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소비자의 브랜드 글로벌성 인식(Perceived brand globalness: PBG)과 브랜드 속성 평가 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이러한 관계에 대해 인과관계에 관한 사고방식의 차이가 미치는 조절역할을 살펴보았다. 인과관계에 대한 사고방식은 상호작용주의와 성향주의로 구분된다. 개인주의 문화는 인과관계에 대한 사고방식이 성향주의인 경향을 보이고, 집단주의 문화는 상호작용주의인 경향을 보인다. 인과관계에 대한사고방식의 차이에 따라 브랜드 글로벌성 효과가 달라진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하여, 집단주의 문화를 대표하는 한국인 대학생 표본과 개인주의 문화권 학생 표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고, 이를 통해 수집한 결과를 실증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소비자가 브랜드의 글로벌성을 높게 인식할수록, 브랜드의 품질, 명성, 가격에 대하여 높게 인식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인과관계에 대한사고방식이 성향주의인 개인주의 문화권 학생들보다, 상호작용주의인 한국인 대학생에게서 브랜드 글로벌성 인식이 브랜드 품질 인식과 명성 인식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반면 가격 인식에 대한 브랜드 글로벌성 효과는 한국인 대학생과 개인주의 문화권 출신 학생들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즉 인과관계에 대한 사고방식은 브랜드 글로벌성 인식과 브랜드품질, 명성 인식 간의 관계에 조절역할을 하지만, 브랜드 글로벌성 인식과 가격인식 간의 관계에 조절역할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기업명성제고가 홍보활동의 목표라는 가정아래 홍보활동을 평가하는 모델과 지표를 제시하고 이를 실제 기업에 적용함으로써 그 타당성을 제시하는 데에 있다. 기업의 활동이 비용대비 효용의 관점에서 계량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기업의 홍보활동은 효과측정의 측면에서는 아직 정교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연구에서는 포괄적인 홍보활동 평가를 위한 지표로서 기업명성개념을 정립하고 명성측정모델을 제시하여 그 타당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또한 기업명성모델을 국내기업에 적용하여 기업자산으로서의 슈퍼브랜드에 대한 기업명성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미디어 이용에 따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각 기업의 명성을 높이는 홍보활동이 기업자산가치로 측정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전문가 집단으로부터 국내 기업의 명성을 구성하는 요인을 추출하였고, 여기서 얻어진 결과를 바탕으로 명성측정 문항을 만들어서 소비자들 평가를 바탕으로 기업명성의 차원과 구성요인을 검증하였다. 여기서 얻어진 명성평가의 모델과 측정지표를 이용해서 국내 대기업들의 기업자산 개념으로서 슈퍼브랜드를 종속변인으로 하고 기업명성을 구성하는 각각의 차원 즉 경영능력, 기업시민, 기업 커뮤니케이션, 제품과 직원을 독립변인으로 하여 개별 기업의 명성을 높이는 기업홍보활동을 평가하였다. 연구결과, 기업자산가치로서의 기업 슈퍼브랜드에 대한 기업명성의 영향력은 긍정적으로 확인되었고, 기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기업명성을 구성하는 네 가지의 요인이 해당 기업의 슈퍼브랜드에 기여하는 정도도 확인하였다. 또한 미약하나마 미디어 이용정도에 따라 기업명성 구성요소가 기업의 슈퍼브랜드 인식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 연구가 명성연구의 차별적으로 기여하는 점은 기존의 연구는 기업의 명성을 측정할 수 있는 측정문항개발에 초점을 맞추었는데 비해서 실제 국내에서 명성을 축적한 기업을 대상으로 명성측정을 개별적으로 적용함으로써 각 기업의 명성을 계량화하고 명성을 구성하는 차원이 실제 명성에 어떻게 기여했는지에 대해서 파악했다는 점이다. 이는 실무적으로 보았을 때 홍보담당자가 자신의 기업홍보활동이 기업명성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가를 파악하고 경쟁기업의 홍보활동에 비해서 얼마만큼 효율적이었는지에 대한 평가기준을 제시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소비자들에게 병원에 대한 긍정적 감정이나 감정적 공감을 형성화하기 위한 효율적인 홍보내용을 제시하고자 병원 브랜드아이덴티티의 필요성과 서비스가치와의 관련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살펴본 결과, 병원의 홍보내용인 브랜드아이덴티티에 대한 필요성은 시설환경, 의료서비스 특성화부문, 병원의 규모, 의사의 명성 순으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실질적인 병원이용이 낮은 경우에 병원의 홍보내용인 브랜드아이덴티티의 필요성을 더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병원브랜드아이덴티티의 서비스가치와의 관련성에 병원 홍보내용인 브랜드아이덴티티에 대한 필요성이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병원의 규모와 의사의 명성에 대한 필요성이 유의하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따라서 중소병원들이 소비자들과의 관계에서 긍정적이고 감정적인 공감을 형성할 수 있는 홍보내용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고려하여 각 병원들이 갖고 있는 고유한 특색을 찾아내는 과정이 중요할 것이며, 이러한 작업은 효율적 마케팅을 위해 가치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광고디자인에 있어서 광고에 포함되어 있는 정보의 양의 광고수용자의 광고평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하였다. 기존 연구는 주로 자원-부합이론(Resoruce-matching theory)의 관점에서 광고에 포함되어 있는 외부정보의 효과만을 주로 검증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이와는 달리 광고에 제시된 브랜드명 의해 유발된 심상정보처리와 같은 내부정보의 정보량이 어떻게 광고수용자의 광고평가효과를 조절하는지를 두가지의 실험을 통하여 검증하였다. 실험결과에 따르면 광고에서 제시된 브랜드명은 광고수용자가 인지적 잉여자원이 있는 경우 심상정보처리를 유발시키고 이러한 심상정보처리과정이 명성브랜드일 경우에는 광고에 대한 평가를 긍정적으로 유도하는 반면 비명성브랜드의 경우에는 부정적으로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광고디자인프로세스에서 명성브랜드라면 광고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제품관련정보를 많이 내포해야 할 필요는 없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오히려, 이미 소비자의 인식속에 구축되어 있는 브랜드자산을 통해 심상정보처리와 같은 내부정보탐색을 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하도록 광고디자인을 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반대로 비명성브랜드의 경우에는 광고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제품관련정보를 다양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결과가 향후 광고디자이너들이 광고디자인을 수행하는 프로세스상에서 광고수용자들에게 광고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어떻게 광고디자인을 수행해야 할 것인지에 도움을 되기를 바란다.
브랜드는 자신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다른 경쟁사와 구별해서 표시하기 위해 사용하는 명칭을 의미하고, 브랜드 이미지는 소비자가 특정기업의 브랜드에 대해 가지고 있는 좋고 나쁜 느낌 또는 브랜드에 대한 신념 등으로 정의된다. 소비자는 제품을 구입할 때 제품이 주는 브랜드의 가치에 따라 제품을 선택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기업의 브랜드가 가져다주는 자산 가치는 기업의 성공을 가늠할 수 있는 정도의 중요한 요소이다. 브랜드이미지는 소비자들에게 기업과 상품을 판매하는데 영향을 주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호텔산업은 고객에게 인기와 신뢰를 획득하여 장기간에 걸쳐 많은 고객을 창출해야 하고 유지해야 하므로, 기능적 가치를 초월하여 의미적 가치가 중요시되는 산업이다. 이미지를 마케팅 환경 관리 면에서 중요시하는 것은 가격과 제품수준의 표준화로 인하여 제품 자체만으로는 차별화가 쉽지 않기 때문에 기업이미지는 사회가 고도 산업사회가 될수록 더욱 중요한 마케팅 요소로서 작용하며, 소비자의 구매행동에 있어 기업에 대한 이미지 요소를 중시하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다. 기업 브랜드이미지의 인식이나 차별화에 성공할 경우 소비자는 다른 기업의 광고나 홍보보다 더 오래 기억하게 되고 아울러 신뢰도도 높아지게 된다. 오늘날 대부분의 호텔들은 그들의 기업 브랜드이미지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그에 따른 깊이 있는 연구와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제대로 시행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본 연구에서는 호텔 브랜드 차별화의 한 전략으로 호텔 브랜드 이미지와 선택속성이 고객의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실증조사의 조사기간은 2004년 4월 23일부터 5월 20일까지 실시하였고, 조사지역 및 조사대상은 대구지역에 위치한 호텔을 이용하는 일반소비자로서 미리 작성된 설문지를 가지고 조사하였다. 결론적으로 호텔 브랜드이미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호텔 직원들의 서비스 및 호텔의 명성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호텔 이용객들이 호텔 선택 시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기업의 기술 유출 및 특허 침해라는 정보 보안 문제 발생 시, 브랜드 기업의 시장 지위에 따라 가해 및 피해 기업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하였다. 같은 예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이 약팀과의 경기에서 졌을 때, 일부는 경기력을 비난하지만, 일부는 선수 부상, 날씨, 시차 적응 등 상황이 불리했음에도 잘 싸웠다고 평가하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어떤 부정적 결과 대해 사람들은 각자 다른 평가를 한다는 맥락에서 기술 유출과 특허 침해와 같은 정보 보안 문제가 발생한 기업에 대해 소비자 인식과 태도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이와 같이 소비자 관점에서 기대와 실제가 불일치한 지각과정을 설명하는 심리적 메카니즘에는 동화-대조 효과가 있다. 본 연구는 기술 유출 및 특허 침해에서 일어나는 소비자 동화-대조 효과를 심리학의 귀인 이론을 통해 설명하고, 이 때 사람들의 귀인 방향이 브랜드 명성이 높을 때와 낮을 때, 기술 유출 경로가 내부자일 때와 내부자가 아닐 때에 나타나는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자 한다. 또한, 이로써 나타나는 소비자 반응을 귀인 이론의 방향성과 메커니즘을 통해 설명하려 한다. 동화-대조 효과에서 나타나는 귀인의 방향성과 소비자 반응 관계를 분석한다면, 추후 기업의 R&D와 기술 개발 전략, 지적 재산권 침해 이후 사태에 대한 대응과 수습에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오늘날 대학의 존재이유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명성을 쌓아 나가는데 있고 모든 대학들은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비하여 생존의 위기감을 가지고 나름대로의 변신과 발전의 노력을 하기위한 대학 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특히 이미지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이한 변화는 대학교명에 대한 변화로 대학이미지의 개선을 위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대학환경 변화에 따라 대학교명에 대한 변화가 급격히 나타나고 있는 2, 3년제 대학을 중심으로 대학교명의 유형과 구조적 특성을 연구하여 대학교명의 문제점 및 바람직한 대학교명의 방향을 연구하였다. 즉, 대학교명은 구성원들의 만족과 자부심을 줄 수 있으면서도 대학의 특성을 내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작명되어야 하며 단순한 대학의 이름이 아닌 브랜드가치를 지닌 중요한 요소로 인식해야 한다.
올해로 '대한민국 신진건축사대상(이하 신진건축사대상)'은 6회째를 맞이했다. 정부가 한국식 '유로판(Europan)'을 추진한다는 목적 하에 젊고 창의적 건축사를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된 본 시상제도는, 만 45세 이하 건축사 중 건축사사무소를 개설 신고해 본인 설계로 준공된 작품이 1개 이상 보유한 건축사만 참여할 수 있다. 정부의 취지 만큼 국제적 명성의 건축사를 성장시키는 토양과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다. 사실 단순 상수상은 의미가 없다. 건축사의 설계 작품은 건설업이나 건자재 사업을 촉진 시킬 수 있는 지식 산업으로 인식이 필요한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신진건축사 대상은 2013년 국내 건축문화와 우수 건축사에 대한 국제브랜드화를 위해 명망 높은 신진 건축사를 키우기 위해 시작됐지만, 인센티브 부족 등 당초 기대치에 못 미친다는 지적도 있다. 정부가 그동안 공을 들여온 신진건축사 육성을 위해선 사무소 직원채용 지원, 홍보, 각종 정부사업 참여로 파이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월간 건축사>가 역대 '대한민국 신진건축사대상' 대상수상자에게 시상제도 발전을 위한 제언과 대한민국 건축사로 살아가며 느끼는 다양한 건축이야기들을 들어봤다.
본 연구는 신제품 수용에 있어서 국가별 및 세대별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구체화시키는데 주목적이 있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관련된 선행연구의 고찰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신제품의 수용태도에 대해 524명을 대상으로 t-test를 통해 실증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해보면 문화적 요인에서의 집단주의 항목에서는 중국의 구세대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권력격차 항목에서는 집단 간 인식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물질주의와 쇼핑선호 성향에 대해서는 각국의 젊은 세대들이 구세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혁신성에 대한 요인에서는 각국의 구세대들이 젊은 세대들보다 더 높게 나타났으며, 혁신성향은 각국의 젊은 세대들이 구세대들 보다 혁신성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혁신과 감각혁신은 한국의 구세대가 낮은 혁신성향을 나타났다. 지각된 위험요인에 대한내용으로 심리적요인, 기능위험인식, 전반적인 위험인식 및 재무위험인식요인에 대해 높게 나타났으며 사회위험인식 요인은 중국의 구세대가 다른 집단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위험감소행동요인에 대해서는 규범적 수용정도, 광고의 영향, 신제품 수용에 대한 요인은 각국의 젊은 세대가 높게 나타났고, 반면에 프리미엄 지불에 대한 요인으로는 각국의 구세대들이 인식이 높게 나타났으며, 타인의 영향은 중국의 구세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안심확인과 브랜드 명성은 집단 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지역과 세대를 고려한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는 시장세분화 전략을 통해 신제품의 수용을 강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
국가와 산업의 이미지가 제품 평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지만, 그러한 영향력의 경로가 되는 매체에 관한 연구는 부족하다. 본 연구는 미국의 대중매체에 드러난 한국의 패션산업 이미지가 한국의 패션제품을 평가하는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본 가정하에, 한국 패션산업의 어떤 측면이 독자들에게 부각되고 있는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미국의 명성 있는 패션전문 일간지인 WWD(Women's Wear Daily)를 선택하여 한국 패션산업과 관련된 내용분석을 시도하였다. 1998년 1월 1일부터 2008년 6월 30일까지 게재된 기사 중 "Korean" 이라는 단어를 포함한 기사를 우선적으로 검색하고 패션분야와 관련된 기사 총 329개를 최종적으로 선택하여 분석하였다. 섬유공급망 관리 상의 역할별로 분석 범주를 설정하고, 한국 패션산업이 공급망 상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는 주체로 부각되고 있는지 살펴 보았다. 그 결과, 한국의 패션산업은 섬유와 원단공급업자, 혹은 의류제조업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역사적으로 한국이 미국의 패션산업의 주요 소싱국가였던 이력을 반영하는 결과이다. 디자인, 브랜딩, 마케팅, 소매유통업을 담당하는 역할자로서 한국 패션산업을 바라보는 관점은 상대적으로 미약하였다. 또한, 한국 패션산업은 패션에 관심이 많고 세계의 유명 고가 브랜드 제품을 소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높게 인식되고 있는 반면 한국 패션산업은 거시 경제의 환경 변화에 따라 경기변동을 펴는 취약점이 있음이 부각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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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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