그리고 1,8-diaminooctane 7의 경우에는 8-(-8-pyrrol-1-yl-octyl)-8-aza-bicyclo[3,2,1]octan-3-one 8(yield; 2.6%)과 1,8-di-8-aza-bicyclo[3,2,1]octan-3-onyl)octane 9(yield; 24.9%)를 합성할 수 있었다. Diaminoalkanes(1,.4, 7)의 반응에서 보면 실온에서 반응을 진행시켰기에 pyrrole 유도체보다는 8-aza-bicyclo[3,2,1]octan-3-one 유도체의 합성이 보다 유리한 결과를 나타냈다. 그리고 탄소 chain이 길수록 N 원자에 전자를 잘 밀어주어 활성이 더 좋았으며 탄소 steric effect도 작기 때문에 생성물의 yield가 더 높았다. Diaminobenzene(10, 14) 역시 diaminoalkane의 반응과 같이 p-phenylenediamine 10을 2,5-dimethoxytetrahydrofuran, 그리고 1,3-acetonedicarboxylic acid과 반응시켜 p-dipyrrolylbenzene 11(yield; 4.0%), 8-(4-pyrrol-1-yl-phenyl)-8-aza-bicyclo[3,2,1]octan-3-one 12(yield; 12.0%), 1,4-di-(8-aza-bicyclo[3,2,1]octan-3-onyl)-benzene 13(yield; 59.0%)을 합성하였고, m-phynylenediamine 14의 경우에도 8-(3-pyrrol-l-yl-phenyl)-8-aza-bicyclo[3,2,1]octan-3-one 15(yield; 2.0%)와 1,3-di-(8-aza-bicyclo[3,2,1]octan-3-onyl)-benzene 16(yield; 28.0%)을 합성할 수 있었다. 그러나 o-phynylenediamine 17의 경우에는 8-aza-bicyclo[3,2,1]octan-3-one ring들의 steric hindrance의 영향에 의해 1,3-di-8-aza-bicyclo[3,2,1]octan-3-onyl)benzene은 합성되지 않았다.

분화된 3T3-L1 세포에서 수세미오이 메탄올 추출물의 지방분해 효과 (Lipolytic Effect of Methanol Extracts from Luffa cylindrica in Mature 3T3-L1 Adipocytes)

  • 차승윤;장자영;이유현;이규옥;이호준;황권택;김용재;전우진;이정민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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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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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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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분화된 3T3-L1 지방세포에서 수세미오이의 메탄올 추출물이 지방의 축적 및 분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수세미오이의 메탄올 추출물 안전범위(0~1000 ${\mu}g$/mL)에서 지방대사 관련한 여러 과정을 확인한 결과 $600\;{\mu}g$/mL 이상의 농도에서 세포 내 지방축적이 억제되었고 특히 지방구내의 triglyceride 함량이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대한 기전을 위해 포도당의 유입 억제로 인한 세포내 triglyceride의 합성감소와 지방분해효소의 활성화로 인한 세포 내 triglyceride의 분해 증가의 두 가지로 확인하였다. 우선적으로 수세미오이의 메탄올 추출물의 포도당 유입 억제 효과를 실험하였지만 아무런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지방분해효소 중 LPL을 제외한 HSL과 ATGL의 유전자 발현이 증가됨에 따라 세포 내 triglyceride이 지방산과 glycerol로 분해되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러한 결과는 세포외로 유리된 glycerol의 함량이 수세미오이의 메탄올 추출물 $1000\;{\mu}g$/mL의 농도에서 증가한 것을 통해 재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600\;{\mu}g$/mL의 농도에서 triglyceride 분해는 촉진되었으나 glycerol의 유리가 유의적으로 나타나지 않은 것은 세포 내에서 분해된 glycerol의 일부가 세포 내 생합성에 재사용되었을 것으로 생각되며 실제 세포 외로 유리된 양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보다 높은 농도가 필요한 것으로 여겨진다. 전반적으로 본 실험에서는 수세미오이의 메탄올 추출물이 분화된 3T3-L1 지방세포에서 지방구의 생성을 억제하였으나 효과 농도가 다른 많은 천연물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남으로써 제약으로서의 생산으로는 제한점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반면 식품으로서 꾸준히 사용될 경우 항비만 소재로서의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유근피 추출물의 3T3-L1지방전구세포의 분화 억제 효능에 관한 연구 (Anti-adipogenic Activity of Cortex ulmi pumilae Extract in 3T3-L1 Preadipocytes)

  • 정현영;진수정;남수완;현숙경;김성구;김병우;권현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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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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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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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유근피(Cortex ulmi pumilae)는 항산화, 항염증, 항균, 항암 등 다양한 생리활성이 보고되어 있으며, 뛰어난 소염효과로 예로부터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3T3-L1 지방전구세포를 이용하여 유근피 추출물의 지방세포 분화에 미치는 영향과 그 기전을 검토하였다. 유근피 추출물을 분화유도제와 동시에 처리한 결과, 3T3-L1 지방전구세포의 세포질 내 triglyceride 생성을 농도의존적으로 감소시켰으며, 지방세포분화 관련 전사인자인 $C/EBP{\alpha}$, $C/EBP{\beta}$$PPAR{\gamma}$의 발현을 유의적으로 저하시켰다. 다음으로 유근피 추출물을 지방세포 분화 유도 단계별로 처리한 결과, 분화유도제와 동시에 처리한 경우 즉 분화 초기에 처리한 경우가 가장 효과적인 지방세포 분화 억제효능을 보였으며, 이 때 분화초기에 발현되는 $C/EBP{\beta}$의 발현량은 현저하게 감소되었다. 또한 유근피 추출물에 의해 mitotic clonal expansion 단계의 세포증식이 농도의존적으로 억제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세포주기분석을 통해 G1 arrest를 유발함으로써 증식이 억제 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G1 arrest는 G1/S 전이 관련 단백질인 p21의 발현 증가, cyclin E의 발현 감소 및 Rb의 인산화 감소에 의한 것임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들로부터 유근피 추출물은 지방세포 분화 초기 단계에 작용하여 지방세포 분화 관련 전사인자의 발현을 억제하고 mitotic clonal expansion을 저해하여, 지방전구세포의 지방세포로의 분화를 억제하는 항비만 효능을 가지는 천연소재임을 확인하였으며, 따라서 본 연구는 향후 이를 활용한 지속적인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그 가치가 매우 높을 것이라 생각된다.

아이스플랜트(Mesembryanthemum crystallinum L.) 발효추출물의 항산화, 항당뇨 및 간 보호효과 (Effect of Fermented Ice Plant (Mesembryanthemum crystallinum L.) Extracts against Antioxidant, Antidiabetic and Liver Protection)

  • 남상해;강승미;김선정;고건희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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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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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9-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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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아이스플랜트의 생리활성을 향상시키고, 식생활에서의 활용가능성을 높이기 위하여 물김치 형태로 발효시켰으며, 아이스플랜트의 성분 및 몇 가지 생리활성을 발효 전과 비교하였다. 물김치 침지액의 pH는 발효 6일째까지 계속해서 낮아졌으며, lactic acid의 생성량은 발효 4일째에 가장 많았다. 아이스플랜트 물김치 건더기 중의 D-pinitol은 발효 전 $4.196{\pm}0.096mg/g$에서 6일째에는 $3.843{\pm}0.116mg/g$으로 감소하였다. 그러나 myo-inositol과 D-chiro-inositol은 각각 발효 전 $0.453{\pm}0.022$$2.815{\pm}0.008mg/g$에서 6일째에 $0.630{\pm}0.029$$4.117{\pm}0.096mg/g$으로 증가하였다. 아이스플랜트 추출물의 DPPH, ABTS radical 소거활성 및 FRAP 활성은 대체로 발효 후에 높게 나타나 유사한 경향이었으며, 1 mg/ml의 농도로 처리하였을 때 각각 발효 5일째($79.09{\pm}0.69%$), 4일째($87.55{\pm}1.21%$) 및 6일째($78.72{\pm}0.99%$)에 가장 높았다. Lipid/MA assay에 의한 항산화 활성도 대체로 발효 후에 높게 나타나 유사한 경향이었으며, 추출물을 $500{\mu}g/ml$ 처리하였을 때, 발효 4일째에 가장 높은 활성($64.65{\pm}1.63%$)을 나타났으며, 발효 5, 6일째에는 낮아지는 경향이었다. 아이스플랜트 추출물의 t-BHP, $H_2O_2$ 및 ethanol에 의하여 손상된 BNL CL.2 세포의 생존율은 각각 $14.19{\pm}0.98$, $13.80{\pm}2.25$$25.89{\pm}2.90%$이었으나, 추출물을 $200{\mu}g/ml$의 농도로 처리하였을 경우, 각각 발효 6일째에 $50.07{\pm}4.85%$, 2일째에 57.06% 및 4일째에 $66.06{\pm}1.36%$의 세포생존율을 나타내어 간세포가 회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발효 후에 간세포 보호효과가 뚜렷이 증가하지는 않았다. ${\alpha}-Glucosidase$ 저해활성은 모든 실험군에서 $83.52{\pm}2.69{\sim}92.79{\pm}2.16%$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으며, 발효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조금씩 증가하였다. 한편 ${\alpha}-Amylase$ 저해활성은 전체적으로 $52.64{\pm}3.26{\sim}57.56{\pm}1.21%$로 나타났으며 발효 전후에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 이와 같은 결과로 볼 때, 아이스플랜트의 물김치 발효기간은 4~5일이 적정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한편 발효에 의한 기능성은 항산화효과를 제외한 간세포보호 및 ${\alpha}-Glucosidase$, ${\alpha}-Amylase$ 저해활성은 전체적으로 소폭 향상에 그쳤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발효 등 다양한 가공방법이 개발되어, 향후 아이스플랜트의 소비촉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신령버섯(Agaricus brasiliensis) 자실체 추출 조다당류의 항암 및 면역증강 작용 (Antitumor and Immuno-potentiating Activities of Crude Polysaccharides from Fruiting Body of Agaricus brasiliensis)

  • 차윤정;김정화;이태수;이우윤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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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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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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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신령버섯은 담자균문,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에 속하는 식용버섯으로 혈당, 혈압강하효과와 콜레스테롤 저하, 항종양, 암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령버섯의 자실체로부터 메탄올, 중성염용액 및 열수 등을 이용하여 조다당류를 추출하고 성분을 분석한 결과 ${\beta}$-glucan은 21.54~32.31%, 단백질은 0.16~9.34%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밝혀졌고 신령버섯 추출 조다당류를 Sarcoma 180, HT-29, NIH3T3 및 RAW 264.7 등의 암세포 및 정상세포에 대한 독성을 조사한 결과 10~2000 ${\mu}g/ml$의 조다당류 농도에서 각각의 세포는 세포독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Sarcoma 180으로 접종된 ICR 생쥐에 신령버섯의 자실체에서 추출한 각각의 조다당류를 투여한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수명이 각각 18.8~50.6% 연장되었다. 비장세포의 증식능과 B 임파구의 활성화에 미치는 alkaline phosphatase의 활성을 조사한 결과 비장 세포 증식능은 대조군에 대해 1.1~1.2배의 증식능을 보였고 B 임파구의 활성은 대조군에 대해 1.2~1.6배 증가하였다. 또한 버섯추출 조다당류를 투여한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하여 대식세포에서 1.3~4.3배의 많은 nitric oxide를 발생시켰다. 비장세포에 여러 농도의 조다당류를 처리한 후 TNF-${\alpha}$, IL-$1{\beta}$, IL-2 및 IL-6 등의 사이토카인 분비량을 측정한 결과 생성된 사이토카인의 양은 대조군에 비해 2.2배 높게 나타났다. 중성염용액추출 조다당류를 50 mg/kg body weight의 농도로 투여한 실험군 생쥐의 총 복강 세포 수는 대조군에 비하여 4배 증가하였고, 열수추출 조다당류를 50 mg/kg body weight의 농도로 투여한 실험군 생쥐의 백혈구 수는 대조군에 비하여 각각 2.7배 증가하였다. 혈액생화학적 검사를 시행한 결과, 대조군과 유사한 경향을 나타냈다. 따라서 신령버섯의 자실체에서 추출한 조다당류는 생쥐의 면역을 증강시키는 것은 물론 Sarcoma 180에 대한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2,4-Dinitrochlorobenzene으로 유도된 아토피 피부염 동물모델에서 비파엽 및 삼백초 추출발효물의 항아토피 활성 (Anti-Allergic Activities of Fermented Eriobotrya japonica and Saurus chinensis Extracts in 2,4-Dinitrochlorobezene-Induced BALB/c Mice)

  • 최명진;정희경;정유석;박승춘;홍주헌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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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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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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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in vitro 실험결과 아토피 피부염의 억제 효능이 기대되는 비파엽 추출물(BI군), 삼백초 추출물(SA군), 비파엽 추출물과 삼백초 추출 혼합물(FB군) 그리고 삼백초와 비파엽 추출 혼합 발효물(FA군)을 경구 투여하여 DNCB 처리한 아토피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아토피 질환 개선에 대한 유효성을 평가하였다. 혈청 중의 IgE 수치를 측정한 결과, DNCB군에서 $227.21{\pm}60.04$ ng/mL를 나타내었으며, FA군에서는 $154.78{\pm}78.99$ ng/mL로 IgE 생성량이 감소되었다. 혈청내의 히스타민 농도는 DNCB군에서 $1.90{\pm}0.04$ ng/mL 였으며, FA, FB, BI, SA군에서 각각 $1.47{\pm}0.20$ ng/mL, $1.41{\pm}0.07$ ng/mL, $1.61{\pm}0.05$ ng/mL, $1.08{\pm}0.07$ ng/mL로 DNCB군과 비교 시 유의적인 감소를 나타내었다. 세라마이드 총 함량을 측정한 결과, FA군에서 $1,350{\pm}357\;{\mu}g/g$으로 DNCB와 비교 시 세라마이드 함량이 유의적으로 증가되었다. IFN-$\gamma$의 경우, DNCB군에서 $2.5{\pm}0.5$ ng/mL로 분석되 었으며, FA, FB, BI 및 SA군에서 각각 $7.1{\pm}1.3$ ng/mL, $7.7{\pm}0.2$ ng/mL, $11.5{\pm}0.6$ ng/mL 및 $6.9{\pm}0.2$ ng/mL로 DNCB 군과 비교 시 모두 유의적인 증가를 나타내었다. 특히 비파엽 및 삼백초 추출물 혼합 발효물은 등 부위 피부의 육안 증상을 관찰한 결과, 가피형성과 발적 감소가 가장 우수하여 아토피 피부염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폐흡충 충체 부위별 항원성에 대한 면역 조직화학적 연구 (Immunohistochemieal study on the antigenicity of body compartments of Payugonimus westermani)

  • 이순형;성숙환;채종일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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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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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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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폐흡충 감염시 숙주 말초혈액에는 많은 항체가 생성되므로 각종 면역학적 진단에 이용되 고 있다. 그러나 이들 항체가 폐흡충 충체 구성 요소 중 주로 어느 기관(또는 구조물)에 대한 항체 인지에 대해서는 별로 연구된 바 없었다. 이 연구는 면역 조직화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폐흡충 충체 의 부위별 항원성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충체 절편 표본에서 흡반, 표피, 피극, 난황선, 장, 자성 및 웅성 생식기, 충란 등의 항원성을 비교 관찰한 것이다. 충체 표본으로는 감염 11∼20주 된 고양이의 폐조직에서 충낭(WOrm capsule)을 적출하여 포르말 린 고정 및 파라핀 포매한 것을 4㎛ 두께로 영아 사용하였고, 항혈청(1차 항체)으로 감염 11∼20 주 된 고양이 혈청을, 2차 항체로 peroxidase-conjugated goat anti-cat IgG를 사용하는 간접 면역 대소 염색법(indirect immunoperoxidase staining technique)을 이용하였고, 진한 황색 또는 황갈색으로 염색되면 양성으로 판정하였다. 항체의 희석 농도는 1차 항체 1 : 500~1 : 2,000, 2차 항체 1 : 200~1 : 500으로 하였고 10회 이상 반복 염색하였다. 실험 결과 장 상피의 표면(intestinal epithelial border), 장 내용물, 난황선(vitelline glands) 및 충낭 내의 충란(eggs in worm capsule) 등이 강한 양성 반응을 보였고 자궁 내 충란 및 충체 실질 조직 중 일부도 약하지만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흡반(suckers), 표피(tegument), 피극(spines), 표피하세포(subtegumental cells), 장 상피세포의 세포질, 웅성 생식기관 및 난소 등은 음성 반응 을 나타내었다. 항원성의 강도를 순서대로 나열해보면 장 상피의 표면, 장 내용물, 충낭 내의 충란, 난황선, 자궁 내 충란, 충체 실질조직의 순이었다. 항원성이 강한 장 상피층 및 장 내용물은 1차 항체 1 : 4,000(2차 항체 1 : 200)에서도 양성 반응을 보였으나 충체 실질조직 중 일부는 1차 항체 1 : 500의 고농도(2차 항체 1 : 200)에서만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폐흡충 감염시 나타나는 혈청의 항체 반응은 충체의 배설물과 충 낭 주위에 산출된 충란에 의해 가장 강력히 유발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며 이들이 충낭을 벗어나 숙주 조직으로 총수되는 가장 중요한 항원성 물질이 아닌가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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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본(藁本)내 정유성분의 생리활성 탐색 (Screening of Biologically Active Essential Oils from Ligusticum tenuissimum)

  • 김민희;김영길;이진하;홍거표;홍정기;공영준;이현용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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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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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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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고본에서 정유성분을 추출하여 표준물질과 함께 생리활성 실험을 하였으며, 전체적으로 고본에서 추출한 정유성분이 순수한 표준물질인 phthalic anhydride보다 생리활성능이 좋았다. 함암효과 및 돌연변이 유발 억제실험에서는 고본이 표준물질보다 약 60% 높은 억제 효과를 나타내었으며, 암세포 성장저해에서 고본의 정유성분은 1.0mg/ml의 농도에서 50%이상의 억제율을 보였으나, 표준물질은 40%이하의 낮은 억제율을 나타내었고, 정상세포에 대한 세포독성을 측정한 결과 고본의 정유와 표준물질이 1.0 mg/ml의 농도에서 각각 34.4%, 26.4%의 낮은 세포독성을 나타내었다. 또한 항돌연변이원성 실험에 rec-assay와 CHO V79 cell에서 고본의 정유가 표준물질 보다 더 효과적이었다. 그리고 면역기능 효과 실험에서 고본의 정유가 표준물질 보다 더 효과적이었다. 그리고 면역기능 효과 실험에서 고본의 정유성분은 표준물질보다 1.0mg/ml의 농도에서 1.21배의 증강을 보였다. 또한 고본 정유성분의 혈당강하, 혈압조절(ACE활성 저해), GST활성혈전용해능 등도 활성율이 뛰어났으며, 각각 최고의 농도에서(mg/ml) 59.2%, 80.1%, 301.2%, 42.9%의 우수한 생리활성능을 보였고, 표준물질인 경우 57.7%, 65.3%, 234.7%, 28.6%로 높지만, 고본의 정유성분 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활성능을 보였다. 그리고, 신경세포의 생육 및 신경돌기 생성촉진 실험에서 신경돌기 길이는 무첨가 보다 약 50$\mu\textrm{m}$ 촉진하였으며, 신경돌기를 지니는 세포수는 2배 더 증가하였고, 생세포수는 약 56.4% 증가함을 나타냈다. 따라서 고본의 정유성분의 생리 활성능과 신경세포에 대한 우수한 활성능은 식물기원의 신경 활성물질의 탐색이 유효할 것으로 사료되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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