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비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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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형태와 ITS 염기서열에 기초한 한국산 비짜루속 식물의 분류학적 고찰 (Systematic study of Korean Asparagus L. based on morphology and nuclear ITS sequences)

  • 조성현;김영동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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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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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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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한국산 Asparagus L. (비짜루속)을 대상으로 외부형태 형질을 재검토하고 ITS 염기서열을 사용한 계통분석을 실시하였다. 외부형태를 분석한 결과 엽상경의 형태, 소화경의 길이, 화피의 형태 등이 종을 식별하는 데 중요한 형질이었으며, 남한에는 최근에 분포가 확인된 A. davuricus Fisch. and Link (망적천문동)을 포함하여 총 다섯 종의 Asparagus가 자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각 분류군별로 5 내지 24 개체를 포함하여 수행한 ITS 염기서열 계통분석에서 각 분류군은 모두 단계통군을 이루었다. 특히 A. schoberioides Kunth (비짜루)의 이명으로 처리되고 있는 A. rigidulus Nakai (노간주비짜루)는 A. shoberioides와 8개의 뉴클레오티드 자리에서 차이를 보이면서 독자적인 단계통군을 형성하였다. 독도, 제주도 및 중남부 해안에 주로 자라는 A. rigidulus의 소화경은 내륙에 분포하는 A. schoberioides에 비해 약 2배 길었다. 두 종의 형태적, 지리적, 계통 유전학적 차이는 A. rigidulus를 A. schoberioides와 다른 독립된 종으로 인정해야 함을 말해준다.

한국산 비짜루목 및 백합목(백합강)에 대한 분류학적 재검토 (A taxonomic review of Korean Asparagales and Liliales (Liliopsida))

  • 장창기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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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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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9-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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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분자생물학적 자료에 의한 한국산 백합강 식물에 대한 분류학적 재검토를 시도하였다. 2가지의 다른 자료, 즉 엽록체 DNA인 rbcL 및 atpB sequence 자료분석에서 대체적으로 일치하는 계통수를 얻었다. 즉, 한국산 백합강은 Dahlgren 등의 분류체계에 의한 비짜루목, 백합목, 마목의 3목으로 구분되었다. 이중 비짜루목과 백합목의 유연관계를 추론하는 분자생물학적 연구에서 마목의 분류군이 군외분류군으로 사용되었다. 두 엽록체 DNA인 rbcL 및 atpB sequence 분석에서 붓꽃과는 백합과 보다는 비짜루과에 더 가까운 유연관계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넓은 의미의 Narthecaceae (종전의 Melanthiaceae [국명부재]에 속한 분류군)는 비짜루목이나 백합목에 속하는 분류군들과 가까운 유연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이전의 은방울꽃과 [Ruscaceae] 내에 취급되었던 애기나리속, 나도옥잠화속, 죽대아재비속 등은 각각 Colchiaceae, 백합과, Caloghortaceae로 이전 되어야 한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마지막으로 한국산 백합강에 속하는 과의 체계에 대해서 토의하였다.

방울비짜루(Asparagus oligoclonos)로부터 분리한 스테로이드 사포닌의 항균활성 (Steroidal Saponins from the Rhizomes of Asparagus oligoclonos and their Antibacterial Activity)

  • 성재덕;박승용;오세량;곽용호;김금숙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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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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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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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방울비짜루의 MeOH 추출물 및 수포화 BuOH추출물로부터 항균활성을 확인하고 그 원인물질을 구명하던 중 두 종의 steroid saponin을 분리하였다. 이들의 구조확인을 위해 $^1H,\;^{13}C$ NMR 및 2D NMR 등 분광학적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최종 이들의 구조가 25S-spirostane계의 steroid saponin인$3-O-[{\beta}-D-glucopyranosyl-(1{\rightarrow}2)-{\beta}-D-glucopyranosyl]-(25S)-spirostan-3{\beta}-ol$$3-O-{{\beta}-D-glucopyranosyl-(1{\rightarrow}2)-[{\beta}-D-xylopyranosyl-(1{\rightarrow}4)]-{\beta}-D-glucopyranosyl}-(25S)-spirostan-3{\beta}-ol$인 것으로 동정되었다. 이 두 화합물은 방울비짜루로부터는 처음으로 분리되었다. 이들 saponin의 항균활성 및 항균 스펙트럼을 검사하기 위하여 20개 균주에 대한 MIC를 실시하였다. 이들은 그중 10개 균주에 대해 $100\;{\mu}g/ml$의 농도에서 세균의 성장을 저지하는 항균력이 있었으며 광범위한 항균 스펙트럼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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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비짜루 지표성분의 함량분석과 항산화·항염증 활성 (Quantitative Analysis of Chemical Composition and In Vitro Anti-oxidant and Anti-inflammatory Properties of Asparagus oligoclonos)

  • 이현주;정다은;강주은;심미옥;성태경;우경완;안병관;정호경;조현우
    • 생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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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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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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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Asparagus oligoclonos is one of the endemic halophytes used folk medicine in Korea. We isolated the main compound rutin from methanol extracts of A. oligoclonos based on nuclear magnetic resonance and TOF ESI-MS data. We have investigated the quantitative analysis method of main compound using HPLC and the results exhibit that rutin content of A.oligoclonos were 1.816%. To explore anti-oxidant from A. oligoclonos ethanol extracts (AOE), we investigated the antioxidant effects of AOE on $H_2O_2$-induced oxidative stress in RAW 264.7 cell. AOE were reduced $H_2O_2$-induced oxidative stress via enhancement of cell viability, and AOE significantly decreased ROS production depending on concentration. Next, to screen for anti-inflammatory activity of AOE, we investigated the inhibitory effects of AOE in lipopolysaccharide (LPS)-stimulated RAW 264.7 macrophages. AOE had no effect on cell viability at a concentration of $500{\mu}g/mL$. Nitric oxide (NO) production inhibited in a dose-dependent manner. These results suggest that AOE may be a useful antioxidant and anti-inflammatory agent.

신안군 임자도의 귀화식물 분포 변화에 관한 생태학적 연구 (Ecological Studies on the Changes of Community of Naturalized Plants in Limja Island, Shinan Gun)

  • 김하송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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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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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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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조사는 해안 도서지방인 신안군 임자도를 중심으로 이 지역에 분포하는 귀화식물상과 주요군락의 변화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조사된 귀화식물은 1999년에는 14과(科) 45종(種), 2005년에는 14과(科) 54종(種)이 조사되었다. 그 결과 본 조사에서 능수참새그령, 들묵새, 미국개기장, 창명아주, 유럽점나도나물, 어저귀, 비짜루국화, 큰금계국, 노랑코스모스 등 9종이 추가로 조사되었다. 귀화식물군락은 군락조성표에 따라서 미국자리공군락, 개보리군락, 개망초-망초군락, 달맞이꽃군락, 물참새군락, 들묵새군락, 노랑코스모스군락으로 분류되었으며 주요군락의 분포면적이 변화하고 있었다. 이러한 귀화식물군락의 주요 분포지역은 귀화식물의 서식지 특성상 인가와 도로주변의 인위적인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차풀 종자로부터 Daucosterol과 Naphthalene glucoside의 분리 (Isolation of Daucosterol and Naphthalene glucoside from Seeds of Cassia mimosoides var. nomame Makino)

  • 박준홍;권순진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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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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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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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속리산국립공원 내 쌍곡계곡에 분포하는 식물상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고 조사기간은 2006년 3월부터 2007년 6월까지 조사하였다. 식물상을 조사한 결과, 88과 242속 342종 52변종 7품종 등 총 401분류군이 확인되었다. 한국특산식물은 개비자나무, 키버들, 개족도리, 할미밀망, 민산초나무, 청괴불나무, 병꽃나무, 분취 등 총 8분류군이 조사되었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식물은 망개나무 등 1분류군이며,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은 개족도리, 고란초, 망개나무, 백작약, 태백제비꽃, 꼬리진달래, 말나리 등 7분류군이 조사되었다. 이들의 보전을 위해서는 향후 희귀식물에 대한 구체적인 보전방안과 번식방법 등이 논의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자원식물은 관상용 식물 220분류군, 식용 식물 239분류군, 약용 식물 281분류군, 기타용 식물 206분류군으로 나타났다. 귀화식물은 오리새, 소리쟁이, 취명아주, 아까시나무, 붉은토끼풀, 토끼풀, 큰달맞이꽃, 비짜루국화, 붉은서나물, 개망초, 망초, 뚱딴지, 서양민들레 등 13분류군이 관찰되었으며, 귀화율은 약 3.24%, 자연파괴도는 약 4.53%로 나타났다.

새만금 신간척지 토양의 염농도별 식생특성 (Characteristics of Vegetation on Soils Having Different Salinity in Recently Reclaimed Saemangeumin Region of Korea)

  • 김선;김택겸;정재혁;양창휴;이장희;최원영;김영두;김시주;성기영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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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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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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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간척지를 농업용지로 개발하는데 간척지에 자생하는 식생의 이용가능성에 관한 기초 자료를 얻고자 새만금 간척지 내 계화지구에서 식생군락에 따라 식물종을 분류하고 토양 화학성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담수면 토양을 기점으로 조사된 위치별 토양염농도는 담수면 인접부가 22.3dS $m^{-1}$ 로 가장 높았고 육지쪽으로 진행될수록 낮아져 해수면에서 2km이상 되는 지점에서는 1.1~3.44dS $m^{-1}$를 나타냈다. 자생하는 식물은 6과 26종이 조사되었으며, 식물종별 발생빈도는 갯개미취, 비짜루국화가 61.5로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냈고, 이어 갈대와 갯꾸러미풀이 53.8이었다. 식생의 발생은 토양 염농도 14dS $m^{-1}$ 지점에서 시작되었고 주로 명아주과 염생식물들인 퉁퉁마디, 나문재, 칠면초, 해홍나물 등이 나타났다. 이후 6.7dS $m^{-1}$ 지점에서부터 화본과 식물인 갈대, 갯꾸러미풀 등이 나타났고, 5dS $m^{-1}$ 에서 사초과 식물이 나타났다. 3dS $m^{-1}$이하에서는 비짜루국화, 갈대, 피, 갯잔디, 망초 등 중성식물들이 나타났다. 식생 종수는 염생식물과 중생식물이 동시에 나타나는 5dS $m^{-1}$ 지점에서 많았고, Biomass는 갈대가 우점한 식생구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갈대+자귀풀이 우점한 식생에서 많았다. 식생의 생장량은 토양 염농도와는 부의상관을 나타냈고, 유기물함량과는 정의상관을 나타냈으며, pH와 식생의 우점도간에는 부의 상관을 나타냈다.

전라남도 동부지역의 귀화식물 분포 및 관리방안 (Distribution and Management of Naturalized Plants in the Eastern Area of Jeollanamdo, Korea)

  • 박문수;임동옥;김하송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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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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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9-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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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조사는 2006년 3월부터 2008년 11월까지 전라남도 동부지역 7개 시 군 14개 지역의 귀화식물과 도시화지수를 분석하였다. 귀화식물은 총 22과 75속 118종 5변종 123종류가 조사되었다. 조사지역별로는 순천시 시가지가 83종으로 가장 많았고, 여수시 산업단지 66종, 여수시 시가지와 고흥군 도로변이 각각 52종이었다. 낮게 나타난 지역은 순천시 쓰레기매립장과 장흥군 농공단지가 각각 21종, 구례군 지리산국립공원 구례지역이 27종이었다. 도시화지수는 순천시가 30.31%로 가장 높았고, 구례군이 18.12%로 가장 낮았다. 과별 출현 종류는 국화과 37종류(30.1%)로 가장 많았고, 벼과 17종(13.8%), 콩과 14종(11.4%), 십자화과 8종(6.5%), 마디풀과 7종(5.7%), 메꽃과 5종(4.1%) 순이었다. 주요 귀화식물군락은 아까시나무군락, 족제비싸리군락, 원추천인국군락, 털물참새피군락, 서양민들레군락, 미국자리 공군락, 양미역취군락, 소리쟁이군락, 개망초군락, 망초군락, 달맞이꽃군락, 미국가막사리군락, 기생초군락, 돼지풀군락, 만수국아재비군락, 울산도깨비바늘군락, 노랑코스모스군락, 애기땅빈대군락, 미국개기장군락, 비짜루국화군락 등 총 20개 군락이 확인되었다. 생태계 위해 귀화식물은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털물참새피, 물참새피 등 5종이었다. 생육지별 특성에 따라 시 군 읍 지역, 국립공원지역, 농공단지 지역, 강 및 하천지역, 쓰레기매립장 지역, 항만 및 산업단지 지역 등 6개 지역으로 구분하였으며, 각 분포지역의 생태적 특성을 비교한 후 관리방안을 제시하였다.

광주광역시 도심 대규모 하천의 귀화식물 분포 및 환경지수 분석 (An Analysis of the Environmental Index and the Distribution of Naturalized Plants in Large Rivers of Downtown Gwangju Metropolitan City)

  • 임동옥;유윤미;황인천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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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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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8-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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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논문은 2003년 3월부터 10월까지 광주광역시 도심 대규모 하천에서 선택한 총 14개 조사 지역에서 귀화식 물과 도시화지수를 분석하였다. 조사 결과 전체 식물상은 76과 211속 273종 35변종 1품종으로 총 309종류가 확인되었다. 그 중 귀화식물은 14과 36속 44종 2변종으로 총 46종류가 확인되었다. 광주천에서는 미국개기장, 소리쟁이, 흰명아주, 토끼풀, 큰개불알풀, 돼지풀, 비짜루국화, 미국가막살이 및 서양민들레로 총 9종이 우점하였고, 황룡강에서는 소리쟁이, 토끼풀, 달맞이꽃, 돼지풀 및 망초로 총 5종이 우점하였다. 그리고 영산강에 분포하는 우점종은 광주천과 황룡강 우점종 이외에도 물참새피, 좀명아주, 다닥냉이, 개망초 및 도꼬마리 등이 나타나 총 16종이었다. 광주시 도심 하천의 평균 도시화지수는 17.2%, 귀화율은 14.9%로 확인되었다. 원산지는 유럽과 북아메리카가 각각 16종으로 가장 많았다. 도시화지수나 귀화율 같은 환경지수가 높은 도시 하천이나 둔치가 귀화식물센터 중 중요한 하나로 사료되었다.

해안 생태계의 복원을 위하여 독도에 자생하는 식물로부터 분리된 내생진균류의 식물생장촉진활성과 유전학적 다양성 (Plant Growth-Promoting Activity and Genetic Diversity of Endophytic Fungi Isolated from Native Plants in Dokdo Islands for Restoration of a Coastal Ecosystem)

  • 유영현;윤혁준;김현;임성환;신재호;이인중;추연식;김종국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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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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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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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독도에 자생하는 5종의 식물, 비짜루, 갯괴불주머니, 왕김의 털, 땅채송화, 갯강아지풀을 채집하였다. 독도의 자생식물 뿌리로부터 33 주의 내생진균을 분리하였다. 분리된 모든 내생진균류들은 ITS1, 5.8s와 ITS2를 포함하는 ITS영역의 서열에 의해 분석되었다. 그리고 내생진균류의 배양여과액을 이용하여 난장이벼 유묘에 처리하여 식물생장촉진활성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땅채송화로부터 분리된 D-So-1-1 내생진균이 가장 우수한 식물생장촉진활성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분리된 모든 내생진균는 자낭균문의 Eurotiales (86%), Capnodiales (3%), Hypocreales (4%), 및 Incertae sedis (7%)에 속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내생진균류를 속으로 분류하였을 때, Aspergillus (12%), Cladosporium (3%), Eurotium (3%), Fusarium (18%), Microsphaeropsis (6%), 및 Penicillium (58%)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