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05년 9월 10일부터 10월 9일까지 전북지역에 소재한 W대학의 치위생(학)과 학생 365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기기입식에 의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학년별 분포는 1학년 115명, 2학년 125명, 3학년 120명 이었으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처리 프로그램 SPSS(V.11.5)를 이용하여 교차분석, 복수응답분석,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모든 검증에 사용된 유의수준(${\alpha}$)은 0.05 이었다. 1. 취업 희망 지역으로 1학년의 50.4%가 서울로 취업을 희망하고 있었으며 2학년의 38.4%, 3학년의 44.2%는 경기도를 가장 많이 희망하고 있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 0.01). 2. 취업 희망 지역의 선택 이유에 대해 1학년과 2학년에서 48.7%, 36.0%로 보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3학년에서는 전공지식의 재충전이 30.0%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 0.001). 3. 취업을 할 수 있는 곳에 대한 지식정도는 1학년 47.0%, 2학년 48.8%, 3학년의 62.5%가 모르고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 0.01). 4. 취업시 중요 요인에 대해서는 1학년 52.2%, 2학년 61.6%, 3학년의 68.3%가 적성 및 흥미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 0.01). 5. 취업시 희망 업무에 대해 1학년의 29.6%는 구강보건 교육업무를, 2학년은 42.4%가 예방진료업무를, 3학년에서는 37.5%가 치과매니지먼트업무를 가장 많이 희망하고 있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 0.01). 6. 치과위생사 직업에 대한 관심정도와 취업을 할 수 있는 곳에 대한 사전 지식의 정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들은 상관계수가 .216로 유의수준 .01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약한 정적 상관관계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 0.01).
치통의 발생은 구강건강의 이상을 알리는 신호로 발생 초기에 구강의 이상 유무를 파악하게 하여 조기에 질병의 악화를 차단할 수 있게 함으로써 사전에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되어, 대학생 235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을 통하여 치통과 관련된 구강건강관리실태를 조사 분석하였다. 이를 토대로 치통 발생에 관여하는 구강건강관리습관 요인과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회귀분석, CART 모델 간의 치통 발생 예측을 비교하고자 한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치통 발생 유무에 따른 현재 건강상태, 지난 1년간의 건강상태는 차이가 있었다(p<0.05). 대상자의 식생활 습관에 따른 치통 발생 유무에서 규칙적인 식사 여부와 치이가 있었다(p<0.05). 대상자의 구강건강 관리습관에 따른 치통발생 유무에서는 칫솔질이나 치실 사용시 잇몸 출혈 여부에서 차이가 있었다(p<0.05). 회귀분석 결과 건강샐활습관 및 구강건강관리실태에 따른 치통발생 유무와의 관계에서는 어느 요인도 유의하지 않았다. 연구 조사된 집단에서 70.0%의 샘플을 무작위 추출하여 분석용 모형을 생성하였고, 나머지 30%의 샘플로 평가용모형을 생성하였다. CART 모델 결과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면서 현재 건강상태가 나쁜 경우 치통 발생이 건강상태가 좋거나 보통인 경우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는 치통의 발생을 예측하는데 회귀분석에 비하여 CART모델이 매우 유용한 기법임을 시사하며, 향후 치통을 포함한 다른 구강 질환을 예측하는데 매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취약한 내부통제시스템을 형성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예측하는 적합한 모형을 형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취약기업의 특성을 살펴보고자 했다. 분석에 사용된 자료는 K_금융기관과 대출거래가 이루어졌던 상장법인과 비상장법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주요 결과로, 금융기관이 내부통제가 취약한 기업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로짓모형에 비해 판별모형이 적합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판별모형이 내부통제 취약기업을 취약기업으로 예측하는 정확도가 높고, 취약기업을 정상기업으로 잘못분류 할 오류가 낮았기 때문이다. 내부통제가 취약한 기업의 주요특성은 낮은 신용도, 낮은 자산건전성, 높은 연체율, 낮은 영업활동현금흐름, 높은 부채비율, 그리고 부(-)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을 형성하는 기업으로 나타났다. 본 내부통제 취약예측모형을 포함한 연구결과는 자료구성의 한계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비상장기업군까지 확장하였기에, 금융기관이 내부통제 취약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사전적으로 예측하여 자산손실을 예방하는 도구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자율주행 관련 기술 발전은 실제 도로를 사용한 자율주행 테스트 시 다양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특히 자율주행자동차법 시행으로 실제 도로에서의 자율주행 실증은 증가할 것이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내 도로환경에 적합한 운행설계영역에 대한 연구가 요구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도심부 자율주행셔틀 실증을 위한 운행설계영역을 정의하고, 안양시 도심부도로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운행 가능여부 등의 운행설계영역 평가를 실시한다. 본 연구의 자율주행 운행설계영역은 국내의 도로환경과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였으며, 기하구조적 요인, 운영적 요인, 환경적 요인을 포함한다. 분석결과 노드기준에서는 노드유형 및 신호-통신 여부를 통해서 30개 노드에서 자율주행셔틀 실증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링크기준에서는 오전첨두(8-9시) 42개, 비첨두(12-13시) 39개, 그리고 오후첨두(18-19시) 40개 방향별 링크구간에서 자율주행 제한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향후 자율주행 실증테스트가 이루어지는 도심부도로에서 사전 안전성 평가의 수범사례로 활용될 가치가 있다.
최근 과학기술정치와 거버넌스는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과학기술학에서 이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가 필요하다. 이에 이 글은 이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연구제도, 규제정책, 그리고 과학기술 관련 사회운동의 독특한 성격을 한국이라는 구체적인 시공간적 맥락에서 논의한다. 첫째, 한국의 연구개발은 국가주도로 응용 개발 연구에 집중되어 이루어졌으며 선진국과 달리 국가주도의 과학의 상업화라는 특징을 보인다. 그 결과 국가주의적 과학관이 과학기술자와 대중에게 확산되었고, 연구의 성격과 연구조직의 획일화를 낳았다. 둘째, 한국의 과학기술규제정책은 대체로 선진국의 정책을 수용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글로컬리제이션이 일어나고 있다. 그 결과 한국의 과학기술규제정책은 기술관료주의적인 구(舊)거버넌스와 사전예방적, 참여민주주의적인 신(新)거버넌스가 공존하는 특징을 보인다. 셋째, 과학기술 전문가주의와 정부 주도의 과학기술 거버넌스가 도전받으면서 생활, 환경, 안전, 건강 관련 쟁점들을 중심으로 아래로부터의 사회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동적 지식인들의 활동에 기초한 시민사회의 지식정치는 한국의 과학기술이 더 이상 경제성장의 도구로 머물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결론에서는 이러한 한국적 특징들이 과학기술의 거버넌스 연구와 정책에 주는 함의가 현재의 과학기술 거버넌스 상황과 연관 지어 논의된다.
21세기 의료서비스 패러다임이 사후 치료에서 사전 예방 및 관리 중심으로 바뀜에 따라 M2M 기반의 U-헬스케어 응용 서비스가 점차로 중요 해지고 있다. M2M 기반의 U-헬스케어 응용 서비스는 휴대단말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생체 정보를 측정하여, 원격지에 있는 의료진이 만성 질환자 혹은 일반인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에 관리가 가능 하도록 한다. 본 논문에서는 국제 표준 기반의 M2M을 위한 U-헬스케어 응용 서비스 기반 IEEE 11073/HL7 변환게이트웨이 구조를 설계 및 구현 하였다. 구체적으로, 생체 신호 측정을 위한 에이전트 장치와 처리를 위한 매니저 장치간의 생체 정보 교환을 위한 ISO/IEEE 11073 표준과 다양한 보건의료 정보시스템 간의 데이터 교환을 위한 ANSI HL7 간 프로토콜 변환 게이트웨이를 설계 및 구현 하였다. 최종적으로 제안된 구조의 기능 검증을 위해, 개발된 게이트웨이를 사용하여 생체신호측정 센서 (ECG, SpO2)를 활용하여 측정, 수집 및 처리하는 M2M을 위한 U-헬스케어 응용 서비스 가반 IEEE/HL7 변환게이트웨이를 개발하였다.
국내 외 해킹공격 전담 대응조직(CERTs)들은 침해사고 피해 최소화 및 사전예방을 위해 탐지패턴 기반의 보안장비 등을 활용하여 사이버공격에 대한 탐지 분석 대응(즉, 보안관제)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패턴기반의 보안관제체계는 해킹공격을 탐지 및 차단하기 위해 미리 정의된 탐지규칙에 근거하여 알려진 공격에 대해서만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 변종 공격에 대한 대응은 어려운 실정이다. 최근 국내 외에서는 기존 보안관제의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다크넷이라는 기술을 활용한 연구가 주목을 받고 있다. 다크넷은 미사용 중인 IP주소의 집합을 의미하며, 실제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 다크넷으로 유입된 패킷들은 악성코드에 감염된 시스템이나 해커에 의한 공격행위로 간주 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효율적인 보안관제 수행을 위한 다크넷 트래픽 기반의 악성 URL 수집 및 분석방법을 제안한다. 제안방법은 국내 연구기관의 협력을 통해 확보한 8,192개(C클래스 32개)의 다크넷으로 유입된 전체 패킷을 수집하였으며, 정규표현식을 사용하여 패킷에 포함된 모든 URL을 추출하고 이에 대한 심층 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을 통해 얻어진 결과는 대규모 네트워크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이버 위협상황에 대한 신속 정확한 관측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추출한 악성 URL을 보안관제에 적용(보안장비 탐지패턴, DNS 싱크홀 등)함으로서 해킹공격에 대한 사이버위협 대응체계를 고도화하는데 목적을 둔다.
연구목적: 본 연구는 국내 도심지 굴착시 흔히 마주치는 암반을 포함한 다층토 지반에서 앵커지지 흙막이 구조물의 합리적인 안전관리방법에 대해 서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 흙막이 굴착공사의 붕괴사례 현장으로부터 수집한 현장 계측자료를 바탕으로 깊은 굴착시 앵커지지 흙막이벽체의 수평변위속도 관점에서 흙막이 구조물의 안전관리방법에 대해 접근하였다. 연구결과: 붕괴구간의 흙막이벽체 평균 최대수평변위속도는 굴토완료 이후에 뚜렷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암반 불연속면을 따라 발생하는 슬라이딩에 의한 흙막이 구조물 붕괴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상당히 큰 변위속도를 나타냈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해 굴착공사중 흙막이 구조물 붕괴 사고를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하기 위해 국내 현장에서 일반적으로 적용되어온 수평변위에 의한 정량적인 관리기준보다는 수평 변위속도에 의한 안전관리기준의 활용은 흙막이 굴착공사의 안전성을 판단하는데 훨씬 합리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부산신항은 항계 내의 장해물 제거 공사와 함께 부두 부근 항내 수심을 17m까지 확보하여 컨테이너 선박의 대형화 추세에 지속해서 대응하고 있다. 한편, 2020년도에는 2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이 입항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흐름에 맞추어 추후 항내 수심을 23m까지 확보하는 것을 계획 중이다. 이처럼 대형선박 입항 시 상황에 따라 주의하여야 할 요소에 대한 사전 점검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이해관계자 간의 정보 공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논문에서는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의 통항에 따른 해당 항로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선박 입·출항 통계자료 및 선박 운항 성능 자료를 바탕으로 통항 안전성 평가를 시행하였으며, 4,000 TEU선박 통항시와 비교하여 최대 8.4%높은 위험도가 발생하였다. 또한,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의 부산신항 내 안전한 통항을 위한 도선 관점에서의 운항 특성 의견을 취합하여 최소안전수심과 예선 운용 방안 등의 안전대책을 함께 제시하였다. 이를 통하여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의 부산신항 입·출항시 사고 예방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생활습관 개선을 통하여 질병의 사전 예방과 조기진단을 목적으로 발의한 건강관리서비스법안에 관한 방사선사와 치위생사의 의식을 분석하여 향후 건강관리서비스법안의 세부 내용 및 제공 요원의 선정에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조사대상은 방사선사와 치위생사 총 359명을 대상으로 2010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조사하였다. 분석 결과, 건강관리서비스법안이나 세부 내용에 관하여 인지도는 30%% 미만이었고, 필요하다는 의견은 78.0%로 높게 나타났다. 항목의 추가는 방사선사는 현행 유지를, 치위생사는 82.3%가 추가를 희망하여 대조를 보였으며, 추가 항목으로는 치과 질환을 선호하였다. 서비스 제공요원에 방사선사와 치위생사 등이 보건(의료)관련 교육을 이수하였으므로 포함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으며, 건강관리서비스에 참여 의향은 평균 8.1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상과 같이 건강관리서비스법은 필요하지만, 주요 내용과 서비스 제공요원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특히 정규 대학(교)에서 보건(의료)에 관한 교육을 이수하고 임상에서 지속적으로 이수하고 있는 일정 경력 이상의 보건직(방사선사, 치위생사 등) 인력의 포함은 필연적이라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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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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