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산모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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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연령과 영아 사망과의 관련성 연구 (Maternal Age and Infant Mortality in Korea)

  • 홍재석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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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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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9-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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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출생아 전수(n=617,867)를 대상으로 산모 연령과 영아 사망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시행하였다. 연구자료는 인구동태통계자료와 영아사망조사자료를 연계하여 사용하였고, 산모 연령에 따른 영아 사망 위험을 파악해 보기 위해 출생아의 성별과 다태 여부, 출생순위, 저체중아 여부, 선천성기형 여부를 보정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여러 혼란요인을 보정한 분석 결과, 25-29세 산모에 비해 20세 미만 산모(Odds ratio [OR], 5.29, 95% confidence interval [CI], 3.51-7.98)와 20-24세 산모(OR, 1.44, 95% CI, 1.23-1.69), 35-39세 산모(OR, 1.28, 95% CI, 1.11-1.46), 40세 이상 산모(OR, 1.94, 95% CI, 1.53-2.45)에서 영아 사망 오즈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결론적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35세 이상 고 연령 산모와 25세 미만의 저 연령 산모에서 영아 사망 위험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들에서 영아 사망 위험이 높은 이유는 저체중아나 미숙아의 출산이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산전관리 시 고령 산모의 경우 생물학적인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관리정책이 만들어져야 할 것으로 보이고, 저 연령 산모의 경우 사회경제적인 부분과 사회적 편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관리정책이 만들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산모와 신생아의 Epstein Barr Virus 항체가에 관한 연구 (Epstein-Barr Virus Antibodies in Korean Mothers and Their Neonates)

  • 신영규;은백린;박상희;임채승;김영식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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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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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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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 적 : 산모 혈청 및 그들의 신생아 제대혈청의 Viral Capsid Antigen에 대한 IgG 항체(VCA IgG)와 Epstein Barr Virus Nuclear Antigen에 대한 IgG 항체(EBNA IgG)의 양성율 및 항체가 수준, 항체의 경태반 전이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 1997년 1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 정상분만을 위해 내원한 산모와 그들의 신생아 제대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효소결합면역흡착검사(Enzyme Linked Immunosorbent Assay) 방법인 ETI-VCA-G Kit와 ETI-EBNA-G Kit (Sorin Biomedica Diagnostics S.p.A, Saluggia, Italy)를 이용하여 VCA IgG와 EBNA IgG를 측정하였다. 항체가는 정해진 방법에 따라 임의 단위(Arbitrary Unit : AU)로 구하였으며 20AU/m1 이상인 경우 양성으로 판정하였다. 신생아 중 재태 연령 37주 미만, 또는 출생 체중 2,500g 미만인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결 과 : 1) 대상 산모와 신생아는 42쌍(남아 23명, 여아 19명)이었으며 산모 평균 연령 $29.5{\pm}3.0$세, 신생아 재태 연령 $39.9{\pm}1.0$주, 신생아 출생 체중 $3.48{\pm}0.39kg$이었다. 2) VCA IgG 양성률은 산모, 신생아 모두 100%였고 항체 역가는 산모 $260{\pm}201AU/ml$, 신생아 $278{\pm}252AU/ml$였으며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산모와 신생아의 VCA IgG 역가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r=0.5214, P<0.001) 산모의 역가와 산모 연령, 신생아 제대의 역가와 산모 연령, 재태 연령, 출생 체중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3) EBNA IgG 양성율은 산모, 신생아 모두 100%였으며 항체 역가는 산모 $132{\pm}94AU/ml$, 신생아 $149{\pm}104AU/ml$였으며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15). 산모와 신생아의 EBNA IgG 역가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나(r=0.7244, P<0.001), 산모의 역가와 산모 연령, 신생아 제대의 역가와 산모 연령, 재태 연령, 출생 체중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4) 산모의 VCA IgG와 EBNA IgG 역가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 론 : 산모와 신생아 제대혈의 VCA IgG와 EBNA IgG는 양 군 모두 100%의 양성율을 보였으며, 각각의 역가도 산모와 신생아 모두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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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와 신생아의 A형 간염 항체가에 관한 연구 (Hepatitis A Virus Antibodies in Korean Mothers and Their Neonates)

  • 김경범;신영규;이기형;은백린;임채승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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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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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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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 적 : 산모 혈청 및 그들의 신생아 제대혈청의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IgG 항체(Hav IgG) 양성율 및 항체가 수준, 항체의 경태반 전이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 1998년 1윌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 정상분만을 위해 내원한 산모와 그들의 신생아 제대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Hav IgG를 측정하였다. 검사는 방사성 면역 항체 검사법인 HEPAVIDINE$^{125}$A(General Biologicals Corp. Hsin Chu, Taiwan)를 이용하였으며, 항체가는 정해진 방법에 따라 gamma counter를 이용해 counter per minute(CPM)로 측정하였고, CPM 값이 4,903 이상인 경우 양성으로 판정하였다. 신생아 중 재태 연령 37주 미만, 또는 출생 체중 2,500g 미안인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결 과 : 1) 대상 산모와 신생아는 42쌍(남아 23명, 여아 19명) 이었으며 산모 평균 연령 $29.5{\pm}3.0$세, 신생아 재태 연령 $39.9{\pm}1.0$주, 신생아 출생 체중 $3.48{\pm}0.39kg$이었다. 2) Hav IgG 양성율은 산모 78.6%, 신생아 81.0% 였고, 항체의 CPM은 산모 $7,528{\pm}2,819$, 신생아 $7,684{\pm}2,740$이었다. 양군간에 항체 양성율과 항체가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3) 산모와 신생아의 Hav IgG CPM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r=0.9285, P<0.001), 산모 및 신생아의 항체가와 산모 연령, 재태 연령, 출생 체중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 론 : 산모와 신생아 제대혈의 Hav IgG는 비슷한 양성율과 항체가 수준을 보였고 모체와 신생아 항체가는 양성관계에 있었다. 향후 항체 보유수준의 변화를 알기위하여 계속적인 항체 보유 실태와 경태반 전이 항체의 소실 시기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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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시 체중변화의 양상과 산모의 연령 및 출산순위와의 관계 (Changing Pattern of Birth Weight and Relationship of Birth Weight with Maternal Age and Parity)

  • 박정한;신봉선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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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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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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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출생시 체중변화의 양상과 산모의 연령 및 출산순위와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1977년 1월부터 1986년 12월까지 부산시내 1개 종합병원에서 총 14,346건의 분만 가운데 20주이후에 출생한 단태아 13,634명을 대상으로 산실의 분만대장에서 신생아의 출생순위분포, 산모의 연령분포, 신생아의 체중분포와 평균체중, 산모의 연령과 출산순위에 따른 저 체중아와 과체중아의 출생을, 유산경험율과 사산율을 조사하였다. 신생아의 평균체중은 1979년에는 남아 3074gm, 여아 2985gm에서 1986년에는 남아 3266gm, 여아 3210gm 으로 증가하였고, 저체중아의 발생율은 1977년 7.2%에서 점차 증가하여 1980년에는 10.4%였으나 그후 점점 감소하여 1986년에는 6.5%였다. 과체중아의 발생율은 2,9%에서 4.6%사이로 평균 3.9%였으며 특별한 변화 양상은 볼 수 없었다. 유산을 경험 한 산모의 비율은 1979년에 51.6%에서 1986년에는 45.1%로 감소하였고, 사산율도 1977년에는 2.6%에서 1986년에는 1.5%로 감소했다. 이와같은 변화에는 가족계획 실천율의 증가와 결혼연령의 상승으로 $25{\sim}34$세사이 산모의 1과 2순위 출생아가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한 것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되며, 과체중아의 비율은 늘지 않고 오히려 저체중아의 출생율은 감소되어 전체적으로 신생아의 건강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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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식을 받은 산모로부터 출생한 소아의 성장상태 (Current Status of Children Born from Renal Transplanted Mother)

  • 기미나;육진원;김지홍;김병길;문장일;김순일;김유선;박기일;박용원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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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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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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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서 론 : 신이식을 받은 산모들은 이식 후 면역억제제 사용과 더불어 고혈압, 임신중독증, 감염등이 동반되어 임신의 고위험군으로 알려져 왔으며, 일반 임산부보다 태아 발육 부전 및 저체중아의 출산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러한 산모로부터 출생한 환아들의 출생시의 상태 및 그후의 성장 발육 상태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으므로, 본 연구는 신이식 산모로부터 출생한 소아의 평가와 그후의 성장 상태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9년 6월까지 연세의료원에서 신이식을 받은 총 1822명중 여자가 561명이었으며 그중 54명이 임신하였다. 그중 출산한 산모 28명 및 이들에서 태어난 환아 29명(남아 16명, 여아 13명)을 대상으로 하여 산모의 임신시 연령, 이식후 임신까지의 기간 및 병력, 임신에 따른 신기능의 변화, 임신중의 합병증의 발생 빈도 등에 대해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고, 이 산모들로부터 출생한 소아의 출생시의 상태 평가 및 현재 성장과 발육 상태등을 조사하였다. 결 과 :산모의 신이식 시행 당시 평균나이는 $27.7{\pm}5.6$세였고, 출산당시 평균나이는 $30.3{\pm}3.8$세로 이식후 임신까지의 평균기간은 $35.9{\pm}23.2$개월 이었다. 신 이식을 받은 산모들은 모두 면역억제제 치료중이 있으며, 임신전부터 15명($52\%$)은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었으며 임신중에는 14명($48\%$)이 복용하였다. 임신 3기경 12명($41\%$)의 산모에서 임신 중독증이 동반되었다. 이외 임신기간중 14명($48\%$)에서 요로감염, 1명에서 양수 과소증이 있었다. 산모의 임신 전$\cdot$후의 평균 혈청 Cr치는 의미있는 변화는 없었다. 대상아의 평균 재태연령은 $36.3{\pm}3.0$주, 출생시 체중은 $2230{\pm}600gm$, 신장은 $45.1{\pm}3.6cm$, 두위는 $31.38{\pm}2.62cm$이었다. 출생당시 전체 환아중 14명($48\%$)이 자궁내 발육 지연이었고, 저출생 체중아는 18명($62\%$), 극소 저출생 체중아는 2명($7\%$)이었으며, 37주 미만의 미숙아는 15명($52\%$)이었다. 대상아의 현재 연령에서 평균 신장 표준편차 점수(Height SDS)는 $0.29{\pm}0.91$이었고, 평균 체중 표준편차 점수는 $0.62{\pm}1.34$이었다. 각 연령군에서 Height SDS가 -1.5이하인 저신장의 경우가 연령이 1세인 환아에서 1명 나타났으며, 대부분 현재 연령에서 정상범위에 속하였다. 대상아의 병력상 1명에서 소변 검사상 잠혈이 발견되어 신조직 검사를 시행하여 양성 재발성 혈뇨로, 다른 1명은 결절성 경화증으로 외래 추적 관찰중이며, 1명은 생후 50일째 패혈증으로 사망하였다. 결 론 : 출생시 저체중아의 발생율이 $62\%$로 높았으며 조산율도 $52\%$로 높았으나 유산율에 있어 인공유산을 제외한 경우 자연 유산이 $5.6\%$로 낮은 빈도를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이들 산모로부터 태어난 환아를 현재 연령에서 신장분포를 평가하였을 때 $96\%$가 정상범위로 정상적인 성장 형태를 취하고 있었고 1명만이 저신장 소견을 보였다. 저신장을 보였던 1명은 현재 나이가 1세이므로 추후 저신장증 여부는 추후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로 미루어 철저한 건강관리와 산전관리가 이루어진다면 성공적인 임신이 가능하며 조산 및 저체중아 일 빈도는 높으나 일단 출생 후 추척 관찰한 결과 정상 산모로부터 태어난 아이와 차이 없이 정상 성장, 발육이 가능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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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幼兒) 자폐증(自閉症)의 출생계절(出生季節), 출생순위(出生順位)및 산모연령(産母年齡)에 관한 연구(硏究) (SEASON OF BIRTH, BIRTH ORDER AND MATERNAL AGE IN INFANTILE AUTISM)

  • 이영식;민경준;최진숙;김동현;조수철;이길홍;홍강의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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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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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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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본 연구는 $1990 1 1{\sim}1992 12 31$ 기간 중 서울대학 어린이 병원 소아정신과와 중앙 대학부속 용산병원 소아청소년 크리닉을 방문한 자폐아동 중에서 1986년 및 1988년에 출생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출생계절 및 출생순위, 자폐아 출산 당시의 산모 연령에 어떤 특이점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일반 인구집단의 출생자료와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자폐아군은 총 357명이었으며 이중 남아가 319명 (89.4%), 여아가 38명(10.4%)으로 남녀 성비는 8.4:1이었다.2) 자폐아군의 월별분포나 계절별분포에 있어 대조군과 차이가 없었다. 3) Slater 및 Greenwood-Yule 방법에 의한 자폐아군의 출생순위를 대조군과 비교 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4) 자폐아군은 일반 대조군에 비해 출생 당시의 산모의 연령이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높았다(p<01) 5) 출산의 위험도가 높은 임신은 일반 대조군에 비해 자폐아군에서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많았다(p<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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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첫 출산 연령이 저체중출생아의 출생률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women's first childbearing age on the risk of low birth weight)

  • 이정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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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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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6-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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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사회경제적 환경의 변화로 첫 아이를 출산하는 어머니의 연령이 늦어지고 있다. 많은 연구자들이 첫 아이를 출산하는 어머니의 연령이 늦어지는 것과 저체중출생아의 출생율과의 관계에 대해 연구하였으나 아직 일치된 연구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자들은 산모의 연령이 저체중출생아의 출생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1년부터 2003년까지 통계청의 인구동태자료 중 출생기록에 등록된 1,545,338명 중 단태아면서 첫 번째 아이인 736,167명을 대상으로 저체중출생아와 극소저체중출생아의 출생률에 대해 어머니의 나이, 직업, 학력, 결혼유무, 거주지, 결혼 기간, 아버지의 직업과의 관계를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 과 : 산모의 연령에 따라 저체중출생아가 출생할 위험률은 30-34세, 35-40세, 40세 이상의 초산부는 25세에서 29세의 초산부에 비해 각각 1.3배, 2.1배, 2.4배 높게 나타났으며 어머니의 직업, 학력, 결혼유무, 거주지, 결혼 기간, 아버지의 직업 등을 감안하여도 1.3배, 1.9배, 2.0배로 모두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산모의 연령에 따라 극소체중출생아가 출생할 위험률은 30-34세, 40-44세, 45세 이상의 초산부는 25세에서 29세의 초산부에 비해 각각 1.8배, 3.3배, 3.7배 높게 나타났으며 어머니의 직업, 학력, 결혼유무, 거주지, 결혼 기간, 아버지의 직업 등을 보정하여도 1.6배, 2.7배, 2.6배로 모두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각각의 산모의 연령과 교육 정도, 결혼유무에 따른 저체중출생아의 출생률을 비교하였을 때 30대의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고 기혼인 산모에서 저체중출생아의 출생률(3.7%)은 20대의 고등학교 졸업이상이고 기혼인 산모보다 더 낮았다. 결 론 : 본 연구에서 산모가 나이가 많아질수록 저체중출생아와 극소저체중출생아가 출생할 위험률이 높으며 어머니의 직업, 학력, 결혼유무, 거주지, 결혼 기간, 아버지의 직업 등을 고려하여도 높다. 하지만 나이가 많은 산모라도 사회경제적 환경이 개선된 다면 저체중출생아의 출생률을 줄일 수 있고 사료된다.

외국인과 내국인 산모 출생아의 비교 연구 (Comparative study of newborns of Asian immigrant and Korean women)

  • 박희옥;임재우;진현승;심재원;김민희;김천수;김은령;김승연;박상기;이정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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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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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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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현재 내국인 남자와 외국인 여자와의 국제 결혼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들 사이에 출생하는 신생아의 수도증가하고 있다. 저자들은 아시아계 개발 도상권의 외국인 산모에서 출생한 신생아가 내국인 산모에게서 출생한 신생아에 비하여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5년 1월부터 2008년 6월까지 국내 9개 병원에서 출생한 신생아 중 아시아계 개발 도상권 외국인 산모에서 태어난 333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무작위로 선택한 같은 출생년도, 성별과 재태 주령을 가진 내국인 산모에서 태어난 333명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이들 신생아의 의무기록을 기초로 산모의 국적, 나이, 과거력을 파악하였고, 신생아의 선천성 감염 여부와 신생아의 체중, 키, 두위를 통한 성장 상태와 유병률, 아프가 점수등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양 군을 비교하였다. 결 과 : 전체 18,840명 중 외국인 산모 출생아는 407명(2.1%)이었고 전체 미숙아 수는 5,061명(26.8%)이며 외국인 산모에서 출생한 미숙아는 85명(20.8%), 출생과 동시에 입원한 환아 수는 전체 8,577 (45.5%)이었고 이중 외국인 산모 출생아는 127명(31.2%)이었다. 외국인 산모군에서 산모 국적은 필리핀 69명, 베트남 141명, 중국 51명, 몽고 50명이었으며 기타 우즈베키스탄, 태국 등이 22명이었다. 외국인 산모군의 신생아는 남아 177명, 여아 156명으로 평균 출생체중은 $2,869.1{\pm}685.3gm$이었고, 대조군은 남아 177명, 여아 156명이며 출생체중은 $2,995.1{\pm}689.8gm$으로 외국인 산모군이 유의하게 작았다(P<0.05). 분만 당시 산모의 연령은 외국인 산모군이 $26.7{\pm}5.7$세, 대조군이 $30.8{\pm}4.1$세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05), 산모 과거력의 차이는 없었으나 선천 매독 빈도는 외국인 산모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5). 그 외에 출생 시 두위, 신장, 유병률 및 사망률, 1분 및 5분 아프가 점수는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 론 : 아시아계 개발 도상권 외국인 산모에게 태어난 신생아는 내국인 산모 출생아에 비하여 선천 매독 감염의 빈도가 유의하게 높았고, 분만시 산모의 연령이 유의하게 적었으며 신생아의 체중이 유의하게 작았다. 하지만 산모의 과거력, 출생 직후 상태 및 신장, 두위, 유병률은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부당 경량아 및 자궁내 발육지연의 빈도 역시 차이가 없었다.

대구시내 각급 의료기관에서 분만하는 산모들의 특성 및 출산결과의 비교 분석 (Comparision of Maternal Charcteristics and Birth Weight among Five Different Categories of Medical Facility for Delivery in Taegu)

  • 송정흡;박정한;김귀연;김장락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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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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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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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각 의료기관에서 분만하는 산모와 신생아의 특성을 비교분석하고 의료기관별 산모와 신생아의 위험수준을 조사하여 특정 의료기관에서 관찰한 연구결과를 해석하는데 참고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대구시내 3개 대학병원, 2개 종합병원,2개 개인의원, 1개 조산소, 그리고 1개 모자보건센터에서 1987년 4월 1일 부터 4월 30일 까지 1개월간(1개 대학병원은 2개월간) 분만한 산모 1,410명을 대상으로 산모의 연령, 교육수준, 의료비 지불방법, 산과력 및 특정의료기관을 선택한 이유를 면담 조사하고 병원기록지에서 신생아의 출생시 체중의 조사하였다.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을 이용한 산모의 평균 연령은 각각 27.5세, 26.7세로 조산소(25.4세)와 모자보건센터(26.1세)를 이용한 산모보다 많았고, 교육수준은 대학병원(평균 12.7년)과 종합병원(평균 12.2년) 산모가 조산소(평균 9.2년) 및 모자보건센터(평균 9.3년) 산모보다 월등히 높았다. 그리고 의료보험 대상자도 대학병원(78.1%)과 종합병원(82.9%) 산모가 개인의원(44.3%), 조산소(29.1%)나 모자보건센터(5.4%) 보다 많았다. 모자보건센터는 2번째 출산이 47.3%로 가장 많았으나 다른 의료기관은 모두 초산부가 $56.0{\sim}61.7%$로 제일 많았다. 산모의 산과력 비교에서는 대학병원 산모가 자연유산 경험율이 상대적으로 다른 의료기관 산모보다 높았고 사산 경험자도 소수였으나 조산소와 모자보건센터에서 분만한 산모는 사산 경험자가 1명도 없었다. 대학병원 산모의 경우 37주 이하의 조산아 출생율(11.4%)과 2,499gm이하의 저체중아 출생율($5.8{\sim}13.0%$)은 타 의료기관 보다 현저히 높았다. 이에 따라 제왕절개술에 의한 분만율은 의료기관간에 차이가 많았다. 결국 대구시내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 분만하는 산모들은 사회경제적으로 중, 상류층과 소득고하를 막론하고 고위험산모들이 많고 조산소와 모자보건센터는 저소득충의 산모 가운데 산과적으로 저위험군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따라서 특정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해석하는데 많은 제한성이 있으며 전체 산모의 특성으로 일반화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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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d Blood Adiponectin and Insulin-like Growth Factor-I in Term Neonates of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Mothers: Relationship to Fetal Growth

  • Sohn, Jin-A;Park, Eun-Ae;Cho, Su-Jin;Kim, Young-Ju;Park, Hye-Sook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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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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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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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임신성 당뇨는 임신의 흔한 합병증 중의 하나이며 임신 성 당뇨 산모의 아기는 정상 산모의 아기에 비해서 체지방률이 높다. Adiponectin은 인슐린 민감성 조직에서 당과 지방 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물질이며, insulin-like growth factor(IGF)-I은 출생 전후기에 성장을 조절하는 중요한 내분비 조절물질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임신성 당뇨 산모의 아기에서 제대혈 adiponectin과 IGF-I 수치와 태아 성장과의 관계 및 인슐린 저항성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임신성 당뇨 이외에 임신과 관련된 기타 합병증이 동반되지 않은 산모에서 태어난 아기(임신성 당뇨군, N=53)와 정상산모에서 태어난 아기(대조군, N=101)의 제대혈 adiponectin과 IGF-I 수치를 비교하였다. 신생아는 출생 체중에 따라 부당경량아(N=26), 적정체중아(N=97), 부당중량아(N=31)로 세분하였다. 제대혈 adiponectin, IGF-I 농도와 산모의 나이, 분만력, 임신 전 체질량지수, 공복 혈당 및 75 g 경구당부하검사, 임신 중산모 체중 증가, 태아-태반 무게비, 출생시 재태연령, 아기의 성별, 출생체중, 출생신장과의 관계를 비교하였다. 결과: 대조군보다 임신성 당뇨군에서 제대혈 adiponectin의평균이 의미 있게 낮았다(P<0.001). 임신성 당뇨군에서는 부당경량아군, 적정체중아군, 부당중량아군 사이의 제대혈 adiponectin 수치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P=0.228),적정체중아군은 대조군의 적정체중아군에 비해 의미 있게 낮은 adiponectin 수치를 보였다(P<0.001). 제대혈 adiponectin은 산모의 임신 전 체질량지수, 공복혈당, 75 g 경부당부하검사와 음의 상관관계를 가졌고, 출생시 재태연령, 출생체중, 제대혈 IGF-I과 양의 상관관계를 가졌다. 다중선형회귀분석에서 75 g 경부당부하검사가 가장 강력한 예측인자로 나왔다. 임신성 당뇨군과 대조군 사이의 제대혈 IGF-I은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834). 제대혈 IGF-I은 출생체중이 높은 군일수록 의미 있게 높았다(P<0.001). 제대혈 IGF-I은 산모의 연령, 분만력, 출생체중, 출생신장, 제대혈 adiponectin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이 중에서 출생체중과 분만력이 가장 강력한 예측인자였다. 결론: 산모의 임신성 당뇨는 제대혈 adiponectin을 낮춘다. 제대혈 adiponectin과 IGF-I 모두 출생체중과 연관성을 보였지만 IGF-I이 태아의 성장에 좀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adiponectin은 성장보다는 인슐린 저항성과 더 연관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임신성 당뇨를 가진 산모에서 태어난 아기는 적정체중아일지라도 생후 성장과 인슐린 저항성의 변화를 추적 관찰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