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비교 연구 방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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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성 흉막염의 진단에서 결핵균 항원 자극에 의한 흉수 세포의 IFN-γ 분비 검사의 유용성 (The Utility of Pleural Fluid Cell IFN-γ Production Assay in the Diagnosis of Tuberculous Pleurisy)

  • 박재석;김윤섭;지영구;이계영;최주영;조성애;조상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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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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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6-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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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연구배경 : 결핵균 항원자극에 의한 흉수 세포의 $IFN-{\gamma}$ 분비검사가 결핵성 흉막염과 다른 원인의 흉수의 감별진단에 유용한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39명의 결핵성 흉막염 환자와 비결핵성 흉수를 보인 26명의 환자(부폐렴성 흉수 13명, 암성 흉수 13명)들의 흉수세포를 분리하여 배양하면서 PPD와 PHA로 24시간 자극한 후 배양상층액의 $IFN-{\gamma}$ 농도를 ELISA 방법으로 측정하였다. 결 과 : 1) 결핵성 흉수의 ADA 활성도 및 $IFN-{\gamma}$ 농도는 비결핵성 흉수보다 높았다(p < 0.01). 2) PPD로 흉수세포들을 자극하였을 때 분비되는 $IFN-{\gamma}$ 농도는 결핵성 흉수($755,266{\pm}886,636pg/ml$)에서 비결핵성 흉수($3,509{\pm}6,980pg/ml$)보다 높았다(p<0.01). 결핵성 흉막염의 진단기준을 $IFN-{\gamma}$ 농도가 10,000 pg/ml 이상인 경우로 정의하였을 경우 민감도는 97.4%, 특이도는 92.3%였다. 3) PPD 자극에 의한 흉수세포의 $IFN-{\gamma}$ 분비를 PHA로 자극하였을 때의 $IFN-{\gamma}$ 분비에 대한 비로 비교하였을 때 결핵성 흉수($59{\pm}85$)에서 비결핵성 흉수($5{\pm}18$)보다 높았다(p<0.01). 결핵성 흉막염의 진단기준을 PPD/PHA 비가 5이상인 경우로 정의하였을 경우 민감도는 76.9%, 특이도는 92.3%였다. 결 론 : 결핵균 항원 자극에 의한 흉수세포 $IFN-{\gamma}$ 분비검사는 결핵성 흉막염의 진단에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흉벽질환에 의한 급성호흡부전 환자의 생리적 특성과 장기적인 예후 (Long-term Prognosis and Physiologic Status of Patients Requiring Ventilatory Support Secondary to Chest wall Disorders)

  • 윤석진;정희정;김영주;이승준;김은진;차승익;박재용;정태훈;김창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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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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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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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연구 배경: 척추후측만증, 흉곽성형술, 섬유흉 등과 같은 흉곽변형에 따른 질환들은 비슷한 환기장애의 형태로서 결과적으로 만성호흡부전에 이를 수 있으며, 경과 중 흔히 적인 급성호흡부전이 합병하게 되고 사망의 위험에 놓이게 된다. 저자들은 이러한 환자들에서 급성호흡부전의 빈도와 결과, 생리적 상태, 그리고 장기적 예후 등의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경북대학교병원에서 급성호흡부전으로 첫 환기보조를 받게 된 29명의 흉벽질환자를 대상으로 초기 사망률, 이후의 급성호흡부전의 재발빈도, 동맥혈가스검사 및 폐기능검사, 재택 산소 치료의 효과, 그리고 장기 생존율을 조사하였다. 결 과: 1) 첫 급성호흡부전시의 사망률은 24.1%였으며, 생존자 중 72.7%에서 급성호흡부전이 1회 이상 재발하였고 전체적인 급성호흡부전에 대한 이탈 성공률은 73.2%였다. 2) 첫 급성호흡부전으로부터 회복된 22명은 평균 FVC 및 TLC가 각각 추정 정상치의 37.2, 62.4%인 제한성 환기장애와 평균 $PaCO_{2}$가 57mmHg인 만성적 과탄산혈증 호흡부전소견을 보였으며, $PaCO_{2}$와 VC 및 FVC 사이에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3) 보존적 약물치료만 받은 군과 상대적으로 유의한 저산소혈증에 의해 보존적 치료와 재택 산소치료를 함께 받은 군의 비교 시에, 재 급성호흡부전 환자수와 생존율에서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4) 첫 급성호흡부전으로부터 생존한 22명의 경과에서 재택 NIV를 받은 2명을 제외한 20명의 1년, 3년, 5년 생존율은 각각 75%, 66%, 57%였으며, 사망자의 88%가 심폐부전으로 사망하였다. 결 론: 흉벽질환자의 급성호흡부전에 대해 적극적으로 환기보조치료가 시도될 만하나, 이들 만성적 호흡부전자에서 재택 산소 치료만으로는 그 효과가 미약하여 삶의 질 및 생존율의 향상을 위해서는 재택 NIV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인 소아에서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으로 검출된 Epstein-Barr virus 바이러스혈증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review of Epstein-Barr virus viremia in Korean children by using real-time PCR)

  • 고일용;서진석;김황민;손준형;예병일;이택진;김동수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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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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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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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EBV 감염은 발생 연령에 따라 혈청학적으로 진단되지 않을 수 있으며, 이 때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이 대신할 수 있는 진단 방법이다. 본 연구는 임상적으로 EBV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각각 혈청학적 검사 양성인 경우와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 양성인 그룹간의 임상양상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 법 : 2004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EBV 감염이 의심되는 4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EBV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를 시행하여 EBV 바이러스혈증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였다. $102.5copies/{\mu}g$ DNA를 EBV 연관질병의 결정 수준으로 삼았다. 결 과 : EBV 감염이 혈청학적으로 진단된 환자는 4명이었으며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으로 EBV 바이러스혈증이 확인된 환자는 15명이었다. EBV 바이러스혈증이 있는 환자군의 나이는 4세 미만이 73%(11/15)였고 남녀비는 1:1.3 이었다. 입원 시의 임상증상은 발열이 73%(11/15), 인두 발적이 67%(10/15)에서 보였으며 동반된 질환으로는 급성 위장관염과 폐렴이 각각 20%(3/15)였다. 비정형 림프구가 15% 이상인 경우는 27%(4/15)에서 보였고 AST, ALT의 증가가 각각 87%(13/15), 80%(12/15)였다. CRP가 2 mg/dL 이하인 경우는 87%(13/15)였다. EBV 바이러스혈증 환자중 1세 미만은 5명으로 이들 중 80%(4/5)에서 발열이 동반되었고 비정형 림프구는 보이지 않았으며 모두 AST, ALT가 증가하였다. 혈청학적으로 진단된 환자군의 나이는 1-6세였고 75%(3/4)에서 간비대와 비장비대가 보였으며 50%(2/4)에서 발열, 인두발적, 경부 림프절 종대가 보였다. 동반된 질환은 없었으며 백혈구가 모두 $20,000/mm^3$ 이상이었고 50%(2/4)에서 비정형 림프구가 증가했으며 AST, ALT가 50 IU/L 이상으로 상승하였다. CRP는 모두 1 mg/dL 이하였다. 결 론 : 혈청학적 검사에서 진단되지 않았더라고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에서 EBV 바이러스혈증을 보인 환자는 EBV 감염의 일반적인 임상증상을 보였다. 따라서 EBV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 특히 1세 미만의 환자는 혈청학적 검사가 음성이어도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을 통해 바이러스 혈증을 확인하는 것이 EBV 감염의 진단률을 높이는데 의미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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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 환자의 수술 전 항암화학방사선치료에서 비적정 항암화학요법의 영향 (Effect of Suboptimal Chemotherapy on Preoperative Chemoradiation in Rectal Cancer)

  • 이지혜;강현철;지의규;강경훈;박재갑;오도연;임석아;김태유;방영주;하성환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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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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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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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직장암에서 수술 전 항암화학방사선치료는 수술 후 항암화학방사선치료에 비하여 치료 성적은 비슷하며 독성은 낮아 최근에 많이 시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수술 전 항암화학방사선치료 시 병행한 항암화학요법 중 적정 요법과 적정 이하의 비적정 요법에 따른 치료 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4월부터 2006년 4월까지 수술 전 항암화학방사선치료와 수술을 시행한 환자 중 수술 병리결과 확보가 가능하고 단일 제제 화학요법을 시행한 환자 4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방사선치료는 전 골반에 41.4~50.4 Gy (중앙값, 45 Gy), 종양에 추가조사 0~5.4 Gy (중앙값, 5.4 Gy), 총 41.4~50.4 Gy (중앙값, 50.4 Gy)를 시행하였다. 적정군은 5-fluorouracil (5-FU) 500 mg/$m^2$/day를 방사선치료 첫 3일 동안과 5주 후 3일 동안에 반복 급속 정주 한 6명과 경구 capecitabine을 방사선 치료일에 사용한 6명으로 총 12명이었다. 비적정군은 동일량의 5-FU를 방사선치료 첫 3일에만 급속 정주한 31명이었다. 수술은 방사선치료가 끝난 뒤 40~71일(중앙값, 58일)에 시행하였고 36명은 하전방절제술을, 7명은 복회음절제술을 시행하였다. 결 과: 적정군과 비적정군 사이에, 치료반응 등급 3 이상의 치료반응(83.3% vs. 67.7%, p=0.456), 수술 전과 비교한 수술 후의 병기하강(75.0% vs. 67.7%, p=0.727), 주변절제연 2 mm 초과의 획득(66.7% vs. 83.9%, p=0.237) 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병변의 위치가 항문에서 5 cm 이내에 위치한 경우 비적정군에서 괄약근 보존 수술을 시행한 비율이 적정군에 비하여 더 낮은 경향을 보였다(75% vs. 100%, p=0.068). 모든 환자에서 3도 이상의 독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 론: 비적정군에서 치료에 수반되는 독성은 낮았으나 모두 2도 이하였고, 항문에서 5 cm 이내에 위치한 직장암의 수술 시 괄약근 보존 수술률이 더 낮은 경향을 보여 적정 화학요법의 병행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소아의 B형 만성 활동성 간염에서 저용량 ${\alpha}$-Interferon과 Thymodulin의 병용 치료 효과 (Combined Therapy of Alfa-Interferon and Thymodulin on Children with Chronic Active Hepatitis B)

  • 최병호;고철우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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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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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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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 적: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치료에 많은 항바이러스제와 면역조절 물질이 시도되었지만 현재까지는 ${\alpha}$-interferon만이 일정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 면역조절제 중에는 현재thymodulin 등의 면역증강 물질이 시도되어지고 있다. 저자들은 interferon 치료시 thymodulin을 병용하면 소아의 B형 만성 활동성 간염에 interferon 단독 치료보다 효과가 있는지를 조사해 보았다. 대상 및 방법: 1990년 3월부터 1996년 2월까지 경북대학교병원 소아과에 입원하였던 환아 중 6개월 이상 HBsAg과 HBeAg 및 HBV DNA가 양성(1+~4+)이고, 혈청 AST와 ALT치가 상승되어 있으며 간조직 검사상 만성 활동성 간염으로 확진된 환아 23명($9.8{\pm}2.8$세)을 대상으로 recombinant ${\alpha}$-interferon 300 MU($280\;MU/m^2{\pm}68$; 범위: $189{\sim}448\;MU/m^2$)를 주 3회씩 6개월간 피하 주사하였다. 그 중 10명에게는 thymodulin 60 mg을 매일 복용시켰고 13명은 ${\alpha}$-interferon만 투여하였으며 치료 종료 후 최소 12개월 이상 추적 검사를 하였다. 양군간의 모든 변수에서 통계학적 유의차는 없었다. 결 과: 1) 23명 전예에서 interferon 치료 중에 AST, ALT 및 HBV DNA의 감소가 있었고 12개월째 추적 검사상 9명(39%)에서 평균 3.1개월째에 HBeAg과 anti-HBe의 혈청전환 및 HBV DNA의 음전이 생겼으며 18개월째 추적검사에서는 이 중 2명에서 ${\alpha}$-interferon 중단 후 8개월과 9개월에 HBeAg이 다시 나타났고 또 다른 2명에서 추가로 혈청전환이 생겨서 전체적으로는 23명의 환아 중 11명(48%)에서 혈청전환이 생겼고 재발한 2명을 빼면 최종 성적은 9명(39%)이 된다. 2) 수직 감염이 있는 7례 중 2례(29%)에서 혈청 전환이 생긴 반면 수직 감염이 없는 12례 중 6례(50%)에서 혈청전환이 생겨 수직 감염 유무는 혈청전환과의 상관 관계가 밀접하다고 생각한다. 3) ${\alpha}$-interferon 치료 전의 ALT치가 정상치의 2배 이하인 경우 8례 중 3례(38%)에서 혈청전환이 있었는데 비해 2배 이상이었던 경우는 15예 중 8례(53%)에서 혈청전환이 있어서 ${\alpha}$-interferon 치료전의 높은 ALT치가 좋은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4) ${\alpha}$-interferon 치료 전의 HBV DNA가 3+ 이상이었던 경우는 12례 중 5례(42%)에서 혈청전환이 있었는데 비해 1+ 이었던 경우는 11례 중 6례(55%)에서 혈청전환이 있어서 ${\alpha}$-interferon 치료전의 낮은 HBV DNA가 좋은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5) B형 만성 활동성 간염 환아 23례 중 10례에게 thymodulin을 병용하여 투여하였으나 10례 중 5례(50%)에서 혈청전환이 있었으며 이는 대조군인 ${\alpha}$-interferon 단독 치료 시의 13례 중 6례(46%)와 비교할 때 통계적인 의의를 찾을 수 없었다. 결 론: 면역조절 물질인 thymodulin의 투여로써 숙주 면역계의 기능을 증강시켜 바이러스의 제거를 촉진하고자 소아의 B형 만성 활동성 간염에 ${\alpha}$-interferon 치료시 thymodulin을 병용하여 치료하였으나 ${\alpha}$-interferon 단독 치료보다 더 효과가 있다고 볼 수는 없었으며 향후 더 많은 환아를 대상으로 한 interferon과 다른 종류의 항바이러스제 및 면역조절제 등과의 병용 치료 연구가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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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체 기저막 비박화 소견을 보인 미세변화 신증후군에 관한 고찰 (A Study on the Association of Thin Glomerular Basement Membrane Abnormality with Minimal Change Nephrotic Syndrome)

  • 김창우;조민현;고철우;구자훈;곽정식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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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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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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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비박화 사구체신증은 대개 혈뇨의 가족력이 있고 우성유전하며 소아 및 성인의 무증상성 혈뇨의 가장 흔한 원인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사구체 기저막의 비박화는 정상 성인에서도 보고되고 있고 또한 Alport 증후군의 초기, IgA 신병증 및 메산지움 증식성 사구체 신염등과 같은 다른 사구체 신장질한 시에도 나타난다고 한다. 그러나 사구체 기저막의 비박화와 미세변화 신증후군이 동반된 보호는 극히 희소하여 이에 본 연구는 사구체 기저막의 비박화와 미세변화 신증후군과의 여관관계를 살펴보고자 시행되었다. 대상 및 방법 : 대상환아는 1997년부터 2001년까지 5년간 경북대학교병원 소아과에 입원하여 신조직 검사상 미세변화 신증후군으로 확진된 49예로 하였으며 환아들은 모두 스테로이드 의존성 이든가 빈번한 재발형 이었다. 이중 8예에서 사구체 기저막의 현저한 비박화(사구체 모세혈관의 $50\%$이상)가 관찰되었으며 이를 제1군으로 하고 나머지 41예를 제2군으로 하여 이들 환아의 발병연령, 신조직 검사까지의 기간, 신질환의 가족력 및 혈뇨의 동반여부, 그리고 24시간 요단백 배설량, 혈청 알부민, 콜레스테롤등의 각종 검사실 성적을 비교 관찰하였다. 결 과 : 대상환아의 발병연령 및 성별분포는 제1군 $7.l{\pm}3.5세$, 제2군 $4.8{\pm}2.9세$로 제1군에서 다소 연령이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며(P=0.056) 남녀비는 3:1로 양군에서 차이가 없었다. 혈뇨의 가족력은 제2군에서 2예에 있어서 관찰되었고 혈뇨의 빈도는 제1군에서 8예중 2예($25\%$)였고 제2군에서는 41예중 7예($17\%$)로 제1군에서 다소 높은 비율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그외 BUN, creatinine, 24시간 뇨단백 배설량, 혈청단백, 혈청 알부민 및 T4/T8 비등의 각종 검사실 소건은 양군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신조직검사 소견도 양군에서 의미있는 차이를 발견할수 없었고 제1군에서 사구체 기저막의 두께는 평균 $188{\pm}30nm$였다. 결 론 : 8예의 MCNS 환아들에게서 TGBM의 소견이 보였으며 같은 기간중 신생검 소견상 MCNS로 진단된 49예의 $16.3\%$에 해당되는 높은 빈도로서 이는 TCBM과 MCNS가 우연히 공존한다기 보다 서로 연관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하겠다. 또한 TGBM이 동반된 MCNS 8예 모두에서 전형적인 TGBMN의 임상상을 보여주지 않았음으로 TCBM이 MCNS를 유발한다기 보다는 MCNS에 나타나는 TGBM은 MCNS 그 자체로 초래되는 이차적인 소견일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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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스테로이드 의존형 신증후군에서 Levamisole의 치료 효과 (The Effect of levamisole in Steroid-Dependent Nephrotic Syndrome in Children)

  • 한재혁;이경재;이영목;김지홍;김병길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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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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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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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 적 : 소아의 스테로이드 의존형 및 빈번 재발형 신증후군에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장기투여, cyclophosphamide, cyclosporin등은 성장 장애나 생식선 장애, 신독성등 여러 가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저자들은 최근 시도되고 있는 면역 조절제인 levamisole을 스테로이드 의존형 신증후군 환아에게 투여하여 이의 효과와 부작용을 관찰하고, 또한 기존의 제제를 사용한 치료 효과와 비교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대상환아는 1990년부터 2000년까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아과에서 cyclophosphamide, cyclosporin등의 면역 억제 치료를 받고도 만족할 만한 관해가 유지되지 못하고 자주 재발하는 스테로이드 의존형 신증후군 환아 16례로 하였다. 치료시작 당시 연령분포는 3.7세에서 13.2세까지 평균 $9.1{\pm}2.5세$였고, 남녀비는 15:1이었으며, 조직검사상 모두 MCNS로 진단되었다. 이들에게 levamisole을 1일 체중당 2.5 mg을 격일 요법으로 12개월간 경구 투여하고 스테로이드 제제를 감량 투여하며 재발빈도, 치료결과를 조사하였다. 결 과 : Levamisole 치료를 받았던 환아들은 치료 시작 평균 14일에 모든 환아에서 완전 관해를 나타내었으며 1년간의 치료기간중 재발하지 않은 경우가 8례($50\%$)였으며, 재발한 경우도 8례였다. 치료 기간중 평균 재발 횟수는 연간 $0.77{\pm}0.9회$로 치료전의 연간 $2.18{\pm}0.9회$회에 비해 의미있게 감소하였으며(P=0.027), 치료후 평균 재발 횟수 역시 연간 $1.34{\pm}1.1회$로 치료전에 비해 의미있게 감소하였다(P=0.003). Levamisole 치료전 관해 유지 기간은 평균 $12.2{\pm}9.1개월$이었고, levamisole 치료후의 관해 유지 기간은 평균 $10.1{\pm}6.9개월$로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다. Levamisole 치료후 나타날 수 있는 leukopenia, 피부 질환 및 그외의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결 론 : 스테로이드 의존형 신증후군 환아의 치료에서 levamisole의 장기사용은 큰 부작용없이 재발의 빈도를 감소시켜 안정적 관해 유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관해 유지 기간은 levamisole 치료전 다른 치료를 했을 때와 별 차이가 없었으나 좀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후 장기간의 추적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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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RT 및 IMRS에서 Small Field의 선량분포 확인시 SAD 변화에 따른 측정의 유용성 평가 (IMRT and IMRS Checking the Dose Distribution in the Small Field Evaluation of Measurement by Changes in SAD)

  • 고승영;김성준;박길용;손미숙;이남기;김진수
    • 대한방사선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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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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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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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세기변조방사선수술 및 세기변조방사선치료 시 치료계획과 실제 조사에 의해 형성된 선량분포의 일치성 확인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매트릭스형 팬톰의 특성 상 조사면이 작아질수록 큰 조사면에 비해 그 정확도가 떨어진다. 본 연구는 축선원거리(source-axis distance, SAD)를 조절하여 기하학적으로 조사면 크기를 변화시키고 이에 대한 선량분포를 측정 및 분석함으로써 정확도를 개선하고 그 유용성을 평가해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실험은 본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노발리스 선형가속기(BrainLAB, Germany)의 6 MV 광자선을 이용하였으며, 대체적으로 조사면 크기가 작은 IMRS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을 조사면의 크기에 따라 3그룹으로 분류하였다. 조사면 크기 변화에 따른 선량분포 확인을 위해, SAD를 80에서 130 cm로 변화시킨 후 각각 매트릭스형 팬톰(MatriXX, Scanditronix Wellhofer, IBA, Germany)을 이용하여, 선량분포를 측정하였다. 측정된 값은 분석프로그램(Omnipro-ImRT, Scanditronix Wellhofer, IBA, Germany)을 통해 치료계획장치(I-Plan3.0, BrainLAB, Germany)로부터 획득된 각 환자의 선량분포와 비교 및 분석하고, 감마값(gamma value)으로 나타내었다. 결 과: SAD 80, 100, 그리고 120 cm에서 감마값은 조사면의 크기가 $3\;cm^2$ 이하의 환자에서는 평균 0.939, 0.969, 그리고 0.979 로 각각 나타났으며, 그 이상 $5\;cm^2$ 이하의 환자는 0.962, 0.983, 그리고 0.988이었다. $5\;cm^2$ 이상의 환자는 0.982, 0.990, 그리고 0.992이었다. 결 론: $3\;cm^2$ 이상의 조사면은 SAD 100, 120 cm에서 정확도를 신뢰할 만큼 충분히 많은 전리함들을 포함하므로 그 값에 큰 변화가 없다. 하지만 80 cm로 했을 경우 조사면 크기가 $3\;cm^2$ 이하가 되어 정확도가 감소하였다. 그 이하의 작은 조사면은 SAD를 변화시켜 기하학적 크기가 $3\;cm^2$ 이상이 되게 측정하는 것이 그 정확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작은 조사면의 경우에는 SAD의 따른 조사면 크기를 증가시켜 측정하는 것이 좀 더 정확한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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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esterone과 TGF-${\beta}1$에 의해 탈락막화가 유도된 인간 자궁내막세포의 삼차원 공배양이 2-세포기 생쥐배아의 체외발달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3-dimensional Co-culture of Human Endometrial Cells Decidualized with Progesterone and TGF-${\beta}1$ on the Development of Mouse 2-cell Embryos In Vitro)

  • 권욱현;김휘곤;이동형;고경래;이규섭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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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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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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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자궁내막조직에서 분리한 상피세포와 기질세포를 삼차원 공배양을 통한 탈락막화 유도에서 성호르몬과 TGF-${\beta}1$의 역할을 알아보고 2-세포기 생쥐배아와 탈락막화가 유도된 자궁내막세포와의 공배양을 통하여 포배형성율, 부화율, 포배기배아의 내세포괴와 영양막세포수 및 부착율을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연구방법: 인간 자궁내막조직에서 분리된 기질세포와 상피세포의 표지인자인 cytokeratin과 vimentin에 대한 면역조직 화학염색을 실시하여 분리를 확인하였으며, 성호르몬 우세환경 (progesterone, estrogen)에서 분리된 세포를 단일배양 혹은 3차원 공배양을 통하여 RT-PCR법으로 TGF-${\beta}1$, 수용체-1, -2, integrin-${\beta}3$, prolactin의 발현을 조사하였다. 배양액군을 대조군으로 하여 2-세포기 생쥐배아와 탈락막화 유도와 유도하지 않은 인간 자궁내막세포와의 공배양을 통하여 포배형성율, 부화율, 부착율과 부화된 포배의 영양막세포와 내세포괴수를 비교하였다. 결 과: 상피세포 표지인자인 cytokeratin과 기질세포 표지인자인 vimentin을 이용하여 면역조직화학염색을 한 결과 각각 95% 이상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내어 자궁내막조직으로부터 상피세포와 기질세포가 성공적으로 분리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분리된 상피세포와 기질세포를 단일배양에서는 성호르몬의 조건에 관계없이 TGF-${\beta}1$과 수용체 type-1, type-2, integrin-${\beta}3$, prolactin mRNA가 발현되지 않았다. 공배양에서는 progesterone 우세환경일 경우 TGF-${\beta}1$ 수용체 type-2를 제외한 모든 mRNA가 발현하였으나 estrogen 우세환경에서는 TGF-${\beta}1$ 수용체 type-2와 prolactin이 발현되지 않았다. 2-세포기 생쥐배아를 배양액군, 비탈락막군 및 탈락막군으로 나누어 공배양하였을 때 포배기 발달율은 차이가 없었으나 부화율 (92%)과 부착율 (82%)은 탈락막군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p<0.05), 비탈락막군의 공배양에서 다수의 영양막세포가 투명대를 완전히 빠져나오지 않은 상태로 부착한 비정상형태를 보였다. 부화된 생쥐 포배기배아의 내세포괴수는 탈락막화에 관계없이 공배양한 포배의 내세포괴수가 유의하게 많았으며 (p<0.05), 영양막세포수는 탈락막군에서 배양액군과 비탈락막군보다 유의하게 많았다 (p<0.05). 결 론: 자궁내막조직에서 상피세포와 기질세포를 분리하여 다시 삼차원적 공배양을 통하여 progesterone (100 nM), estrogen (1 nM)과 TGF-${\beta}1$ (10 ng/ml)을 첨가하면 체외에서 탈락막화를 유도할 수 있으며, 탈락막화를 유도한 자궁내막 세포와 2-세포기 생쥐배아를 공배양하였을 때 탈락막화가 부화율, 부착율 및 영양막세포수에 유효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Doxorubicin의 심근 손상에 대한 Cardioxane의 예방 효과에 관한 연구 (Myocardial Protective Effect of Cardioxane for the Myocardial Damage due to Doxorubicin)

  • 박희주;오재민;김성훈;이창훈;김상식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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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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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6-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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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Doxorubicin에 의한 심근손상에 대한 cardioxane의 심근 예방효과를 관찰하고자 하였다. 방 법 : 몸무게 2.0-3.2 kg의 집토끼 20마리를 이용하였으며, 2마리는 광학 및 전자현미경 결과를 위한 대조 조직을 만드는데 이용되었고 나머지 18마리를 대상으로 group I은 doxorubicin을 단독 투여하였고 group II는 cardioxane으로 전처치한 후 doxorubicin을 투여하였다. Group I은 12마리의 가토를 대상으로 $30mg/m^2$의 doxorubicin을 가능한 한 매주 정맥 주사하였으며 group II는 6마리의 가토를 대상으로 cardioxane $600mg/m^2$으로 전처치한 후 약 20-30분 후에 doxorubicin을 투여하였고, 각각의 doxorubicin 축적총량이 210, 300, $360mg/m^2$이 되도록 하였다. 이상의 방법으로 doxorubicin의 총 투여량이 목표치에 도달한 후 6일 경과 시에 개흉하여 심근 조직을 확보하고 광학현미경 및 전자현미경으로 심근의 손상 정도를 관찰하였다. 결 과 : Doxorubicin의 총 투여량과는 무관하게 토끼 심장의 외견상 차이 및 양 심방과 심실의 크기나 두께에 있어서 큰 차이는 발견할 수 없었다. 광학 현미경상 doxorubicin의 총 투여량이 $210mg/m^2$까지는 정상 대조 가토와 비교시 조직학적으로 큰 차이는 발견할 수 없었고, 총 투여량 $240mg/m^2$에서는 심근섬유의 변성과 괴사 등을 볼 수 있었고 총 투여량 $300mg/m^2$에서는 국소적으로 그리고 미만성으로 심근 섬유의 심한 변성을 관찰할 수 있었다. 전자현미경하에서 소견상 group I에서 doxorubicin의 총 투여량이 $180mg/m^2$ 미만에서는 전자현미경 하에서 심장 조직의 변화를 관찰할 수 없었다. $210mg/m^2$을 투여했던 가토에서는 미토콘드리아 내에 능선(cristae)의 관강(lumen)이 약간 팽창된 소견을 보였고, $240mg/m^2$을 투여했던 토끼에서는 심근섬유의 변성을 관찰할 수 있었고 $300mg/m^2$을 투여했던 토끼에서는 전반적으로 심한 변성이 관찰되었다. 그러나 cardioxane 전처치군에서는 doxorubicin의 총 투여량이 $300mg/m^2$이하에서 광학현미경 및 전자현미경 소견상 조직학적으로 정상의 심장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360mg/m^2$에서는 전반적으로는 정상 심근의 소견과 차이는 발견할 수 없었고 국소적인 근세사의 성근 배열부가 발견되었으나 doxorubicin 투여결과에 의한 것인지는 명백하지 않았다. 결 론 : Cardioxane은 doxorubicin에 의한 심근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훌륭한 약제로서 doxorubicin을 투여하는 모든 환자에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