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산줄기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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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산맥론(II): 한반도 '산줄기 지도'의 제안 (Discussions on the Distribution and Genesis of Mountain Ranges in the Korean Peninsular (II) : The Proposal of 'Sanjulgi-Jido(Mountain Ridge Map)‘)

  • 박수진;손일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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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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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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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최근 한국 사회에는 산지의 공간적 연속성을 파악하고자 하는 사회적인 요구가 높다. 이 연구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를 수용하면서 한반도의 산지와 유역분수계의 공간적 특징을 효율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산줄기 지로'의 개념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산줄기 지도'란 지표면에서 일정한 고도를 가지면서 산으로 인식될 수 있는 지점들을 연결한 선을 표시한 지도이다. 이 연구에서는 먼저 우리 사회에서 전통적인 산지 인식체계로 알려져 있는 백두대간 체계가 한반도의 산지특성과 유역분수계를 얼마나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는지 에 대한 검증을 실시하였다 백두대간 체계는 유역분수계의 특성을 파악하거나 산지의 연속성을 명확하게 제시하는 목적에 사용되기에는, 1)유역분수계 구분의 대표성 결여, 2)유역분수계 표현의 부정확성, 3) 산지 표현의 대표성 결여, 그리고 4) 지정학적 측면에서의 문제점 등을 안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한반도의 산지와 유역분수계의 공간적 분포 특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를 토대로 한반도의 산지 분포를 유역분수계의 관점 에서 계층화하여 산줄기 지도를 제시하였다. 제시된 산줄기 지도에서는 한반도에서 유역 면적이 $5,000km^2$ 이상 되는 유역분지의 분수계 중에서, 고도가 100m 이상이 되는 지점들을 연결한 선을 1차 산줄기로 규정하였다. 그 다음 차수의 산줄기들은 기준 유역면적을 매 차수마다 반분하여 산줄기를 그릴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이 과정에서 각 차수의 산줄기 가 표현할 수 있는 각종 지형학적 특성을 제시하는 경험공식들을 개발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한반도 전체 산줄기 의 분포와 특성을 필요한 목적과 표현하려는 지도의 축적에 따라 계층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이 지도는 유역분수계에 근거했다는 점에서 산경표의 산줄기 체계와 유사성을 지니고 있으나, 근대 지형학의 관점에서 산지의 규모와 연속성을 보다 체계적으로 해석한 것이다. 제시된 산줄기 체계는 산지의 형성작용과 그 과정을 설명하는 교육적인 모형인 산맥체계와 뚜렷이 구별된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목판본 "대동여지전도"의 지도적 특징에 대한 연구 (Study on Cartographic Characteristics of Wood Block "DaedongyYeojiJeondo")

  • 이기봉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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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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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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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논문은 중형의 조선전도인 목판본 "대동여지전도"의 지도적 특징에 대해 체계적으로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첫째, 서울에서 고을까지의 거리 정보가 김정호의 미완성 필사본인 "대동지지"와 동일하여 이 지도의 제작자가 김정호일 가능성이 높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지도의 제작자가 이 지도에서 가장 자세하고 정확하게 표현하고 싶었던 정보는 도로망과 서울에서 고을까지의 거리 정보였고, 이를 위해 고을의 기호를 아주 작게 만드는 독특한 선택을 하였다. 셋째, 도로망, 거리 정보, 산줄기 물줄기와 섬 등의 정보 선택과 표현에서 "대동여지전도"는 "대동여지도"의 단순한 축소판이 아니라 또 하나의 창조적 작품이라고 불러야 할 정도로 질적으로 다른 측면이 많았다. 넷째, 중형의 조선전도나 도별도와 비교할 때 도로망과 산줄기 물줄기의 정보를 가장 자세하고 분명하게 표현하려 했다는 점에서 "대동여지도"와 "대동여지전도"는 동일한 고민이 담겨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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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령현 군현지도의 계열별 특성과 고지명 연구 (The Study on the Contexts and Place Names in Old County Maps of Goryeong-hyeon(高靈縣) in Late-Joseon Dynasty)

  • 김기혁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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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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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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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조선 후기 고령현을 그린 군현지도와 지리지의 부도(이하 '군현지도')를 계열별로 내용과 고지명을 비교하였고, "대동여지도"와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23점의 고령현 군현지도들은 회화식지도 8점, 1리 방안지도와 20리 방안지도가 각 4점, 지방지도 5점, 분류 미상인 지도 2점로 구분되었다. 계열별 특징을 보면 회화식지도 계열의 경우 산과 하천을 풍수 형국으로 해석하여, 산줄기가 고령현의 서쪽에서 동쪽의 낙동강으로 이어지는 형태로 묘사하였고, 하천도 이와 상응하여 서쪽에서 발원하여 동으로 유입하는 형태로 그렸다. 1리 방안지도 계열에서는 지도의 배치를 서쪽을 위로 하여 그렸으며, 낙동강을 지도의 아래에 배치하였다. 고령현이 역사적으로 내륙으로 이어지는 교통의 요지로서, 이를 현장감있게 표현한 결과로 사료된다. 20리 방안지도는 다른 지도와는 달리 낙동강의 일부만이 묘사되어 있다. 이는 당시 낙동강변의 일부 지역이 다른 고을에 속하였기 때문이다. 다른 지도에 비해 간결하고 사실적으로 표현하였고, 도로망등을 통해 인접한 고을과의 연결성을 강조하고 있다. 지방지도 계열의 경우 지도 구도는 1리 방안지도와 유사하여 서쪽을 지도 위에 표현하였다. 특히 초계와의 경계를 산줄기로 뚜렷하게 표현하여 지리적 소통이 약함을 표현하였고, 대신 지도의 우측인 북쪽을 열린 공간으로 묘사하였다. 지도별 수록 지명을 보면 회화식 지도와 지방 지도의 경우 읍치 관련 지명들이 많다. 1리 방안지도의 경우 봉수 관련 지명과 험로 등의 지명이 비교적 상세하다. 20리 방안지도의 경우 수록 지명수는 적으나 이웃 고을과의 연결성을 파악할 수 있는 산지 지명을 많이 수록하였다. "대동여지도"와 이들 군현지도를 비교하여 보았을때 20리 방안지도와 가장 가까우나 일부 지명에서 새로운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이들 내용은 "대동여지도"가 제작되면서 이용된 자료를 추적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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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의 山脈 (Monutain Ranges of Korea)

  • 권혁재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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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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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9-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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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20세기 초에 고토가 설정한 우리나라의 산맥체계는 지질학적 증거의 뒷받팀이 부족했다. 그후 일본 지질학자들은 그의 산맥체계에 수정을 가하게 되었으나, 수정은 그가 설정한 틀의 범위내에서 이루어졌다. 중.고등학교 지리교과서의 산맥지도가 보여주는 산맥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지반의 융기에 의해 형성된 태백.소백.낭림.함경산맥으로 산세가 웅장하고 산줄기가 분명하며, 한반도의 골격을 이루고 있다. 다른 하나는 태백.낭림의 척량산맥에서 서해안까지 길게 뻗어내린 갈비뼈 모양의 산맥들이다. 중국방향 및 랴오뚱방향의 이들 산맥은 경동지형의 고위평탄면이 해체되는 과정에서 형성된 것으로 연속성이 약하고 구간에 따라서는 확인하기 어려우며, 처음부터 잘못 설정된 거이다. 산맥지도는 산지의 분포를 보여주는 것인데. 척량산맥 서쪽에는 이들 산맥과 관계없이 분포하는 산지가 오히려 더 많다. 산맥지도에는 하천도 그려져 있으나 하천은 산맥에 가려서 잘 드러나지 않는다. 갈비뼈모양의 산맥을 아예 없애고 그 대신 하천을 뚜렷하게 그려 넣어도 훌륭한 지도가 만들어진다. 하천은 오늘날 수자원으로서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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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보전을 위한 생물다양성 연구 (Biodiversity Research for Baekdudaegan Conservation)

  • 정금선;김민성;이서영;나수정;강기호;신창호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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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8년도 춘계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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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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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시작된 큰 산줄기로 금강산, 설악산, 덕유산 등을 거쳐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우리나라 중심 산줄기이다. 백두대간은 우리 민족 고유의 사회 문화적 가치는 물론 자연 생태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약 1,400km, 남한 지역은 약 700km가 남북으로 길게 연결되어 우리나라 주요 산들을 연결하는 한반도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다. 백두대간은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주요강의 발원지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주요 지역에 위치함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수목원 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기후대 및 식생권역별 국가수목원의 확충 계획에 따라 온대 북부 권역에 조성되었다. 백두대간 산림생물 다양성 유지와 산림생물자원의 보전 및 활용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시드볼트는 생물다양성 보존과 산림생물유전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하여 종자보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를 포함한 전세계 야생 종자를 수집하기 위한 기후대 생태권역별 종합계획 수립과 표준화 모델 개발을 통해 체계적인 협력체를 구축 중이다. 종자의 안정적인 장기 보존을 위한 형태학적, 분자생물학적 연구를 통해 종자의 저장특성 연구 및 수명연구를 통해 예측 모델을 연구하며 이를 기반으로 생태계 복원을 위한 종자 활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 생물종의 조사, 생태계 보전 복원연구를 위한 현지 조사, 서식지외 보전 기관 역할, 유용자원 발굴 및 연구 등 백두대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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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소장 $\ll$동여$\gg$$\ll$청구도$\gg$의 관계에 대한 비판적 재검토 (A Critical Reappraisal of the Relations between Dongyeo of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and Cheonggudo)

  • 이기봉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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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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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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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장상훈은 $\ll$동여$\gg$의 제작 시기를 1859년과 1866년 사이라고 보면서도 내용과 형식은 $\ll$청구도$\gg$보다 앞선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 결과 1790년경에서 1834년 사이에 제작된 $\ll$동여$\gg$의 원본을 상정하였으며, $\ll$청구도$\gg$는 이를 바탕으로 편집된 지도라고 보았다. 본 논문에서는 앞의 논문을 비판적으로 재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장상훈이 선택한 4개와 본 논문에서 새로 첨가한 2개의 지명 변화가 1853년과 1856년 사이에 편찬된 최성환 김정호의 "여도비지"와 $\ll$동여$\gg$에 동일하게 반영되어 있다. 둘째, $\ll$동여$\gg$의 방안 형식에는 $\ll$청구도$\gg$와 같은 책의 형식을 포기하고 절첩식을 선택한 $\ll$동여도$\gg$ $\ll$대동여지도$\gg$의 중간 단계적 성격이 담겨 있다. 셋째, $\ll$동여$\gg$의 산줄기식 표현은 지지적 내용을 지도 위에 수록하지 않을 수 있는 상황이 되어 산줄기식을 채택할 수 있었던 $\ll$동여도$\gg$ $\ll$대동여지도$\gg$와 비슷한 고민의 결과로 볼 수 있다. 넷째, $\ll$동여$\gg$에 수록된 군현 읍치의 성곽 유무와 고진보의 정보가 $\ll$청구도$\gg$와 동일 계통의 이전 지도에는 없는 반면에 $\ll$동여도$\gg$ $\ll$대동여지도$\gg$에는 있다. 이를 종합해 볼 때 $\ll$동여$\gg$ 또는 그 원본은 $\ll$청구도$\gg$의 제작 이후인 1853년과 1856년 사이에 김정호에 의해 제작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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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산맥론(III): 새로운 산맥도의 제안 (Discussions on the Distribution and Genesis of Mountain Ranges in the Korean Peninsular (III): Proposing a New Mountain Range Map)

  • 박수진;손일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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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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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6-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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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현재 우리 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산맥에 관한 논란은 부분적으로는 산맥 표현에 대한 연구자 혹은 교과서 사이의 불일치, 그리고 산맥의 설정 목적과 성인에 대한 지리학계의 불명확한 설명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성인별로 분류된 산맥을 설정 목적, 지도 축척, 그리고 교육 목적에 따라 계층적으로 제시하는 작업이 요구된다. 이 연구에서는 한반도의 복잡한 산지분포를 설명하는 개념을 산맥(mountain ranges)과 산줄기(mountain ridges)로 구분하여 사용할 것을 주장하였다. 새롭게 제안하는 산맥도에서는 산지의 분포를 결정하는 지반운동과 삭박작용의 공간적인 특성을 적절하게 반영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7개의 1차 산맥과 8개의 2차 산맥 등 모두 15개의 산맥을 제안하였다. 새 산맥도에서는 기존의 산맥 중에서 적유령산맥, 모향산맥, 멸악산맥, 마식령산맥 등이 제외되었다. 제외된 산맥들은 모두 지표삭박작용이 강하게 작용하여 형성된 산지들로 공간적인 분포가 불분명하거나 설정근거가 불명확한 것들이다. 이에 반해 새롭게 추가된 1차 산맥으로는 길주-명천산맥, 양산산맥, 지리산맥이 있으며, 2차 산맥으로는 월출산맥과 북수백산맥이 있다. 기존의 산맥들의 공간적인 범위와 연속성 역시 새롭게 제안된 산맥도에서 많이 변하였다. 특히, 낭림산맥, 함경산맥, 태백산맥, 소백산맥의 경우에는 그 공간적인 범위에서 대폭적인 수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기존의 산맥과 공간적인 범위는 유사하지만 새로운 명칭이 부여된 산맥으로는 백두산맥(마천령산맥), 화악산맥(광주산맥), 치악산맥(차령산맥), 내장산맥(노령산맥)등이 있다.

백두대간 체계 안에 내재되어 있는 위계 개념 (Hierarchy concept embedded in the Baekdoodaegan system)

  • 이도원;신준환
    • 한국제4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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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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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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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부분들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상위 수준이 하위 수준을 제약하는 관계를 이루고 있는 체계를 위계라 한다. 여기서 백두대간과 관련 산줄기의 관계를 보여주는 틀 안에 위계 개념이 들어 있는 점과 특히 우리나라 국토가 위계 개념에 의해서 여러 개의 유역으로 나뉘어 지도로 표현된 사실들을 지적한다. 백두대간과 그것의 하위 단위인 정맥은 유역뿐만 아니라 기후적인 특성에서도 위계적으로 나타난다. 백두대간과 관련된 이러한 개념은 적어도 1402년 이전에 있었던 것으로 옛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개념에 바탕을 두고 한국 경관의 전형적인 짜임은 유역 안에서 마을과 주변 경관 요소들의 특이한 배치로 나타나는데 이는 땅과 문화에 대한 위계적 접근과 관계가 있을 것이다. 그러한 개념에 바탕을 둔 현재의 실천양식들 또한 의미가 있지만 개념의 내실화와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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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지역의 역사적 변천과정 -고지도와 지리지의 비교분석

  • 이한방
    • 대한지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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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지리학회 2002년도 춘계학술대회 요약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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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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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변화의 속도가 느려서 장기지속적인 전체사의 바탕을 형성하고 있는 지리적 환경에 대한 적응결과로서의 지표경관을 도면상에 표현한 고지는 당시대인들의 세계관과 공간인식을 반영하고 있다. 인간을 둘러싼 지리적 환경은 장기적으로 벼하는 구조이다. 장기지속의 구조사는 지리지와 고지도에 잘 표현되어 있다. 지리지와 고지도에 대한 문헌조사와 현지야외답사를 통하여 경관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지역성과 한국전통지역사회의 원형을 파악하고자 한다. 기존의 연구자들에 의하여 정상기의 동국지도,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북방영토인식, 군현지도, 시대상의 복원과 지리환경 인식, 회화의 측면에서 본 고지도, 지명과 영토문제, 서양식 세계지도의 전래과정등의 연구주제들에 대하여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기왕의 연구는 고지도에 대한 전체적인 현황 파악과 해제, 전체적인 유형 분류, 특정주제에 대한 고지도 이용 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고 구체적인 지역사회에 대하여 고지도를 통시대적으로 비교 분석한 연구는 드문 편이다. 사라져가고 있는 전통경관과 자연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은 촌락경관이 남아 있는 지역사회경관에 대한 고지도와 지리지를 활용한 연구가 시급하다. 고지도는 옛 지명, 산천, 도로, 역원, 행정구역, 역사적 위치의 파악과 문화경과 복원의 기초자료로서의 의미가 크므로 지역사회 단위의 연구가 필요하다. 19세기 말엽에 편찬된 읍지와 지도는 서양과 일본의 침략으로 변모되기 이전의 한국 각 지역의 모습을 추적하고 복원하는데 긴요한 역사적 자료이다. 현대 한국지역사회의 바탕을 이루고 있는 지난 400년간의 지역변화를 고지도와 지리지.읍지를 통하여 살펴봄으로써 변한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분석하여 시대상의 복원과 지역사회의 정체성 확립에 일조하고자 한다.곡물의 여러 줄기가 합수하고 물이 역류하지 않으며 잘 감아도는 곳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이러한 명당의 기본적인 원리는 장풍(藏風)과 득수득파(得水得破)이다. 장풍과 득수란 '국'(局), 즉 산줄기와 수계로 이루어진 일정한 범위 속에 만물이 생태계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인 '체형(體形)'의 의미가 나타나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의미는 시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면적의 52%를 점유하여 감자 재배지의 핵심지를 이룬다. 4. 한국 감자 재배지역 중심지의 지리적 특징은, 높은 산지지역의 산록완사면에 밭작물로 재배된다는 점과 교통이 불편한 지역으로서 도시화와 산업화 지역의 그늘 지역이 대부분이다. 강원도의 감자 재배지는 감자재배에 적합한 자연환경과 화전농업의 전통, 감자 재배기술의 전파,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지원하는 각종 연구소 분포와 영농지도, 씨감자 생산과 협동조합의 판로 개척, 도로 개설과 포장 등의 인문지리적 요인이 영농조건을 개선하고 감자 판매를 위한 시장접근을 용이하게 하여, 남한 최대의 감자 재배지역을 형성하였다. 제주도는 산지지형과 따뜻한 기온으로 2기작이 가능하고, 감자가공 공장설립과 교통발달에 따른 육지 시장과의 접근이 용이해졌기 때문에 남한에서 2번째로 큰 감자재배지역이 되었다.(요약 및 결론에서 발췌)그람양성균에서 효과적이었으며, 농도별 항균력시험 결과 농도가 증가할수록 비례하여 저해율도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첨가농도를 달리하여 미생물의 생육도를 측정한 결과, fraction II磎꼭\ulcorner경우 그람양성균에 대해 500 ppm 이상에서 뚜렷한 증식억제효과를 나타내었다.서 뚜렷한 증식억제효과를 나타내었다.min/+}$계 수컷 이형접합체 형질전환 마우스에 AIN-76A 정제사료만을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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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체계 안에 내포된 유역 개념과 문제점 (Watershed Concept Embedded in The Baekdoodaegan Frame)

  • 이도원;신준환;강신규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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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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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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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옛 지도와 문헌자료에는 그려질 당시에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생태적 개념이 담겨 있다. 여기서 우리는 한국의 고지도에 나타나는 유역 개념을 소개하고, 문헌 기록을 통해서 그 개념이 나타난 역사를 간단하게 소개한다. 많은 사람들이 백두대간에 대해 논의하는 글에서 산줄기에 역점을 두고 있지만 우리는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다른 관점이 그 안에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것은 백두대간 체계가 유역 개념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개념은 1402년에 그려진 것으로 알려진 "혼일강리역대국도지되도"에서 나타나며, 12세기에 집필된 이인로의 청학동유람 기록에서도 이미 그런 시각이 있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나아가 한국의 전형적인 경관짜임은 이러한 유역 개념에 바탕에서 피어났을 것이라는 가설을 제안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개념을 키운 관점이 오늘날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경우도 있어 논의한다 선조들의 생각이 자랑스럽기는 하지만 그것들을 현명한 방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