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상담과정

검색결과 476건 처리시간 0.025초

수학교육에서 인공지능(AI) 활용에 관한 예비수학교사의 인식 분석 (An Analysis Prospective Mathematics Teachers' Perception on the Use of Artificial Intelligence(AI) in Mathematics Education)

  • 신동조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E:수학교육논문집
    • /
    • 제34권3호
    • /
    • pp.215-234
    • /
    • 2020
  • AI 시대의 함께 교육에서도 AI 활용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예비수학교사가 인식하는 미래 수학교육에서 AI의 필요성과 AI 활용에서 교사의 역할을 조명하는 것이다. 연구 결과, 교수 측면에서 예비교사들은 학교 수학에 AI 활용이 시대적 요구이며, 다양한 유형의 수업 구현과 정확한 지식 및 정보를 전달할 수 있지만, 인지적·감정적 상호작용에 한계가 있다고 하였다. 학습 측면에서 AI는 개별화 학습을 제공하고, 학교 수업 외 보충학습에 활용할 수 있고, 학습 흥미를 자극할 수 있지만, 학생들의 주체적 사고 능력을 저해할 수 있다고 하였다. 평가의 측면에서 AI는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교사의 업무를 감소할 수 있지만 서·논술형 문항과 과정 중심 평가에서 한계가 있다고 하였다. AI 활용에서 예비교사들이 생각하는 교사의 역할은 수업, 감정적 상호작용, 비정형화된 평가, 상담이었고, AI의 역할은 개별화 학습, 기계적 학습, 정형화된 평가와 행정 업무로 나타났다.

예비유아교사의 교직선택동기와 교직수행능력의 관계에서 자기격려의 매개효과 (Self-Encouragement as a Mediator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eaching Entry Motivation and Teaching Competence of Early Childhood Pre-Service Teachers)

  • 이현주
    • 한국보육학회지
    • /
    • 제17권3호
    • /
    • pp.65-82
    • /
    • 2017
  • 본 연구는 4년제 대학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있는 202명의 예비유아교사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교직선택동기(내재적, 외재적) 수준과 자기격려 수준에 따른 교직수행능력의 차이를 분석하고, 교직선택동기와 교직수행능력의 관계에서 자기격려가 매개효과를 갖는지 분석하는데 주된 목적을 두고 있다.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Baron과 Kenny(1986)의 절차에 따라 중다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으며, 여기에서 도출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내재적 교직선택동기 수준이 높고, 자기격려 수준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에 비해 교직수행능력을 더 높게 인식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p<.05). 그러나 외재적 교직선택동기 수준에서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둘째, 내재적 교직선택동기와 교직수행 능력의 관계에서 자기격려는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냈다(z=7.64, p<.001). 이 때, 교직수행능력에 대한 독립변인과 매개변인의 전체효과는 직접효과와 간접효과가 더해져 상당히 증가하였다. 셋째, 외재적 교직선택동기와 교직수행능력의 관계에서 자기격려는 완전매개효과를 나타냈다(z=4.24, p<.001). 즉, 외재적 교직선택동기의 교직수행능력에 대한 직접효과는 사라지고 자기격려를 매개함으로써 교직수행능력에 대한 간접효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기초로 하여 유아교사양성 직전교육과정에서부터 교직선택동기에 따른 차별화된 상담과 생활지도의 필요성을 제기하였으며, 자기격려가 긍정적 심리적 기제로 작용함으로써 개인의 부정적 심리적 특성을 완화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하여 논의하고 있다.

아동작업치료사의 직무분석: 감각통합치료 중심으로 (Job Analysis of Pediatric Occupational Therapists in Korea: Focused on Sensory Integration Intervention)

  • 최정실;홍은경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 /
    • 제15권2호
    • /
    • pp.1-21
    • /
    • 2017
  •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감각통합치료를 하는 아동작업치료사의 직무를 정의하고, 직무기술서를 도출하며 아동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각 책무별 과제와 과제요소의 중요도, 빈도, 난이도 인식도를 조사하는 것이었다. 연구방법 : 2017년 5월부터 9월까지 직무분석을 하였다. 1단계에서 직무분석을 위해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DACUM 위원회를 조직하였고, 워크숍 및 메일을 통해 감각통합치료를 하는 아동작업치료사의 직무를 정의하고 직무기술서를 완성하였다. 2단계에서 141명의 아동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완성된 직무기술서로 설문조사하여 과제와 과제요소의 중요도, 빈도, 난이도를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 직무의 정의는 '아동 청소년에게 작업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일상생활 및 놀이를 포함한 작업수행과 사회참여를 지원한다'이었다. 직무기술서를 통해 9개의 책무(상담, 평가, 치료계획, 치료, 기록, 교육, 자기개발, 관리, 행정), 28개의 과제, 169개의 과제요소가 도출되었다. 중요지수가 가장 높은 과제는 '안전유지하기'와 '치료실행하기'이었고, 과제요소는 '아동과 도구, 주변의 안전 확보하기', '안전한 환경 준비하기'이었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는 감각통합치료를 하는 아동작업치료사의 직무범위를 정의하고, 관련 교육과정을 개발 및 개선하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부모가족 아동에 대한 교사의 인식과 관련요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f Teachers' Perceptions and Attitudes on Children from One-parent Families)

  • 송다영;성정현;한정원
    • 한국사회복지학
    • /
    • 제52권
    • /
    • pp.273-299
    • /
    • 2003
  • 본 연구는 아동의 성장과정에 있어 매우 중요한 환경인 학교현장에서 교사들이 한부모가족 아동들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과 태도를 알아보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해 봄으로써 한부모가족 아동들이 보다 당당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2002학년 여름방학동안 서울, 경기도, 전라도, 경상도 등 전국에서 이루어지는 교사 연수회에 참석한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교사의 지위나 연령, 지역(대도시, 중소도시, 도시외 지역) 등을 고려하여 유의표집(purposive sampling)한 결과 총 776부가 회수되었으며, 이를 SAS 6.12로 빈도분석, 평균, 교차분석(Chi-Square), t-test, 일원분산분석(oneway-ANOVA), 중다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하였다. 연구결과, 대부분의 교사들은 한부모가족 아동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교육현장에서 느끼고 있었으나, 아동의 심리상황에 대해서는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의 한부모가족 아동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교사의 사회인구학적 특성, 경험적 요인, 아동의 학교생활 수행정도 뿐만 아니라 교사 자신의 한부모가족에 대한 정형화된 인식, 가족주의 및 이혼에 대한 가치관 등이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들의 의식이나 태도는 성장기 아동들의 자신감과 자존감 형성에 상당히 커다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에 대한 대책이 사회적 의식 전환, 교육체계 및 환경의 변화, 교사 교육프로그램 개발, 학교사회사업 및 상담교사 배치, 한부모가족의 임파워먼트 등에서 제시되었다.

  • PDF

중학교 기술.가정교과의 반바지 만들기 단원에 대한 e-Learning 적용 효과 (The Effect of e-Learning Application to the Unit of Making Short Trousers in Technology-Home Economics of Middle School)

  • 정복희;손원교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 /
    • 제20권2호
    • /
    • pp.1-14
    • /
    • 2008
  • 본 연구는 중등교육과정의 의생활 단원 중 반바지 만들기 수업에 e-Learning 적용 효과를 평가하고자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e-Learning 수업을 위한 사이버 공간으로 인터넷 카페를 개설하고, 여러 곳에서 개발한 기존의 의생활 관련의 콘텐츠를 활용하였으며, e-Learning 수업을 위한 인터넷 카페 운영의 효율성을 연구하였다. 또한 교수 학습 지도안을 제작하여 수업에 활용하였으며, e-Learning 수업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수업 후 학생들의 반응을 설문 조사하였다. 요약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e-Learning 활용 수업으로 가정 교과 학습 내용을 학습자 수준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재구성하고 여러 가지 학습콘텐츠를 제공하였다. 둘째, e-Learning 활용 수업을 위하여 학습 자료실에 교과서외의 다양한 자료와 심화 보충 학습 자료를 탑재하여 수준별 선택학습이 가능하였다. 셋째, 과제 결과물을 모든 학생들이 같이 볼 수 있어 평가의 신뢰성을 높이며, 과제 제출물에 대하여 스스로 학습을 계획하고 실천하며 결과를 볼 수 있었다. 넷째, 학생과 교사, 학생과 학생간에 쌍방향적 교류가 가능하므로 교과학습 내용이나 과제에 대한 의견 교환으로 효율적인 학습활동이 이루어질 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 걸친 상담도 수시로 이루어져 학습지도, 진학지도 및 인성지도가 가능하게 되었다. 다섯째, e-Learning 활용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높았으며 특히 의생활 영역에 대한 흥미와 이해가 증가되었고 스스로 공부하는 학습 태도나 습관이 길러졌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e-Learning활용 수업이 도움이 되었으며, 그 이유로는 방과후에도 계속 학습할 수 있고 다양한 자료를 얻을 수 있으며 과제제출방법이 간편하다는 것을 들었다. 끝으로 본 연구에서는 의생활과 관련하여 활용 가능한 콘텐츠를 수업에 적용시키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으나, 보다 발전적인 연구를 위하여 e-Learning 교수 학습 모형에 따른 다양한 가정과 영역별 적용 사례 개발 및 발굴이 진행되어야 하며, 사이버교육 콘텐츠 개발 지원으로 학생들의 학습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학습 콘텐츠의 제작 보급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 PDF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낙태와 자살에 대한 인식 (Paramedic students' perceptions of Abortion, and Suicide)

  • 백미례;우성희
    • 한국정보통신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정보통신학회 2017년도 춘계학술대회
    • /
    • pp.708-711
    • /
    • 2017
  • 본 연구는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낙태, 자살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2016년 응급구조학과 학생 115명을 대상으로 8문항의 낙태 인식도구와 58문항의 자살 인식도구를 사용하였고 낙태와 자살 관련문항은 각각 6문항과 2문항이었다. SPSS 21.0 program을 이용하여 t-test와 ANOVA, 교차분석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낙태인식의 전체 점수는 $20.57{\pm}4.12$였고 자살인식의 전체 점수는 - $14.16{\pm}15.76$로 나타났다. 낙태 의사 결정자로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임신한 여성이라는 비율이 가장 높았고, 본인이나 친구가 원치 않은 임신인 경우 낙태를 하겠다가 가장 높았다. 자살을 생각해 본적이 있는 군이 남학생($-18.11{\pm}14.44$)과 여학생($-18.11{\pm}14.44$) 모두에서 그렇지 않은 군보다 자살인식이 높았고 여학생 중 가까운 지인의 자살 시도나 자살경험을 한 군($-17.82{\pm}17.89$)이 그런 경험을 하지 않은 군보다 자살 인식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죽음과 삶의 경계에서 늘 의사결정을 하여야하는 미래의 응급구조사인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을 존중할 수 있는 윤리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생명윤리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교과과정을 마련하고, 가족이나 지인의 자살을 경험한 적이 있는 학생들과 여학생들을 중점으로 한 계속적인 상담과 교육을 통해 긍정적인 자살인식수준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 PDF

치위생과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Which Affect Mental Health of Dental Hygiene Students)

  • 전은숙;황수현;고효진
    • 치위생과학회지
    • /
    • 제14권3호
    • /
    • pp.424-432
    • /
    • 2014
  • 본 연구는 치위생과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학과 만족도, 진로 스트레스, 간이 정신 진단 검사를 시행하여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영향 관계를 파악함으로써, 치위생과 학생들이 안정적인 심리상태로 학교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 효과적인 진로지도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2013년 3월에서 5월까지 편의표본추출법을 적용하여 부산과 울산의 4개 대학교의 치위생과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376부를 최종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정신건강에 영향력을 미치는 변수는 자아존중감이며 직접 효과가 있었다. 2. 자아존중감은 학과 만족도, 진로 스트레스,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며 직접 효과가 있었고, 진로 스트레스를 통해서 전달되는 간접효과도 있었다. 3. 학과 만족도는 진로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며 직접 효과가 있었지만, 학과 만족도와 진로 스트레스는 정신건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치위생과 학생이 안정적인 심리상태로 학교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신의 가치관을 확립하여 전공 및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갖고 뚜렷한 목표와 계획을 수립하여 교육과정에 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체계적인 진로탐색 프로그램의 운영, 전문적인 개인 및 집단 대상의 심리상담 기회 제공 등 학생들의 정서적 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일부 고등학생들의 교정치료와 구강건강 관련 삶의 질, 행복감과의 관련성 (The Relationships between Orthodontic Treatment, Oral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and Happiness of among Some High School Students)

  • 이현옥;박지영
    • 치위생과학회지
    • /
    • 제18권4호
    • /
    • pp.234-240
    • /
    • 2018
  • 본 연구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정치료가 구강건강 관련 삶의 질, 행복감과의 관련성을 파악하여 청소년 교정치료 관련 상담과 교육 및 치료에 기초자료에 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2018년 2월 1일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 전라북도에 소재하는 고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 500명을 대상으로 편의표본추출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사회적 지지 항목에서 친구 지지가 교정치료 여부에 대하여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p<0.05), 구강건강 관련 삶의 질에서는 교정치료를 받지 않는 학생이 받는 학생보다 14.09점 높게 나타났으며(p<0.05), 행복감에서는 교정치료를 받는 학생이 높은 점수가 나타나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p<0.05).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 구강건강 관련 삶의 질 및 행복감 간의 상관관계는 구강건강 관련 삶의 질과 친구 지지, 행복감은 음(-)의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나머지 변수들에서는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p<0.05). 구강건강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요인은 스트레스, 교정치료 여부, 선생님 지지로 나타났고(p<0.05), 행복감에 미치는 요인은 자아존중감, 친구 지지, 가족 지지로 나타났다(p<0.05).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치과 교정치료가 구강건강 관련 삶의 질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행복감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을 나타내므로 치과 교정치료과정에서 저작 등의 불편감을 최소화함으로써 구강건강 관련 삶의 질을 높여주는 적극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행복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청소년의 진로장벽과 진로성숙도간의 관계분석 (An Analysi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Career Barrier and Career Maturity of the Adolescents)

  • 송병국;전주연
    • 농촌지도와개발
    • /
    • 제20권1호
    • /
    • pp.235-264
    • /
    • 2013
  • 본 연구는 진로에 대한 구체적 고민이 시작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장벽과 진로성숙도간의 관계를 분석하여 청소년 진로지도에 대한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충청남도지역의 중학생 672명을 대상으로 진로장벽과 진로성숙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청소년의 특성(성별, 학년, 사회경제적 수준, 학교성적)에 따른 진로장벽과 진로성숙도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각각의 특성에 따라 의미 있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이 지각한 진로장벽과 진로성숙도 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부적관계에 있음을 확인하였다. 셋째, 청소년이 지각한 진로장벽의 하위요인 가운데 어떤 요인이 진로성숙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진로장벽의 하위요인 중 자기이해의 부족, 자신감 부족, 성역할 갈등 및 성차별, 진로 및 직업정보의 부족 등이 진로성숙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할 때, 청소년의 진로성숙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이 인식하고 있는 진로장벽을 낮추는 교육적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본 연구는 청소년들이 지각하는 진로장벽이 청소년시기 진로지도나 상담 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주제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

가족복지서비스 전달체계 수립을 위한 방향과 원칙에 관한 탐색적 연구 (The Search for New Model of Delivery System for Family Welfare Service)

  • 송다영
    • 한국사회복지학
    • /
    • 제57권4호
    • /
    • pp.225-251
    • /
    • 2005
  • 본 연구는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족복지정책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족복지 서비스 전달체계에 관한 모형을 정립해 가는데 고려해야 할 원칙과 방향에 대하여 논의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가족복지정책의 패러다임 전환과 보건복지부에서 여성가족부로 가족업무가 이관되는 변천과정을 개괄하였다. 이를 통해 전환기에 서 있는 가족복지정책이 담보해야 할 내용성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달체계의 구축원칙을 기존 사회복지전달체계와의 연관성과 가족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특성을 결합하여 제시하였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2004년도 시범사업을 수행한 기관들의 프로그램을 살펴보면서 가족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구조상 가장 지역사회 가족과 맞닿아 있는 가족지원 센터의 모형을 설계하는데 기본적으로 고려할 사항을 제안하였다. 가족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구축원칙으로는 우선 가족구성원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해 가족의 안정성을 강화하며, 어떠한 형태의 가족이든 사회적로 배제되지 않고 기본적인 생활기반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족복지정책의 목표를 실현가능한 것으로 전환시키는 전달체계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사회복지전달체계에서 요구되고 있는 통합성, 지속성, 효율성, 접근성의 강화가 동시에 요구된다. 특히 가족복지서비스의 구체적 현장단위인 가족지원센터는 민주적이고 평등한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등과 같은 직접적 서비스 제공과 함께 구체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지닌 가족구성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가족관련 기관들을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모형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이 고려되어야 하겠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