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사례-통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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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부모와 자녀 사이의 지리적 근접성에 대한 연구 : 미국과 일본의 사례를 중심으로 (Parent-Child Difference in Attitudes, Resources, and Constraints, and the Impacts of these Factors on Generational Proximity in the United States and Japan)

  • 박경숙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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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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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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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노인 부모와 자녀 사이의 지리적 근접성은 각 세대가 고유하게 경험하는 생애이력의 조건과 밀접한 연관을 갖는다. 이 논문에서는 1990년대 초기 미국과 1980년대 후기 일본에서 노인 부모와 중장년 자녀의 생애이력 조건이 세대간 지리적 근접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또한 이들 영향의 사회간 유사성과 차이점은 무엇인지를 비교 연구한다. 미국과 일본에서 보이는 세대간 근접성은 상당히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93년 70세 이상의 미국 백인계 노인 중 약 절반이 그들의 자녀중 한명과 10마일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살고 있고 나머지 자녀와는 멀리 떨어져 살고 있다. 일본에서 보이는 지리적 가족망은 좀더 위계적이다. 1989년 70세 이상의 일본 노인 중 74%가 한 명의 자녀와 같이 살고 있고 나머지 자녀들과는 멀리 떨어져 살고 있다. 여기에서는 두 사회에서 보이는 부모-자녀간 지리적 근접성에 1) 노인 부모와 자녀들의 생애이력의 조건과, 2) 노인 부모가 거주하는 지역의 경제. 환경적 특성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분석에 활용된 자료는 미국에서 1993년 실시된 Asset and Health Dynamics among the Oldest Old(AHEAD), 일본에서 1989년 실시된 "제2차 가족 생애과정과 가구구조 변화에 대한 인구학적 조사"(DSFH), 그리고 미국 주와 일본의 도 단위의 경제.환경 지표들이다. 가족단위로 층화된 자료에서 발생하는 표본의 비독립성 문제를 가족망(family network)분석기법을 통해 통제하였고 비응답으로 손상된 자료를 개선하기 위하여 무작위 우도적합도 방법과 (random likelihood based inference method) 이차회귀식(two stage equation)방법을 활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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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 ID 보관 및 연계 서비스 모델 제안 (Proposal for a Custody and Federated Service Model for the Decentralized Identity)

  • 여기호;박근덕;염흥열
    • 정보보호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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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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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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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오늘날까지 정보주체의 개인정보들은 많은 기업이나 기관에 중앙 집중화되어 있는 구조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점차적으로 정보주체가 자신의 개인정보를 통제하고 소유권을 찾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해외는 일찍부터 EU의 일반 개인정보보호법(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이나 미국의 소비자 프라이버시 권리장전(California Consumer Privacy Act) 등으로 개인의 데이터 소유권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도 여러 기업들이 모인 연합체들에 의해 분산 ID 서비스 모델에 대한 기술 연구와 서비스 적용 사례들을 만들어 가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현재 연구되고 있는 분산 ID 서비스 모델과 그 한계점에 대해 알아보고 해결할 수 있는 보다 개선된 분산 ID 서비스 모델을 제안하고자 한다. 제안 모델은 분산 ID를 제3의 기관인 보관자에게 안전하게 수탁하는 기능과 서로 다른 분산 ID 서비스가 생기더라도 상호 연동될 수 있는 연계 기능을 가진다. 아울러, 제안 모델의 보안 위협을 식별하고 보안 요구사항을 도출하여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모델을 제시한다. 분산 ID 기술은 사람에 대한 증명뿐아니라 향후 사물인터넷의 디바이스 ID 인증 관리에도 확장되어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도시 아파트단지 방범계획의 CPTED 요소 적용에 관한 연구 (A Study on Crime Prevention Design in Urban Apartment Complex by Application of a CPTED -focused on the Medium sized City-)

  • 반상철;신희택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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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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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6-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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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도시의 인구집중 결과로 공동주택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러한 도시화의 진전과 함께 과밀화되고 있는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한 여러 유형의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공동체 의식의 소멸과 익명성의 증가 및 출입통제의 곤란은 물론 주거동의 배치계획 등에서 방범에 관한 점이 거의 고려되고 있지 않은 등의 결과로 대부분의 공동주택단지가 범죄에 대한 방어에 매우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점에 주목하여 원천적인 범죄예방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제 주거단지를 대상으로 단지의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의 적용가능성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CPTED의 개념과 내용을 분석하고, 해외 선진사례를 조사하였다. 또한 현 주거단지의 방범상 문제점의 파악과 물리적 기법의 적용가능성을 분석해 보았다. 그 대상은 중소도시에 입지한 공동주거단지 중 근래 가장 수요가 많은 30평형대의 규모가 위주인 단지를 선정하였다. 건축과 도시설계의 단계에서 CPTED의 기법을 적용하는 범죄예방 환경설계 측면의 물리적 수단을 모색해보는 것은 추후 공동주택단지의 계획에 기초자료로서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며, 유지관리의 측면에서는 공동체의 강화가 안전한 주거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기반이 된다는 점도 중요한 계획요소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생명정치, 몽타주, 이미지의 잠재성: 조르조 아감벤과 영화 (Biopolitics, Montage, and Potentialities of the Image: Giorgio Agamben and Cinema)

  • 김지훈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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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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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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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논문은 조르조 아감벤의 미학 및 철학과 영화와의 관계를 세밀히 조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이 논문은 아감벤이 개입하거나 발전시키는 주요개념인 몸짓(gesture), 매개성(mediality), 생명정치(biopolitics), 역사성(historicity), 세속화(profanation) 등이 영화의 역사적, 미학적 범주와 연결되는 방식을 설명하고 이러한 방식이 양가성(ambivalence)이라는 관념으로 요약될 수 있음을 주장한다. 한편으로 아감벤은 영화를 비롯한 19세기의 사진 및 광학기구를 몸짓의 포획과 통제를 위한 장치로 간주함으로써 시각 미디어를 자신의 생명정치 및 스펙터클에 대한 논의와 연결시킨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아감벤은 영화 이미지를 비롯한 이미지 일반에 몸짓을 보존하고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의견을 피력한다. 이러한 의견은 영화의 주요한 미학적, 기술적 차원인 몽타주를 세속화의 작용으로 보는 아감벤의 사유, 그리고 몽타주가 이미지의 선형적 흐름을 중단시키고 대안적 기억을 활성화하는 방식에 대한 아감벤의 벤야민적인 사유로부터 비롯된다. 19세기 및 20세기 초의 영화를 비롯한 광학기구의 발전사 및 이미지의 중단과 반복에 근거한 습득영상(found footage) 영화제작의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이 논문은 아감벤의 사유에서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는 잠재성(potentialities) 개념이 영화는 물론 시각 미디어 이미지 일반에 대한 그의 논의에도 확장될 수 있음을 주장한다.

망분리 환경에서 파일형식 변환을 통한 안전한 파일 전송 및 포렌식 준비도 구축 연구 (Secure File Transfer Method and Forensic Readiness by converting file format in Network Segmentation Environment)

  • 한재혁;윤영인;허지민;이재연;최정인;홍석준;이상진
    • 정보보호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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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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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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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최근의 사이버 보안 위협은 특정 표적을 대상으로 하는 특징이 있으며 보안을 강화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APT 공격에 의한 피해 사례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인터넷망과 업무망이 분리된 망분리 환경은 외부 정보의 유입을 봉쇄시킬 수 있으나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외부 정보의 유입을 모두 통제할 수는 없다. 이에 망연계 시스템 등 보안 정책을 강화시키고 파일 내부에 포함된 불필요한 데이터를 제거할 수 있도록 CDR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을 도입하더라도 여전히 보안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 본 연구는 망분리 환경에서 망간 파일을 전송할 때 파일의 형식을 변환하여 전송함으로써 문서삽입형 악성코드의 보안 위협을 방지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또한 포렌식 준비도를 고려하여 문서파일이 원활한 사고대응을 위한 정보를 보관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여 망 분리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안한다.

음악 저작의 전거형접근점 규칙 마련시 고려사항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onsiderations in Rules for Authorized Access points of Music Work)

  • 이미화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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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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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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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KCR4에서 음악 저작의 집중을 위한 전거형접근점 규칙 제정시 고려사항을 제안하고자 FRBR, LRM, ICP 2016, RDA, BIBFRAME에서 전거형접근점의 방향을 조사하고, RDA에서 음악 저작 및 표현성 속성과 전거형접근점 기술 규칙과 VIAF 사례를 분석하였다. 첫째, VIAF와 같은 에그리게이터형의 전거형접근점 적용 방식을 제시하고, 원표제를 우선표제로 삼되, 원표제가 이용자에게 적합하지 않은 경우 적합한 언어나 문자를 선택할 것을 제시하였다. 둘째, 음악 저작의 전거형접근점은 작곡가의 전거형접근점과 저작의 우선표제로 구성하되, 원작곡가의 책임이 크지 않은 경우는 개작자 등으로 전거형접근점을 구성한다. 또한, 국내 전통음악도 작곡자의 책임성을 중심으로 저작유형별 전거형접근점 구성에 대해 고려할 것을 제안하였다. 셋째, 저작 및 표현형 속성을 일관되게 기술할 수 있도록 작곡유형, 연주매체, 음조 등에서 통제어휘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음악저작의 저작 및 표현형 집중을 위한 전거형접근점 기술 규칙마련을 위한기초를 제시하였으며, 앞으로 음악 분야의 이용자 요구조사를 바탕으로 한 보다 구체적인 기술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사람을 차별하는가? (Does Artificial Intelligence Algorithm Discriminate Certain Groups of Humans?)

  • 오요한;홍성욱
    • 과학기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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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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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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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빅데이터에 근거하여 자동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 알고리즘이 사회의 각종 영역에서 점차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저변에는 알고리즘의 의사결정이 사회의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분배하리라는 기대 뿐만 아니라 그 결정이 선입견, 편향, 자의적 판단 등이 개입될 수 있는 인간의 의사결정보다 더 공정한 결과를 낳으리라는 희망 또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알고리즘 의사결정이 그 결정에 의해 영향 받는 이들을 공정하게 다루지 않는다는 주장이 여러 사례와 함께 거듭 제기되면서, 의사결정이 어떻게 절차화되었는지, 또한 특정한 의사결정을 공정하다고 판단하는 데에 어떤 요인이 고려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들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본 논문은 사법, 치안, 국가 안보의 세 가지 알고리즘 활용 영역에서 차별의 문제가 제기되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분석한 연구들을 검토함으로써,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과연 특정 집단의 인간을 차별하는지, 그리고 공정한 의사결정을 분별하는 기준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본격적인 검토에 앞서 데이터 마이닝 각 단계에서 의도적으로 그리고 비의도적으로 편향적인 결과가 산출될 수 있는 원인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살필 것이다. 결론에서는 이러한 이론적이고 실질적인 검토가 현대 한국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간추려 제시할 것이다.

태국과 필리핀의 정치변동: 민주화의 후퇴? 재권위주의화? (Political Change in Thailand and the Philippines: Democratic Recession? Returning to Authoritarianism?)

  • 서경교
    • 동남아시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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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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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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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태국과 필리핀에서 관찰된 정치변동의 본질이 민주화 이행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난 "민주화의 후퇴" 현상인지, 아니면 권위주의체제로 회귀하여 "재권위주의화"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정치변동 관련 기존연구들에 기초한 세 가지의 가설을 추출하였다. 민주적 절차와 제도 및 민간우위의 원칙을 통한 자유민주주의체제 특성을 확인할 <가설 1>, 개인의 자유과 권리 통제, 권력의 집중현상, 법치주의를 위협하는 포퓰리즘의 통치행태 등 권위주의체제 특성을 확인할 <가설 2>, 그리고 민주화 이행과정에서 민주적인 제도와 대중적 인식 사이의 일치 또는 부조화를 확인할 수 있는 <가설 3> 등이다. 가설들을 통하여 분석한 결과 태국과 필리핀에서 관찰되는 최근의 정치변동은 일시적인 "민주화의 후퇴"보다는 "재권위주의화"로 규정하는 것이 더 타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결론의 함의는 경쟁적 선거와 평화적 정권교체라는 민주적인 제도나 절차의 변화만으로는 자유민주주의체제로 성공적인 이행이 보장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아울러 대중들의 인식과 신념의 변화 및 민주적 실행이 수반되지 않는 경우 반쪽자리 민주주의로 그 생명력이 오래 지속될 수 없음도 두 사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었다.

사이버 지휘통제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사이버 작전요소 분류 및 방책 평가 방안 연구 (A Study on Cyber Operational Elements Classification and COA Evaluation Method for Cyber Command & Control Decision Making Support)

  • 이동환;윤석준;김국진;오행록;한인성;신동규
    • 인터넷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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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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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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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최근 육·해·공·우주에 이어 제 5전장 영역으로 사이버공간이 인식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이버공간을 작전 및 임무 영역으로 보는 활동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또한, 21세기는 4세대 전쟁방식으로 사이버공간을 기반으로 하는 사이버작전이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작전 수행은 지휘관의 의사결정에 따라 성공 여부가 판가름 된다. 따라서 이러한 의사결정의 합리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서 체계적으로 방책(COA, Course Of Action)을 수립하고 선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사이버작전 수행에 필요한 작전요소들을 분류하는 방안을 통하여 방책을 수립하고, 방책의 정량적 평가가 가능하다는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작전 수행의 방책이 되는 사이버 작전요소 조합(COES, Cyber Operational Elements Set)을 구성하고 표적개발 과정에서 식별한 사이버 작전요소를 육하원칙(5W1H Method)을 기준으로 분류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스턱스넷(STUXNET) 공격 사례에서 활용된 사이버 작전요소들을 제시한 분류 방안을 적용하여 사이버 작전요소 조합(COES)을 구성해 공격 방책들을 수립한다. 마지막으로 수립한 방책의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최적의 방책 선정을 위해 방책의 정량적 평가를 수행하였다.

자활사업 집행기관이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활효과에 미치는 영향 - 위계선형모형(HLM)의 적용을 중심으로 - (Implementation agency effect on Self-Sufficiency of Participants in Self-Support Program)

  • 이영철;김소정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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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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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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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연구는 자활사업 집행기관에 따라 참여자의 특성, 자활사업 참여형태 그리고 자활효과가 차이가 나는지 검토하기 위하여 광주시 18개소 자활사업 참여자가 응답한 총 602사례를 위계선형모형(HLM)을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참여자의 대부분이 고령, 저학력, 좋지 않은 건강수준을 가진 여성들로써 노동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인적자본의 취약성을 보이고 있었다. 또한 자활만족도와 자활효과 모두 보통 이상의 값을 보여 자활사업 참여가 이들의 태도 변화를 가져오는데 일정정도 기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시민사회단체와 사회복지기관 참여자들 사이 80% 이상의 여성 비율, 45세 이상의 고령, 중졸 이하의 저학력, 약 95%가 기혼자들, 2명 이상의 가구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적이었으나 시민사회단체 참여자들의 경우 사회복지기관보다 건강이 더 양호하였고, 차상위계층 이상 비율이 더 높았으며, 자활성공에 근접하다고 볼 수 있는 자활공동체 참여비율이 높았고, 자활사업에 잔류하고 있는 기간이 짧았으며, 월평균 소득이 유의하게 더 높았다. 셋째, 자활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개인특성과 자활사업 참여형태 변수들을 통제한 상태에서도 시민사회단체여부는 자활효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시민사회 단체일수록 자활효과는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동일한 정책이라도 그 집행기관에 따라 대상자 선정과 사업내용의 전개방식은 상이할 수 있으며, 서비스 결과 역시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집행과정의 중요성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